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9. 2. 9'(토)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하였으며,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 일부, 임의 재 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칼럼니스트 : 최신형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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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 Img From: hani.co.kr/최성욱 작 …» 행복을 찾아서 [2]
시인/석랑 조윤현
나에게 주어진 하루
되찾을 수 없는 시간
탐욕을 멀리하고
겸손의 덕을 쌓으며
행복으로 가는 길에
시간 낭비하지 않으리라.
아무런 가진 것 없어도
마음속 조화를 이루며
필요한 만큼 소유하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리라.
정의롭고 인간다운 삶
소망 가득한 삶으로
행복한 삶 찾아가리라.
지난 세월 훌훌 털어내고
남은 세월 화려한 수채화로
삶의 밑그림을 그리리라.
또 하나의 행복을 찾아서……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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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향기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노리개로 상징되는 여인이 문을 박차고 거친 바다로 항해에 나서고 있다. 도전이 힘들겠지만, 실패할 수도 있겠지만 그 자체로 가치있음을 알기에 여인은 주저함이 없다. 서양화가 김지인은 장신구 꽃 골무 등 여자를 의미하는 전통 소재를 배치한 '女-향기' 유화 연작을 통해 삶을 당당히 개척해 나가는 여성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작가가 풀어낸 여인은 현대의 복잡한 일상 속에 망각했던 과거의 여인이지만, 동시에 우리가 그리워하고 찾아야 하는 미래의 여인이다." 미술평론가 이유상의 평문은 이 같은 그림의 주제를 함축한다. 김지인展-1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중동 피카소화랑. (051)747-0357 | ♥♥ '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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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첫 한파, 장사준비하는 상인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올해 첫 한파특보가 발효된 8일 오전 서울 중구 중림시장에서 상인들이 불을 피우고 장사를 준비하고 있다. |
◆ 농심, 튀기지 않아 깔끔한 ‘신라면건면’ 출시
▷ 농심이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을 내세워 깔끔하고 개운한 맛을 한층 강조한 ‘신라면건면’을 새롭게 출시한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농심은 7일 면을 바꾸면서도 맛은 그대로 살린 신라면건면을 오는 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일단 신라면건면은 칼로리를 일반 라면의 70% 수준인 350Kcal로 낮췄다. 맛뿐 아니라 건강까지 중시하는 소비자들 취향을 고려한 것. 면의 속성이 바뀌면 국물맛도 달라지기 때문에 감칠맛의 핵심인 표고버섯을 보강하는 등 스프를 새롭게 조정했다. <△ 사진:> 신라면건면 출시. 농심제공
○··· 양파와 고추 등을 볶아 만든 조미유를 별도로 넣어 국물의 맛과 향도 끌어올렸다. 면발은 건면으로 바뀌면서 더 쫄깃해졌고, 국물 맛은 풍미가 더해졌다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농심은 이를 위해 2년간 연구에 매달렸다.1986년 출시된 신라면은 얼큰한 매운맛으로 인기를 끌면서 ‘국민라면’으로 등극했다. 2011년에는 면과 스프의 품질을 강화해 깊고 진한 맛을 살린 2세대 신라면블랙도 선보였다. 8년 만에 3세대 신라면건면을 출시해 라면의 영역을 건면으로 확장했다.
농심은 ‘건면새우탕’이나 ‘후루룩 칼국수’ 등을 내놓으면서 건면시장에 진출한 적은 있지만 신라면처럼 주력 상품을 건면으로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농심 관계자는 “최근 라면시장은 냉면, 칼국수, 쌀국수 등 건면제품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신라면건면도 신라면, 신라면블랙처럼 시장을 선도하고 나아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은영기자 |
◆ 교통약자용 저상버스 877대 보급 … 전기ㆍ수소버스 우선 공급▷ 휠체어를 타는 교통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저상버스 877대가 올해 전국에 보급된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국토교통부는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올해 보급하는 저상버스 규모를 작년(802대)보다 9.5% 늘린 877대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일반버스보다 가격이 비싼 저상버스를 도입하는 버스 운송사업자에 구입비 차액(약 9,0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보조금은 국가와 지자체가 절반씩(서울시는 국가 40%, 시 60%) 부담한다. <△ 사진:>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제주도 제공.
○··· 올해는 전기ㆍ수소버스 등 친환경 버스를 구매하면 환경부의 친환경 보조금 1억원도 함께 지원한다. 국토부는 정부의 친환경 차량 우선공급 정책에 따라 전기ㆍ수소 저상버스 수요(354대)를 우선 배정하고, 압축천연가스(CNG)ㆍ디젤 버스는 나머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자체별 수요 등을 고려해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작년 말 발표한 친환경 차량 공급 방안에서 2022년까지 전기ㆍ수소버스 5,000대를 보급해 현재 25% 수준인 친환경 버스 비율을 2022년 4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저상버스 보급을 확대하고 있는 국토부는 기존 저상버스 교체 시 저상버스로만 바꿀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저상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농어촌에 도입할 수 있는 중형 저상버스 공급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기중기자 | ♥♥ '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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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에티오피아 서비스 인재 육성 지원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LG전자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우수학생 7명을 선발해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두바이에 위치한 중동아프리카서비스법인에서 서비스 교육을 받았다.<△ 사진:> LG전자가 에티오피아의 서비스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적극 나섰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LG전자가 판매하는 주요 제품에 대한 수리 교육을 받았고, 두바이 현지 서비스센터에서 서비스 실습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에티오피아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전문적인 제품 교육 및 실습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연수에 참가한 알렘짜하이 카하사이는 “두바이에서 선진화된 서비스 운영방식을 경험하고 매우 놀랐다”며 “학교를 졸업한 후에 기술명장이 되는 것이 꿈인데 이번 연수에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LG전자는 에티오피아 우수 인재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두바이의 중동아프리카서비스법인에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박상현 LG전자 중동아프리카서비스법인장은 “뛰어난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서비스 인재를 양성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민재용 기자 |
◆ 스타벅스 ‘마그넷’이 뭐길래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 코리아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마그넷’(자석) 이벤트를 열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카오페이로 스타벅스 매장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상품이다. 스타벅스 인스타그램 캡처 ○···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 코리아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마그넷’(자석) 이벤트를 열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카오페이로 스타벅스 매장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상품이다. 인스타그램 캡처 ○···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 코리아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마그넷’(자석) 이벤트를 열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카오페이로 스타벅스 매장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상품이다. 인스타그램 캡처 ○··· 7일 오전 서울 중구 스타벅스 한국프레스센터점에서 직원들이 4년만에 선보인 밸런타인데이 전용 음료 '러브 카페 모카'와 '러브 화이트 초콜릿'을 홍보하고 있다. 연합뉴스 |
◆ 현대자동차 인도 첸나이 공장 가보니 … “고급인력 확보도 용이” ▷ “뛰어난 근로자 많아… 인도 공정 세계로 역수출 되기도” / 인도 곳곳에서는 한국에서도 익숙한 로고를 쉽게 볼 수 있다. 1996년 현지법인을 설립해 1998년 양산에 돌입한 현대자동차 로고다. ◇ 현대자동차는 인도 남동부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자리잡고 연간 약 74만대의 차량 생산 능력을 갖췄다. 생산 차량은 인도 내수에만 그치지 않고, 멕시코 등 세계 각지로 수출되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인도 개발전략의 한 축을 현대차가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 사진:>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인도 근로자들이 자동차를 조립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 지난 2일 첸나이 공장에서 만난 김선섭 현대차 인도권역본부장(전무)도 “20년간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인도 시장 2위 자리까지 올라왔다”고 감회를 밝혔다. 김 본부장에 따르면 4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일본-인도 합작기업인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현대차는 인도 시장 점유율이 16%에 달한다. 매년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축구장 300개 규모 공장에서 일하는 인도 근로자들의 주 6일 3교대 근무체제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 김 본부장은 “양질의 고급 인력을 확보하기 쉽다”며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 장점을 소개했다. 아직 전체적 소득 수준이 한국이나 선진국에 비해 낮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 사진:>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위치한 현대차 공장에서 인도 근로자들이 자동차에 들어가는 엔진을 조립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 인도 공장에서 작업자들이 제시한 공정 효율화 방안이 다른 국가 공장에도 역수출되는 경우가 있다는 칭찬도 덧붙였다. 우수한 인력을 고용할 수 있는 이유로는 인도 정부의 작업자 보조 정책도 한 몫 한다. 고졸 또는 전문대 졸업자는 인도 정부의 일정부분 보조로 현대자 공장에서 최대 3년간 일할 수 있다. 이 중 능력이 입증된 작업자는 현대차가 곧바로 채용하기도 한다.현대차의 자매 브랜드인 기아차도 올해 7월부터 인도 현지에서 연 30만대 차량 양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본다면 인도 시장에 연 100만대가 넘는 공급능력을 갖추게 되는 셈이다.
김 본부장은 “향후 5년 동안은 인도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차는 400만원대 소형차를 중심으로 인도 시장에서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한편 인도에는 현대차는 물론이고 LG, 삼성전자 등도 20여년전부터 진출해 호평을 얻고 있다. 터번을 쓰는 인도인의 특성에 맞춰 승용차 지붕을 높이거나 에어컨, 냉장고 설계를 달리하는 현지화 전략덕분에 인도 정부도 한국 기업에 대해 호의적 태도를 갖고 있다. 김 본부장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관료나 사업가들이 한국에 대 정서적 친밀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첸나이=김진욱 기자 | ♥♥ '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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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브랜드 파이낸스, “LG화학, 브랜드 가치 ‘듀폰’ 앞서”
▷ LG화학의 브랜드 가치가 화학업계의 대표 격인 미국 듀폰을 앞선다는 평가가 나왔다. ◇ 8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 '브랜드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2019년 화학기업 10' 보고서에서 LG화학은 전 세계 화학회사들의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값어치로는 33억3,800만 달러(한화 약 3조7,540억원)로 평가됐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본 뉴스와 무관합니다.
