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지루하니 잠깐 사막으로
Tinariwen (+IO:I) - Sastanàqqàm
대다수의 사람들은 ‘사하라(Sahara)’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사막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떠올릴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사하라만의 독특한 음악이 존재하고, 그것이 제법 매력적이라면 어떨까. 소위 ‘데저트 블루스(Desert Blues)’라 불리는 장르 이야기다.
투아레그족이 터전으로 삼았던 이들 지역은 20세기에 프랑스 식민 지배를 받았다. 식민 통치 시절 프랑스 식민정부에 반발하는 투아레그 레지스탕스 저항 운동이 있었고 식민 통치가 끝난 이후에는 이들 지역이 말리, 알제리, 니제르, 리비아, 차드 등으로 나누어졌다. 이렇게 쪼개진 국경선과 정부에 반발하여 투아레그족을 비롯한 소수민족들은 자치권을 행사하기 위해 저항했으나 1973년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다수가 유목을 포기하고 도시로 피신하게 되었다. 이들은 경제적, 정치적으로 소외되었지만, 저항적인 기질로 청년들 사이에 독특한 문화가 생기게 되었고 자부심 역시 되찾았다. 사람들은 기타라는 악기가 가진 저항성에 매료되었고, 데저트 블루스는 이들의 저항과 애환에 일렉트릭 기타가 접목되면서 탄생하였다. 그야말로 사하라 레지스탕스들의 노래인 것이다.
이 곳 태백산 국립공원 입구는 어떤 특정종교시설이 들어서서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시커먼 건물을 여기저기 건축해 점점 국립공원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고 있습니다
시청에서 이런 곳은 공원을 조성하여 관광객을 위하여 편의를 제공해야 하는데 재정이 부족한지
돈많은 단체에게 이 부지를 팔아 이 지역 일대가 온통 시커멓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 종교단체는 전국적으로 세력을 넓혀 땅을 사들입니다
여러분도 지방에 나가 큰 길을 지나가시다 보면 검은 색 건물의 휴게소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살았던 수안보 일대도 요지에는 이들의 검은 건물들이 들어섰습니다
이들이 하는 주유소나 호텔은 주변보다 싸거나 서비스를 잘해서 사람들이 찾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 있는 상점들이 잠식당하게 됩니다
또한 계절에 따른 행사를 열어 주변 동네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어 환심을 사며
국가 행사에 참여하여 기부금도 냅니다
이들은 무슨 건물을 지어도 자기 신도들의 노동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건물짓기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들은 특히 도로 주변의 땅을 돈을 더 주어서라도 사들입니다
그들은 다른 사이비종교단체들이 그렇듯이
자기 종교단체에 들어오면 죽을때까지 생계를 책임져준다고 선전합니다
물론 들어가려면 자의든 타의든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재산을 바쳐야 합니다
일단 들어가면 그 곳에서 시키는 일을 충실히 해야 합니다
그들이 일한 댓가로 받는 돈은 거의 생활비나 종교단체로 다시 들어갑니다
저축을 하기가 힘듭니다
또한 정신적으로 그들의 교리에 빠지게 되어 사회에 나와 적응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그래서 탈퇴하기가 더욱 힘이 듭니다
아마도 이 흙물도 새로운 건물을 짓기위해 기초를 닦다 생긴 것 같습니다
100% 태백산 물입니다
새벽에 쿵쿵하는 소리가 들려 잠을 깼는데
알고보니 이것이 세찬 물에 돌이 굴러가는 소리입니다
급류로 인해 흙이 깍아 골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멘트를 발라 놓았는데 그 시멘트위로 돌이 굴러갑니다
잘 들어보세요 우릉우릉하는 소리가 들릴겁니다
이번 장마에
광주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Mnet 트로트엑스]지원이 - 강원도 아리랑@트로트X 10회 결승전
강원도 아리랑 한 번 들어보세요
첫댓글 전국이 장마로 인하여 물난리네요.
광주도 예외일수는 없지요.
태백시도 가뜩이나 물 난리인데 난개발로 인하여 심각을 떠나 재난수준이네요.
도토리니 물 조심하시고 힘내세요.
에이ㅡ 몹쓸 사이비 종교out
모두가 물조심 합시다.
이제 그만 왔으면 좋으련만?
경안천은 아직 물의 양이 장마같지는 않다 구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