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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룻천사 미솔이 아빠의 음악이야기 47번 째입니다.
이번주는 서울대 음대 학교 생활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딸아이인 서울음대 4학년 변미솔 학생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서울음대 관현악과 역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은 1945년 일제강점기 경성음악학부로 출범해서
1946년 해방 후 서울대 예술대학 음악부로 새출발 했습니다.
기악과에서 최근 피아노과가 분리되면서 현재 관현악과로 남아 있습니다.
설립 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음악적 재능을 지닌
수많은 연주가, 음악학자, 작곡가를 배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한국 음악계의 방향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세계 음악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플루트 전공 수업
관현악과 플루트 파트는 오케스트라, 관악합주, 실내악(앙상블,) 시창청음, 전공연주 수업을 진행합니다.
바로크시대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고 있으며,
독주회 앙상블 오케스트라 연주 등 실기 위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음악대학 관현악과 관악전공은?
목관, 금관, 타악으로 구성되고 있으며, 관악전공은 각 악기별 전공학생들에게 교수진과 더불어
국내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는 연주자들을 초빙하여 다각도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공실기 수업을 통해서는 연주자세, 호흡, 발성, 연주테크닉을 훈련하며,
오케스트라와 연주 수업을 통해서는 전문연주자로서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합니다.
관악전공은 더욱 훌륭한 연주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앙상블과 독주회,
그리고 마스터클래스를 통하여 예술적으로 완벽한 감각을 훈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관악과 교수진은
현재 플루트 트럼펫 바순 호른 4분의 교수님이 계십니다.
플루트는 윤혜리 교수님이 계십니다.
음대 건물 (예술관 콘서트홀)
콘서트홀은 2023년 새롭게 리모델링 되어 전체 360석이며
학내 오케스트라 연주회, 현악앙상블, 관악합주, 서울대학교 현대음악시리즈 STUDIO2021, 런치콘서트, 화요음악회를 비롯하여
학생들의 졸업연주회, 연주수업, 작곡발표회 등 수많은 연주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도교수님 레슨
지도교수님이 학생들을 주 1회 개인레슨으로 편한 장소에서 깊이있는 레슨을 진행합니다.
중간 기말 시험
실기 및 필기 시험 (서양음악사 화성학 등)을 치룹니다.
클래스 연주회
플루트의 경우 정기적으로 실력향상을 위해 1~4 학년 전부 독주 발표연주회를 갖고, 지도교수님이 세심한 부분까지 지적과 평가를 해주십니다.
해외 음악캠프
코로나로 쉬었지만 매년 지도교수님과 동행해서 미국 유럽 등 외국 음악캠프에 참가합니다.
또 해외 유수의 음악교육 기관 및 대학과 음악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마스터클래스
비정기적으로 한번씩 국내외 유수의 연주자를 초청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인 연습실
예약제로 연습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사립 대학교 음악학과에 비해 시설이 약간 낡았다고 합니다.
외부 콩쿠르 참가
교수님 및 선후배 연주자들과 정보를 교류해서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고 있습니다 .
대학원 입학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경우 대학원 입학문이 좁아서 본과에서도 경쟁률이 높습니다.
졸업 후 진로
대부분 유학을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주자 코스와 지도자 코스로 나뉘는데 연주자는 실기 위주로 지도자는 이론 및 학위 취득 위주로 공부를 계속 합니다.
교직 이수는 선택이지만 최근 없어지는 분위기입니다. 교직 이수에 시간을 많이 할애 해야 합니다.
졸업 후 전공을 그만두고 각자 길을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는 다양한 음악 발표 및 학습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런치콘서트
매년 봄가을 재학생들이 오디션을 봐서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하며, 타과 학생들도 많이 관람을 합니다.
화요음악회
비정기 화요일에 음악대학 지도 교수님들이 직접 참가해서 수준높은 공연을 합니다.
외부인들도 소식을 듣고 관람하러 많이 오십니다.
SNU 앙상블 아카데미
교수 및 석박사 과정의 연주자들이 연합해서 해외 유수의 연주자들을 초빙하고 교류 연주를 하고,
또 동시대 현대 음악에 대한 이론 연구 및 발표를 하는 심도있고 학구적인 음악 연구회입니다.
서울대 음대 레슨노트
네이버 + EBS 연계해서 음대 교수님들의 수준 높은 레슨을 인터넷에 공개적으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유투브에서는 30초 맛보기 영상이 있습니다.
서울대 교수님의 일대일 레슨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청강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교내 전공 연주 단체 소개>
SNU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대학 3,4 학년 재학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입니다. 매학기 매년 정기공연을 합니다.
SNU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대학 1,2 학년 재학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역시 매학기 매년 정기공연을 합니다.
SNU 윈드앙상블
음악대학 중 목관 금관 타악과 재학생들로만 구성된 앙상블입니다. 다양한 레파토리로 공연을 합니다.
SNU 심포닉 밴드
음악대학 관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대편성 관악 오케스트라로
파트마다 여러 개의 악기가 총 출동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입니다.
<기타>
관악기 뿐만 아니라 현악기 그리고 작곡과와 피아노학과 친구들과 음악적 교류가 많습니다.
교내에 타과 학생들로 구성 된 아마추어 연주단이 많아서 음대 학생들의 지도와 교류가 다양합니다.
등하교는 원래 2호선 관악구청역에 내려서 서울대학교 버스를 타면, 학생과 교직원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신림선 관악산역이 신설되어 서울대학교 정문에서 내려서 국제관을 지나서 음악대학까지 걸어서 올라올 수 있습니다.
외부 버스가 교내까지 들어와서 국제관에 내려서 걸어올라갑니다.
구내 식당은 학교가 넓어 여러 곳에 분포하고 있으며, 가격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선정해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교내 중앙도서관 관정도서관 외에 음악대학 따로 전문 음대 도서관이 생겨서,
국내외 다양한 이론서와 수많은 음악 악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시청각 시설에서는 각 장르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안하게 시청각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학교 캠퍼스가 너무 넓어서 이동에 시간이 걸리고 힘이 들기도 합니다.
산속이라 공기는 좋은데 겨울에 상대적으로 춥습니다.
봄이 되면 아름다운 봄꽃들이 피고 가을에 단풍이 고와서 캠퍼스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방문객들은 누구나 교내 식당과 카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사범대 윗쪽에 숲속 명소로 유명한 파스쿠치 카페가 있습니다.
옆에 관악산이 있어서 등산객 복장을 한 분들도 교내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온라인 주문을 통해서 교내에서 음식을 배달시켜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서울대 투어 음대 투어 식당 투어를 하는 관람객들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하연 연못에 꼭 놀러오시고, 학교 중턱에 멋진 폭포도 있고
꼭대기에는 밤하늘의 별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천문대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학교 상징물의 위치를 변경해서 교문 차로가 아니라 인도로 바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