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날: 2021. 10. 12. 화. 10:00-12:00
만난곳: 중회의
만난이: 강미영, 박나영, 임영미, 장재향, 전주미, 이경희 이양미, 박희정 8명 참석
1. 공지사항
▶ 운위보고
- 10/15 회비이체 확인바람. 미결제시 총회때 투표권 없음.
- 회보 개별 우편 발송 확인.
- 10/18 지부책토론 대구9명 참석→이러쿵저러쿵 책수다 한마디씩 남기기
- 포항 유은실작가 강의 → 순례주택 책수다 회보에 남기기
- 책전시: 더불어숲 9월 <함께 해요> 10권, 경산남산초 <지구야, 안녕> 8권
11월 바람개비도서관: 주제별 책전시 및 우리회 는 회보 배포해서 우리회 및 책전시 알리자는 의견 있음.
- 책읽어주기: 성주 선남초, 경산 남산초, 더불어숲 도서관 활동 하고 있음.
- 피난시가 아동문학연구팀 모임하고 기록올림.
- 운위회의비, 달모임 식사비 전회원 커피쿠폰으로 대체, 책읽어주기 활동가 쿠폰 지급예정.
- 10/23(토) 회원교육:박나영, 임영미, 장재향, 전주미, 이경희, 이양미, 박희정(사진,기록)참석
- 11/11(목) 지회총회 : 선거위원장 윤조온, 선거위원 이해나.
- 2022년 부서이동: 장재향, 박희정 부서이동, 강미영, 이경희 일정상 이동할 수도 있음.
- 희망도서 하반기 주춤: 새로나온 책 신청할 수 있도록 함.
- 목록후원금: 회비에서 20만원 중앙후원하기로 함.
- 책보내기사업: 경산 아카페 지역아동센타, 대구광역시 종합복지관 다문화 복지대학(수료식때 4가정 전달 예정,
대상자 변경될 수 있음.)
- 2022년 신입모집 2군데 마음강의 예정: 북부도서관, 고산도서관 희망 예정.
- 2021 회보 부수: 200부
- 회보글 부서별로 모두 분담. 1차 마감: 1/15. 2차 마감 공지 예정.
▶ 성주선남초: 책구입목록 요청해서 목록 정해주고 학교 예산으로 구입한다고 함.
2. 책이야기 <우리는 난민입니다> 말랄라 유사프자이, 리즈 웰치/ 문학동네
▶ 앞풀이 <아기거북이 클로버> 박희정
- 이야기책이면서 환경책으로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다.
- 처음 장면의 해파리도 정말 해파리였을까. 비닐인데 착시였을까
- 어떤 것은 해파리였을수도 있고, 해파리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본거지 어쩜 처음부터 비닐, 쓰레기 였을 수도 있겠다.
▶ 회보읽기: 52쪽. 옛날이야기 한자리 - 천냥짜리 며느리 : 임영미
- 너무 재미있다
- 연습해서 읽으면 더 재미있게 들을 것 같다.
- 책읽어주기 하는 아이들, 어른들에게 앞풀이로 읽어줘도 좋을 것 같다.
- 회보의 옛이야기를 같이 읽어보니 좋다. 기대된다.
- 남편,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미션으로 한번 해보자.
▶ <우리는 난만입니다> 발제: 장재향
- 예맨, 시리아, 파키스탄 난민 수용소만 생각했는데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이유로 난만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 전쟁, 교육, 조혼 상황때문에 난민이 되는 과정, 그렇게 사는 나라들 이야기가 답답했다.
- 우리 사회에도 여러 차별이 있는데 종교, 인종 등 복잡한 문제가 걸려 있어서 답답했다.
- 수용소에서 여성교육을 하는 아이를 보니 놀라웠다. 교육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대단하다. 여성의 교육에 대한 힘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인 것 같다.
- 공부하고 싶어하는 열의를 보니 우리나라도 8,90년대에 비슷했다. 딸은 고등학교만 졸업시키는 풍토였다.
