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도 정지하고 죽어라 달리는 중에
간만에 컴퓨터를 켜서 여러 기사들을 보았습니다. 몇 개만 찍어서 봐도... 답답함을 감출 수가 없으면서도
한편 가능성도 봅니다.
소사모 카페의 - 소방관련뉴스 - 란은 정말 쉽게
현 소방에 대한 문제점과 비판적 시각들... 그리고 현직 소방관들의 댓글을 잘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공부하느라 미처 몰랐던...(그래서 제 자신이 더 부끄럽습니다. '내 공부'... 이것 때문에 너무 많은 것을 등지고 있습니다.)
만약 합격이 주어진다면... 끊임없이 더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 더 더 더욱 강력하게 느낍니다.
'님의 침묵'님도 이런 모든 정보들을 다 아시고 계시겠죠?!! 님의 침묵님의 의견도 궁금합니다.
남상호 청장의 국정감사 영상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1008211511791
사견 <저 영상만 본다면....>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간부를 준비하는 한 사람으로서 정말... 치가 떨릴 정도로 부끄럽고
제가 준비하는 시험이지만...
저런 자리에 저런 능력으로 오를바에 이런 간부시험제도는 없어져야 한다는 극단적인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자신의 위치에서 왜 자신이 존재하는지...이유조차 망각한 건 아닌가라는... 느낌마져 들었습니다.
어떻게 저런 사람이 저 위치에 앉아 있을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답변조차도 아예 방향을 잡지 못하고 동문서답을 하고 있는... 도대체 왜.... !!!!
저런분의 임용을 받아야 한다면... 참 그저 안습일 따름입니다.
서장의 출퇴근까지 책임지는 소방관... 그것도 관용차를... 소방서장의 출퇴근에 이용하는...
http://www.youtube.com/watch?v=QVXOi1mNqIQ
사견 <어이 상실...>
(도대체 아무리 봐도 이해 할 수 없는 이런 행태들은... 그 뿌리가 뭘까요!!?? 저렇게 이용하는 서장님을
합격 후 반드시 초청해서 왜 그랬냐고... 강연 한 번 듣고 싶네요..
왜 이런 일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버젓이 일어나는 걸까요?!!
내부도 저렇게 곪아 썩었는데..우리 문제를 우리가 스스로 바로 보고 고치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우리가 국회나 국민에게 우리 조직의 문제점에 대해 개선을 요구할 수 있나요?! 부끄럽습니다.
저 서장님도 혹시 간부출신 일까요? 몇 기 누구일까요? 저런 사람이 제 선배님이라면.. 참 안습일 것 같습니다.)
국가직을 전환해야 하는 이유..카툰(필독 요!!)
http://cafe.daum.net/im119/FhBO/6253
사견
(누가 만들었는지.. 상주고 싶습니다. 저 카툰만 공부해도 왜 우리가 국가직이 되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정말 저렇게 될 수만 있다면... 간부 시험에 합격해서 평생에 저 모습만 보고 정년퇴직할 수 있다면 행복일 것 같습니다.
정말 TV에 조명되는 사람보다 저런 숨은 인재들이 참 대한민국의 가능성을 더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님의 침묵님께 제안하고 싶은 것은
이 곳에는 이런 비판적인 것을 볼 수 있는 '게시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카페에서도 '소사모'처럼 -소방관련뉴스- 게시판을 만들어서
이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좀 더 올바르고 냉철하고 날카로운 시각으로 우리 조직의 문제점을 바라보고
개선의 의지를 가질 수 있는 '게시판'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은근이 이 게시판은 (사견이지만)... 봉급... 계급정년... 뭐 이런 류 종류(따위의?)의 궁금증만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조금 씁씁합니다. (제가 일면만 보고 이런 사견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공부가 아무리 바쁘지만.. 왜 우리가 이 조직을 그토록 갈망하고
이 조직에 들어가서 어떤 인재로서 어떤 일을 실현시키고 실천하기 위해 가는 것인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게시판도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이미 이 카페엔 그런 류의 게시판들이 여럿 충분히 존재하지만.. ^^; 좀 더...!!!)
...
...
...
휴~ 그래도 일단 시험을 붙어야 겠죠!!!
예비 공고도 떴고... 다들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
꼭 합격하고 싶습니다. 아자!!
첫댓글 1. 그래서 정무직 청장이 되면 안됩니다. 안행부 입맛에 맞는 코드 인사가 될 확률이 높죠...
