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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노선대안과 조속건설이 가장 중요” | ||||
도시철도용역 착수보고회 위원들 집중적 질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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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기본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추진위원들은 모두 도시철도 건설 일정을 앞당길 수 있는 방안과 노선대안을 빨리 결정하자는 데 의견이 집중됐다. 윤순영 위원 “소외지역 고려 노선 필요, 환경문제도 고려해야, 역사 만남의 광장으로” 윤순영 위원(야생조류보호협회 중앙회 이사장)은 도시철도 건설에서 소외된 지역의 접근편의성에 대한 분석 필요하며 보다 효율적인 도시철도 접근을 위한 노선대안과 역사위치 선정을 주문했다. 또 윤 위원은 “도시철도 건설계획에 있어 상업공간 만으로 돼 있는 역사를 이에서 탈피해 문화와 만남의 공간으로 특화된 쪽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역사의 시설들이 시민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 등을 갖춰 만남의 광장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환경영향평가 실시에 대비해 환경문제도 고려한 용역결과를 주문했다. 이에 대해 용역사인 (주)삼안은 “도시철도의 특성상 선형계획을 함에 있어서 부분적으로 소외되는 지역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이에 따른 다른 대안 필요성을 인정하며 검토하겠다”고 말하고 “환경관련 부분은 별도 주민설명회 통해 필요한 사항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 “만남의 광장은 필요하나 모든 역사를 다 그렇게 할 수는 없다”며 “소규모역의 경우 오히려 어려운 점이 있다”고 말하고 “김포공항역과 노선 안에서 이같은 역할이 포함된 역을 건설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유영근 위원 “원도심·풍무동 지중화 필요” 유영근 위원(경기도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도시철도의 노선인데도 회의서류에 노선계획이 있음에도 노선대안이 나오지 못한 것은 유감”이라며 “김포원도심, 풍무동 지중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삼안 측은 “노선에 대해서는 현재 기본구상에서 이뤄진 노선에 풍무동, 검단 등 검토해야 할 일 많다”며 “현재 착수단계에서 답변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유 위원은 다시 “노선대안이 3가지 정도는 나왔어야 하며 원도심 등 복잡한 구간의 지중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에 삼안측은 “시청 앞 시가지 구간 지하화 민원에 대해 알고 있다”며 “재무성, 경제성 등의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중간보고회에서 계획을 수립해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천복 위원(김포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은 “물론 경제성도 있어야 하지만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이 필요하다”며 “위원들이 노선, 경제성, 정거장 위치, 차종 등 실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용역사측은 “노선·정거장 위치·차량 등은 엔지니어가 먼저 현장 답사한 후 노선이 선정되면 학회 쪽에서 실사 통해 위치 확인 등을 하게 될 것”이라며 “위원들의 실사는 그 후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규 위원 “기존 결과물 많다. 리뷰하고 시기 앞당겨야” 김연규 위원은 “기존의 김포시 용역과 토지공사의 기본구상 등 이미 많은 과제가 수행됐으므로 기존 것을 빨리 검토해 잘잘못을 가리고 추진해야 하는데 이런 내용은 없고 기본적인 것만 보고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과거에 한 고민들을 다시 처음부터 하는 것은 무의미하므로 기존 연구결과의 리뷰를 통해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삼안 측은 “기존 결과의 리뷰를 현재 하고 있다”며 “가상노선과 기존검토노선을 포함해 검토를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며 순차적 업무에 따라 효과적 방안 만들어서 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중택 위원 “국·도비 없는 전철 전무후, 정치부재, 서울지하철 연장 방안 연구돼야” 이중택 위원(김포개발연구원장)은 “전임시장 때인 작년 초 경전철·노선·역사가 확정됐다고 현수막까지 걸어놓은 일 있었는데 그 결과가 유용한 것인가”를 묻고 “전철의 건설재원에 국비나 도비가 하나도 투자되지 않는 것은 전무후무한 일로 유독 김포만 토공의 8천억원 가지고 해야 하는 것인가”를 질의했다. 