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상하이에 입국한 관광객 수가 전년도 동기 대비 1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상하이시 정부가 발표한 기자회견에서 종샤오민(钟晓敏) 상하이시 문화관광국 국장이 올해 상반기 상하이 입국 관광객 수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고 같은 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다.
상하이 입국 관광은 지난해부터 가파른 회복세를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올해 상반기 140% 증가율을 기록했다. 상하이시는 중국 입국 관광객 편의를 위해 관광 상품 다양화, 관광 서비스 최적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올여름 휴가철(7~8월) 상하이 비자 발급 기관의 외국인 단체 관광 비자 발급 건수는 4만여 건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184.9% 급증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체 발급량에 달하는 수준으로 매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편, 올해 들어 상하이 비자 발급 기관은 국가이민관리국이 발표한 외국인의 중국 방문 편의를 위한 5가지 조치의 일환으로 입국 외국인 단체 관광 비자 서비스를 최적화하는 다양한 조치를 내놓았다. 온라인 서류 제출, 비자 발급 시간 단축 등 간소화 조치로 단체 입국 비자 발급에 효율성과 편의를 높인 것이다.
천슈한(陈姝含) 상하이시 공안국 출입국관리국 입국 비자 창구 경찰은 “비자 면제 국가 외에도 입국 단체 관광 비자 국내 신청, 신속 승인, 단체 입출국 등의 특징으로 많은 외국 여행사가 중국 관광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