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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파라과이 강 물류환경 개선 시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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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9-10 | 국가 | 파라과이 | 작성자 | 김윤희(아순시온무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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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강 물류환경 개선 시급 - 파라과이 강 주요 지역 준설작업 개시 예정 - - 민간자본 도입을 위한 양허방식으로 입찰 계획 - - 민간항구, 바지선 제조업체 투자 유치도 희망 -
파라과이 강의 준설선 모습 자료원: ABC
□ 신임 대통령, 주요 지역에 대한 준설작업 실시 지시
○ 파라과이는 내륙지방이므로 강을 이용한 물류를 통해 수출입이 주로 이루어짐.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항구에서 강을 이용해 파라과이 아순시온 등 주요 지역에 화물이 운송되고 있으나 강 수위에 따라 운송이 중단되는 경우가 발생해 옴.
○ 최근 파라과이의 수출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열악한 물류 인프라 현황이 교역확대에 심각한 장애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어 8월 28일에 대통령령을 발표해 파라과이 강 주요 지역에 준설작업을 바로 실시하도록 지시함.
○ 대통령령에 따르면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MOPC)와 항만청(ANNP)이 협력해서 준설계획을 포함한 물류상황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으며 항만청은 앞으로 격주로 진행 현황을 보고하도록 명시함.
□ 신정부 100일 계획에도 시급한 해결 과제로 제시
○ 단기 및 중장기계획으로 프로젝트 추진 예정 - 단기 계획: 파라과이 강의 준설작업에 대한 입찰 추진. 단기적인 해결방안으로 민간기업에서 파라과이 강에 준설 설비를 설치한 후 소요 자금이 상환될 수 있도록 이용료를 받는 형식의 입찰로 추진할 예정임. 준설작업, 교통신호체계, 설비 운영 등에 관심 있는 내외국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예외적인 입찰 방식을 도입할 계획임. - 중장기 계획: 민간 준설서비스기업과 계약체결 및 준설선 추가 구매, 준설 부문 양허 입찰, Hidrovia S.A. 승인 검토 등
○ 민간항구 확대 계획 - 정부의 예산부족으로 민간항구를 확대할 예정이며 꼰셉시온, 로사리오, 안떼께라, 알베르디, 삘라르 등 지역에 총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산정됨.
○ 준설작업 및 운영에 대한 양허 입찰 예정 - 파라과이 강에서 준설서비스를 제공할 국내외기업 대상 양허 입찰 추진 예정 - 연중 운항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소 수심 5m, 넓이 50m 규모를 유지하도록 서비스가 제공돼야 함. * 항만청은 현재 파라과이 강에 2대의 준설선만이 있으며, 준설 시설 등 유지보수에 연간 100만~150만 달러 정도의 예산을 투입함.
파라과이 강의 운항 모습 자료원: ABC
□ 시사점
○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MOPC)의 관련 인사에 따르면 아직 확정된 안은 없으므로 대통령이 지시한 2주 이내에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서 제출할 예정이라고 함.
○ 신정부의 전반적인 방향이 민간자본 도입을 통한 프로젝트 추진이므로 중장기적으로 컨세션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임. 또한, 준설선도 파라과이 강에 두 대밖에 운행되지 않으므로 추가 준설선 구매도 시급한 상황임.
○ 파라과이 항만시설 개선을 위한 준설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사전에 파라과이 현지기업과의 협력관계를 수립하고 정부의 입찰 시기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 또한, 파라과이 정부 측은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기업들이 먼저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는 입장이므로 관심 분야에 대한 프로젝트 제안도 가능함.
○ 파라과이 정부는 파라과이 강의 주요 지역에 민간항구 건설 및 운영을 희망하는 외국투자기업 유치를 희망함. 파라과이 강에 바지선 수요는 증가하나 국내 생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한 투자확대도 필요한 상황이므로 관심 있는 기업은 파라과이 투자를 검토하기에 적절한 시기임.
자료원: 공공사업통신부(MOPC) 관련인사 인터뷰, Plan de gobierno(신정부 100일 계획)보고서, 대통령령 139 자료 종합, 코트라 아순시온 무역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