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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연에 퐁당 빠진 날 원문보기 글쓴이: 오드리
노래방 주인 |
이재준, 이희준, 정선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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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B |
아버지 |
진선규(조현식) |
김민재(조현식) |
아들 |
이희준(이용헌) |
우지순(이용헌) |
아줌마 |
박보경 |
정선아 |
여자친구 |
박민정/박보경 |
박민정/박보경 |
♠ 공연 특징
노래방에 놀이터가 있다?!
무대에는 노래방과 놀이터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장소가 나뉘어져 배치된다. 인물들이 화장실로 이동하는 동선을 자연스럽게 놀이터를 지나가게 되는데, 이 경로에서 놀이 기구를 지나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감정, 상황의 변화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즉, 놀이터는 노래방이라는 공간과의 이질감을 넘어 배역의 심리 상태와 성격을 이미지로 확정짓는 장치가 된다.
* 못 불러도 좋아! 목청껏 불러 재껴!!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는 배우들이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각 인물들은 배역이나 상황에 따라서 실제로 노래방에 있는 것처럼 감정에 충실하게 ‘자신을 위한 노래’를 부름으로써 관객의 마음을 울린다.
* 4인 4색 노래방 주인
노래방의 주인은 극 속의 인물인 동시에 노래방 안의 상황을 관찰하는 인물로 상황에 대한 나름의 판단을 하기도 하는 해설자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관객들과 대화를 하며 극을 이끌어 나간다. 기존 공연들의 해설자의 입장과는 또 다른 재미를 발견할 수 있으며,4명의 노래방 주인이 보여주는 네 가지 다른 매력을 비교해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이다.
♠ 시놉시스
오랫동안 떨어져 지낸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는 아들과의 서먹한 거리를 좁혀보려고 시도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자신에게서 자꾸 멀어지려는 여자 친구에게 화를 내는 아들. 소리도 지르고 매달려도 보지만 한 번 떠난 여자의 마음은 쉽게 돌아오지 않는 법이다. 아줌마와 아버지는 노래방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하고, 여자를 위로 한다고 신나는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띄우려는 친구들. 하지만 여자는 상황이 짜증스럽기만 하다.
♠ 작/연출 민준호
공연배달 서비스 ‘간다’ 상임연출 대표작 <거울공주 평강이야기><THE MASK> 수상경력 2005 제5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젊은연출가전]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 연출상 | |
작가 및 연출의 글 우린 노래를 왜 할까? 노래란 문화가 얼마나 친숙하면 아니 필요하면 노래방까지 생겼을까? 하지만 10년 전 만해도 엄청난 인기를 달리던 노래방도 요즘엔 그냥 시들한 것 같다. 어쨋건 노래방도 사람에 따라 사용하는 용도(?)가 틀려져서 그렇지, 지금도 노래방은 전국방방곡곡에 널려있다. 내가 예전에 한번 사용했던 특별한 용도는 사람들이 듣지 못하는 곳에서 누군가를 시원하게 욕할 수 있는 장소로 선택한 것이었다. 그 상황이 내가 봐도 재미나서 이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됐다. 그렇다고 이 작품에서 보여주려는 내용이 다양하게 노래방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얘기는 아니다. 첨 질문으로 돌아가서 “우린 왜 노래를 할까?” 이다. 노래방 보다는 좀 범위가 넓은 질문이다. ‘말만으론 해소가 안 되는 걸까? 내 생각을 이해한다면, 상대방은 날 이해하고, 인정해주고 혹은 좋아해줘야 하는 거 아닐까?’ 싶지만, 신기하게도 우린 사랑하는 사람에게 떨리는 마음으로 노래를 해주기도 하고, 신에게 성스런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무언가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도저히 말로는, 이성적으로는 더 이상 가까워질 수 없는 그런 상황에서 우린 때때로 노래를 부르려 할 때가 있다. 그래서 난, 세상을 좋게 보려는 나의 시선이 이 작품의 결론을 그딴 식으로 내리지 않았나 싶긴 하지만... 무언가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 라고 생각했다. 그 무언가는 때론 내 자신이 되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심지어 관객이기도 하다. 이 작품에선, 내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 거리감을 찾아보려고 했다. 그리고 노래라는 존재감이 그 관계들 사이에 밝은 힘을 주었으면 싶었다.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 노래를 부르게 된 인간자체가, 얼마나 서로 간에 미련이 많은지... 그리고 이성이 있다는 특권을 가졌을 뿐, 얼마나 감정에 목말라하고 있는 동물인지 인정하고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현재의 이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 살면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많은 부조리들을 해결해 주지 않나 싶다. 난 이 공연을 본 관객들이, 장면을 보고, 노래방 주인의 얘기를 듣고, 또 그들의 노래를 들으며 많은 고민을 하시길 원한다. 그리고 결국엔 ‘우리는 인간이다. 덕분에 노래한다. 그래서 행복하다.’의 결론을 가졌으면 좋겠다. 결국 그 거리감이 완전히 좁혀지진 않더라도 말이다. 물론 강요는 못하지만... |
이희준 (노래방 주인/ 아들) 영화 <밀양>, <그림자>, <거침없이 헤피엔드>, <붉은 나비> TV <케세라세라> 뮤지컬 <이> 연극 <멜로드라마>, <변>, <고요>, <모두 안녕하십니까>, <홍동지 놀이>, <날 보러와요>, <오이디푸스> 무용 <칼>, <강변북로> | |
이재준 (노래방 주인) 연출 <그자식 사랑했네>, <청춘정담>, <돌고, 돌아!>,<모두 안녕하십니까?> 뮤지컬 <쑥부쟁이>, <빨래> | |
정선아 (노래방 주인/ 아줌마) 영화 <음란서생>, <공공의 적 2>,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하류인생>, <싱글즈>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코메디 된 뮤지컬 The Mask> 연극 <해피엔드>, <바비 & 죠>, <당신의 의미>, <마술가게>, <당신과 나, 사이> | |
