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원로회 서신 121호
- 이념과 권력, 그리고 돈 -
■이봉규는 보수우파 논객 중에서도 미국가서 정치학 박사를 따먹을
정도로 상당한 엘리트다.
"야 이, 육군 똥별 새끼들아, 니들 지금 무엇하고 자빠졌냐? 니들이 군인이냐, 이 개새끼들아, 그리고
해병대 이 ×할 놈들아, 대한민국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이 빨갱이 새끼들한테 저렇게 당해도 니들 눈깔에는 아무렇지도 않더냐? 에라 이 쌍놈
새끼들아!"
점잖은 이봉규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었다. 군바리 새끼들은 그날 대전 현충원에서 빨갱이들이 운구차량을 막으며
'야스쿠니 신사로 가라'고 패악질 하는 것을 지켜보고도 육군장(葬) 예복이 꾸겨질까봐 눈을 빤히 뜨고서 보고만 있었다는
것이다.
군대 뿐 아니다. 교육계도 10년 전부터 완전히 돌았다. 남녀가 한창 性的 호기심에 들뜰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들을 좌파는
新 김일성 장학생으로 시 의회, 구 의회 및 교육청 등에서 워크샆을 갖게한다. 이념과 동지애를 함께 쌓아 놓으면 공부같은 건 안해도 선배들을
보아라! 출세는 당상이다. 그것들이 총학생회장이니 419 의거는 잃어버린 전설이다.
그것뿐인가, 그것들이 군대가서 민병대
만들고, 18개월 뒤엔 여기저기 퍼져있다. 지금도 그건 진행 중이다. 이념만 확실하면 100년은 간다.
대한민국 땅에서 한동안
휴전상태였던 '이념'은 이제 완전히 그 모습을 들어내고 공산주의와 민주주의가 극렬하게 대립하던 해방정국으로 회귀했다. 한가지 다른 점은 지독히도
가난했던 그 시절과 무지하게 잘살게된 지금의 환경이다.
확실히 이념은 S와 N으로 편을 가르는 강력한 자기장을 띄고 밌다.
종이 위에 쇳가루를 놓고 지남철을 갖다 댔을때 우루루 양쪽으로 나뉘는 것처럼 이념은 마성을 지니고 있다. 친구고 뭐고 그 자석만 들이대면 남과
북으로 여지없이 갈라진다. 피보다 진한 게 그래서 이념이다.
■여기에 권력이라는 성분이 첨가되면 이념의 자기장은 물리적 변화를
일으킨다. S극은 S 전극대로, N극은 N 전극대로 요동친다. S극의 이명박 성분이 박근혜를 디립다 패댕이 친 적나라한 보수의 분열이
그러했고, 부동산값 잡으려고 그린벨트 해제를 내세우며 박원순을 제거한 좌파 모습이 N극의 신호탄이다.
빤히 자멸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파는 끊임없이 분열한다. 강력한 하리케인급 자장이 형성되지 않는 한 쇳가루들은 여기저기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할 것이고,
겉으로는 한 곳에 모여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NL 이니 PD 니 지들끼리의 쌈박질도 빨갱이들 전유물로 속에서는 곪아 터지고
있다.
원래 권력의 속성이란게 칼로 찔러 죽이든, 독살을 하든, 이긴 놈이 장땡이니 권력만 잡으면 돈도 여자도 천하가 내것이다.
권력 싸움으로 찢어진 우파위에 올라타 권력을 거머쥔 문재인은 이상향으로 삼고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모태 자기장이 그 자성을 잃지
않는 한 그와 함께 그 문빠 쇳가루들은 N극에 매달려 있을 게 확실하다. '삶은 소대가리' 크게 소리쳐도 님 향한 일편단심 알아줄만
하다.
그러니 권력의 페르몬을 맡는 데만 혼신의 힘을 쏟다 별만 달아주면 얼씨구 춤추고 참모총장 놈들은 무능장관 밑에서 코나
킁킁거리는데
보훈처장이란 놈은 장사한지 하루만에 백선엽 영웅을 친일파라 낙인찍어 홈피에 올렸다. 부산상고 졸업한 육사 36기 박삼득이다.
면상에 침을 뱉자!
이런 군바리들에게 이봉규는 국민들이 혁명을 일으키라는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며 애국심에 호소하는 생난리를 쳤으니
짠하기만하다.
■막강한 권력도 돈 앞에서는 추접을 떤다. 종이로 된 돈의 화학성분이 자기장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2030
아이들은 이념이고 지랄이고 없다. 아무런 화학적 성분이 작용하지 않을 때는 쇳가루들은 S극 보다는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진 N극에 달라 붙지만
돈이라는 성분의 지폐가 나타나면 그 모습은 또한번 요동친다.
