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는 눈과 귀 뇌와 연결되는 연결통로를 가진다.
자연의 섭리는 아침에 자신의 응가냄세로
코 안쪽 부비동 부근의 뇌와 인접한 막을 통과하여 정신이 번쩍들게한다.
이를 이용한 여러가지 요가 향기요법이 있겠다.
인도인들은 코청소를 한다고 하여
지인에게 물어보니 뇌척수까지 청소가 된다한다.
보통 코와 뇌는 막으로 나눠져 있을텐데...하고 생각했으나!
냄세가 통과할 정도의 얇기이겠다.
면봉은?
이 막 부분에 상처를 낸다면 그 위험성의 일례는 다음과 같다.
참조.
http://nocoworld.com/archives/5882?ckattempt=1
배에 힘을 주면 콧물이 흘러나오는 뇌척수액 비루란 ?(No코컬럼)
뇌척수액이 흘러나올 수 있는 코와 뇌의 경계부위들 : 빨강 – 전두동(이마), 노랑 – 사골동&사골판(양눈사이와 눈뒤), 녹색 – 접형동(코뒷쪽의 천정부)
배에 힘을 줄 때 콧물이 나오는 희한한 병이 있는데 아시나요 ?
바로 뇌척수액 비루(cerebrospinal fluid rhinorrhea)입니다.
뇌척수액이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뇌를 보호하고 완충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액체지요.
비루란 코에서 새는 것, 즉 콧물을 뜻합니다.
뇌척수액 비루란 뇌척수액이 마치 콧물처럼 코로 새어나오는 질환이지요.
뇌의 물이 어디로 샐 수 있다면 그곳은 바로 “코”입니다.
증상
맑고 물 같은 콧물이 계속 나오며,
아랫배에 힘을 주었을 때 더 많이 나온다면 뇌척수액비루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대변을 볼 때마다 콧물이 증가한다면 의심해볼 수 있지요.
(물론 춥고 더러운 화장실의 환경적 요소는 배제해야 합니다)
또 흘러나오는 콧물에 피가 조금 섞여 있을 것입니다.
뇌척수액에는 원래 혈액이 섞여있기 때문이지요.
콧물이 누런 경우는 거의 없고요.
냄새가 잘 안 맡아진다는 사람도 있으며,
새는 곳을 통해 두개내에 공기가 들어가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간혹 어지러운 경우도 있고요.
원인
직접적인 원인은 뇌와 코가 인접한 부위에 구멍이 난 것입니다.
대표적인 부위가 전두동, 접형동, 사골동, 사골판, 이 4곳이지요.
전두동, 접형동, 사골동은 축농증이 생기는 부비강이라는 구조며,
사골판이란 냄새를 분석하는 대뇌 앞쪽 바닥에 위치한 후각세포와,
바로 밑쪽의 코안 깊숙히 냄새를 인지하는 후각신경이 연결되는 곳이고요.
뇌척수액은 이 구조들이 위치한 이마나 양눈 뒷쪽, 코안 깊숙한 곳의 천정부나 뒷벽에서 새는 것입니다.
이중 뼈가 얇고 뇌막이 뼈에 밀착되어 있는 사골판(cribriform plate)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지요.
(시작부의 그림참조)
새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교통사고나 기타 외상에 의한 얼굴을 비롯한 두개골의 골절,
뇌하수체종양같은 뇌암뇌종양수술과 기타 뇌수술,
뇌와 인접한 부비동의 종양수술,
뇌압이 올라가는 뇌수종,
비염, 축농증, 비강암, 비인두강암 등의 치료를 위한 비내시경 수술,
그리고 선천성 이상이나 골수염 등에 의해 뇌척수액이 콧물처럼 누출될 수 있지요.
아주 드물게는 축농증으로 인해 전두동이나 사골동, 접형동의 뼈가 녹아 발생하기도 합니다.
단 이런 경우는 조절되지 못할 정도로 심한 당뇨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마약복용,
장기이식후,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복용 등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볼 수 있고요.
뇌척수액 비루증상은 외상이나 수술 직후에 발생할 수도 있으며,
수일 혹은 수주가 지난 후에 발생하는 수도 있습니다.
진단
증상만으로 확진은 불가능합니다.
일반 MRI나 CT로도 확인이 어려운데,
조영제를 투입한 후 CT를 찍어 직접 새는 부위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지요.
단 비외상성, 비수술성인 선천성은 비루가 서서히 시작되어 수년간 진단되지 못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예후&치료
치료와 예후는 좋은 편입니다.
증상 발생 2주 – 3주 후 자연치유되는 케이스가 가장 많지요.
(스스로 막힌다)
단 수술이나 외상이 며칠이상 지난 후 발생한 경우 자연회복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2-3주간 꼼짝도 안하고 가만히 누워 있어야 하며,
기침, 재채기, 코 푸는 것 등 모든 힘을 줘서 뇌압이 올라가는 행위를 피해야 하고요.
또 배변시에도 당연히 힘을 주면 안 되므로 변비약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받는 경우 뇌척수액을 주사기로 뽑아내기도 합니다.
(이게 처음 꽂을 때 엄청 아프고 고통스러움)
또 열이 나는 등 감염징후가 있다면,
혈관뇌장벽(blood-brain barrier)투과성이 있는 특별한 항생제를 처방받을 것입니다.
뇌수막염이나 뇌막염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지요.
자연치유되지 않을 경우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새는 부위를 환자의 지방이나 점막으로 막아버리는 비내시경 수술이 시술되지요.
보통 환자의 비중격점막이나 복부근막, 복부지방조직을 이용합니다.
완치율은 90%이상이고요.
수술 후에도 물론 약 1-2 주간은 안정이 필요합니다.
만약 치료되지 못하고 계속 방치된다면,
최악의 경우 사망율이 높은 뇌농양이나 경막하농양으로 발전하기도 하고요.
재수가 없다면 혈전이나 이물질이 뇌혈관에 유입되어 중풍 -
뇌출혈이나 뇌경색같은 뇌졸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병은 보기 힘드므로 참고만 하십시오.
첫댓글 삐씨알은 뇌쑤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