진선규 (아버지)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 <러너스 하이>, <아리>, <진심에 대하여> 뮤지컬 <김종욱 찾기>,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코메디 된 뮤지컬 The Mask>, <쑥부쟁이>, <오! 당신이 잠든 사이>, , <델라구아다> 연극 <내 마음의 안나푸르나>, <칠수와 만수>, <돌고 돌아>, <하륵이야기>, <우리나라 우투리>, <오랑캐여자 옹녀> | |
김민재 (아버지)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피크닉>, <노근리 전쟁 - 작은연못>, <밀양>, <러너스 하이>, <본 보야지 월드 투어 2008>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에파타> 연극 <관광지대>, <오월의 신부>, <햄릿 인 리듬>, <오이디푸스>, <유랑극단> | |
조현식 (아버지)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가족뮤지컬 피터팬> 연극 <내 마음의 안나푸르나> | |
이용헌 (아들) 영화 <라듸오 데이즈>, <동거, 동락>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점프>, <쇼 뮤지컬 펑키 펑키> 연극 <사물의 왕국>, <마술가게> | |
우지순 (아들)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그런day>, <전야제>, <침>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서푼짜리 오페라> 연극 <내 마음의 안나푸르나>, <체홉 돋보기>,<탈탈전> | |
박보경 (아줌마/ 여자) 영화 <이제는 말 할수 있다>, <늦은 봄날>, <푸른 저녁의 감각>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사이>,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연극 <그자식 사랑했네>, <자객열전>, <내 마음의 안나푸르나> | |
박민정 (여자) 영화 <우리선생님>, <마지막 선물>, <아기와 나>, <지구로의 여행>, <욕망이라는 이름의 남자>, <진심에 대하여>, <그런day> TV <한뼘드라마>, <황금사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젊음의 행진>, <신사숙녀 여러분>, <김종욱 찾기>, <송산야화> 연극 <한국사람들>, <홍동지 놀이>, <주노와 공작>, <하녀들> |
♠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캐스팅 스케줄
노래방 주인 |
정선아, 이재준, 이희준 (조현식, 이용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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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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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
진선규 |
김민재 |
U. 조현식 |
아들 |
이희준 |
우지순 |
U. 이용헌 |
아줌마 |
정선아/박보경 | ||
여자 |
박민정/박보경 |
* 노래방 주인은 랜덤 깜짝 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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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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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3.6 |
3.7 |
3.8 |
3.9 |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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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 |
김민재 |
진선규 |
김민재 |
김민재 |
아들 |
이희준 |
우지순 |
이희준 |
우지순 |
우지순 | |
아줌마 |
박보경 |
정선아 |
박보경 |
정선아 |
정선아 | |
여자 |
박민정 |
박민정 |
박민정 |
박민정 |
박민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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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
3.12 |
3.13 |
3.14 |
3.15 |
3.16 |
아버지 |
김민재 |
진선규 |
진선규 |
진선규 |
김민재 |
진선규 |
아들 |
우지순 |
이희준 |
이희준 |
이희준 |
우지순 |
이희준 |
아줌마 |
정선아 |
박보경 |
박보경 |
박보경 |
정선아 |
박보경 |
여자 |
박민정 |
박민정 |
박민정 |
박민정 |
박민정 |
박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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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
3.19 |
3.20 |
3.21 |
3.22 |
3.23 |
아버지 |
김민재 |
진선규 |
진선규 |
진선규 |
김민재 |
김민재 |
아들 |
우지순 |
이희준 |
이희준 |
이희준 |
우지순 |
우지순 |
아줌마 |
정선아 |
박보경 |
박보경 |
박보경 |
정선아 |
정선아 |
여자 |
박민정 |
박민정 |
박민정 |
박민정 |
박민정 |
박민정 |
|
3.25 |
3.26 |
3.27 |
3.28 |
3.29 |
3.30 |
아버지 |
김민재 |
진선규 |
진선규 |
진선규 |
김민재 |
김민재 |
아들 |
우지순 |
이희준 |
이희준 |
이희준 |
우지순 |
우지순 |
아줌마 |
정선아 |
정선아 |
정선아 |
정선아 |
정선아 |
정선아 |
여자 |
박보경 |
박보경 |
박보경 |
박보경 |
박보경 |
박보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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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
4.2 |
4.3 |
4.4 |
4.5 |
4.6 |
아버지 |
김민재 |
김민재 |
김민재 |
김민재 |
진선규 |
진선규 |
아들 |
우지순 |
우지순 |
우지순 |
우지순 |
이희준 |
이희준 |
아줌마 |
정선아 |
정선아 |
정선아 |
정선아 |
박보경 |
박보경 |
여자 |
박보경 |
박보경 |
박민정 |
박민정 |
박민정 |
박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