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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 사자님 어디 가세요 장례식장에서 얼마 전, 한 분이모친상을 당했습니다. 오프라인 모임엔 자주 안 나가지만 면식있는 회원 에게 연락하고 장례식장 앞에서 회원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영안실을 찾다가 상당히 " 근데 '산꼭대기님' 원래 이름이 뭐야? " 그렇습니다. 달랑 닉네임만 알고 있는 실명으로 표시되어 있어 전화를 해서야 이름을 알게 되었고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부조금은 따로 걷어서 봉투에 담았는데...
이름을 적어달라고, 부탁 하는 것이 아니 너댓명이 와서 머뭇거리다 그냥 가면 더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펜을 들어 이름을 적으려다 보니 본명으로 쓰면 상주인 회윈이 나중에 늘 부르던 호칭으로 적어야 누가 다녀갔는지 알겠지요...? 자신있게 닉네임으로 썼습니다. ' 감자양' 파악했는지 고개를 끄덕이곤 자신의 닉네임을 썼습니다. ' 아무개' 아무개'입니다. 데스크에서 안내를 하던 젊은 청년이 이어 다른 회원도 닉네임을 쓰게 되었습니다.
'거북이 왕자' 였습니다. 안내를 하던 청년은 이제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하는 막상, 방명록에 이름을 적는 우리 일행도, 민망하기는 마찬가였습니다. 얼른 이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아직 이름을 적지 못한, 뒤에 있는 회원분을 다그쳐, 빨리 쓰라했더니 이 회원은 계속 머뭇거리고 있었습니다. '에헤라디야 '였습니다. 빨리 쓰라고 다그쳤지만 차마 펜을 들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쪽팔려 죽겠어요." "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 에헤라디야 '라고 쓰겠습니까? " 회원님은 다른 회원들보다 작은 글씨로 조그맣게 ' 에헤라디야 ' 라고 썼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아니 겠습니까? 얼른 자리를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에
어디 가세요? " 주변이 썰렁해졌습니다. 결국 우리 일행은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빠져나와야 했습니다. 꽃길ㅡ cafeapp 즐감하세요 남자는 말합니다ㅡ 장민노래ㅡ 공연, 영상 입니다ㅡ 한곡띄웁니다 https://m.youtube.com/watch?v=t3ocmuS4FiE ♡♡♡♡♡♡♡♡ 악속ostㅡ cafeapp 곧 벌초시기가 다가오는데 =220743776719 왜돌아보오ㆍ슈지큐ㅡ cafeap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