○··· 이 보고서에서 1위는 독일 바스프(82억5,300만 달러), 2위는 미국 다우(68억1,900만 달러), 3위는 사우디아라비아 사빅(39억6,4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 듀폰(32억6,100만 달러)은 5위로 LG화학 다음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6위 미국 라이온델바젤(30억7,300만 달러) △7위 프랑스 에어리퀴드(25억9,400만 달러) △8위 일본 미쓰비시케미칼(25억3,500만 달러) △9위 미국 프렉스에어(23억700만 달러) △10위 일본 아사히카세이(22억4천600만 달러) 순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전년대비 올해 브랜드 가치 성장 폭은 LG화학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24억2,100만 달러에서 올해 33억3,800만 달러로 1년 만에 37.9%가 증가한 것. 브랜드 가치 상위 10개사 가운데 브랜드 가치 성장률이 30%대인 기업은 LG화학 외에 라이온델바젤(32.3%)이 유일했다브랜드파이낸스는 "LG화학은 다른 어떤 화학기업보다도 빠른 브랜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판매량 증가와 중국에서의 배터리 공장 증설 등으로 인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브랜드 가시성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김청환 기자 |
◆ 한국 자본ㆍ기술 끌어들여라, 인도의 러브콜
▷ ‘코리아 플러스’ 조직 꾸려 한국 자본 유치 印 전문가들 “방위산업 분야서도 손 내밀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총리 취임 이전 구자라트주 총리로 재임하며 구자라트주의 발전 모델로 한국을 꼽은 바 있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그런 생각은 인도 총리가 된 지금도 여전하다. 한국 자본의 투자를 유치하고 한국 방식으로 인도를 번영하게 하려는 노력이 모디 총리의 국정운영 구석구석에서 엿보인다. ◇ 인도 수도 델리의 정부 청사 건물. 상공부가 위치한 건물 한편에 ‘인베스트 인디아(Invest India)’가 자리잡고 있다. 세계 각국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인도 정부의 노력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한국 기자단과 만난 디팍 바글라 인베스트 인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 모든 조직은 한국 코트라에서 배워서 만들어 진 것”이라며 한국과의 특별한 관계를 강조했다.<△ 사진:> 디팍 바글라(가운데) 인베스트 인디아 CEO가 한국의 대 인도 투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델리=김진욱 기자
○··· 특히 인베스트 인디아 안에는 한국에서의 투자 유치를 전담으로 하는 ‘코리아 플러스’가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2016년 1월 만들어진 코리아 플러스는 한국 기업의 인도 투자 시작에서부터 애프터서비스까지 지원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인도 측과의 투자 협력을 위해 직원을 파견해 한국 기업을 돕는데 일조하고 있다. 산업부에서 인도로 파견 나온 고준석 코리아 플러스 팀장은 “인도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이 더 많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각 주정부와의 협상 자리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 아르빈드 굽타(가운데) 소장이 지난달 30일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인도와 한국의 협력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델리=김진욱 기자
○··· 또 한국 기업의 애로 사항 해결에 코리아 플러스가 한 몫을 하고 있다는 소감도 덧붙였다. 다바리안 나얀타라 주한 인도대사관 서기관은 “중국 투자에 비교했을 때 인도 투자는 안정성이 보장된다”며 인도 투자의 장점을 설명했다.인베스트 인디아 측 관계자는 인도 투자환경의 장점을 3D로 설명했다. 그는 “13억 인구가 받쳐주는 엄청난 수요(Demand), 잘 정착된 영국식 민주주의(Democracy), 젊은 인구구조(Demography)를 뜻하는 ‘3D’가 인도 시장의 잠재력을 보여 준다”며 한국 자본의 관심을 촉구했다.방위산업 분야에서도 인도는 한국에 손을 내밀고 있다.
아르빈드 굽타 국제외교 전문 싱크탱크 비베카난다국제재단 소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인도를 국빈 방문했을 때 방위협력에도 협조하기로 했다”며 항공우주ㆍ 사이버 보안 등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스칸드 타얄 전 주한 인도 대사도 “인도는 광활한 시장”이라며 K-9 자주포 등 한국 무기를 인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국의 군사 기술 이전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재단 관계자는 “지금은 러시아 기술로 무기를 만들고 이스라엘에서 무기를 구입하는데, 앞으로는 한국이 기술 측면에서 도울 수 있다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다.델리=김진욱 기자 |
◆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국가유공자’ 지정 추진
▷ 복지부 “법률 검토 후 국가보훈처와 협의 예정”정부가 설 연휴 근무 중 순직한 윤한덕(51)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보건복지부는 윤 센터장에 대한 국가유공자 지정을 위해 관련 법률을 검토한 이후 국가보훈처 등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 사진:> 고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센터장의 사진. 국립중앙의료원 제공
○···복지부 관계자는 “국내 응급의료를 총괄하는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자리의 책임성 등을 고려해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려고 논의하고 있다”며 “관련 법률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윤 센터장이 국가유공자 등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 사회발전 특별 공로자’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검토를 마친 뒤 국가보훈처 등과 지정 여부를 협의할 예정이다.국립중앙의료원(NMC)도 이날 윤 센터장의 빈소를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윤 센터장의 국가유공자 지정을 건의했다.연합뉴스 | ♥♥ 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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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독립운동 역사 기리는 하루 되었으면”
▷ 2·8 독립선언 100주년 맞아 페이스북에 글 올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재인 대통령은 2·8 독립선언 100주년인 8일 “2·8 독립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며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지는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리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도 독립선언을 실행한 최팔용, 윤창석, 김도연, 이종근, 이광수, 송계백, 김철수, 최근우, 백관수, 김상덕, 서춘 등 도쿄 조선청년독립단 열한 분의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하겠습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2·8 독립선언에 대해 “일본의 심장 한가운데서 독립만세를 외쳤다”며 “이날 유학생들이 낭독한 조선청년독립선언서는 우리 독립운동의 화톳불을 밝히는 불쏘시개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2·8 독립선언서는 학생들에 의해 작성되었고 3·1 독립운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오늘 2·8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행사가 도쿄 재일한국와이엠시에이(YMCA)와 서울 와이엠시에이에서 동시에 열린다”며 “한완상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님과 피우진 보훈처장이 유학생 대표들과 도쿄 행사에 함께한다”고 설명했다.김보협 기자 |
◆ 이낙연 총리, 고 윤한덕 센터장 조문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후 빈소를 나서고 있다. 故 윤 센터장은 설 명절 연휴인 지난 4일 병원 집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 이해찬, 김용균 빈소 찾아 ‘위험의 외주화 근절’ 약속
▷ 발전사 비정규직 정규직화 약속…민생ㆍ안전 행보 박차 김씨 어머니 “기업도 잘못했으면 처벌 받아야”…정부 질타 / 더불어민주당이 고(故) 김용균씨 장례 첫날에 맞춰 ‘위험의 외주화 근절’ 의지를 거듭 밝혔다. 그동안 정부ㆍ여당의 경제 메시지에 가려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안전사회’를 강조하는 동시에 노동계를 달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7일 오후 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씨는 작년 12월 11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기기 점검 도중 사고로 숨졌고, 사망한 지 두 달 만에 장례가 치러졌다. 김씨 유족들은 관계기관이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에 소극적이라며 장례를 미뤄왔다. <△ 사진:> 이해찬(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태안화력발전소 노동자 고 김용균 씨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김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를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김씨의 어머니 김미숙씨와 만난 자리에서 철저한 진상규명과 발전 공기업의 연료ㆍ환경설비 운전 직무직 정규직 전환을 약속했다. 연료ㆍ환경설비 운전직무 노동자는 모두 민간업체 소속이며, 김씨도 해당 업무를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 대표는 “다시는 아드님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주업체들이 비정규직을 채용해 근로기준법을 지키지 않고 운영하는 근본적 문제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규직화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해 한 발전소에서 3명씩 사고가 발생하는 사태를 중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이 대표와 대화를 나누면서 경제계 중심의 경제정책을 펴는 정부ㆍ여당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씨는 “지금 행해지는 걸 보면 서민은 살 수 없고 기업들만 살 수 있는 나라”라며 “연초 대통령께서 기업인들을 모아 ‘지금까지 힘을 냈으니 올해도 열심히 하자’며 웃는 모습을 봤는데 속상했다. 기업들도 잘못했으면 처벌을 받는 게 맞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작년 말 안전사고 발생시 원청업체의 책임 강화를 골자로 한 ‘김용균법(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안)’을 처리한 이후 후속대책에 집중해 왔다. 당정은 설 당일인 지난 5일 당정협의를 열고 운전 직무직 정규직 전환 방침과 발전분야 근로자 처우 및 작업현장 안전강화 방안을 확정했다.한편, 김씨는 이 대표에게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논의에 대해 질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탄력근로제 확대를 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이 대표는 “업종별로 다르다. 수출산업은 계절에 따라 납품기일을 맞춰야 한다. 다만 임금이 인하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
◆ 홍영표 “국회정상화 위해 끝까지 대화할 것”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2월 국회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대화와 타협의 자세를 견지하겠다”고 강조했다.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도 정쟁을 키울 생각만 하지 말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를 열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 사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그는 그러면서 “어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했지만, 국회 정상화 합의하지 못했다”며 “야당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겠다는 자세로 임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당은 손혜원 의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포함해 기존 요구를 했다”면서 “이해충돌 문제는 각종 현안에 대해 우선 상임위를 열어 논의하고, 필요한 경우 국정조사 등 다른 방안을 여야가 합의하면 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한국당이 자당 전당대회(27일)와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겹친 것을 놓고 신(新)북풍을 우려한 데 대해 “정말 초현실주의적 상상력”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한국당 주장대로라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북풍의 기획자가 되는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 실현의 기회를 반기지는 못할망정 재를 뿌려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은 수구냉전적 색안경을 벗어버리고 다시 한번 현실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손효숙기자 shs@hankookilbo.com |
◆ 여야 ‘손혜원 이해충돌 국정조사’에 이견 … 국회정상화 합의 불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설 연휴 이후에도 국회의 ‘개점휴업’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여야가 대화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손혜원 의원에 대한 국정조사 대신 국회의원 이해충돌 문제 전반을 다루자며 특별위원회를 설치하자는 여당 제안을 야당이 거절하면서다. <△ 사진:> 김관영(오른쪽)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7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국회 정상화 논의를 위해 열린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 직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사이 홍영표(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운영위원장실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ㆍ나경원 자유한국당ㆍ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오전, 오후로 두 차례 회동을 갖고 2월 임시국회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오후 회동은 시작 10분만에 나경원 원내대표가 자리를 박차고 나오면서 결렬됐다. 나 원내대표는 “여당이 각종 의혹에 대해 국회를 열어 공방을 벌이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특히 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여부를 둘러싸고 팽팽히 맞붙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여야 할 것 없이 의원들에 대한 이해충돌 문제가 제기되는 만큼 실태조사와 제도 개선을 추진할 특위를 만들자고 제안했다”며 “받아들여지지 않아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에 나 원내대표는 “손 의원 건은 명백한 직권남용ㆍ이해충돌에 해당함에도 여당에서 반성이나 진상조사 없이 다른 사건과 연계해 야당을 공격하려 한다”고 합의 가능성을 일축했다.
