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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룻천사 미솔이 아빠의 음악이야기 45번 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특이한 이름의 음악가와
그 이름이 음악에 주는 영향을 나름대로 살펴보겠습니다.
1. 금난새
지휘자겸 음악감독이자 전 서울예고 교장선생님.
난새란 말은 전설의 새, 봉황이라는 뜻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음악가로서 최고의 명성을 가진 분입니다.
2. 손열음
피아니스트이자 음악감독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열 손가락에서 음악을 만드는, 피아노에 적합한 이름입니다.
어릴 적부터 이름에 따라 멋진 피아니스트로 성장했네요.
3. 김봄소리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입니다.
봄의 소리처럼 아름다운 악기 연주를 자랑합니다.
김봄소리로 인해 바이올린은 봄에 어울리는 악기인것 같습니다.
4. 이루마
작곡가이자 피아노 연주자입니다.
첨엔 일본 이름인줄 알았는데, 이루다라는 순 우리말, 마음대로 뜻대로 된다는 말입니다.
음악가로 이름처럼 원하는 바를 이루어가는 모습입니다.
5. 클라라주미강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한국계 독일인입니다. 제독교포 2세이기도 합니다.
독일의 유명한 작곡가 슈만의 사랑스런 아내인 클라라에서 따온 것 같습니다.
어릴 적부터 이름의 클라라처럼 음악적인 환경에서 자랐겠지요.
6. 안명주
전 KBS 교향악단 플루트 연주 단원 및 현재 영남대 교수이십니다.
명주란 이름을 영어로 하면 silk지요. 얼마나 아름답고 부드럽습니까?
실크처럼 어릴 적부터 아름답고 부드러운 소리를 연주했겠지요.
7. 서선미리
예원 및 서울예고 졸업 후 이화여대 및 영국 정통 유학파 연주자입니다.
선미리라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멋진 이름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멋진 이름 만큼이나 유투브에 피콜로 연주도 멋집니다.
8. 온새미로
본명은 아니지만 온새미로 이름으로 활동하시는 플루트 및 오카리나 연주자가 계십니다.
온새미로는 순 우리말로 자연 그대로 변함없이 라는 뜻입니다.
자연 그대로 변함없이 연주하는 악기소리는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9. 서가비
울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유명한 팝 플루트 연주자입니다.
행사의 여왕으로 유명하며 아름다운 미모와 멋진 퍼포먼스를 자랑합니다.
가비 - 이름을 풀어보면 노래의 비라는 말로 비의 노래라는 의미입니다.
10. 고우리
금호영재 및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 출신의 멋진 피아니스트입니다.
곱다는 뜻의 이름인 고우리는 얼마나 이름이 곱습니까?
그래서 피아노 소리도 이름처럼 고운 소리가 귀에 맴돕니다.
11. 김지휘
금호영재 출신의 피아노 연주자 김지휘 외에도 뮤지컬 김지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기악으로 전공했지만 나중에는 지휘를 해도 멋진 이름입니다.
음악적인 이름으로 음악 환경에서 빛나는 실력을 쌓았겠지요.
12. 박새미로
금호영재 출신의 첼로 연주자입니다.
국어사전에도 없어 새미로라는 뜻이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부르면 정겨운 이름입니다.
샘나다, 흐르는 샘으로 생각하면 샘이 날 정도로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 이름입니다.
13. 박로사
피아니스트이자 라비따 음악감독님 이십니다.
유재아 플루티트스트의 어머니시지요. 본인과 따님 모두 훌륭한 연주자입니다.
로사라는 이름은 러시아 느낌이 나는데 광활한 러시아 음악 분위기가 나는 이국적인 이름입니다.
14. 변아미
금호영재 출신의 국악 해금 연주자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참으로 한국적이고 단아한 고풍을 지녔네요.
아미는 순우리말로 미간, 눈썹과 눈썹사이를 뜻합니다.
고운 아미처럼 아름다운 해금 소리가 멋집니다.
15. 양귀비
금호영재 출신의 소프라노 성악가입니다.
역사상 최고의 미녀인 양귀비 이름입니다. 얼마나 귀하고 아름답게 자랐을까요.
그래서 이름에 걸맞는 아름답고 고귀한 노래를 부르겠지요.
16. 이마리솔
금호영재 출신의 바이올린 연주자입니다.
마루는 꼭대기라는 순 우리말이고, 솔은 소나무입니다.
꼭대기에 있는 소나무처럼 고귀하고 품격있는 음악적인 이름입니다.
17. 권아릿다
금호영재 출신의 첼로 연주자입니다.
사전에는 없는 말로 아마 부모님이 귀하게 자라라고 지은 이름인것 같습니다.
아릿다는 알알한 느낌 미세한 느낌이 나며 아마 불교적인 이름일것 같습니다.
19. 윤은솔
금호영재 출신의 바이올린 연주자입니다.
은이 내는 소리라는 뜻이겠지요. 이 얼마나 아름답고 은은한 소리입니까.
음악적인 이름으로 은은하고 아름다운 바이올린 소리를 내는 연주자입니다.
20. 박새록
금호영재 출신의 비올라 연주자입니다.
