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아일랜드호를 타고 청산도 도착
청산아일랜드호에서 바라 본 신지대교
거북선 유람선
신지도를 잇는 신지대교
완도항의 전경
완도의 주도
08:30 완도를 출발하여 약 50여분이 지나 쪽빛 바다에 떠 있는 "늘 푸른 섬.. 청산도가 바라보인다.
망망대해에 떠도는 섬을 찾는다는것은 누구에게든 가슴 설레는 일이다.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의 본섬인 청산도 역시 그런 감동을 주는 섬이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청산도는 이름 그대로 푸르다.
산도, 들도, 바다도 푸르고, 하늘마저 푸르러 온통 푸른 빛을 띠고 있다.
게다가 40여km에 길이의 해안을 따라 비경이 연이어지고,
산세 또한 섬산답지 않게 규모가 커 볼거리도 제법 많다.
뿐만 아니라 그 섬에는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온 섬마을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지금도 남아 있어 친근감을 더해준다.
대모도, 소모도, 여서도, 장도 등 4개의 유인도와 9개의 무인도를 형성돼 있는
완도군 청산면의 본섬인 청산도는 섬답지 않게 산줄기가 여러가닥 뻗어있다.
청산항이 위치한 면소재지에서 동으로 대선산(343m)~대봉산(379m)줄기가 주맥을 형성하며
그 남쪽으로 섬 최고봉 매봉산(384m)과 보적산(330m)이 남해바다를 관조하듯 우뚝솟아 있다.
'청산(靑山)’은 하늘, 바다, 산 모두가 푸르고 자연 경관이 뛰어나게 아름다워
옛날부터 '청산여수(靑山麗水)'라 불렀다.
청산도의 섬이름은 여기서 유래됐다.
1981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보존되고 있는 곳이다.
2007년 12월 1일 아시아 최초의 ‘슬로우시티’로 선정되었고
그해 4월에 제1회 세계 슬로우 걷기 축제가 열려 성황을 이루었다.
영화 ‘서편제’와 KBS 드라마 ‘봄의 왈츠’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지금은 많은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이 슬로우 걷기를 하기 위해서 청산도를 찾는다.
청산도 관문인 도청항
09:27 청산아일랜드호에서 하선한 후 섬 일주Tour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섬일주 투어버스로 이동
청산2리 표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