바른미래당 중재안도 손 의원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까지 수용하라는 한국당 요구에 발목이 잡혔다. 앞서 김관영 원내대표는 조해주 중앙선관위원 해임촉구결의안에 대한 절차를 밟는 것으로 한국당의 국회보이콧을 풀자고 공개 제안했다. 국회 정상화 조건으로 △조 위원 사퇴 △손 의원 국정조사 △김태우 전 청와대 행정관 특별검사 실시 등을 요구하는 야당과 “정쟁을 위한 국회에 응하지 않겠다”는 여당 모두 한 발씩 양보하자는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중재안에 대해 양당간 상당한 접근이 되고 있었는데 한국당에서 새로운 제안이 나왔고 민주당이 받지 못하겠다는 상황”이라고 전했다.(...)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 |
◆ 국기에 대한 경례하는 김병준 비대위원장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6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 박지원 “손학규와 저는 같이 갈 수 있는 사람”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7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에게 정계개편 러브콜을 보냈다. 바른미래당 내 보수파가 자유한국당으로 이동할 조짐이 보이자 손 대표를 고리로 구 국민의당 출신인 호남파에 손을 내밀며 야권통합에 군불을 지핀 것이다. ◇ 박 의원은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손학규 대표는 유승민 전 대표를 잡으려고 하겠지만 잡히지 않는다”면서 “손 대표하고 저는 같이 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승민 전 대표는 햇볕정책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 분”이라며 “손 대표가, 물론 당대표이기 때문에 노력은 해보겠지만 한국당 전당대회를 시점으로 해서 언젠가는 헤어져야 된다”고 손 대표와 유 전 대표의 결별을 기정사실화했다.<△ 사진:>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한국일보 자료사진
○··· 바른미래당 내 영남파와 호남파의 결별을 기점으로 호남파와 손을 잡고 진보야권 정계개편의 구심점을 확보하겠다는 포석이다. 박 의원은 손 대표에 대해 “정계개편의 키를 쥐고 있다”고 추켜세우면서 진보진영 통합 필요성을 적극 역설했다. 그는 “지금 현재 아쉬운 게 진보세력의 붕괴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라며 “어떻게 됐든 김경수 경남지사, 안희정 전 충남지사, 또 곧 민주당 정치인의 선고가 있고 붕괴가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우리가 잘 뭉쳐서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이미 TK(대구경북)은 역대 선거에서, 지금 현재도 한국당이고, 박근혜당인데 PK(부산경남)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상당히 약진하고 지방선거에서는 승리했다”
“그런데 지금 현재 PK의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나 민주당 지지도가 아주 추락하고 있고 그렇게 됐을 때 보수세력이 뭉쳐가기 때문에 우리 진보개혁세력도 어쩔 수 없이 뭉쳐야 된다”고 주장했다. 유력한 차기 주자가 없고 당청의 지지율 동반 하락이 지속되는 상황에선 진보성향의 야권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얘기다.그는 이어 “총선까지는 우리가 옛날 국민의당으로 돌아갈 수 있고 돌아가서도 협력해야 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이번 고 노회찬 전 의원 선거구인 창원성산의 보궐선거나 통영·고성의 보궐선거는 어떻게 됐든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선을 앞두고 진보·보수 양당체제로 재편된다며 진보세력이 뭉칠 출발점으로 4월 재보선을 지목한 것이다.손효숙기자 shs@hankookilbo.com |
◆ 박지원 “정치 관둘 생각없어 …손혜원 목포 출마해도 내가 이겨”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손혜원 공격에 “제가 이익 봤다…저의 총선출마 대신 선언해줬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8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박지원 때리기’로 오히려 자신이 이익을 봤다고 되받아쳤다. 전남 목포를 지역구로 둔 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손 의원이 지난 5일 페이스북에 자신을 겨냥해 “정치의 본질을 잘못 이해하고 계신 분이다. 이제 (정치) 그만하셔야죠”라고 쓴 것과 관련, “(정치를 그만할 생각은)없다”고 잘라 말했다. <△ 사진:>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사진공동취재단
○···박 의원은 “이번에 제가 이익을 봤다”며 “(다음 총선에) 나오냐, 안 나오느냐 하는 분들도 계셨는데 제가 얘기하는 것은 좀 쑥스럽다. 그런데 그분이 딱 얘기를 해주니까 ‘아, 박지원이 출마하는구나’(가 되었다)”고 밝혔다.그는 “(손 의원이) 제가 한 업적과 제가 (총선에) 분명히 나오는구나 하는 것을 명확하게 선언해줬다”며 “그렇게 긍정적인 면을 보고 살아야지, (손 의원과) 섞이고 싸우면 목포 시민과 국민들이 싫어하니까 싸우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목포 구도심 도시재생사업과 창성장 인근의 근대문화역사공간 지정, 관련 예산 확보 등은 자신이 이뤄낸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손 의원의 ‘목포 출마설’에 대해서는 “본인이 (안 하겠다고) 얘기했으면 전 믿어야 한다”면서도 “(나온다면) 같이 해야 한다. 저는 좋다. (제가) 틀림없이 이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 “여가부는 태생부터가 고난” 떠나는 차관의 소회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여성부, 여성가족부는 태생부터가 고난이었습니다.”7일 차관 자리에서 물러난 이숙진 전 여가부 차관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작은 정부부처로서 여가부가 겪을 수밖에 없는 어려움을 담담히 털어 놓았다. <△ 사진:> 이숙진 당시 여성가족부 차관이 지난달 17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체육분야 성폭력 등 인권침해 근절 대책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브리핑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 이 전 차관은 “성평등을 추구하는 가치를 지닌 부처는 평등하지 않은 현실을 변화시켜야 하는 책무를 가지고 있기에 늘 맞서 주장하고 이해시키며 2배 3배의 설득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 하나의 작은 변화를 이뤄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작은 부처이니 더 열심히 더 노력하라는 요구가 뒤따랐다”면서 “우리의 사고와 기획은 빈틈과 사각지대를 찾아드는 탐정이 되었고 중복업무를 피해가는 자기 검열, 부처 검열이 또 하나의 필수 업무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여가부는 여성, 가족 이슈 중심으로 움직이며 덩치 큰 다른 정부부처의 업무에 개입해 협업해야 할 때가 많은데, 업무 협조가 늘 원활한 것은 아니다. 이런 데서 오는 어려움을 이 전 차관이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미투(#Me too) 열풍을 한 복판에서 겪었던 소회도 밝혔다. 이 전 차관은 “지난 1년 8개월 동안 우리는 여성인권과 성평등 분야에서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격변의 시간을 보냈다”면서 “미투로 시작된 사회 변화의 열풍이 디지털 성범죄 근절 요구로 이어지고, 여성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안과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수만 명의 여성들이 광장에 모이기도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국 사회 성평등의 역사에 이정표를 그을 역사의 순간을 함께 하신 분들이시며 그러한 자부심으로 한국사회 희망의 한 축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 여러분의 열정과 수고로 누군가의 삶과 일상은 분명히 바뀌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여가부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전 차관은 “여성가족부 공무원은 불평등한 현실이 남아있는 한 성평등 사회를 만들려는 마지막 한 명의 공무원이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의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며 모든 정책과 제도의 성주류화(여성이 사회 모든 주류 영역에 참여해 평등한 의사결정권을 갖는 것)를 위해 힘있게 싸워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여성학 연구자이자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이 전 차관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약 1년 8개월간 여가부 차관으로 재임했다. 신임 여가부 차관에는 기자와 비영리기구(NGO) 활동가 출신의 김희경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가 임명됐다.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 ♥♥ '북한, 교민', 동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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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서 현대아산 창립20주년 기념행사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배국환 현대아산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8일 오전 강원 고성군 동해선도로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방북하기 위해 출경하고 있다. 배 사장 등 현대아산 임직원 22명은 창립 20주년(2월5일) 기념행사를 금강산 현지에서 개최하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출경했다. |
◆ 현대아산, 금강산서 창립 20주년 행사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정부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현대아산의 '창립 20주년 금강산행사'에 대한 방북을 승인했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현대아산 본사 사무실에는 '열려라 금강산' 푯말이 걸려 있다 |
◆ 미국 국무부 “비건, 김혁철과 의제조율 …제재완화는 비핵화 후” ▷ “베트남 평화ㆍ번영 의미..미북 동반자 관계 가능성 상징”/북미가 2차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평양에서 실무협상 중인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비핵화 이전에 제재 해제는 없다’는 원칙을 거듭 확인했다. ◇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의제와 관련 "우리는 그것을 준비하는 데 매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는 북한에서 그의 카운터파트인 김혁철(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과 만나 협상하고 있다"라며 양측이 정상회담 의제 조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평양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왼쪽)와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 연합뉴스ㆍEPA 자료사진
○···비건 대표가 언제까지 북한에 체류할지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 그의 일정에 대해 추가로 발표할 것은 없다"며 "상황이 있으면 얘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한편 국무부는 북한 비핵화 실행조치에 대해 미국이 내어줄 상응조치와 관련, 북한의 경제발전을 내세웠다. 그러나 북한이 요구하는 제재 완화는 비핵화 이후 이뤄질 것이라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우리의 목표 중 하나는 북한 주민을 위한 밝은 미래"라며 "그러나 우리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에 도달할 때까지 유엔 제재를 이행하는데 단결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제재 완화는 비핵화에 뒤따를 것이라는 것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강조했다.베트남이 2차 정상회담 개최국에 선정된 것에 대해서는 양국이 베트남 전쟁의 상흔을 극복하고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고 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전쟁과 핵문제로 대척점에 서 있는 북한을 향해 새로운 북미관계를 구축하자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긴 것이다. |