안행위 소방방재청 국정감사 영상 보면서 쌍욕 안한 직원 없었을 겁니다.
사표 수리전 소방 지휘관 회의시 후보생 선배 3명이 회의에 들어가 청장에게 마지막 간곡히 부탁드렸지만
징계 주라고 했던 인간입니다. 퇴직 후에 대전대학교에 다시 갈지 모르겠지만... 학생들이 정말 불쌍합니다.
2. 전국 197개 소방서 가운데 30곳에서 출퇴근용으로 사용한다고 방송에는 나왔는데 30개 소방서도 좀 더
자세히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들이나 국회의원들 대체적으로 자극적으로 기사화 시켜서 언론에
관심을 받으려고 합니다.
30곳에서웃으면됩니까ㅋ197개전원일텐데요ㅋ
@qfeqf 도대체 어느 지역 근무하시는지.. 저는 출퇴근용으로 이용하는 소방서 찾기가 더 힘들던데
@님의침묵 무슨소리 하시는지요?? 출퇴근 뿐만 아니라 사적인 술자리까지 이용하는 현실입니다,.. 197개 소방서 중 150개 소방서 이상은 서장 출퇴근용으로 관용차를 이용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견입니다. 그리고 또 많은 소방서에서 소위 1호차라고 하는 관용차를 사적 목적(이를테면 술자리 등등)으로 이용하고 있을것입니다.
물론 저도 관용차를 출퇴근 용도로 사용하는 관서장들 뇌를 한 번 열어보고 싶습니다.
본인도 서장되기 전 분명 경험했을텐데...
3. 국가직 전환 카툰은 제가 소사모나 여기저기 퍼다 나른건데요...
풀빵닷컴과 모 소방본부장님께서 작업하신겁니다.
물론 추진은 청 다른 곳?에서 했죠..
간부, 비간부를 떠나서 대다수 직원들은 굉장히 소극적입니다.
국회의원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에 댓글하나 달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비판은 굉장히 잘합니다.
직원들이 이렇게 움직이지 않는데 어떻게 국가직이 되겠습니다.
청 직원들, 시도 본부장들이 직을 걸고 나서면 된다고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전 소방관들, 아니 의용소방대까지 동원되어 똘똘뭉쳐 직을 걸고 나서도 될까말까한데...
우리 직원들 하나하나가 변하지 않으면 조직이 바뀌지 않습니다.
설령 요행으로 바뀐다 해도 그 조직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진 것 같은데요..
'소방관련 뉴스' 게시판 만드는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근데 소사모 게시판도 안보는 분들이 과연 후보생 뉴스 게시판에
관심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관심있다 하더라도 어차피 소사모와 대부분 내용이 중복될텐데
굳이 별도로 게시판 만들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특별히 중요하고 관심 갖을 만한 기사가 있다면
'언론보도 자료' 게시판에 올려 놓도록 하겠습니다.
아니면 게시판 만들어 놓을테니까 글 쓰신 분이 뉴스도 올리고 관리하실 겁니까?
그렇게 하기는 싫으시죠? 왜냐 수험생이라 시간이 많이 부족하니깐.. ^^
역시 ‘님의 침묵’님 이십니다. 님의 침묵님의 신상이 궁금합니다.
혹시 다른 분들은 다 아시는데 저만 모르는 걸 수도 ..;;
합격 후 개인적으로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바쁘시면 간접적으로라도...^^
그건 뭐 저의 의지니까... 일단.. 합격을... ;;
@소방꿈지기 쭉 글을 끄덕거리고 읽다가 마지막 한 문장에 뜨끔했습니다.
하지만 관리해보고 싶은 마음이 치솟습니다.
매번 말만 번지르르 했지 뭔가 한 게 없습니다.
혹시 저에게 맡겨주신다면 해보고 싶습니다.
많은 시간이 필요한 건가요? 복잡한 건가요?
글을 올리고 스크랩하고 하는 것 아닌가요? 잘 몰라서..;;
제가 갈 조직에 좀 더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기도 하고...
또 한 편으로는 조금 공부에 지장을 줄까 지레 두렵기도 합니다. ;;
@소방꿈지기 소방관 모두가 적극적이고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조직에 대해 관심을 갖고 더 많이 옳은 방향이 뭔가를 고민하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고
또 그 생각들과 의지들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과정과 능력이
필요하겠죠!
