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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경혜공주
끌올글!!
(사진자료: 네이버, tvn 삼총사 캡쳐 블로그 http://blog.naver.com/sunny260)
<본 글은 조선왕비독살사건,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2권 인조실록, 연려실기술, 조선왕조실록 등을 참고하였습니다.>
안녕 여시들! 역사속 흥미돋 이야기 시리즈야~ㅎㅎ
오늘은 모처럼 사진 낭낭하게 넣어왔다능☞☜
쪼끔 스압일수도 있지만ㅎㅎ 재밌게 읽어줘~~ 헤헤
이번에 소개할 인물은 민회빈(愍懷嬪) 강씨야.
민회빈 강씨는 조선 제 16대 왕 인조의 장남, 소현세자의 아내이며 보통 강빈(姜嬪)이라고 불러.
인조 5년, 17세 소녀 강빈은 16세이던 소현세자와 가례를 올리고 세자빈이 돼.
(사실 탄생년도는 정확하지 않은데, 내가 본 책에선 17세라고 나와서 이렇게 표기할게!)
원래 인조는 소현세자가 14살 무렵, 세자빈으로 윤의립이라는 사람의 딸을 점찍었는데,
윤의립이 정변을 일으킨 역적과 친척 사이라고 하여 신하들이 반대했다고 해.
그래서 인조는 세자빈 간택을 미루고 미루다가 2년이 지난 후에야
인조반정의 공신세력이던 서인쪽의 강석기의 딸 강빈을 간택하게 된 거지.
소현세자와 부부가 된 강빈은 첫 아이로 원손 석철을 낳았고, 소현세자와의 사이에서 두 아들과 세 딸을 더 낳아.
아마도 소현세자와 강빈은 부부 금슬이 꽤 좋았던 모양이야.
(조선시대 왕,왕비 / 세자,세자빈 사이의 자식 숫자를 생각해 볼때
소현세자와 강빈은 순위가 한손 안에 들 정도로 자식을 많이 낳은 부부임!)
그런데 소현세자와 강빈이 살던 때는, 만주족인 후금이 중국 대륙을 집어삼키려고 하는 시기였어.
광해군은 이런 국제정세를 눈치채고 매우 현명하게 명나라와 후금 모두의 편을 들지 않는 중립외교를 펼쳤지만,
인조는 아니었어.
(뭔가 불안한 스멜이......)
인조는 자신이 오랑캐인 후금과 화평을 유지하였다는 이유로 광해군을 끌어내렸으니,
그것과는 반대로 무조건 명나라를 숭상하고 후금을 배척했어.
때문에 현 실세인 후금의 심기를 건드리게 된 거지.
?시발 너 내가 오랑캐라고 존나 무시하냐;;;;;;;;;;;
슬슬 후금의 눈에 거슬리던 조선인데, 하필 그때 인조반정의 공신이던 이괄이 난을 일으켜.
그는 자신이 반정의 일등공신이 되지 못한 것에 불만을 가졌는데,
정변이 실패하자 후금으로 달아나 인조 즉위가 부당하다면서 일러바침 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얼탱 無 ;;;; 지가 반정공신이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핵노답 인조가 논공행상을 좀 불만스럽게 하긴 했더라고 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은 어떻게 됐을까?ㅎ
이시대의 일찐짱 후금은 옳다꾸나~~~~~~ 하고 3만 군사를 이끌고 조선을 침략함 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정!묘!호!란!
그러나 다행히도, 후금은 조선보다는 명을 공격하는게 더 우선이었기 때문에
조선과 형제의 관계를 설정하고 강화조약을 맺어.
근데 9년 후, 후금은 조선에게 형제가 아니라 군신의 관계를 맺을 것을 요구해.
당연히 후금이 군(임금), 조선이 신(신하).
그러면서 어마어마한 양의 황금 등도 요구함 ㅇㅇ
그러자 인조는 척화파의 의견에 따라, 교서를 내려 청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겠다고 선언함ㅋ
결국 청 태종은 정묘호란때의 3만 군사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12만 군사를 이끌고 1636년 조선을 침략함 ㅠㅠㅠㅠㅠ
이게 바로 임진왜란과 함께 조선 역사를 뒤흔든 투탑 전쟁, 병자호란이야.
