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4.08.10(토)-8.11(일)
📍참석자(존칭생략): 김영식, 김영복, 김정모, 신상호, 이진희
📍코스:
✔️ 1일차 32km, 화엄사-연기암-노고단-반야봉-연하천대피소-벽소령대피소-세석대피소(1박)
✔️2일차 18km, 세석대피소-촛대봉(일출)-화장봉-연하봉-장터목대피소-천왕봉-중봉-써리봉-무제치기폭포-대원사
1일차 후기입니다!
금요일 퇴근하고 저녁 7시 용산역에서 접선하여,
구례구역까지 가는 무궁화호를 타면서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화엄사에서 시작해서부터 임도길과 만나는 코재까지는 계속 오르막이었고, 코재에 도착해서야 한숨 돌리고 하늘을 보니 별이 참 예뻤어요.
노고단대피소에서 맛난 물(?)마시고 쉬다가 밝아지고 다시 출발~!
반야봉까지는 계속 예쁜 꽃들과 아침햇살을 보며 걸었습니다.
저는 무박종주만 해봤는데, 박종주를 하니 가방이 무거워지는 대신에 시간이 많아져서 여유있게 꽃구경도 하고 맛난것도 먹고 좋았어요☺️
영식선배님이 화대하면 반야봉은 꼭 가야한다고 하셔서,
올랐더니 너무 예쁜 하늘이 반겨주었어요☁️🪽✨
너무 습해 땀으로 다 젖어버리는 날씨에, 걷는 시간도 길어지고 중간에 라면 먹는다고 물을 다 써버려서
연하천대피소 가는 길에는 다들 지쳤는데요.
정모 선배님이 갑자기 앞장서서 사라지시더니 글쎄..
혼자 연하천대피소에 가셔서 물 5병을 사서 1.5km를 다시 되돌아와서 물 보급을 해주셨습니다😭👍🏻
기상청 예보대로 중간에 소나기도 맞으며 걸었습니다☔️
이런저런 에피소드 끝에 벽소령 대피소를 지나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세석대피소에 도착!
첫째날 비도오고 곰탕, 습한 한여름 날씨에 30km 넘게 걸으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한 분도 부상없이 만족하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왔는데,
선배님들은 저보다 훨씬 무거운 가방에 맛난 것들을 많이 싸오셨어요..
산빛 선배님들 덕분에 너무 풍족한 산행을 할 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2일차 후기로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첫댓글 이번 지리산 회대종주 진희 대장님!! 역쉬 지리산 여신님. 답게 잘 리딩해줘서 고마워요.
무박1박2일 지리산 홰대종주
멋집니다요~~!!
참석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리산여신과 동료 덕분에 즐겁고 화기애애 좋은 종주였습니다. 담에 대화종주도 한번 생각해봐요^^ 다들 수고많우셨어요
한눈에 즐거운시간이었음을 느끼겠어요~^^
수고하셨습니다
덥구 습한날씨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작부터 환장했던 화엄사-코재 구간..
가도가도 끝이 없던 벽소령 - 세석까지의 구간....
가는 내내 환상의 환장이었지만 사람은 역시 망각의 동물인가봅니다.
지난 사진보자니 흐믓해 지네요.. ㅎㅎㅎ
너무 가고싶었는데 아쉽습니다! 보기만해도 행복해보이네요! 부럽삼~!!!
화엄사코스… 그게 언제인가? 까마득하다
화엄사 앞에서 텐트치고 야영한게 엊그제 같은데 ㅋㅋ
늙었나보다~ 너무 멋진 지리산 너무 멋진 산빛 악우들^^*
꼭 가보고 싶은 화대종주 기회는 오겠죠 산빛 다섯명에
악우들 그대들에 땀방울이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는구려 큰 박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