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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육형제회 회원들 영양. 안동으로 첫 나들이
경남 마산에 살고있는 육형제회 회원들이 국내 여행으로 경북 영양을 거쳐 안동에 왔다.
안동고 9회 동기동창이며 절친한 친구 오창해 회원이 육형제 회원들을 이끌고 8월 5일 오후 안동시 당북동 최준걸 회장 사무실에 왔다. 친구 오창해는 며칠전 육형제 회원들과 함께 안동에 들리겠다는 전화를 하여 최준걸 회장과 이진구 학장 그리고 내가 사무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두 지역 회원들은 사무실에서 서로 만나 인사를 주고 받은 후 육형제회에서 준비한 선물 '늘푸른바다 멸치'를 최준걸 회장한테 전했으며 최 회장은 답례로 '순흥기지떡'을 육형제회원에 전하는 등 서로간의 우정을 쌓았다. 육형제회가 안동을 방문한 것은 친구 오창해가 주선했다.
이날 양회(兩會)는 앞으로 해당 지역을 서로 교환방문하거나 국, 내외 여행을 갈때 같이 가는 것 등을 신중하게 검토하여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원들은 안동찜닭이 유명하다는 소문을 듣고 찜닭을 맛볼 계획이었으나 시간 관계상 계획을 취소하고 시원하고 구수한 냉콩국수를 원해 인근 <옛날집 콩국수>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한 후 마산으로 떠났다. 최 회장은 선물용 떡과 저녁 식대를 모두 부담하기도했다.
오창해 회원 고향이 경북 영양으로 지난 4일 영양에서 영양중 출신 칠형제회와 마산의 육형제회원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영양의 주실마을과 조지훈 생가 및 기념관, 이문열 기념관 등을 둘러보고 울진 백암온천에서 1박 한 후 안동에 왔다.
60∼70대인 이 회원들은 마산에서 병원 이사장, 자영업, 공장 사장 등의 직업을 가진 친구로서 우의(友誼)를 다지고 있으며 기부 및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폄과 동시에 올해와 지난해는 중국 양자강과 베트남 다낭 등 해외를 다녀왔고 국내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다.
오창해 친구는 안동고등학교와 대전대학을 졸업한 후 각 방송국에서 근무하다 마산MBC 아나운서 실장으로 정년퇴직하였다.
마산 육형제회 오창해 회원이 최준걸 사무실에 도착했다(맨 오른쪽)
마산 육형제회원들.
마산 육형제회장이 최준걸 회장한테 멸치를 선물하고 있다.
최준걸 회장이 순흥기지떡을 육형제회장한테 전하고있다.
이진구 학장이 찜닭과 식혜 그리고 콩국수에 관하여 설명하고있다.
맛이 구수한 냉콩국수.
식사를 끝내고 차 있는 곳으로 가고있다.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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