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하 20장 35-37절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승리를 맛보라11-악한 자와의 교제를 끊어라
영적 승리를 지속시키는 데 있어서 걸림돌이 되는 것이 바로 자기만 신앙을 가지고 있고 자기의 자녀나 가족들의 영적인 부분은 방치하고 육신적인 복만을 나누어주는 것이라고 지난주에 말씀드렸습니다. 또 다른 걸림돌이 있습니다. 그것은 악한자와의 교제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말씀을 들으시고 여러분들이 관계를 끊어야할 악한 자가 누군지를 알고 그들과의 관계를 정리할 수 있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35절 말씀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유다 왕 여호사밧이 나중에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교제하였는데 아하시야는 심히 악을 행하는 자였더라” 아하시야는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입니다. 남과 북으로 갈라진 이스라엘은 서로 각기 다른 길을 갔습니다. 남쪽 유다는 다윗의 후손들이 왕이 되었고, 북쪽 이스라엘은 수많은 정권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다윗의 후손들은 여러 왕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을 이어받았지만, 북쪽 이스라엘은 거의 대부분 왕들이 우상숭배를 자행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도 경제적으로 부강한 시대가 아합의 시대였고, 가장 타락한 시대 또한 아합의 시대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이것을 어떻게 보십니까?
왜 하나님은 가장 타락하신 시대에 가장 부요하게 사는 것을 허락하실까요? 그에 맞춰서 사람들이 물질에 빠져서 신들도 물질을 준다고 하는 신을 섬기는데 말입니다. 하나님은 그 시대에 우상숭배를 하는 수많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이 세워지고 하나님이 세우신 선지자들이 죽어 나가는데도 불구하고 얼마간은 침묵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엘리야 선지자를 등장시키셔서 바알 선지자 450명을 벌하셨습니다. 아마도 엘리야선지자는 850명을 모두 죽일 것을 계획했지만 악한 왕비 이세벨은 바알 선지자들만을 가게 했던 것같습니다.
하지만 아합왕의 수명은 더 오랫동안 지속시키셨습니다. 아합의 아내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듯이 이세벨입니다. 악한 왕비입니다. 물론 욱체적으로보면 그런 악한 왕비가 아합에게는 가장 잘하는 아내로 보였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눈으로보면 이세벨은 온 이스라엘을 저주로 몰아넣는 원흉이었습니다. 그런 아합과 여호사밧은 서로 친밀한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니까 여호사밧은 하나님은 하나님대로 섬기고 아합과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 것입니다. 그의 삶은 이 두 가지가 혼합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합도 전쟁터에서 자기가 흘린 피값으로 인해 죽고 이세벨도 역시 후에 성에서 밀어 떨어뜨려져서 죽게 됩니다. 그런데 여호사밧은 아합의 아들인 아하시야와도 교제를 계속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여호사밧의 아들에게도 이어졌고 아들 때에 아하시야의 동생인 요람이 왕위에 올라 다스릴 때에 양쪽 나라 왕들이 다 이스라엘의 군대장관이었던 에훗의 쿠테타에 의한 희생자가 됩니다.
여기보면 여호사밧은 아합의 아들인 아하시야와 더불어 서로 연합하여 에시온게벨에서 배를 만들었습니다. 다시스로 보내 경제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다시스 자체가 그 당시에 커다란 무역도시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싫어하셨습니다. 그로인해 왕들만 타락하는 것이 아니라 배를 타고 왕래하는 사람들까지도 타락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이스라엘은 이세벨의 주도아래 너무나 영적으로 타락해 있었고 우상숭배가 일반화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뜻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함께 연합하여 배를 만들기 위해 에시온게벨에서 커다란 무역선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마레사 사람인 엘리에셀을 여호사밧왕에게 보내셔서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우리 37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을 향하여 예언하여 이르되 왕이 아하시야와 교제하므로 여호와께서 왕이 지은 것들을 파하시리라 하더니 이에 그 배들이 부서져서 다시스로 가지 못하였더라”
하나님은 이 예언을 통하여 아하시야와 교제하는 것을 분명하게 반대하고 계십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 앞에 정직했고 하나님을 잘 섬겼지만, 그것을 정치적으로나 인간관계에서도 적용해야 함을 알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교인들이 세상에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또 돈을 버는 경제적인 일을 하면서 그 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기 위해 겸손히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시대에는 필요합니다. 자기 이익에 밝은 이 세상에 발맞추어 교회를 다니면서도 언제나 세상 사람들과 다름이 없이 자기 이익만을 구하는 교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세상에서의 성공을 위해 불신자와 동업하고 하나님께 복을 달라고 구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면서 복을 구하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절에 가서 예수님을 찾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의 기도를 들어주시겠습니까? 오히려 그들은 사탄의 손에 떨어지기 쉽습니다. 사탄은 세상 것을 원하는 자들에게 세상 것을 줍니다. 그러나 그 대가를 요구합니다. 그 대가가 무엇입니까? 사탄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사탄은 사람들을 지옥 자식이 되게 합니다. 