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한국의 탄생화와 부부사랑 / 메꽃

♧ 6월 25일. 오늘의 역사와 기념일.
* 6·25 사변일(Korean War Memorial Day)
♧ 6월 25일. 한국의 탄생화
* 세계의 탄생화인 나팔꽃을 닮은 우리나라의 나팔꽃 메꽃과 유사종 : 메꽃과 4속 8종
* 대표탄생화 : 메꽃
* 주요탄생화 : 갯메꽃, 애기메꽃, 큰메꽃, 아욱메풀
※ 6월 25일 세계의 탄생화
나팔꽃 (Morning Glory) → 9월 8일 한국의 탄생화

오늘은 우리민족의 비극일인 [한국전쟁 발발일]입니다. 70년 전 오늘 새벽, 전쟁이 시작되었고, 불과 3일만에 서울이 인민군에 함락되었습니다. 6월 28일 서울에 인민군이 들어오자 조선일보는 재빠르게 '김일성장군 만세'를 제목으로 호외를 만들어 서울에 뿌렸는데요, 이런 반역 신문이 아직도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것 자체가 역사의 아이러니입니다.
그리고 이 시대의 남북의 두 지도자. 동족 해방이라는 착각에 빠져 전쟁을 일으킨 김일성이나, 그걸 막아내지 못한 것도 모자라 꽁지가 빠지게 도망갔던 이승만이나 우리 역사와 민족에게 씻을 수 없는 참혹한 죄를 지었던 독재자들로 평가될 것입니다.

6.25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입니다. 휴전 상태에 있는 것이지요. 지금 미국과 일본의 훼방에 다소 불안하긴 해도 촛불 혁명으로 만들어진 민주 정부는 한반도에 평화와 공동 번영의 임무를 완수할 것입니다. 또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분열을 조장하고 평화를 가로 막는 미국의 전쟁주의자와 간교한 왜놈 세력과 이에 동조하는 일부 친일 적폐 세력의 끈질긴 방해를 온 국민의 힘으로 막아내고 민주 정부에게 힘을 실어줘야 하는 것도 현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맡겨진 숙제이기도 합니다.
오늘 세계의 탄생화는 [나팔꽃]입니다. 인도 지역이 원산지인 나팔꽃은 대표적인 귀화식물입니다. 그러나 나팔꽃이 지금 핀 곳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나팔꽃은 주로 가을에 많이 피는 까닭에 오늘 한국의 탄생화는 우리나라 토종 나팔꽃이라 할 수 있는 [메꽃]으로 정했습니다. 생김새는 거의 구분이 안가지만 보통 연분홍 색깔이 메꽃이고, 하양, 보라, 빨강 등 진한색을 띄는 것이 [나팔꽃]입니다. 나팔꽃은 이제 막 피기 시작해 늦은 가을까지 피는데 늦여름과 초가을이 개화전성기이고, 메꽃은 지금이 개화전성기입니다.
나팔꽃과 메꽃을 구별하는 방법은 잎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메꽃은 잎이 길쭉하고, 나팔꽃은 둥근 모양이거나 둥근 모양이 변형된 하트모양입니다.



메꽃과 나팔꽃 그리고 고구마는 서로 사촌지간입니다. 메꽃의 뿌리도 고구마처럼 덩이뿌리인데 먹을 것이 귀했던 옛날에는 이것을 캐어 쪄먹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고구마처럼 찰지고 맛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메마르다' 할때의 '메'자를 써서 '메꽃'이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메꽃의 꽃말은 [속박, 충성, 수줍음]입니다. 메꽃은 한국인의 습성을 닮아 소박하기 이를데가 없답니다.
오늘 개천가나 동네 빈 터, 들판이나 야산에서 연분홍 메꽃을 만나시면 생일 축하한다고 반갑게 인사하는 하루되세요.
[아욱메풀]이라는 꽃도 오늘의 탄생화인데 그 유사 원예종인 다이콘드라도 소개합니다. 오산의 물향기수목원에서 만난 아이인데 장수초란 우리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철학이야기를 잠깐하겠습니다.
어제 문제의 답은 북극점입니다. 북극점에서는 모든 방향이 남쪽입니다. 남쪽으로 내려와 거기서 동쪽으로 간 다음 북쪽으로 가면 다시 북극점을 향하게 되겠지요. 우리가 어느 지점에 있든지 간에 모든 북쪽은 북극점입니다. 마치 우리네 모든 삶이 죽음을 향하여 있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지구는 사실은 구형입니다. 구형이라 이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지구가 평편하다고 생각합니다. 평편한 지구에서는 이 문제의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평편한 지구에서의 북쪽은 각자의 위치에 따라 모두 다릅니다. 그러나 둥근 지구에서의 북쪽은 지구 위 어디에 있든지 간에 북극점이라는 한 점을 향해 있습니다. 우리네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문제를 내는 것은 고정관념을 깨고 사고의 영역을 넓혀보시라 하는 이유입니다.
고정관념.
철학자에겐 가장 두려운 언어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우물 안 개구리로 만들 수도, 아이들에게는 꽉 막힌 꼰데의 모습이 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물을 사 먹는다. 불과 몇 십년 전 한국 사람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이야기였습니다. 지금은 사 먹고 있습니다. 그것도 좀 비싸게.
이런 이야기는 어떻습니까? 물건을 사면 돈을 받는다. 버스 카드를 찍으면 돈이 충전이 됩니다. 앞으로 몇 십년 후의 일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인류의 미래를 그렇게 끌고 갈 것 같습니다. 너무 신난다고요? 그러나 그 물건을 사는 일이 여러분에겐 귀찮고 힘든 노동일 수도 있습니다.
우주를 바라보는 일 역시 그렇습니다. 우주의 겉 모습인 물질과 에너지, 시간과 공간을 고정시키면 우리는 우주의 본질에 접근 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아인슈타인은 이것들 대신 빛의 속도를 고정시켜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새로운 우주의 모습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 일반상대성 이론은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생각을 바꾸어 보십시오. 그러면 우리는 전혀 새로운 세계와 만날 수 있습니다.
6월의 마지막 한 주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6.25전쟁의 아픔을 딛고 우리 민족이 힘차게 도약하였듯이, 전쟁의 아픔을 씻고 종전선언과 평화협정도 빨리 체결되어 북한으로 놀러가는 일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어느 지점에 있든지 간에 우리 한민족의 목표는 평화와 통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