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걱정에 남구 용현동 취약지구 방문한 송영길 인천시장
남구 용현동 454번지 일대 세진빌라, 산장빌라, 슈퍼, 광명빌라, 설악파크빌라등을 둘러보았다. 하수배수관로등의 파손과 높은 축대 옹벽의 균열, 우오수 누출등 붕괴위험이 있는 현장이다. 박우섭 구청장, 신현환 시의원등과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니....
현장상태가 여러모로 걱정이 될 정도이다. 일단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급한대로 남구청으로 하여금 주변응급조치를 하고 시 담당 과장들과 함께 향후대책을 정리하여 보고하도록 지시하였다.
전에 송영길 인천시장 남구 주민과 한마음 대화에서....
- 숭의1동 주민센터에 위치한 평생학습센터를 제물포역세권활성화를 위한 앵커시설로
제물포 북부역으로 이전하는데 건물3층 매입 및 리모델링 공사비로 20억을
지원해달라는 것이다.
- 주안7동 녹색마을 쉼터조성비로 보상비 23억을 지원해달라는 것이다. .
- 숭의동 일대 주민이 만드는 마을 창작공방조성사업과 숭의 목공예술 마을
조성사업으로 시비 4억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이다.
각 사안들을 적극 검토해가기로 하였다.
인천아트플랫폼 이승미 관장이 동참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문화예술사업과
연계문제를 논의하였다. 인천아트플랫폼에 입주를 희망하는 수많은 작가들과
입주기간이 종료된 작가들의 아트리에, 스튜디오 등을 원도심 공가 임대 리모델링 등을
통해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숭의 4,7동 주거환경관리사업지구 선정요청지역을 방문하였다.
수봉공원 밑에 있는 325세대 지역이다.
대부분이 노후건물이고 4미터 미만도로가 67.3%이다. 대단히 열악하다.
계단들이 무너져 내린다. 축대도 불안해 보인다. 산 밑에 빌라도 불안하다.
도시가스가 안 들어온 곳이 많다.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지정되어야 할 지역이다.
올해 상반기에 계획을 수립하여 내년 초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들을 만났다.
모두들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다.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시장 얼굴을 알아보는 것이 신기하다.
주름진 손들을 잡아드리며 건강하시고 힘내시라는 인사를 일일이 나누었다.
골목정비가 시급하다.
개교한 청운대에 대해 기대가 많다.
뒷골목을 둘러보았다.인천대학교 시절 학생들의 자취방으로 북적거렸던 골목길이다.
1986년경 내가 주안5공단 동방상사라는 벽시계케이스 제조공장을 다닐 때
이곳에서 자취를 했던 곳이다. 그때 공장생활하면서 10번 버스를 타고 십정동까지
통근하던 때가 아련히 생각난다.
용마루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를 방문하였다.
총 63,000평 규모에 3,252세대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8천억 원의 사업비로 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한다. 찬반양론이 극심했는데 최근 개발로
합의되어, 보상이 진행되고 있다. 약 53%가 진행되어 1,420억이 지급되었다.
보상감정가가 잘 나와서 주민들이 만족해한다.
앞으로 적절한 분양가가 나와 재입주하는데 부담을 덜어달라는 것이 주된 부탁이다.
60%정도가 재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생각보다 높은 전망치이다.
주민들이 반갑게 맞이하였다.
오래 살던 주민들이 머리털 나고 시장이 자기 동네에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며 반가워한다.
2014.2에 보상 및 이주를 완료시키고 3월에 착공하여 2016년 말에 완공,
입주한다는 계획이다.
남구는 노인인구가 12%를 넘어가고 있다.
남구 정비사업 현황은 재개발이 34개, 재건축이 11개, 도시환경이 12개,
주거환경개선이 1개, 도시개발이 12개 구역이다.
총 90개 구역 중 20개는 해제되었고, 11개 구역은 추진위가 구성되지 않았고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난 곳은 1개이고 이미 착공중인 곳은 2개이다.
남구지역에 빈집이 400개 정도 된다고 한다.
첫댓글 요즘은 갑짜기 극지성 폭우가 쏱아지니..울시장님 걱정이 만으시졍..모든 주민분들댁에 비피해가 업기를 바람니다
오늘 다행히 비가 그쳤어요 모두 안전하시길~~시장님께서 두루두루 살피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