- 우리 엄마시대때 교육문제와 비슷하다. 딸은 교육이 아닌 결혼. 밖으로 돌게 하면 안된다. 아들만 대학교육 시키는
풍토였다.
- 이 책을 읽으면서 무서운건, 지금 이 사람들은 이 상황이 현실인 것이고 우리는 과거였다는 것이다.
90년대 아프카니스탄의 문제를 보고 두려웠는데, 지금은 그 탈레반이 파키스 탄에서 그러고 있다. 현실에서 계속
이어진다는게 너무 무섭다.
- 이슬람중에서도 세부적인 파로 나뉘고 IS는 그 부분일뿐인데, 세력을 잡아 버리니까 이슬람을 다 폭력적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 소수 종교공동체를 IS가 말살했다. 종족말살정책(유대인, 시아파, 여성성폭행) 이런 폭력성들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 IS, 탈레반. 왜 그렇게 여성에 대해서 혐오하고 그렇게 취급할까?
- 여성은 남성의 부속품으로만 생각. 하라는 대로만 하면 되는 것으로 취급.
- 오랜시간이 지나도 난민캠프를 못 벗어나는 상황도 있을 것이고 많을 것이다.
- 국제 사회에서 어떻게 할 수 없을까? 시간이 계속 지나면 어떤 나라든 난민문제는 겪어야한다. 한 나라의 일만이 아니다.
고민을 같이 해야 한다.
- 집을 떠난 사람(난민)이 우리나라 인구보다 더 많다.
- 난민으로 인정받은 수만 이런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수까지 생각하면 상상하기 어렵다.
- 내전 발생한 나라의 임신율이 높다. 해답은 없고 걱정스럽다.
- 교육이 정말 필요하다.
- 여자아이들이 교육을 받아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하는데 그런 상황이 못되니 어려운 상황이다.
- 우간다 파라이야기를 보면, 귀족이어서 캐나다에 가서 잘 정착했다.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다.
- 책에 보면 ‘우리가 자주 접하는 난민이야기는 아직도 위험에 처한 이들, 아직도 불안정한 생활을 하는 이들의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이 정착할 거주지를 찾으면 그걸로 이야기의 끝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일뿐이다.’ 이게 맞는 것 같다. 난민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이게 끝이 아니고 어떻게 해결하고 살아가는지가 더 중요하다.
그 나라만 탈출한다고 안정권에 접어 든다고 생각하는데 이후의 문제가 더 크다.
- 이후의 일들을 생각해보면 세계 모두가 고민해보야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 끔찍하다는 생각을 책을 보면서 곳곳에서 했다.
- 마리클레어 엄마 일을 보니 살면서 계속 혐오의 대상이 되어 배척당하다가 자경단에 의해서 엄마가 죽게 되었다.
잔인하게 기억에 남았다. 그 엄마가 ‘니 인생을 살아라. 끗끗하게 살아라’고 계속 이야기를 한다. 그 정신력을 아이에게
남긴게 대단하다.
- 엄마의 죽음이 트라우마라 잘 성장할 수 없을 것 같은데, 그 엄마의 정신력을 닮아 꿋꿋하게 살아가는 것이 그 의지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 나라면 배타고 가다가 삶을 놓고 싶었을 것 같다. 그들의 의지가 대단하다.
- 난민의 선택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다. 생존이라는 말에 100% 공감한다.
- 오징어게임의 그 사람들의 선택도 생존을 위한 것이었다. 땅이 꺼졌으면 좋겠는 사람. 난민들도 생존이기 때문에 배가
뒤집어져도 타고 가는 것이다.
- 고무보트를 바꿔탈 때 과연 바꿔 탈 수 있을까. 유럽까지 갈 수 있을까. 못 탈 것 같다. 선택의 기로에 놓일 것 같다.
- 고무보트를 타면 살아남을 확률이 있는데, 타지 않으면 그런 확률이 없기 때문에 갈 아타야 되지 않을까.
