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을 출발하여 훼에 도착을 하여 버스로 2시간을 이동하여 꽝찌성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보건 의료 캠프의 희망나누기 일환으로 가난한 베트남의 가정을 선택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부엌 및 돼지축사를 지어주고 왔습니다.
꽝지성에 2월16일 저녁에 도착을 하여 호텔에 짐을 푸는 과정입니다.
물론 다음날은 바로 구찌보다 큰 빈목터널과 DMZ를 견학하고 저녁에 공사준비를 위한 현장답사를 하고 바로 공사에 착수를 하였습니다.
지금 사진은 부엌을 철거하기전의 사진으로 아주 열악한 부엌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집에는 아이가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이 있습니다.
집에 화장실도 없어 참 난감하게 공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 옆에 보이는 학생은 다낭대학교 한국어과 3학년인 보라 라는 학생으로
공사내내 제 옆에서 통역을 해주었던 학생입니다..
철거전 부엌내부모습입니다...이좁은 공간을 더 넓게 더 높이 지어주기 위해 미련없이 철거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철거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땅을 파고 기초공사를 다져야 합니다..ㅣ
중부지방의 날씨는 도착한날 부터 비가 보슬보슬 내리며 추운날씨를 보여 공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분은 누구보다 뿌듯함을 느끼며 시작을 합니다.
옆에서는 일을 하는데 포즈를 취하느라 잠시 일손을 놓아 미안하더라구요....
기초공사 장난이 아닙니다...땅파고 벽돌 묻고....으이그...손에 다리에 어깨에...2틀동안은 끙끙 앓았습니다...ㅋㅋ
공사가 하루이틀만에 된것이 아니고 17일부터 시작을 하여 21일날이 되도록 공사를 하였습니다..
기초는 거진 된거 같고 이제는 벽을 쌓아야 하는 과정입니다..
이제 모습이 조금씩 나오는게 보이시죠?....그 조그맣던 곳에 우리손으로 부엌을 짓는다는 기분이란 땀을 흘려보지 않으면
모를 순간이었습니다..
위사진은 저는 부엌팀이라서 돼지 축사팀의 현장을 견학가서 진행상황을 보고 있는 사진입니다...
2편에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일이나 열심히 하시지 ^^ 정계에 계신분도 아니면서 뭔 사진을 이리 찍어대셨나 ^^
사진은 다른분이 들고 찍어대셔서 많이 남은거여...남이 남으니 나야 좋지머...
감동의 사진입니다
ㅎㅎ
좋은 일 많이 하셨네요
정말 보람지게 사시네요, 아름다운 모습을 보니 기분좋은 밤이 됩니다.
나두 담에 일정을 알려주면 꼭 동참하구 싶네여. 몸으로 때우는건 내가 짱인데... 꼭 알려주삼
몸은 고되지만 마음은 무흣하시겠군요...굿~~~
(^00^)/ 화이팅! 입니다. 수고하셧습니다.
좋은일 하나 남겼구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