그런 바탕을 만들도록 간부들은 더 더 분발해야 함은 당연할 것 같고요.
(에피소드)
제 친구가 소방관인데... 도서관에서 공부 중에 만났습니다.
배는 불룩하고 담배를 피며 있는데...
제가 “야 소방관이 배가 그게 뭐냐?! 관리 좀 해라!” 했더니..
친구 말이 “관리는 무슨... 니가 되어 봐라! 별거 없다.”
@소방꿈지기 그 짧은 에피소드와 제 친구의 표정, 모습, 행동에서.. 많은 허탈감, 무기력,
생계형 소방 공무원, 사명감 Zero ... 뭔가 그런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슬펐습니다.
4학년 2학기 마지막 졸업하며 심평강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분에 대한 많은 의견들이 있지만.. 그건 둘째 치고...
교수님도 많은 소방관들의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사실 간부, 대원 모든 사람들의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뭔가를 도전하고 시도하길 거부하고 두려워하고 시간 아까워하는 모습에 늘 답답함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소방꿈지기 직원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말은 마지막 본부장 시절에 “펜과 노트가지고 모여봐요!”란 말이었다고 합니다. 본부장님이 뭔가를 시도하려 하면 직원들의 표정부터 바뀌었다고 합니다.;
심평강 교수님의 ‘유비쿼터스 119’를 창시했다던가 소방 조직문화의 개선을 위해 ‘소방관으로서’ 지자체 여러 단체들과 교류하려 시도했던 점들(예를 들면, 민간단체(?)와 합창단 조직 등)을 저는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소방꿈지기 그리고 “소방관서나 체험관에도 지자체와 연계해서 도서관을 겸해서 만들 수 있고, 그 도서관에 예방에 관한 도서 등을 넣게 되면 그것이 아주 어렸을 때부터 시작할 수 있는 예방교육이다.”라는 그 분의 말에 순간 멍했습니다. 또 “체험은 쉽고, 실감나면서도, 교육적이어야 효과가 크다.”는 의견 등 하지만 그런 의견들은 주의 분들은 대부분이 회의적이었고, 전북 임실? 어느 지방의 소방체험관은 심평강 교수님의 철학이 반영되지 못한 좀 더 나은 체험관이 되지 못했다고... 스스로 안타까움을 말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소방꿈지기 이런 모든 사례 등등 그 일이 크든 작든, 우리는 의지와 생각만 있으면 이젠 창의적인 무엇인가를 여러 가지 발휘할 수 있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결국 의지인 거죠!! 요즘 힘든 공부 중...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있구나!”라는 것을 절실하고도 많이 깨닫습니다.
어여 합격을 하고 싶습니다. 간절히...
어제 오늘 2014년도 기출문제와 해설들을 열심히 모으고 있는데 만만치 않네요
다들 모두 화이팅!!
@소방꿈지기 심평강 전 본부장에 대해서 할 얘기가 많습니다만.. 여기서 길게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내세우는 소위 치적이라고 하는 것들을 곧이곧대로 들으시면 안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원광대학교 소방행정학과에서 그 사람을 강사로 받아줬다는
자체가 소방 조직의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암튼 지금은 시험준비에 최선을 다하시고
합격 후 생각 있으시면 뉴스 게시판 관리하면 좋을 것 같네요.. ^^
@님의침묵 아...옙! 나중에 꼭 길게 말씀 부탁드립니닷!! !
늘 감사드립니다.!! 모든 사항들 명심하고 제대로 공부해보겠습니다.
아자!!
님의침묵님 같은 분들이 많아야 조직이 발전할것 같은데,,,대부분은 괜히 나서서 찍힐까봐 몸 사리는 경향이 보편화 되어 가네요 ㅠㅜ
저 역시도 관서장이 관용차로 출퇴근 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출퇴근뿐 아니라 본부에서 회의할 때 혹은 개인업무로 관용차를 쓸 때, 1급차(관용차)담당 소방관(대부분 신규직원이나 소방사)이 운전을 해서 모시고 가는 걸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1급차 담당 소방관이 존재한다는 거 자체가 참 웃기고 어이없었습니다. 뉴스에서 나와서 터뜨려주니까 오히려 속시원하고 좋네요.
소방이 좋은 일들도 많이 하고, 국민들에게도 가장 신뢰받는 기관중 하나이지만 비난받을만한 일들은 비난받고 고쳐질 것들은 고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