◆ “김정은, 시진핑 권유로 방중 때 건강검진 받았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7일부터 3박4일간 중국 베이징 방문 당시 비만과 당뇨병 등 성인병 관련 정밀검사를 받았다고 일본 비즈니스저널이 7일 보도했다. ◇ 매체에 따르면 북한 최고지도자가 베이징에서 건강 관련 검사를 받은 것은 김 위원장이 처음이다. 정밀검진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적극적인 권유로 이뤄졌다.김 위원장이 검진을 받게 된 것은 부인 이설주가 1월 8일 밤 시 주석 주최 환영만찬 참석 당시 옆에 앉은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에게 “남편한테 담배를 끊으라고 당부해도 말을 듣지 않는다”며 하소연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북한 조선중앙TV는 1일 북한 친선예술단의 지난달 24~30일 중국 베이징(北京) 방문 영상을 편집한 약 42분 분량의 기록영화를 방영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예술단의 예행연습을 지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에 펑리위안 여사는 시 주석에 이야기했고, 시 주석은 바로 “김 위원장은 부인에게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게도 대단한 중요한 분이기 때문에 건강을 특별히 챙겨 달라"며 “9일 오전 중 퉁런탕(同仁堂)을 시찰하는 동안 검사를 받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그리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으면 하겠다”며 정밀검사를 받아들였다. 김 위원장은 퉁런탕을 찾았을 때 검진을 했으며 당뇨병 예방 한약까지 지어갔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매체는 김 위원장의 검진 결과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행동은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김정일위원장은 방중 때마다 자신의 건강상태를 노출할 수 있는 것을 모두 자체 처리하는 등 극도로 보안에 신경을 썼다. 매체는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의 관계가 얼마나 긴밀한지는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또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건강상황이 그 만큼 좋지 않다는 징후로 해석도 내놓고 있다.김 위원장의 건강상태에 관해선 한국 국가정보원은 2016년 7월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서 체중이 130kg에 달하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그로 인해 불면증과 폭음 폭식 등으로 당뇨병과 고혈압, 통풍, 심장병 등 생활습관에 의한 성인병을 앓고 있을 가능성을 지적한 바 있다.도쿄=김회경 특파원 | ♥♥ '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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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여성 개발 회의 주재하는 이방카 트럼프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워싱턴=AP/뉴시스】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7일(현지시간) 백악관 아이젠하워 오피스에서 열린 글로벌 여성 개발과 번영 이니셔티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 “10년 내 미국 모든 전기 ‘탄소 제로’ 생산! ” 민주당 진보파의 선언▷코르테스 의원 등 ‘그린 뉴 딜’ 법안 발의 나서 “기후변화는 거짓말” 주장하는 트럼프 압박 차원인듯 ◇ 세계 탄소배출량의 20%를 차지하는 미국이 달라질 수 있을까. 민주당 진보세력이 미국의 기후변화 책임론을 제기하며 ‘그린 뉴 딜’ 법안 발의에 나섰다. 1차대전 후 대공황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민주당 소속 프랭클린 루즈벨트 전 대통령이 시행했던 ‘뉴 딜’ 정책의 현대적 변용이다. 기후변화 문제에 미온적 반응을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하는 차원도 담겨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뉴욕) 민주당 하원의원이 7일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10년 내로 탄소 배출을 0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담은 ‘그린 뉴 딜’ 법안을 제안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첫 당선된 뒤 민주당 신진 세력의 총아로 떠오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뉴욕) 하원의원이 법안 발의의 총대를 맸다. 에드워드 마키(매사추세츠) 상원의원도 합류했다.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민주당의 입장을 대변한 것이다. 7일(현지시간) 코르테스 의원은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법안을 제안했다.민주당의 청사진은 세부사항을 규정하기보다는 예상되는 암울한 미래에 대한 광범위한 대안을 담고 있다. 10년 내 미국의 모든 발전량을 탄소배출 없이 이뤄내겠다는 제안이 특히 인상적이다. 항공 이동에 비해 한물 간 것으로 평가되는 고속철도 확장도 법안에 포함됐다. 미국에 지어진 모든 건물이 에너지 효율을 맞출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민주당 진보세력의 계획이다. 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논의 중 일부다.
이를 위해 연방 정부 차원에서 새로운 정책을 제시할 것을 요청했다. 에너지 기술과 산업을 재정립 하기 위한 공적 투자를 제안했다. 미국인에게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적절한 임금’을 가진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도 촉구했다. 높은 수준의 의료 보장과 주거 환경 개선 등도 포함됐다. 미국인들에게 깨끗한 공기와 물 등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코르테스 의원은 “우리의 삶에서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가 가장 큰 위협이다”며 “가능한 한 우리의 해법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마키 의원도 “이러한 제안은 대규모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힘을 보탰다. 민주당 대선 주자들도 세부 사항이 보강된다는 전제 하에 힘을 보탰다. 카말라 해리스(캘리포니아) 의원은 “지금까지 미국인들은 석유ㆍ석탄 기업에서 후원받는 정치인들에 의해 통치됐다”며 새로운 법안을 위한 재원 조성에 착수하자고 주장했다.
커스틴 길리브랜드(뉴욕) 상원의원과 버니 센더스(버몬트ㆍ무소속) 상원의원도 이 제안에 동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갈 길은 멀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변화는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는 걸로 익히 알려졌다. 상원에서의 반대도 눈에 뻔하다. 상원은 공화당이 주도권을 쥐고 있으며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대표는 석탄 산업의 중심지인 켄터키주 출신이기 때문이다. 공화당의 일반적인 반응도 별다르지 않다. 밥 살레라 공화당 전국위원회 대변인은 “사회주의자들이 터무니없는 제안을 내놓았다”고 비난했다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도 7일 열린 주례 기자회견에서 이 법안에 대해 “열의를 담은 법안”이라고 평가했지만 아직 이 법안을 상정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진욱 기자 |
◆ 영국ㆍEU “브렉시트 안전장치 재협상 불가 … 정치선언은 수정 가능”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7일(현지시간)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만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에 대해 논의했지만, ‘안전장치’(backstop)’에 대한 재협상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대신 양측은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에서 탈퇴하는 것을 의미하는 ‘노 딜 브렉시트’를 피하기 위해 추가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사진:> 메이(왼쪽) 영국 총리와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나 냉랭한 표정을 짓고 있다. 브뤼셀=로이터 연합뉴스
○···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회동에서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합의문 내용 중 논란이 된 안전장치를 다른 협정으로 대체하도록 요구했다. 하지만 융커 위원장은 ‘안전장치에 대한 재협상은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앞서 영국과 EU는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국경을 엄격히 통제하는 ‘하드 보더’를 피하기 위해 별도 합의 때까지 영국 전체를 당분간 EU 관세동맹에 잔류토록 하는 내용의 안전장치를 합의안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영국 하원은 이를 문제 삼으며 지난달 15일 합의문 승인투표를 부결시켰고, 같은 달 ‘브렉시트 플랜B 투표’에서 안전장치 규정에 대해 재협상할 것을 결정했다.
안전장치 재협상은 어려워졌지만, 융커 위원장은 지속적인 협의를 약속했다. 메이 총리와 융커 위원장은 회동 이후 공동성명서를 통해 “융커 위원장은 EU와 영국 간 미래관계에 관한 정치선언에 대해선 그 내용과 속도를 더 야심 차게 하는 데 대해 열린 입장임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안정장치가 포함된 합의문을 고치는 대신, ‘미래관계에 대한 정치선언’의 내용을 수정해 영국의 요구를 반영하는 ‘우회로’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메이 총리는 이날 도날트 투스크 EU정상회의 상임의장과도 만나 그의 최근 발언이 “도움이 되지 않았고, 큰 실망만을 안겼다”고 비판했다. 투스크 상임의장은 전날 브렉시트 강경론자들에게 “지옥에 특별한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영국 정치권의 반발을 샀다.손영하 기자 frozen@hankookilbo.com |
◆ 마두로 대통령 "美 내정간섭 반대 1천만 서명 받을 것"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카라카스 볼리바르 광장에서 1000만 명 서명을 위한 '베네수엘라에서 손을 떼라'라는 책자를 들고 연설하고 있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의 전쟁 위협 등 내정간섭에 반대하고 평화를 원하는 1000만 명의 서명을 받겠다고 밝혔다. |
◆ 국경 도착한 베네수엘라 원조 물품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쿠쿠타=AP/뉴시스】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원조를 거부하며 국경을 폐쇄한 가운데 미국의 원조 물품을 실은 트럭이 콜롬비아 쿠쿠타 인근 베네수엘라 국경 티엔디타스 다리에 도착, 대기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들은 마두로의 국경 폐쇄에도 미국의 원조 물품을 국내로 반입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
◆ "인도적 원조 지지"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카라카스=AP/뉴시스】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원조를 거부하며 국경을 폐쇄한 가운데 광대분장을 한 자원봉사자들이 "인도적 원조, 매 순간 중요"라는 메시지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베네수엘라를 향한 미국의 원조 물품이 국경에 도착한 가운데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들은 마두로의 국경 폐쇄에도 미국의 원조 물품을 국내로 반입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
◆ "원조 환영" 외치는 베네수엘라 남성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우레나(베네수엘라)=AP/뉴시스】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원조를 거부하며 국경을 폐쇄해 군인들이 콜롬비아-베네수엘라 국경 티엔디타스 다리를 지키는 가운데 버스에 탄 베네수엘라 남성이 군인들을 향해 "원조 환영"이라고 외치며 지나가고 있다.