또 이 위원은 “시민을 대표하는 정치꾼들은 무엇을 하고 있냐”며 정치 부재라고 통박하고 “어렵지만 서울지하철하고 같은 제원으로 연장하는 방안 연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또 “토공의 기본구상과 김포시 용역결과를 위원들에게 배포하고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강 시장 “이제와서 원점으로 돌리는 것 의미 없다” 이에 대해 삼안 측은 “답변 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전혀 무시되는 것은 아니고 그것까지 포함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이 위원의 질의에 대해 강경구 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원점으로 되돌려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빠른 시일 내로 공기를 단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과제”라고 말하고 “지난 1년간 숙고 끝에 시민의 혈세를 모두 도시철도에 퍼부을 수는 없다는 입장에서 경전철로 도시철도를 결정했다”며 정치 부재라는 말에 상당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아울러 “시 용역결과나 토공의 기본구상을 위원들이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자는 것은 시기적으로도 맞지 않고 용역사에 맡겨두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정왕룡 위원 “원점논의는 딴죽걸기, 공사기간 교통대혼란 대책은?” 정왕룡 위원(김포시 의원)도 “이 시점에서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자는 것은 딴죽 걸기”라며 “위원 선정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이 위원의 주장을 되받았다. 또 정 위원은 “신도시 계획안만 있지 토공안은 없다”며 “발주처의 입맛에 맞춰주는 용역 결과는 경계해야 한다”고 말하고 “국도48호선에서의 도시철도 공사의 전제조건은 고속화도로의 도시철도 기공 전 완공인데 그렇게 되지 않을 경우 교통대혼란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물었다. 또 정 의원은 도시철도추진위원회의 위상과 역할은 자문기구이지 결정할 수 있는 기구가 아니라고 발하고 중간보고회를 여러 차례 개최해 오류를 줄이고 공감대를 넓혀갔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삼안 측은 “토공의 요구대로 용역을 하는 것은 아니며 현재 토공과 김포시 양쪽에서 유기적으로 협조가 잘 이뤄진 지시가 내려오고 있다”고 답한 후 “중간보고회는 2회가 예정돼 있다”며 “위원회의 필요에 따라 시에서 협의가 필요하다면 참석할 수 있다”고 답했다. 강 시장도 “중간보고회를 많이 할 수는 없겠지만 필요하다면 시에서 주관하겠다”고 말하고 “기존에 언급되어 있는 것들을 무시하고서라도 편리한 노선이 있다면 그대로 결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토공측 비용에 대해 8천억, 1조원 이야기하곤 하는데 사업비가 만일 더 필요하다면 토공에 추가로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후 위원 “경전철 신도시 입주민이 부담하는 것” 이상후 위원(한국토지공사 팀장)은 “김포신도시는 2012년 완공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김포경전철은 신도시 입주민이 부담하는 돈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김포시가 시행자이며 총괄책임은 김포시이고 토공은 지원만 하는 입장”이라고 답변했다. 이병민 위원 “노선·정거장 위치 확인 시기는?” 이병민 위원(장기지구입주예정자연합 대표)은 “신도시 내 아파트 인근이나 집 주위로 도시철도가 지나가면 민원의 여지가 있다”며 “노선과 정거장 위치는 언제 확인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삼안 측은 “철도기본계획은 최종확정 되기 전까진 계속해서 보완의 과정을 거쳐가며 그 전까지는 위원들의 의견이 보태질 것”이라고 말하고 “아마도 내년 5월 정도면 매듭이 될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노계향 위원 “입주민 부담금은 혼잡요인에 대한 부담일 뿐…구도심과 신도시의 균형이 핵심” 노계향 위원(김포시도로교통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은 토공 이상후 위원의 발언에 대해 “신도시 입주민들의 부담으로 도시철도가 건설되는 것이라고 했고 모 인터넷 사이트에 보면 ‘우리가 부담하기 때문에 우리 요구대로 되어야 한다’는 말이 수없이 올라오고 있다”며 “본인 또한 김포에 들어올 때는 새로운 시민이었는데 이러한 논쟁의 와중에 어느새 구도심 시민이 되어버렸다”고 말하고 “알다시피 ‘교통부담금’은 신도시 입주민 유입으로 발생하는 혼잡요인에 대한 부담비용이며 신도시 인구증가로 인한 혼잡유발 대처비용”이라고 주장했다. 노 위원은 또 “현재도 48국도는 이미 마비되어 가고 있으며 기존 주민들이 이러한 혼잡을 감내하며 견뎌오고 있는데 신도시 주민부담을 강조하는 시각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구도심·원도심지역과 신도시 지역의 균형을 잡는 게 핵심이며 구도시가 없이 신도시가 존재할 수 없는 만큼 양대 핵심지역의 균형발전에 대한 시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대순 위원 “교통수요 분석 중요, 통행네트워크 김포 외 광역으로 포괄해야” 김대순 위원(김포시 건설교통국장)은 “교통수요 분석측면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사이버 설문조사도 한다고 했는데 페이퍼를 통한 대면접촉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 김 위원은 “김포시 교통패턴에 대한 언급이 보고에 있었는데 김포시내 통행네트워크만으론 한계가 있으며 검단 등도 고려하고 일산대교 개통측면도 살펴보아야 하며 강서구·김포공항 등 인근지역도 포괄적으로 언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위원들의 활발한 의견개진에 대해 다음 중간보고회에서 용역사가 어떤 답변과 대안을 준비할 지 주목된다. | ||||
첫댓글 신도시측위원과 토공 삼안이 한통속인거 같습니다 특히 삼안은 시가지 운운하며 풍무동은 제외시키는 느낌이 들고 철도와 도로는 같이 가야한다는 발언이 발주처를 밀어주는 거같아 씁쓸합니다 삼안측에 우리의 뜻을 알려야 하는데...
노계향 위원 “입주민 부담금은 혼잡요인에 대한 부담일 뿐…구도심과 신도시의 균형이 핵심 ---> 옳으신 말씀!!
준공년도가 2012년인데, 시간이 촉박합니다. 어서 빨리 노선결정해 일사천리로 조기 완공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