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6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그것을 제단 앞에서 주 앞에 드리되”
“또 소제의 법은 이러하니라. 아론의 아들들은 그것을 제단 앞에서 주 앞에 드리되 그가 소제의 고운 가루와 기름에서 한 움큼을 취하고 소제물 위에 놓인 유향을 전부 취하여 제단 위에서 그것을 불살라 주께 향기로운 냄새로 기념이 되게 하고 그 나머지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먹되 누룩을 넣지 않은 빵과 함께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 회중의 성막 뜰에서 먹을지니라. 그 안에 누룩을 넣어 굽지 말라. 불로 드린 내 제물 중에서 내가 그들의 몫으로 그것을 그들에게 주었음이 며 속죄제물과 속건제물과 같이 지극히 거룩한즉 아론의 자손들 중에서 모든 남자는 그것을 먹을지니라. 이는 너희 대대로 불로 드리는 주의 제사에 관한 영원한 법규가 될 것이요, 그 것들을 만지는 자마다 거룩하게 되리라." 하시니라.(레위기 6:14-18)
('This is the law of the grain offering : The sons of Aaron shall offer it on the altar before the LORD. 'He shall take from it his handful of the fine flour of the grain offering, with its oil, and all the frankincense which is on the grain offering, and shall burn it on the altar for a sweet aroma, as a memorial to the LORD. 'And the remainder of it Aaron and his sons shall eat; with unleavened bread it shall be eaten in a holy place; in the court of the tabernacle of meeting they shall eat it. 'It shall not be baked with leaven. I have given it as their portion of My offerings made by fire; it is most holy, like the sin offering and the trespass offering. 'All the males among the children of Aaron may eat it. It shall be a statute forever in your generations concerning the offerings made by fire to the LORD. Everyone who touches them must be holy.'")”
임마누엘!!
소제는 제사의 재료가 다른 제사와 다릅니다. 다른 제사들은 동물 중심이라면 소제는 식물 곧 곡식을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입니다.
이스라엘은 목축업이 주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출애굽할 때 이스라엘 민족들이 양육하던 양과 소 그리고 염소들과 함께 출애굽하였습니다. 저들은 시나이 광야를 통과하면서도 이 짐승떼와 함께 하였습니다.
그러나 광야에서 그리고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으면서 농사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니 이 소제에 관한 법은 정착지 가나안에 이성한 이후 농사하여 그 수확물을 얻었을 때 반드시 지켜야하는 제사의 규례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목축업도 필요하고 또 땅을 기경하여 농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이를 위하여 이른비도 주시고 늦은비도 주셔서 풍년이 되게 하십니다.
그 반대로 이스라앨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을 연속적으로 할 때 하나님은 그냥 보고만 있지 않으시고 메뚜기의 여러 종류들을 동원하시어 심판하십니다. 이렇게 하여 경고하십니다.
구약성경 요엘 1:2-20
“늙은 자들아, 너희는 이것을 들을지어다. 땅의 모든 거주민아, 너희는 귀를 기울일지어다. 너희의 날들에나 너희 조상들의 날들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 너희는 이 일을 너희 자녀들에게 말하고 너희 자녀들은 그들의 자녀들에게 말하며 또 그들의 자녀들은 다른 후대에게 말할지니라. 풀무치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자벌레가 먹으며 자벌레가 남긴 것을 쐐기벌레가 먹었도다.
술 취한 자들아, 너희는 깨어 울지어다. 포도주를 마시는 모든 자여, 너희는 새 포도주로 인하여 울부짖을 지어다. 이는 그 포도주가 너희 입에서 끊어졌음이라. 참으로 한 민족이 내 땅에 올라왔으니 그들은 강하고 수없이 많으며 그들의 이는 사자의 이같고 또 그가 큰 사자의 어금니를 가졌도다. 그가 내 포도나무를 황폐하게 하며 내 무화과나무의 껍질을 깨끗이 벗겨서 버리니 그 가지들이 하얗게 되었도다. 너희는 애곡하기를 처녀가 어렸을 때에 결혼한 남편으로 말미암아 굵은 베로 동이고 애곡함 같이 애곡하라. 소제와 술 붓는 제사가 주의 성전에서 끊어졌고 주를 섬기는 제사장들은 슬퍼하는도다. 밭이 황폐하고 땅이 애곡하니 이는 곡식이 황폐하며 새 포도주가 말랐고 기름이 떨어졌음이로다. 오 너희 농부들아, 너희는 부끄러워할지어다. 오 포도원을 가꾸는 자들아, 너희는 밀과 보리로 인하여 울부짖을지니 이는 밭의 수확이 다 없어졌음이로다. 포도나무가 시들었고 무화과나무가 말랐으며 석류나무와 종려나무와 사과나무와 밭의 모든 나무조차 시들었으니 이러므로 사람의 즐거움이 말랐도다.
제사장들아, 너희는 띠를 동이고 애곡할지어다. 제단을 섬기는 자들아, 너희는 울부짖을지어다. 나의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아, 너희는 와서 굵은 베옷을 입고 온 밤을 누울지니 이는 소제와 술 붓는 제사가 너희 하나님의 성전으로부터 금하여졌음이니라. 너희는 금식을 거룩히 구별하고 엄숙한 집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그 땅의 모든 거주민을 주 너희 하나님의 성전으로 모으고 주께 부르짖을지어다.
슬프도다, 그날이여! 주의 날이 가까우며 그날이 전능자에게서 나온 멸망같이 이르리로다. 먹을 것이 우리 목전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기 쁨과 즐거움이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씨가 흙덩이 아래에서 썩어졌고 창고가 비었고 곳간이 무너졌으니 이는 곡식이 시들었음이로다. 짐승들이 어찌 신음하는지! 소떼가 어찌할 바를 모르니 이는 그것들에게 초장이 없음이라. 양 떼도 황폐하게 되었도다. 오 주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이는 불이 광야의 초장들을 삼켰고 불꽃이 들의 모든 나무를 살랐음이니이다. 들의 짐승들도 주께 부르짖으오니 이는 강물들이 말랐고 불이 광야의 초장들을 삼켰음이니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왜 이 지경까지 이르렀겠습니까?
그 답은 오늘 본문의 말씀에 찾습니다.
“아론의 아들들은 그것을 제단 앞에서 주 앞에 드리되”
이 아론의 아들들은 성소를 섬기는 제사장 무리들입니다. 저들은 언제나 성소 앞에, 주 하나님 앞에 서 있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언제나 소제를 비롯하여 모든 제사가 하나님께서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록 마음을 다하고, 듯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모습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타락한 하나님의 제사장들은 하나님 앞에 있지 않고 맘몬 곧 황금 송아지 앞에 있었기에 저들을 사랑하시기에,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가르쳐 주시기 위해 요엘 시대에 이렇게 들판을 기근의 땅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우리는 다 하나님 앞에서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소 앞에 서 있습니다. 요나와 같이 하나님의 눈을 피하여 니느웨로 가지 않고 다시스로 간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모르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그 결과 저는 큰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는 상황에 빠져 버렸습니다.
비록 이런 상황에 빠졌다고 할지라도 물고기 뱃속에서 하나님 앞에 감사기도하는 요나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새로운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것이 부활 신앙입니다.
우리는 다 하나님 앞에, 성소 앞에 서 있는 택함을 받은 자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