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5월 1일 KBS1 TV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에서
껍질 깐 농산물, 깐 도라지, 깐 밤, 깐 양파, 깐 마늘, 깐 연근 등 껍질 깐 농산물의 실태를 파헤쳤습니다.
껍질 깐 농산물의 대부분 명반이라는 황산알미니늄염을 처리하여
갈변의 퇴색을 막고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는 방부제 처리라는 것을 충격적으로 보도하였습니다.
갈변방지제와 보존제로서의 명반은 황산알미늄염으로 백반이라고도 하는데
식용이 아닌 공업제임에도 불구하고 오래 전부터 식품 첨가제로 사용하였습니다.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은
밀가루 팽창제로 사용된 명반 때문입니다.
밀은 고대로부터 성경에서도 주식으로 사용될 만큼
중요한 식재료입니다.
그러나 통밀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살균처리를 위해 농약을 살포하고
밀가루의 표백과 부패 방지를 위해 사용되는 첨가제는 밀가루 음식이 만병의 원인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거의 모든 건강 프로그램에서 전문가들이 밀가루 음식을 공공의 적으로 말하는 것은
밀가루 음식의 결과에 대한 증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존제가 첨가된 밀가루로 만든 음식과 식품은
인스탄트 식품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데 건강 식품으로 추천된 적이 없습니다.
보편화되고 생활화된 밀가루 음식......
살균제와 보존제와 맛을 내는 첨가제까지 매일 맛있는 음식으로 먹고 있는 셈입니다.
문득 소비자 리포트를 시청하면서
복음에 첨가된 갈변방지제와 보존제로서의 명반은 건강 복음으로 제조되어
예배의 설교로 선포되고 있는 현실을안타까운 마음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명반으로 탈색된 새하얀색이 그대로 보존된 껍질 깐 농산물의 실태.....
똑똑한 소비자는 외면할 것입니다.
성령과 진리의 복음으로 충만한 예수의 하나님 나라 참된 성도는
맛을 내는 건강 복음, 첨가제로 채색된 인스탄트 설교에 더 이상 아멘하지 않을 것입니다.
건강 전문가들에 의해 공공의 적이 된 밀가루 음식과 식품.......
그러나 선량한 우리 국민들은 여전히 맛있는 음식으로 선호하고 있습니다.
맛의 첨가는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탐스럽기 그지 없기 때문입니다.
먹는 음식과 영혼의 양식인 진리의 복음에 명반 처리를 하여
맛과 신선도를 높여 식탐과 종교적 탐심을 자극하는 것은 몸과 영혼을 병들게 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맛과 순전한 복음은
몸을 건강하게 하고 영원한 생명의 구원을 얻게 하는 은혜의 닻입니다.
순전하고 진실하지 않는 모든 것은
거짓으로 포장된 위선의 탈입니다.
교언영색하는 진부한 삶은
더불어 함께 사는 아름다운 삶의 생태계를 썩게 하고 오염되게 합니다.
거짓 없는 청결한 양심은
순전한 복음을 믿음으로 마음에 새긴 변화받은 성도의 거룩입니다.
참으로 진실과 참, 그 설교에 진심인 강단의 메세지가
명반으로 탈색되고 보존제와 첨가제로 맛을 내는 건강 복음으로 혼잡한 인본주의 설교라면
그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아멘 하는 성도는 예수의 하나님 나라 백성이 맞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