이때 인조와 소현세자 등은 남한산성으로 피신했고, 강빈은 원손 석철과 봉림대군 등과 함께 강화도로 피신을 가.
그런데, 당시 왕실의 피난을 책임졌던 검찰사 김경징은 자신들의 가족들을 건너가게 하는데 모든 배를 써버려.
결국 세자빈인 강빈과 원손, 봉림대군 등도 강화도로 피난갈 수 없게 돼버린 거야.
당시는 음력 12월로, 추위가 매우 극심했던 날씨였어.
허나 배는 없고, 담당자인 김경징은 배를 구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아.
연려실기술의 기록에 따르면, 그때 이러한 상황에 분개한 강빈은
“경징아, 경징아! 네 어찌 이럴 수 있느냐!”고 외치며 김경징을 꾸짖었다고 해.
강빈의 이러한 행동은 왕실 여인 치고는 무척이나 파격적인 언사였어.
(비록 연려실기술이 야사 총서라고는 하지만, 강빈은 원체 성품이 당당하고 진취적이었던 여성이라 아예 지어낸 말은 아닌 걸로 생각돼.)
우여곡절 끝에 배를 타고 강화도성 안으로 피신하게 된 강빈 일행이었으나,
담당 관리인 김경징은 맨날 술이나 퍼먹으면서 적군이 쳐들어올 것에 대비하지 않음;
이때 봉림대군이 김경진에게 ‘어찌 방어는 하지 않고 술만 퍼마시냐’며 질책하자,
김경징은 ‘감히 피난이나 온 왕자 주제에 어디서 나서냐’며 오히려 봉림대군에게 화를 냈다고 해; ㅋㅋㅋㅋㅋㅋ
(개노답보스)
결국 청나라는 강화도까지 단숨에 쳐들어왔고, 당당 관리들은 강빈을 포함한 모든 왕족과 양반, 백성들을 다 버리고 달아나.
이때 많은 여인들이 오랑캐의 포로가 되지 않으려고 자결하는데,
강빈도 청군에게 농락당하지 않기 위해 칼로 목숨을 끊으려고 해.
그러나 옆에서 내시들이 필사적으로 강빈을 붙들고 말렸고, 다행히 강빈은 조금의 상처만 입고 목숨을 유지할 수 있었어.
그러나 하늘이 무심하게도, 결국 강빈은 쳐들어온 청군에 의해 포로가 되어 인조와 소현세자가 있는 남한산성으로 끌려가.
인조는 청 태종의 요구가 매우 무리하다고 생각해 끝까지 항전할 생각이었지만,
강화도가 함락되어 봉림대군과 강빈, 원손 등 200여명이 포로가 되었다는 사실이 들려오자 포기하게 돼.
결국 전쟁이 일어난 지 1년여 만에, 인조는 소현세자와 함께 남한산성을 나와 항복을 함.
이때 소현세자는
‘내게는 동생들이 있고 또 아들도 있으니 역시 종사를 맡을 수 있습니다. 내가 비록 적에게 죽는다 해도 무슨 유감이 있겠습니까? 내가 성에서 나가겠다는 뜻을 저들에게 전하시오!’
라고 하며 우유부단했던 인조에 비해 강단을 보여줌 ㅠㅠㅠㅠㅠㅠㅠ
마침내 청나라에게 항복의 뜻을 밝힌 인조는 삼전도에서 세 번 무릎을 꿇고,
청 황제를 향해 이마가 깨지도록 아홉 번 머리를 땅바닥에 조아려.
이게 바로 ‘삼전도의 굴욕’이라고 불리는 사건이야.
청은 강화조약의 증거로, 소현세자와 강빈, 그리고 봉림대군을 인질로 삼아.
(이때까지만 해도 인조는 자신 대신 잡혀가는 소현세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었어.
