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포영화의 풍부한 영혼이 장재현 감독의 <파묘>에서 잘 살아 숨 쉬고 있다. 각 챕터에서 하위 장르를 우아하게 넘나드는 방식이 <곡성>과 유사하게 느껴진다. 사후세계와 관련된 전문가들이 한 가족에게 걸린 저주를 풀어야 하는데, 살풀이 굿으로 시작해서 악령과의 본격적인 싸움으로 이어진다. 다른 공포영화 <인페스티드>처럼, 시작부터 쉴틈이 없는 영화다.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미지의 세계로 빠져들며 마지막 프레임까지 귀신 들린 광기 속으로 깊숙이 빠져든다. <파묘>는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두고 각 프레임에 개성을 듬뿍 더하며, 불안한 악령들이 사람들의 머리를 찢어버리는 동안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이미지화한다.
첫댓글 미친 파묘🩷🩷🩷
헐 1위가 파묘라니... 그러면 다른 것들도 막 엄청 불쾌하기만한 공포영화는 아니겠네 봐야겠다
파묘 1위 미쳤다
센강아래가 12위나?? 순위를 어케 매긴 거냐 ㅁㅊ 했다가 파묘 1위인 거 보고 신뢰가 생김 나도 어쩔 수 없는 애국자인가바,,,,,
오멘 ㅈㄴ 댐
파묨
장재현.. 일하걸아
와 예상도 못했어 1위
오멘 저주의 시작 개개개개개존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