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화폐, 유로 전에 독일 화폐마르크 때일때 500마르크지폐에 엘즈성이 밖혀있으므로 더욱 유명한 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작년에 안나님이 손님과 갔을때에도 수리중이었다고 하는데 올해에도 수리중이라서 바깥의 근사한 경치는 못보고 내부만 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내부는 사진금지가 되어있어서 사진을 찍지도 못하고 산속의 바깥성만 찍어 왔습니다. 깊은 산속에서 웅장하게 우뚝 서있는 700년을 넘게 지켜온 고풍의 성벽들이 모두 인력과 말들의 힘으로 지었을 그때를 생각하면서 피땀흘리면서 지은 그들의 맘을 한번더 생각케 합니다. 주중인데도 붐비는 사람들로 인하여 거의 한시간을 기다렸다가 안내를 밭았습니다. 안내는 15분마다 있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지 상상할수가 없네요.
덜어가는 주차장에 미리 수리중이라서 미안타고 안내광고판과 함께 입장료는 이성을 수리하는데 많은 보탬이되기에 감사하다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언덕길에서 폼잡는 부산 아지매...
주차장에서 내려다보는 산속의 엘즈성 . 하얀 색은 수리중
가는길에 네잎크로바를 발견하고 웃는 모습.... 순진한 소녀적 시절을 연상케하는 모습들이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성문앞에서
안내를 기다리는 시간에 ...
엘즈성의 특징은 산언덕의 돌을 그대로 깎아서 지었는데 이렇게 큰 편무암의 돌을 사용했답니다. 보이는 경치는 사방으로 적군이 오나고 망보는 창 입니다.
33대를 이어온 이 성의 세형제들도 보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한형제중에서 루베나의 한성주는 우리동네에서 6킬로떨어진 곳에서 살고 있는데 아들이 서너명이 된답니다. 대를 이어줄 생각이겠지요.....
반대편의 등산길 . 모젤강에서 ㅅ등산해서 오는 사람들은 보통 4시간 정도면 이성까지 닿을수 있습니다.
안녕 ....잘있거라.....
첫댓글 이모들 재미있었겠군요~!! 사진너무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