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7,100원 유지
LS산전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7,100원을 유지한다.
이에 대한 근거는 ① 지난해 융합부문의 이라크向 비용 인식(240억 원)을 보수적 회계 관점에서 적용하여 추가적인 비용 발생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며, ② 캐쉬카우 사업부문인 전력기기 부문의 유통망 재정비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뒤따를 전망이고, ③ LS산전의 성장 동력인 자동화부문은 대기업向 수주 확대로 3%p 개선된 10%대 영업이익률 시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4차 산업의 핵심인 스마트팩토리 수주도 2017년 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현 주가 수준은 매수 구간으로 판단한다.
스마트팩토리 매출 비중은 작지만 성장성은 무궁무진!
산업통상자원부의 중요 정책인 ‘제조업 3.0(IT·SW 융합 신산업 창출 정책)’을 중심으로 LS산전 자동화 부문의 구조적 성장을 예상한다.
정부는 제조업 3.0을 통해 2020년까지 1만개 공장의 스마트화 추진할 계획을 발표 (2015년 스마트공장 누적 구축 수 : 1,240개 / 2016년 누적 목표 : 2,000개) 했으며, 이는 스마트공장의 중요 장비인 PLC, 인버터 부문의 M/S 약 40%를 점유하고 있는 LS산전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LS산전의 신 성장 동력인 스마트팩토리 수주 규모는 2017년 약 100억원으로 예상한다.
LS산전 청주 1사업장에 이미 스마트팩토리 생산라인을 적용함으로써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레퍼런스를 확보하였으며, 상장사 중 유일하게 스마트팩토리에 필수 제품인 인버터, PLC, 공장제어시스템 등 관련 벨류체인을 직접 보유한 LS산전의 수주 규모는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2017년 매출액 2조 2,281억원과 영업이익 1,593억원 전망
LS산전의 2017년 실적은 매출액 2조 2,281억원(YoY, +3.1%), 영업이익 1,593억원(YoY, +28.1%)을 전망한다.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은 융합부문 및 전력인프라 부문의 일회성 비용 감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