베네수엘라를 향한 미국의 원조 물품이 국경에 도착한 가운데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들은 마두로의 국경 폐쇄에도 미국의 원조 물품을 국내로 반입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
◆ "마두로는 암적 존재"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쿠쿠타=AP/뉴시스】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원조를 거부하며 국경을 폐쇄한 가운데 콜롬비아 쿠쿠타 인근 베네수엘라 국경 티엔디타스 다리에서 베네수엘라인들이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이 들고 있는 플래카드에는 "마두로 꺼져""암적 존재 마두로의 소멸이 가장 큰 원조""인도적 원조 당장 필요"라고 쓰여 있다.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들은 마두로의 국경 폐쇄에도 미국의 원조 물품을 국내로 반입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
◆ 국경 다리 봉쇄한 베네수엘라 군인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우레나(베네수엘라)=AP/뉴시스】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원조를 거부하며 국경을 폐쇄해 군인들이 콜롬비아-베네수엘라 국경 티엔디타스 다리를 봉쇄하고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원조를 거부하며 국경을 폐쇄해 군인들이 콜롬비아-베네수엘라 국경 티엔디타스 다리를 지키는 가운데 한 여성이 "원조 환영"을 외치며 시위하고 있다. | ♥♥ 지구촌, '군사', '시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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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혁명 40주년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979년 2월13일 이란 왕궁의 대문 앞에 배치된 탱크의 포문에 혁명지도자 호메이니 사진이 걸려있다. 1979년 2월 호메이니가 이끄는 이슬람혁명으로 친미 팔레비왕정이 무너졌고 11월 미국 대사관 점거 및 인질사태가 벌어졌다. 이후 이란과 미국의 적대관계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 1979년 2월1일 14년간의 파리망명을 끝내고 귀국하는 이란 이슬람혁명 지도자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1979년 2월 이슬람혁명으로 친미 팔레비왕정이 무너졌고 11월 테헤란주재 미국 대사관 점령 및 인질사태가 벌어졌다. 이후 이란과 미국의 적대관계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AP 연합뉴스
◇ 1979년 2월12일 이란 이슬람혁명세력. 친미 팔레비왕정을 무너뜨린 이슬람혁명은 올해로 40주년을 맞는다. AP 연합뉴스
○··· 1979년 이란 왕궁 대문 앞에 배치된 탱크. 친미 팔레비왕정을 무너뜨린 이란 이슬람혁명은 올해로 40주년을 맞는다. AP 연합뉴스
◇ 1979년 1월16일 이란을 떠나는 팔레비국왕과 왕비. 호메이니가 이끄는 이슬람혁명세력이 왕정을 무너뜨려 팔레비국왕은 다시는 이란에 돌아오지 못했다. AP 연합뉴스
○··· 1979년 11월9일 이란 이슬람급진파에 인질로 잡힌 미국 대사관 직원. 1979년 2월 이슬람혁명이 성공해 친미 팔레비왕정이 무너졌고 11월엔 테헤란주재 미국 대사관 점령 및 인질사태가 벌어졌다. 이후 이란과 미국은 적대관계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AP 연합뉴스
◇ 1967년 10월 이란 국왕 팔레비. 친미 팔레비왕정은 1979년 2월 호메이니가 이끄는 이슬람혁명세력에 의해 무너졌다. AP 연합뉴스
○··· 이란 혁명 40주년/1979년 2월1일 이란 이슬람혁명 지도자 호메이니가 망명지 파리에서 테헤란으로 돌아왔다. 친미 팔레비왕정을 무너뜨린 이란 이슬람혁명은 2월11일 40주년을 맞는다. AP 연합뉴스
◇ 이란 혁명 40주년/1979년 테헤란 미국대사관 앞에서 팔레비국왕 허수아비를 불태우는 시위대. 1979년 호메이니가 이끄는 이슬람혁명세력은 미국의 지원을 받는 팔레비왕정을 무너뜨렸다.
○···이란 혁명 40주년/1979년 2월2일 이란의 이슬람혁명 당시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는 혁명 지도자 호메이니. AP 연합뉴스
◇ 이란 혁명 40주년/1978년 12월27일 이란의 친미 팔레비왕정에 반대하는 시민들 시위. 펩시콜라 광고판이 불에 타고있다. AP 연합뉴스
○··· 이란 혁명 40주년/1979년 2월1일 이란 혁명 지도자 아야톨라 루훌라 호메이니가 망명지 파리에서 테헤란으로 돌아왔다. 1979년 이슬람혁명 직후 주테헤란 미국 대사관이 혁명세력에게 점령되고 인질사태가 벌어졌다. 이후 이란과 미국의 적대관계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AP 연합뉴스
◇ 이란 혁명 40주년 1977년 11월15일 백악관을 방문한 이란의 팔레비 왕. 백악관 인근에서 이란 왕정 지지파와 반대파의 시위대가 충돌해 최루가스가 발사됐고, 이 최루가스 탓에 카터 당시 대통령(오른쪽)과 부인 로살린(왼쪽)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 이란 혁명 40주년/1979년 2월18일 이란 혁명지도자 아야톨라 루훌라 호메이니와 팔레스타인해방기구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의 회동. 이란의 이슬람혁명은 올해로 40주년을 맞는다. AP 연합뉴스
◇ 1979년 2월 이란 이슬람혁명 당시 총을 치켜들고 환호하는 여성. 친미 팔레비왕정을 무너뜨린 이슬람혁명은 2월11일 40주년을 맞는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란 이슬람혁명 40주년을 앞두고 3일 열린 무기 전시. AFP 연합뉴스
◇ 이란 이슬람혁명 40주년을 앞두고 3일 열린 무기 전시. AFP 연합뉴스
○···이란 이슬람혁명 40주년을 앞두고 3일 열린 무기 전시. AFP 연합뉴스 ◇ 이란 혁명 40주년 /이란 신형 크루즈미사일 호베이제 발사 모습. 사거리가 1350k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호베이제는 이슬람혁명 40주년을 앞두고 2일 처음 공개됐다. AFP 연합뉴스
○··· 이란 이슬람혁명 40주년을 앞두고 3일 열린 지대지 미사일 등 무기 전시. AP 연합뉴스 |
◆ 최빈국 아이티 대규모 시위 "대통령 퇴진하라"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포르토프랭스=AP/뉴시스】7일(현지시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대규모 시위가 열려 한 남성이 돌맹이를 던지고 있다. 시위대는 조베넬 모이즈 대통령의 퇴진과 페트로 카리브 원조 기금이 전.현 정권에서 어떻게 사용됐는지 밝힐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0년 지진 이후 아이티 재건을 돕는 재정적 지원의 대부분은 베네수엘라의 페트로 카리브 펀드에서 나오는데 2007년 이 펀드에서 20억 달러(약 2조2000억 원)가 오용된 것으로 밝혀지며 이에 대한 규명 요구가 빈번하고 있다. | ♥♥ 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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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된 축구선수 살라, 결국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와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아르헨티나의 프로축구 선수 에밀리아노 살라(28)가 타고 가다 추락한 경비행기에서 수습된 시신의 신원이 결국 살라로 확인됐다.영국 도셋 경찰은 7일(현지시간) 검시관이 영국해협 해저에 추락한 경비행기 잔해에서 발견한 시신을 검사한 결과 살라로 공식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 사진:> 추락한 경비행기에서 발견된 에밀리아노 살라의 시신이 7일(현지시간) 영국 포틀랜드 항구에서 현지 경찰에 인도되고 있다. 포틀랜드=AP 연합뉴스
○··· 살라는 지난달 21일 전 소속팀의 연고지인 프랑스 낭트를 떠나 새로 계약한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시티에 합류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인근 해협을 조사 중이던 영국 항공사고조사국(AAIB)은 지난 4일 영국령 건지섬 인근 해저 68m 지점에서 추락한 비행기의 동체와 시신을 발견해 6일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 당시 비행기에는 살라와 조종사 둘만 타고 있었다.카디프시티는 공식 성명을 내고 “살라의 가족들에게 가슴 깊은 슬픔과 조의를 표한다”며 “그는 우리 마음 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엽 기자 |
◆ “사생활 폭로하겠다” 제프 베이조스 협박한 ‘지라시’
▷ 워싱턴포스트 소유한 아마존 CEO “내셔널인콰이어러 사주가 블랙 메일”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지라시의 타깃이 됐다”/미국 대표 정론지와 최대 타블로이드지가 맞붙었다. 워싱턴포스트를 소유하고 있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는 7일(현지시간) “내셔널인콰이어러가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는 ‘블랙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사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가 지난 2017년 3월 워싱턴에서 열린 정보화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베이조스는 이례적으로 인터넷에 올린 글에서 “(내셔널인콰이어러의 모기업인) AMI의 소유자 데이비드 패커가 사적인 문자메시지와 사진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시도했다”며 AMI가 베이조스 측에 보낸 이메일을 공개했다. 내셔널인콰이어러는 최근 베이조스가 부인 매킨지와 이혼하는 과정에서 새 여자친구 로렌 산체스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내셔널인콰이어러 측은 워싱턴포스트에 특정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사를 쓰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조스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협박에 대한 정면 대응에 나선 것이다. 베이조스는 “내셔널인콰이어러가 보도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로 워싱턴포스트를 오염시킬 수 없었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또한 “나 정도의 위치에 있으니 이 협박을 폭로할 수 있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대응할 수 있을까”라고 소감도 내비쳤다. 워싱턴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운 보도를 계속하고 있다.김진욱 기자 |
◆ ‘불법 증축’ 터키 아파트 붕괴, 사망자 10명으로 늘어
▷ 목격 주민 “카드 더미마냥 와르르…대지진 떠올라”/터키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사고 이후 구조작업이 만 하루를 넘기면서 인명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 ◇ AP통신은 7일(현지시간) 터키 당국이 이스탄불 동부 카르탈 구역의 주거건물 붕괴 현장에서 현재까지 시신 10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전날 오후 4시쯤 카르탈 주거지역에서 8층짜리 건물이 갑자기 무너져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매몰됐다. 자지단체 등록 기준으로 이 건물에는 14가구 43명이 살았다.<△ 사진:> 7일 터키 이스탄불의 8층짜리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사고 18시간 만에 5세 여아를 구조해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이스탄불=AP 연합뉴스
○··· 전날 사고 직후 당국은 사망자가 2명이라고 밝혔으나, 구조작업이 진행되며 건물 잔해 아래에서 8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사고 18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된 5세 여아를 포함해 현재까지 13명이 구조됐다. 5세 여아는 구조된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간단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은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밤사이 9세 남아도 잔해 아래서 구조됐다. 다만 추가 생존자가 얼마나 더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붕괴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은 충격과 공포에 떨었다.