N극 내에서도 지들끼리 아귀다툼이다. 어디서 쌔비쳤는지 재빠르게
한탕해서 스위스며 미국, 영국 비싼데만 골라서 지들 새끼들을 챙긴다. 누가 알랴, 중국 권력서열 7위라는 놈이 35억 달러나 미국으로 빼돌리고
김홍걸이가 지 애비 배달사고 낸 1조원 삥 친걸 학습하여, 어디에 거금 짱박아 놓고 토낄 찬스만 노리고 있는지.
유시민, 임종석,
이인영은 이미 한탕 해 먹었다. 버닝썬부터 우리들 병원, 신라젠, 라임, 태양광, 그리고 옵티머스는 문재인에게도 옴 붙었다. 즈그들은 큰 거
해쳐묵고 아~들은 콩고물이나 먹으라고 말은 그럴듯한 100만 명 취업을 지가 담보한단다. '인국공'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만든 쇼쇼쇼를 보지
않았느냐는 거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시는 부동산으로 돈을 못벌게 하겠다는 문재인의 스물 세 번째 엄포가 국회에서 발사되는 순간
어느 철딱서니 국개는 '그래도 집값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갈릴레오 흉내를 냈으니 '구두열사 '발에 채인 문재인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되었다.
그만큼 돈이란 게 속성이 예민해 애미 애비를 안가린다는 말이다.
PC 알바도 면접보는 세상이다. 노인 알바 전유물인 전등불 끄기와
산불예방 망보기 15조 원을 송두리채 안겨줘도 이번 코로나로 몇 십만 원을 받아보니 누구 코에 발라 볼 틈도없었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조용히
이렇게 울고있는 것' 이라는 걸 직접 체험한 것이다.
■곳곳에 위선의 실체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접시꽃 당신'도 '그대여
흘러흘러 부디 잘가라'고 슬피 울더니 1년도 못가 새장가 들고 문화예술 총수로 지고지순한 자유의 영혼과 엿 바꾸어서 그쪽을 깡그리 빨갛게
색칠하고 벌써 몇 대짼가, 지금은 여의도를 공사 중이다.
'우리가 독재에 항거하여 목숨을 내던질때 여기 여러분들은 무얼하고
있었냐'며 개거품을 물던 여의도 거렁뱅이들과 한 솥밥 먹었던 진중권이 미학과 출신답게 마음껏 조롱해도 끽소리 못할 만큼 더러워진 저들은 권력의
힘으로 여자를 희롱하고 돈을 착취하니 가히 살만한 인생이다.
이런 호시절, 10년이 뭐냐, 20년도 짧다. 100년은 가야 후손들도
덕본다. 선거는 민주의 꽃이다. 정말이다. '인민'은 위대하다. 아이들 책에도 그걸 넣었다. 지놈들이 알아도 별수가 없지만 다음 번 선거는 티가
안나게 비율을 맞추자. 시키지도 않았는데 거짓말을 해도 이재명은 무죄다. 똥배가 맞는 판사들 최고!
군대가 이길까, 민노총이
이길까, 내기를 하자. 총도 대포도 군대는 못쏜다. 심어놓은 오열에 마마보이 등신들을 빨간 수건 질끈 맨 100만 열사들이 한 주먹 꺼리로 때려
눞힌다. 화랑이고 관창이고 모두다 옛말이다. 복장이 터진들 어떡할거냐? 몇놈이고 죽여가며 영웅을 만드는 위대한 민주노총,
보국결사대다.
순국결사대? 웃기는 짜장면이다. 사실은 그때 청와대를 때려 엎을 수도 있었다. 느닷없이 이재오, '니가 거기 왜
나와'서 좌파와 흥정했다. 이명박을 살린 것이다. 능구렁이 목사님과 다 함께 차차차! 그 이후를 보면 안다. 미래통합당 저것들 탄핵도,
518도, 부정선거까지도 면죄부 줄테니 같이 붙어 먹자다. 미래는 없다.
시다바리 할 것인가 다 죽을 것인가. 방법은 있다.
징징짜지 말고 엑기스가 되자. 세금도 내지말고 모두다 감빵가자! 사즉생을 각오하면 윤석열 아니어도 그속에서 영웅난다. 새끼들을 위해, 나라를
위해! 그래야 미국이 진짜로 친다.
구두한짝 나왔으니 두 짝이 나올거고 안치환이 '아이러니' 다들 나오라니 공사판 다이너마이트
몰래슬쩍 훔쳐오고 광복절 행사장에 꽁꽁숨겨 두었다가 훍다시 만져보자 바다물도 춤을 춘다 해방가 노래맞춰 콰광콰광 터뜨리자! 아, 우리
그날이여, 자유여 너를 찾아 광화문을 헤맨다!
2020년 7월 19일
소리만 지르려거든 아무도
오지마라!
< 받은글 옮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