사탄이 주는 세상 것을 얻은 자들의 특징은 그들이 얻고자 하는 것을 얻었을 때 타락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타락한 자들이 누리는 것들 자체가 바로 세상에 속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정상에 올라섰다는 사람들의 삶을 보십시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고 자신들이 세상의 주인 노릇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들이 사탄에게 종노릇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들이 멸망의 길을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명예를 얻으며 세상의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성공의 표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급격히 무너질 때가 옵니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세상적인 성공의 표상인 바벨탑을 쌓았습니다. 거기서 그들은 우리가 이 성과 대를 쌓이 흩어짐을 면하자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인간왕국의 안정을 구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고 그들이 쌓았던 성과 대를 다 부숴버리셨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나라의 수장들이 모여서 하나님 없는 천국을 만들어보겠다고 하면서 연합을 합니다. 전세계 모든 나라들이 가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세상의 평화를 위해 싸우겠다고 합니다. 그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러나 하나님을 외면한 시도는 반드시 허물어질 때가 옵니다. 실패할 때가 옵니다. 하나님 없는 세상의 연합은 여호사밧과 아하시야가 만든 배처럼 파선할 때가 옵니다. 인간이 아무리 조심하고 안전을 위해 노력해도 그 마지막은 파멸이며 멸망입니다.
지금 각국의 나라들이 자기 나라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각종 무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그런 무기들이 언젠가는 쓰일 때가 옵니다. 그때는 서로가 무기를 사용하는 것의 정당성을 내세우면서 마구 사용할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사람들이 그토록 오랜 세월동안 평화를 위해 노력했던 일들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지금도 우크라이나는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하게 해달라고 유엔에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를 직접 치고자 하는 것입니다. 워낙 많은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사상자들이 러시아군에 의해 많이 생겼습니다. 이제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공격해서 많은 곳을 공격하고자 합니다. 그때 수많은 민간인 피해자가 많이 생길 것입니다.
전쟁만이 아닙니다. 경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대기업들이 서로 자식들을 결혼시키면서 자기들의 기업을 세상 끝날까지 이어가려고 합니다. 또한 정치가와 경제인들의 자녀들 역시도 부모들의 이익을 위한 정략 결혼을 합니다. 자기들의 안정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다 깨어질 때가 옵니다.
여러분 이 세상의 것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애써서 얻은 것들을 자식때에나 그 이후에 다 잃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가정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마귀는 지금도 자기에게 속한 사람들은 물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시험의 손을 내밀며 시험을 하는 말을 합니다. 마귀는 사람들에게 영과 혼과 육신의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육신을 살리는 떡을 더 중요시하라고 하라고 설득합니다. 또한 마귀는 사람들이 너를 우러러 보도록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일을하며 업적으로 남기라고 합니다. 마치 높은 산에서 뛰어 내리거나 성전 꼭대기에서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가운데 그런 일을 하라고 합니다.
또한 “온 세계를 다 줄테니 나에게 무릎을 꿇고 경배만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렇게 죽도록 떡을 얻기 위해 세상이 우러러보는 인기와 명예를 얻기 위해, 그리고 천하만국을 자기 발아래 두기 위해서 삶을 바치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 삶을 바쳐서 그런 것들을 얻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는 얻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큼 많은 것들을 얻고 그것들을 누리면서 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다는 아닙니다. 그것들은 솔로몬이 말한 대로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하고 고백했던 것처럼 헛된 수고일 뿐입니다. 그것에 마음을 빼앗겨서 어떻게 해서든지 그것을 얻고자 하지만 헛된 것임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당시에는 전도서 1장 2절을 보면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들은 무엇을 얻고자 하십니까? 세상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신다는 약속을 믿고서 구하는 것이라면 그것을 얻고자 하는 길에서 악한 자와 동행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편 1편 1-2절을 보면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들과 합력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고린도후서 6장 14-16절을 보면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싫어하셔서 여호사밧과 아하시야의 배를 파선시키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과 기뻐하는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복된 길로 여러분들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 복이 여러분들에게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