◇ 터키 이스탄불의 카르탈 구역 주택가에서 발생한 8층짜리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스탄불 AFP=연합뉴스
○··· 이웃 주민 제밀레 다으는 "처음에 나는 우리 건물에서 가스탱크가 터진 줄 알았다"면서 "그런데 뒤를 돌아보니 건물이 마치 카드 더미처럼 땅으로 무너졌고, 비명과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다"고 AP통신에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없어지고, 대지진 때랑 완전히 같았다"라고 몸서리를 쳤다. 당국은 주변 건물에서 주민을 대피시키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붕괴한 건물은 27년 전 지어졌으며, 이후 건물의 상단부 3개 층이 불법으로 증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규모 인구 유입으로 급속한 도시 팽창을 겪은 이스탄불에는 불법 건·증축 건물이 무수히 많으며, 선거 공약 등으로 이들을 합법화하는 조처가 반복됐다. |
◆ 한국인 2명, 크로아티아서 뱀장어 밀반출 혐의 체포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크로아티아 경찰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공항에서 한국인 두 명을 뱀장어 밀반출 혐의로 체포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찰은 각각 47세와 38세인 한국인 두 명이 25만2000여 마리의 새끼 뱀장어를 8개의 여행 가방에 나눠 밀반출하려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크로아티아 경찰이 공개한 뱀장어가 들어 있는 8개의 가방 중 한 개. | ♥♥ '국내 사건, 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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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또 홍역환자 나와…남양주서도 첫 확진 판정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경기 안산 등에 이어 남양주에서도 올 들어 첫 홍역 환자가 나왔다. 남양주보건소는 와부읍에 사는 2세 아동 1명이 지난 1일 홍역이 의심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 보건소는 이 아동과 가족을 자택 격리한 뒤 접촉자와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앞서 7일 홍역 유행지역인 안산에서도 홍역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4일 밤 3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사흘만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안산에 사는 1세 남자 어린이가 추가로 홍역에 감염됐으며, 기존 감염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 들어 경기지역에서는 유행사례(안산 18명ㆍ시흥 1명) 19명과 개별사례 7명 등 모두 26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
◆ 외제차·여행 비용에 실종된 반려견 전단지값까지 …‘알뜰하게’ 받아챙긴 법원공무원 ▷ 대법원 전자법정 납품비리 수사 지난달 구속기소된 법원행정처 과장 납품업체로부터 추가 뒷돈 수수 포착돼 소프트웨어 ‘구입처’로 수사 확대될 듯 ◇ 대법원 정보화사업 입찰 과정에서 수억원대 뇌물을 받아 챙겨 지난달 구속기소된 법원행정처 소속 강아무개 과장(4급)이 납품업체 대표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외제차 구입 비용을 요구하는가 하면 부하 직원 장도금(여행 떠나는 사람에게 주는 격려금)까지 ‘알뜰하게’ 받아냈던 것으로 조사됐다.
○···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구상엽)는 이달 1일 공소장 변경 형식으로 강 과장을 추가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 강 과장은 대법원 전자법정 사업 관련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전직 법원공무원이자 전산장비 납품업체 드림아이씨티·인포브릿지 등을 운영하는 남아무개(구속기소)씨로부터 기존에 드러난 것 외에 2014~18년 명절 ‘떡값’ 명목 등으로 6천여만원을 추가로 받아 챙겼다. 세부적으로 보면 2015년 4월 외제차 구입 비용으로 현금 5천만원을 요구해 받았다. 같은 해 7월엔 여름휴가를 다녀오겠다고 100만원을, 석달 뒤엔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이 실종됐다며 “전단지 제작비를 달라”며 90만원을 받아냈다.
심지어 같은 해 11월 해외 연수를 떠나는 부하 직원에게 장도금을 줘야 한다며 현금 10만원을 요구해 남씨로부터 뒷돈을 수수했다고 한다. 납품업자 주머닛돈 빼내 쓰기를 제 돈 쓰기보다 쉽게 여겼던 셈이다.이에 따라 애초 3억1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던 강 과장의 뇌물수수 액수는 3억7천만원으로 늘어났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남씨 등 전산장비 납품업체 관계자들과 남씨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 강 과장 등 전·현직 법원공무원들 그리고 정아무개 전 한국콘텐츠진흥원 과장 등 모두 9명을 구속했다. (...) 김양진 기자 |
◆ 서울 명동 중식집서 화재… 1명 부상ㆍ40여명 긴급 대피▷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8일 오후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인근 식당건물에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독자촬영 제공=연합뉴스
○··· 8일 오후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인근 식당 건물에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지붕에 올라 마감재를 걷어내며 잔불을 제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 8일 오후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인근 식당 건물에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지붕에 올라 마감재를 걷어내며 잔불을 제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 ♥♥ "적폐청산"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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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사이버사 정치개입’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 징역 7년 구형
▷ 국군 사이버사령부를 동원해 정치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김태업)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군형법상 정치관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관진(70) 전 국방부 장관에게 징역 7년의 실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는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에게는 징역 5년과 벌금 6천만원을,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 이들은 2011년 11월~2013년 6월 온라인상에 정부와 여당을 지지하고 야당과 야권 정치인을 비난하는 게시글을 9천여 차례 올린 혐의로 지난해 3월 재판에 넘겨졌다. 김 전 장관은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인터넷 여론을 조작하기 위해 군 사이버사 군무원을 새로 채용하면서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우리 사람’을 선발하도록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도 받는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이 당시 선발된 군무원 임용 예정자가 3급 신원조사 대상자임에도, 1급 신원조사를 실시해 채용했고 그 과정에서 ‘반정부 성향’인지 등을 검증하도록 지시했다고 본다.김 전 장관 등은 ‘대선개입 등에 대한 조직적 지시는 없었다고 하라’고 지시를 내리거나 대선개입 지시를 털어놓은 부대원의 진술을 번복하게 하는 등 2013년 12월~2014년 4월 진행된 군 사이버사 정치관여 수사를 축소·은폐한 혐의도 받는다. 김 전 기획관은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 임 전 실장은 사이버사 사령관들로부터 금품 2800만원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도 받는다.고한솔 기자 |
◆ 유영하 “박근혜 전 대통령, 황교안 접견 거부”
▷ 유 변호사, 유일하게 朴 면회하는 최측근 “황 권한대행 시절 책상•의자 반입 요청했지만 반영 안돼" "황, 법무장관•국무총리로 발탁한 분의 수인번호도 몰라" ◇ 자유한국당 유력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접견을 신청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7일 한 종편방송에 출연해 “황 전 국무총리가 만나고 싶다는 뜻을 교도소 측에 여러번 전해왔는데, 박 전 대통령이 거절했다”고 밝혔다. <△ 사진:>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7일 오후 광주 북구 자유한국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어 “박 전 대통령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2017년 3월 31일부터 수 차례에 걸쳐 교도소 측에 대통령의 허리가 안 좋으니 책상과 의자를 넣어달라고 부탁을 했다”며 “전직 대통령 예우를 해달라고 했지만 반영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유 변호사는 오히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7월 21일 책상과 의자가 반입됐다고 밝혔다. 다만 “당시 황 대통령 권한대행이 보고를 받았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유 변호사는 현재 유일하게 박 전 대통령을 면회하고 있다.
유 변호사는 황 전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을 예우해주지 않았다는 데 서운한 감정도 내비쳤다. 그는 황 전 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인번호까지는 모른다’고 했던 황 전 총리의 언론 인터뷰와 관련해 “대통령 수인번호는 이미 인터넷에 떠돈다”며 “자기를 법무부 장관으로, 그리고 국무총리로 발탁한 분이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데 수인번호를 모른다는 말에 모든 것이 함축돼 있다고 본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황 전 총리가 친박 후보로 분류되면서도 박 전 대통령과 선을 긋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는 질문에 “황 전 총리가 친박(친박근혜)이냐는 것은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유 변호사는 홍준표 전 대표도 비판했다. 그는 “(홍 전 대표가) 2017년 11월 3일 대통령을 출당시키면서 ‘법률적·정치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는데, 어떤 도움을 줬는지 되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에게 (방송 출연을) 말씀 드렸고, 허락했기 때문에 나왔다”고 했다. 유 변호사는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이 (당권) 주자들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는다”며 “대통령께서는 지금 한국당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정지용 기자
◆ 유영하 “박근혜 위독설ㆍ체중 39kg? 사실 아니다”
▷ 1년 만에 인터뷰…한국당 전대 앞두고 박근혜 옥중정치 신호탄? /유영하 변호사가 자유한국당 친박계를 중심으로 퍼진 ‘친박신당 지시설’을 사실상 부인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언급이 없었다는 것이다. 유 변호사는 현재 구속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을 거의 유일하게 접견하는 인사다. 지난 1일에도 박 전 대통령을 면회해 언론 출연을 허락 받았다고 한다. 유 변호사는 2007년 당시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때 박 전 대통령의 법률 대응을 맡으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박 전 대통령의 내밀한 사정까지 알고 있는 측근 중의 측근이다.<△ 사진:>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7년 10월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의 항소를 포기한 데 이어 법정 출석도 거부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유 변호사는 7일 TV조선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1월 중앙일보 인터뷰 이후 1년 만이다. 한국당의 새 당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그의 인터뷰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온다. 유 변호사는 연말연초 제기됐던 박 전 대통령의 ‘친박신당 창당 지시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일부 의원들이 박 전 대통령에게 당 상황을 전하고 박 전 대통령의 생각을 알고 싶다는 요청을 해와 전했지만 박 전 대통령은 듣기만하고 언급이 없었다”는 것이다. 또 “(의원들이 전해달라는 의견도) 신당 창당으로 이해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지난해 가을부터 떠돈 박 전 대통령의 위독설도 부인했다. 유 변호사는 “기본적으로 건강이 좋지는 않지만, 위독하다거나 몸무게가 39㎏까지 빠졌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이 외부인과 접촉을 거부하는 이유와 관련해선 “왜 가족이 보고 싶지 않겠느냐”며 “다만 처한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참고 견디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감 초기 남동생인 박지만씨 부인 서향희 변호사가 접견 신청을 했지만 박 전 대통령이 완곡하게 거절하자, 그 이후에는 신청 자체가 없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세간에 박 전 대통령이 만화 ‘바람의 파이터’를 읽고 있다는 풍문도 돌았으나, 유 변호사는 “내가 재미있게 본 것이라 넣어드렸지만 바로 반출됐다”고 해명했다.