- 전쟁때 피난을 선택하는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다.
- 우리나라도 전쟁, 4.3사건, 5.18 등 고초를 겪었다. 그럼에도 극복했다. 그때 잘 살던 나라들인데 이 나라들이 우리나라를
생각하면 극복할 수 없을까?
- 우리는 단일민족이어서이기도 하고, 국민성일수도 있고, 교육열이 높은 이유로 이겨냈을 수도 있다. 특히 우리는 한 민족,
종교문제가 없어서 극복할 수 있었을 거다.
- 우리나라에서 몇 년동안 난민을 인정하지 않아 여전히 공항에서 살고 있는 가족을 봤다. 그 가족의 삶을 생각하니
안타까웠다. 난민으로 인정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가.
- 우리나라도 난민이던 시절이 있다. 그런데도 난민을 인정해주는 것이 어렵다. 전체에서 2%가 안된다.
- 난민판정을 받기에는 몇 년이 걸리고 난민인정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면 욕을 먹는다.
- 극적인 이슬람, 불교쪽, 한쪽으로 치닫히는 종교가 정말 무서운 것 같다. 믿음을 가지고 이용하는 이런 세력들이 무섭다.
- 나이가 정말 어린 이 아이들이 천진난만한 어린이 시절없이 목숨에 대해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안타깝다.
- 어린 말랄라가 이야기한다고 이 아이를 공격하고, 세계가 이미 지켜보고 있는 아이를 계속 공격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 말랄라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어린나이에 자신의 생각을 글로 남겨 알린다는 것이.
- 우리에게도 유관순이 있다. 말랄라는 요즘 시대에 유관순처럼 살고 있는 아이다.
- 우리가 누리는 평화가 쉽지 않게 온 것이다.
- 이 아이들이 소원하는 평화가 정말 절실하게 다가온다.
- 우리 현실이 부당하기는 하지만 좋은 사회라 다행이다.
- 우리도 군부독재가 계속 이어졌다면. 우리는 어땠을까.
- 우리는 교육으로 이루어냈다.
- 민주화 기념사업 관련 창비 만화시리즈가 있다. 부마항쟁, 4.3, 5.18, 1987. 4개 시리즈의 만화를 봤다.
눈물이 났는데 우리는 극복을 했구나. 곳곳에 열사들이 나타나고 국민들이 다 일어나서 항쟁했다.
- 대학생, 고등학생, 직장인들, 교육이 중요한 것 같다. 교육의 힘으로 무엇이 진실인지 눈을 뜬다. 함부로 할 수 없다.
그래서 이 책의 나라에서 교육을 안 시키려고 한다.
- 아프리카 지도를 보면 반듯하게 경계. 서방세계가 해 놓은 문제로 기후문제, 내전문제로 이어졌다.
원조한다는 식으로만 개입하고 책임을지지 않고 있다.
- 청소년 소설인 <나무소녀>를 보고도 너무 무서웠다. 그런데 실화를 바탕인 아이들 이야기를 보니 더 무섭다.
- <나무소녀>가 배경인 에콰도르도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 4.3 도 학살이다. 그것을 견뎌내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우리나라가 대단하다.
- 받아들이면서도 목소리를 내야한다. 진실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요구하는 우리 목소리가 필요하다.
- 비판하면서 경계하는 목소리가 필요하다.
- 여전히 5.18에 대한 생각이 다른 경우가 있다. 그렇게 배웠다고 그대로 믿거나, 모르고 지나고 있다.
- 우리도 모르고 살아온 시간들이 많다. 뉴스, 역사책에서만 보는 것만 믿지 말고 그 이면을 알아야 한다.
- 같은 시대를 살았다고 같은 기억을 가지고 살아온 건 아닌 것 같다.
-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자신을 깨우쳐 가는 과정, 책을 읽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이 참 중요하다.
3. 다음 부서모임: 10/26 활동공부
첫댓글 기록의 달인이십니다~꼼꼼한 기록 !! 나눈 이야기가 정리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