새록이라는 말은 새록새록 이라는 말과 새롭게 라는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새록새록 새롭게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며 성장을 했겠지요.
21. 예수아
금호영재 출신의 피아노 연주자입니다.
예수 + 여호수아 라는 뜻일 것 같습니다 아마.
종교적으로 고귀한 이름으로 경건한 환경에서 귀한 연주를 했을 것입니다.
22. 정겨운
금호영재 출신의 해금 연주자입니다.
정겨운, 이 얼마나 정겨운 이름입니까.
어릴 적부터 정겨운 환경에서 정답게 음악을 연주했을 것입니다.
23. 장여신
에원학교 출신으로 파리에서 훌륭하게 성장하고 있는 플루트 연주자입니다.
조기 유학의 정석 코스를 밟고 있으며
이름에서 풍기는 아름다운 음악소리로 플루트의 여신으로 소개받고 있습니다.
24. 김보들샘
금호영재 출신의 국악 피리 대금 연주자입니다.
보들샘이라는 이름에서 보드라운 샘물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음악이 샘솟는 아름다운 피리 소리로 젊은 국악연주자의 선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25. 현헬렌
금호영재 출신의 바이올린 연주자입니다. 현악기를 할 수밖에 없는 성이네요.
헬렌은 그리스어로 햇살이라는 뜻이고, 영어식 이름은 엘레나입니다.
어릴 적부터 햇살처럼 눈부신 바이올린 연주를 해왔으리라 생각됩니다.
26. 박가온
금호영재 출신의 클라리넷 연주자로 변미솔 학생 예원학교 친구입니다.
가온이라는 뜻은 가운데 즉 중심이라는 말입니다.
음악의 중심으로 연주자 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귀한 이름입니다.
27. 선고은
금호영재 출신의 피아노 연주자입니다.
성과 이름이 합해져서 선이 고은 피아노 소리를 내겠지요.
어릴 적부터 고은 이름으로 주변의 사랑을 듬뿍 받았으리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28. 이극찬
금호영재 출신의 클라라넷 연주자입니다.
한예종에서 극찬을 받으며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이름에서 주는 자신감으로 항상 칭찬을 받으며 멋진 연주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29. 사아랑
금호영재 출신의 국악 피리 연주자입니다.
사아랑, 사랑이라는 뜻의 이름으로 어릴 적부터 사랑을 받으며
사랑스럽고 축복받는 연주자로 성장했을거라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30. 이로아
금호영재 출신의 바이올린 연주자입니다.
이름에서 이로운 아이, 혹은 노래하는 아이 음악하는 아이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이름처럼 마음껏 음악을 연주하며 성장했을 것으로 누구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31. 황온서
금호영재 출신의 타악기 연주자입니다.
온서는 온화하고 따뜻한 여름의 기운이라는 뜻으로
항상 온화한 환경에서 온화하고 부드러운 연주자로 성장할 것입니다.
32. 주소리
예원학교 서울예교 출신의 바이올린 연주자로 변미솔 학생 친구입니다.
소리는 소리인데 종교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름답고 귀한 소리를 연주하는 멋진 연주자로 성장할 것입니다.
33. 선율
피아노 연주자로 국제콩무르에서 여러번 입상하는며 세계적 연주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선율이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입니다.
어릴 적부터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며 성장했을 겁니다.
34. 나르샤
여자 대중가수로 나르샤라는 말은 용비어천가에 날아오르시어라는 뜻입니다.
35. 산다라
여자 대중가수로 산다라라는 말은 순 우리말로 굳세고 꿋꿋하게라는 뜻입니다.
36. 초아
여자 대중가수로 초아라는 말은 초처럼 자신을 태워 세상을 비추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37. 박세리
LPGA 우승에 빛나는 여성 골퍼로, 세리라는 이름은 뜻을 세우고 바르게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38. 이세돌
세계 바둑챔피언으로 세상의 돌이라는 뜻입니다. 바둑을 잘 할 수밖에 없는 이름입니다.
39. 변미솔
문학을 전공한 아빠인 제가 지은 이름입니다.
플루트 선생님인 엄마 배속에서부터 모차르트 음악을 태교로 들으며 성장했습니다.
변씨는 크다는 뜻의 큰 변입니다.
그래서 큰미솔, 즉 도미솔이라는 음악적인 이름입니다.
도미솔 으뜸화음이 되어라는 뜻도 있습니다.
미솔, 미소를 지닌 항상 웃는 이름입니다.
40. 변세담
문학을 전공한 아빠인 제가 지은 이름입니다.
현재 건반악기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피아노에 세상을 담아라는 뜻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현재 오르간을 전공하며 세상을 담는 연주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여러 음악적인 이름을 살펴봤습니다.
음악적인 이름으로 어릴 적부터 음악가의 길로 가는데 조금이라도 영향이 분명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름이 음악가로 성장하는데 선한 영향력을 주었을 것입니다.
성은 못바꾸지만 이름은 지을 수 있습니다.
성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지만 이름은 부모가 자식에게 선물할 수 있습니다.
위에 등장하는 모든 이름의 음악가들이 앞으로도 정진해서 성공하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좋은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