◇ 한국당의 전당대회와 관련해서도 박 전 대통령은 언급이 없었다고 한다. 새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다가오면서 후보들은 때아닌 탄핵 책임론까지 들먹이며 ‘박심’(朴心)을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당의 기반인 대구ㆍ경북(TK)을 중심으로 아직도 박 전 대통령 지지세가 견고해서다. <△ 사진:> 자유한국당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 홍준표 전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왼쪽부터). 한국일보 자료사진
○···유 변호사는 특히 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이자 탄핵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낸 황 전 총리에게 좋지 않은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 전 총리가 최근 박 전 대통령의 수인번호(503)을 모른다고 밝힌 것을 두고 “이미 인터넷에 다 떠돌지 않았느냐”며 “자기를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로 발탁한 분이 이유가 어떻든 수감 중 그런데 그걸 모른다? 거기에 모든 게 함축돼있다고 생각한다”고 되받아쳤다.
박 전 대통령이 황 전 총리의 접견을 거부한 사실도 인정했다. 언젠가 접견을 갔더니 교도소 측을 통해 황 전 총리가 박 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지만 박 전 대통령이 거절했고, 이후에도 몇 번 더 같은 일이 있었다는 것이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접견을 거절한 배경 관련해선 “박 전 대통령이 이유를 저에게 말했으나 이 자리에서 밝히진 않겠다”고만 밝혔다.박 전 대통령의 목과 허리 통증 때문에 거듭 책상과 의자 반입을 요청했지만 황 전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던 시절에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점도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7월에야 반입됐다고 한다. 김지은 기자 | ♥♥ '코미디' '엽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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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진 “국내 기업 역차별 해소를” 김택진 “정부, 스마트해졌으면” ▷ 청와대서 벤처기업인들 80분간 규제혁신 요구 쏟아내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벤처기업 1, 2세대 주역들을 만나 혁신창업 열기를 ‘제2의 벤처 붐’으로 확대ㆍ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 김대중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의 파고를 넘기는 데 큰 역할을 한 벤처 붐을 문재인 정부 핵심 경제기조인 혁신성장의 문을 여는 열쇠말로 삼겠다는 뜻으로 보인다.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로 1세대 벤처기업인과 유니콘 기업인등 7명을 초청해 벤처기업 육성방안 등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사진:> 오른쪽부터 문 대통령,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권오섭 L&P코스메틱 회장. 청와대사진기자단
○···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에는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등 1세대 벤처기업인과 김범석 쿠팡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권오섭 L&P코스메틱 회장,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성장한 ‘유니콘 기업’ 창업자 등 7명이 초청됐다.문 대통령은 모두발언부터 “정부가 노력하고 있고 성과가 지표상으로는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도 여러모로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경청의 자세를 취했다. 80분 이어진 간담회에서 혁신ㆍ벤처기업인들은 규제 혁신 요구를 비롯해 할 말을 쏟아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간담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정부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민간은 투명하게 운영하는 등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을 요청했다.
◇ 문 대통령, 배달의 민족부터 쿠팡까지 벤처인과 대화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에 입장하며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기술과 혁신으로 초고속 성장한 1세대 벤처기업인과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돌파한 유니콘 기업인들을 초청해서 격려하고 벤처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심층적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운데는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연합뉴스
○··· 김범석 쿠팡 대표는 “유니콘 기업이 많이 생기려면 외자 유치가 필요한데 불확실성이 그걸 막는다”며 규제의 폭과 해석이 자주 바뀌는 것 등을 불확실성의 원인으로 꼽았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도 “핀테크는 워낙 규제가 많다 보니 외국 투자자들에게 설명하는 것도 시간이 걸린다”며 규제 혁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벤처 붐을 이끌 인재 확충의 어려움도 호소했다. 이승건 대표는 “엔지니어 부족으로 다른 기업의 개발자를 빼오는 상황까지 연출된다”며 사회적 차원의 인재 양성 필요성을 지적했다.
center>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인왕실에서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에 앞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간담회는 기술과 혁신으로 초고속 성장한 1세대 벤처기업인들과 기업 가치가 10억달러를 돌파한 유니콘 기업인들을 초청해서 격려하고 벤처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 하는 자리이다. 뉴시스
○··· 권오섭 L&P 회장은 “정부 차원에서 구직자와 기업을 이어주는 취업방송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해외기업들과의 역차별 문제도 지적됐다. 이해진 네이버 GIO는 “경쟁사들은 모두 글로벌 기업인데 그들은 한국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며 “적어도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들에게 적용되는 법안들이 동등하게 적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도 “다른 나라는 자국의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더 강고한 울타리를 만들어 타국 기업의 진입이 어렵다”며 “하지만 우리는 거꾸로 해외 기업이 들어오는 것은 쉽고 자국 기업이 보호받기는 어렵다. 정부가 좀더 스마트해지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에 입장하며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인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기술과 혁신으로 초고속 성장한 1세대 벤처기업인과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돌파한 유니콘 기업인들을 초청해서 격격려하고 벤처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심층적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른쪽은 김범석 쿠팡 대표. 연합뉴스
○··· 참석자들은 반기업 정서에 대한 우려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초기 큰 부를 이루는 과정에서 정의롭지 못한 부분이 있어 국민들의 인식 속에 반기업 정서가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최근의 기업들은 투명한 경영으로 여러 가지 성취를 이뤄내고 있다. 반기업 정서는 빠른 시간 안에 해소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규제 혁신과 관련해서도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에 있어서 장점보다는 단점들을 더 부각해서 보는 경향이 있어 속도가 지지부진한 것이 현실”이라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실적들이 나온다면 국민들도 규제 유무의 차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에 입장하며 김범석 쿠팡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기술과 혁신으로 초고속 성장한 1세대 벤처기업인과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돌파한 유니콘 기업인들을 초청해서 격려하고 벤처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심층적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뉴스 |
◆ 탄핵 2년 만에…박근혜 카드, 한국당 당권 경쟁 ‘최대 변수’로
▷ ‘빅3’ 주자의 얽히고설킨 셈법 /홍준표 ‘박 껴안기’ “탄핵도 용서도 국민 뜻…석방해야” 박 출당 외치다 TK 당원 붙잡기로/오세훈 ‘거리 두기’ “박 극복해야 보수정치 살아나” ‘개혁보수’로 중도층 공략 차별화 /황교안 ‘동정론에 기대기’ “박, 얼마나 힘드신 분이냐” 이어 “법에도 눈물이 있다” 석방에 무게 /책임당원 절반이 영남에 집중 “도로 박근혜당 가나” 당내 우려도 ◇ 2·27 전당대회를 앞둔 자유한국당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표심’을 가늠할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나다순) 등 주요 후보가 ‘박근혜 석방’ 또는 ‘박근혜 극복’을 앞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7일 국회운영위원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회동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자유한국당의 ‘금기어’였던 박 전 대통령 석방 주장을 가장 먼저 공론화한 이는 홍준표 전 대표다. 그는 설 연휴 기간인 3일과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전 대통령을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탄핵도 국민들의 뜻이고, 용서도 국민들의 뜻”(4일)이라는 것이다. 홍 전 대표는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을 출당시키면서 박 전 대통령 지지층의 반감을 산 바 있다. 홍 전 대표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는 강연재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홍 전 대표는 대선 때 관훈토론회에서도 ‘탄핵 사유가 아니다’ ‘형사재판이 불공정하다’고 줄곧 밝혀왔다. 석방도 그런 일련의 주장”이라고 밝혔다.황 전 총리도 7일 한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법에도 눈물이 있다.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법 집행이 필요하다”며 박 전 대통령 석방에 무게를 실었다. 박근혜 정부의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낸 그는 “가슴팍에 박근혜 석자가 새겨져 있다”
◇ (오세훈)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친박근혜 쪽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입당 뒤 첫 대구 방문 땐 “(박 전 대통령이) 얼마나 힘드신 분이냐. 나라를 위해 얼마나 헌신해 오셨느냐”고 말했다.반면, 이날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시장은 “박근혜를 극복해야 보수정치가 부활할 수 있다”며 박 전 대통령과의 ‘결별’을 주장했다.
○··· 그는 이날 출마선언식에서 “대통령으로서 박근혜는 국민들과 당원들의 바람에 큰 실망을 안겨드린 게 사실이다.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헌법적 가치에 부응하게 사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 이름 세 글자를 표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며 “사람 대신 보수의 새로운 가치를 굳건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과 선을 긋고 중도층을 공략하는 ‘개혁보수’로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지금까지 금기시됐던 ‘박근혜 이슈’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되살아나는 것은, 투표권을 가진 책임당원의 ‘표심’이 박 전 대통령에게 우호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
◆ 당직 중 전공의 사망…36시간 연속 근무하는 날 참변
▷ 전공의들 “주 52시간 근무제 꿈같은 일…수련시간 더 줄여야”/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병원 당직 근무를 하던 중 갑자기 숨진 30대 전공의(레지던트)는 사망 전 24시간을 연속으로 근무를 했고 이어서 12시간을 더 근무해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계 내부에서는 전공의에게 36시간까지 과도한 연속 근무를 시킬 수 있도록 허용한 관련법을 고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게티이미지뱅크
○··· 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설 연휴 전날인 이달 1일 오전 9시께 인천시 남동구 가천대길병원 당직실에서 2년차 전공의 A(33)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의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동료 의사는 경찰에서 “A씨가 연락을 받지 않아 당직실에 가봤더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이날은 매일 오전 7시 30분께 열리는 의국회의가 없는 날이었다. 다른 전공의들도 평소보다 여유롭게 업무를 보던 중 사고 소식에 놀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한 결과,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소견을 전달받았다.평소 앓던 지병이 없었던 A씨는 숨진 당일 새벽까지도 여자친구와 휴대전화 메시지를 주고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과수의 정밀 부검 결과가 나오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
◆ 태움 당한 한 간호사의 고백… “살기 위해 퇴사”
▷경기 안양시의 한 중소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C(34)씨는 9년 전 근무했던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겪은‘태움’의 경험을 떠올릴 때마다 몸서리가 난다. ◇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학병원에 합격을 했을 때만 해도 C씨는 행복했다. C씨가 첫 발령을 받은 곳은 암병동. 새내기 간호사인 C씨는 말로만 듣던 암환자를 돌봐야 했기에 부담이 적지 않았지만, 환자들을 잘 볼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C씨의 자신감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녀의 교육을 담당한 선배 간호사 때문. C씨의 교육담당인 프리셉터 A씨는 후배 간호사들을 혹독하게 대하기로 소문난 간호사였다. 입사 동기 간호사들이 “너 정말 운이 없다”며 위로를 할 정도였다. <△ 사진:> 서울의료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사망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모 간호사 사건 시민대책위원회가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하루 일과의 시작은 A 간호사의 욕설로 시작했다. 남들과 똑같이 간호용품, 차트를 정리했는데 지적을 당하는 사람은 꼭 C씨였다. 화장실 한 번 갈 시간, 물 한 잔 마실 시간도 없이 일을 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지적과 핀잔이었다. 다른 간호사들이 보는 앞에서 “OO, 이것도 못해”라며 차트를 집어 던지는 일은 아무 것도 아니었다. 환자들이 보는 앞에서 “그렇게 가르쳐줘도 제대로 하는 것이 없네. 바보 아냐”라며 인격모독까지 일삼았다. 오죽하면 한 환자가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나를 봐서라도 그만 좀 하라”고 만류할 정도였지만, A씨의 횡포는 그치지 않았다.
2개월의 교육이 끝나고 ‘독립’을 했지만 A씨의 지적은 계속됐다. 실수로 주사액 용량을 잘못 적으면 A씨는 “환자의 목숨이 달린 문제”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교육이 아닌 명백한 언어폭력이었지만, 간호사 세계에서는 ‘환자생명’이 달려있는 문제라는 설명이면 모든 것을 용서 받았다. 낮아진 자존감에 병동 창문으로 뛰어내리고 싶은 나쁜 마음까지 들었고 결국 ‘살기 위해서는 이곳을 나갈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입사 1년 만에 사표를 낸 뒤 마음의 상처를 회복한 그는 지금의 병원으로 이직했고 어느새 8년차 중견 간호사가 됐다. 대학병원보다 규모도 작고 급여도 낮아졌지만 C씨는 이곳에서 비로소 간호사로서의 행복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이 병원에는 인격모독적인 ‘태움’문화가 없기 때문이다. 이제 선배 간호사가 된 그는 후배들의 잘못을 지적하더라도 ‘인격모독’은 하지 않는다는 것을 철칙으로 삼는다고 했다. “인력이 아무리 충분해도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결코 바꿀 수 없습니다. 그래야 태움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습니다.”김치중 기자 |
◆ 대사관 앞 시위, 단 5분이었어도 “집시법 유죄”
▷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적은 인원이 짧은 시간 동안 시위를 해도 대사관 안전에 위협적이었다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으로 처벌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집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코리아연대 공동대표 양모(35)씨와 회원 김모(45)씨에게 각각 벌금 300만원과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양씨 등은 2015년 6월 서울 세종로 미 대사관 앞에서 사전신고 없이 “탄저균을 가지고 이 땅을 떠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박근혜 퇴진’ 등의 주장이 담긴 전단지 200여장을 뿌린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시위 인원은 5명이었다. 게티이미지뱅크
○··· 양씨 등은 같은 해 8월에도 미 대사관에서 30m 떨어진 노상에서 “을지연습 중단하고 미군은 떠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같은 내용이 담긴 투쟁선포문 50여장을 뿌렸다. 집시법은 집회나 시위를 열 경우 48시간 전까지 관할 경찰서에 신고토록 했다. 대사관 등 외교기관이 있을 경우 특별한 위험이 안 보이는 등 예외 상태가 아니라면 집회나 시위도 100m 밖에서만 가능하다.
1심 재판부는 집회를 사전 신고하지 않았다는 점만 문제 삼았다. 대사관 30m 근방까지 접근했던 부분에 대해선 “다수의 경찰관들이 대사관 정문 앞에 배치돼 있었고, 집회 또한 시작 2~5분 만에 진압됐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경찰이 피고인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다소 소요가 발생했으며, 집회로 인해 교통상의 장애 또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만으로도 “미 대사관 기능이나 안녕을 침해할 위험이 명백하게 초래됐다고 볼 수 있다”고 봤다. 대법원은 2심 판결을 받아들였다.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 ♥♥ 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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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계 개혁을 위한 스포츠와 미디어의 재검토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원영신(앞줄 왼쪽 여섯번째)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스포츠과학관에서 열린 '체육계 개혁을 위한 스포츠와 미디어의 재검토' 세미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개회사하는 원영신 회장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원영신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스포츠과학관에서 열린 '체육계 개혁을 위한 스포츠와 미디어의 재검토'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 프로암대회, 낚시 스윙하는 최호성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페블비치=AP/뉴시스】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에 초청선수로 출전한 최호성이 몬테레이 페닌슐라 17번 홀에서 경기하고 있다. 프로암대회는 PGA 투어 선수와 일반 아마추어가 조를 이뤄 펼쳐진다. |
◆ 4대륙선수권, 연기 펼치는 김예림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애너하임=AP/뉴시스】김예림이 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ISU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김예림은 기술점수(TES) 35.96점, 프로그램 구성요소 점수(PCS) 28.46점으로 합계 64.42점을 받았다 |
◆ 임은수, 4위로 쇼트프로그램 마쳐…프리 기대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임은수가 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ISU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임은수는 기술점수(TES) 38.58점, 예술점수(PSC) 31.56점에 감점 1점으로 합계 69.14점을 받으며 4위로 경기를 마쳤다. | ♥♥ '역사' '문화' '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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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ㆍ8 독립선언서’ 전세계에 알린다
▷ 서울시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3ㆍ1운동의 디딤돌이 된 2ㆍ8 독립선언서를 전세계에 알린다. ◇ 서울시는 2ㆍ8 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서울시교육청, 반크와 함께 2ㆍ8 독립선언서를 번역해 전세계에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국한문체로 쓰여진 선언문을 읽기 쉽게 우리말로 풀어쓰고, 영어ㆍ일본어ㆍ중국어ㆍ에스페란토어로 번역했다.<△ 사진:> 2ㆍ8독립선언문 결의문. 서울시 제공
○··· 일본에 유학하는 조선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조선청년독립단은 100년 전 이날 오후 2시 일본제국주의의 심장인 도쿄의 조선YWCA 회관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면서 독립을 선포했다. “조선청년독립단은 아 이천만 민족을 대표하여 정의와 자유의 승리를 득한 세계만국의 전에 독립을 기성하기를 선언하노라”로 시작하는 2ㆍ8 독립선언서는 당시 일본 주재 각국 대사관과 일본 언론, 조선총독부 등에 전달됐다. 당시 국한문체의 선언문을 영어와 일본어로 번역해 전세계에 알리고자 했는데 이 번역본은 현재 전해지지 않고 있다. △ 덧붙이는 사진: 한겨레 DB.
○··· 반크는 번역된 독립선언서를 15만 회원들과 전세계 한국학교, 한인단체, 국내 초ㆍ중ㆍ고교에 배표한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년 내내 전세계에 퍼뜨릴 계획이다.황치영 시 복지정책실장은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이 선언서가 당시 독립정신과 의지를 세계로 전파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권영은 기자 |
◆ 재난응급상황실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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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재난응급상황실에서 당직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재난응급상황실에서 당직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 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재난응급상황실에서 당직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재난응급상황실에서 당직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
◆ 진에어, 인천-칼리보 노선 예매 오픈
▷ 가격은 최저 25만원부터 시작 /진에어가 다음달 31일부터 인천-칼리보 노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하고 항공권 예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 진에어는 인천-칼리보 노선을 3월31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해당 항공편은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현지 시각 기준으로 매일 인천에서 19시40분에 출발하며, 복편은 칼리보에서 익일 0시 25분에 출발해 인천에 05시 55분에 도착한다.<△ 사진:> 진에어 B737-800
○··· 진에어의 인천-칼리보 노선 항공권은 왕복 총액 운임 기준으로 최저 25만1600원부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진에어는 "인천-칼리보 노선이 운항 재개됨에 따라 스케줄 및 공급 좌석이 확대되는 등 고객들의 여행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올해 호텔, 식당 등이 본격적으로 재개장될 예정으로 한층 편리하고 쾌적한 보라카이를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보라카이는 고운 모래와 깨끗한 해변으로 널리 알려진 세계적인 휴양지다. 필리핀 정부는 각종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인해 황폐해진 보라카이를 복원하고자 지난해부터 환경 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김현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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