소현세자를 끌고 가는 청나라 장수에게 ‘가르치지 못한 자식을 보내니 잘 돌보아 주시오.’ 라고 말하기도 하고, ‘세자가 온돌방이 아니면 잘 자지 못하니 꼭 온돌방에서 재워 주시오.’라며 아들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냄 ㅠㅠ)
인질이 된 소현세자와 강빈은 심양관이라는 곳에서 머물게 돼.
그런데 오랑캐인 청에게 항복한 것을 수치스럽게 여긴 인조는, 청나라와의 외교를 모두 소현세자를 통해 처리하게 됨.
이때부터 소현세자는 심양에서 마치 ‘조선 대사관’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돼.
비록 인질이었으나 위엄있고 총명한 소현세자는 매우 영리하게 대청 외교를 펼쳤어.
소현세자는 인질로 붙잡혀 온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청나라 사신들이 윽박지르거나 협박할 때에도 당황하는 기색이 없었으며
오히려 '한 나라의 세자인 나에게 어찌 이리 무례하게 구느냐'며 당당히 그 기백을 떨쳤다고 해.
처음에는 소현세자를 겁박하고 무시했던 용골대도
소현세자의 훌륭한 인품을 알고 인정하기도 했음.
아아.. 소현세자 별로... 내마음의 별로....★ 존나멋져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소현세자가 훌륭한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할 때, 강빈은 소현세자를 물심양면으로 내조해.
생활자금을 대 주던 청이 황무지를 던져주며 스스로 살아가라고 하자, 강빈은 직접 나서 농사를 지어 생활비를 마련하였어.
그리고 청으로 끌려와 비참하게 살아가던 조선인 포로들을 사들여 농사를 짓도록 하지.
그리고 강빈은 직접 사무역에 뛰어들어서 조선의 인삼, 약재 등을 청에 팔아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게 됨!
사스가 사업능력...bb
진심 강빈의 손에 있던건 황무지 하나밖에 없었는데, 거기서 농사를 짓고 장사까지 해서
엄청난 부를 얻게 된거임!!!!!!!!!! (현대에 태어났으면 대기업 CEO 정도는 찜쪄먹었을듯)
이렇게 소현세자와 강빈이 심양관에서 훌륭한 역할을 해내고 있을 때,
인조는 이 소문을 듣고 소현세자가 자신의 자리를 탐내는 것이 아니며 의심을 함;
(사실 청나라가 인조에게 개기면 왕위 갈아치워버리겠다는 뉘앙스를 조금씩 풍기긴 했어ㅋ)
처음에는 분명 아들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했던 인조였지만, 점점 세자 부부가 심양에서 명성을 얻을 수록 불안에 시달리게 돼.
왕인 자신이 대처를 잘못하여 나라를 전쟁에 빠뜨렸는데, 아들은 훌륭히 전쟁에서 민심을 수습했고 또 대신 청에 끌려가 인질 노릇을 하면서도 훌륭히 왕재의 역할을 보이고 있으니 말이야.
게다가 인조의 총애받던 후궁인 소용 조씨(훗날 종 1품 귀인까지 올라감)는
‘세자가 역심을 품고 왕위를 차지하려 술수를 벌이는 것이다’, ‘세자가 전하께 반하는 마음을 품은 것은 강빈의 사주 때문이다’라고 속살거리며 세자 부부와 인조의 사이를 이간질해.
(요즘 화정에 나오는 김민서가 연기하는 역할이 바로 이 여자임 ㅋㅋㅋㅋ 훗날의 조귀인.)
그리고 소현세자와 강빈이 벌어들인 엄청난 돈으로 신하들을 매수해 곧 왕좌를 찬탈할 것이라 모함하지.
인조의 낮은 자존감과 의심, 그리고 아들 부부에 대한 오해가 쌓이고 쌓여,
마침내 인조는 아들 소현세자와 며느리 강빈을 정적으로 인식하게 됨 ㅠㅠㅠㅠㅠㅠㅠ
(시발 .... 떠오른다...... 선조와 광해군의 데자뷰가.....ㅠㅠㅠㅠㅠㅠㅠ)
시발 인조새퀴야ㅠㅠㅠㅠㅠㅠ 그거 아니야!!!!!ㅠㅠㅠㅠ아니라고!!!!!ㅠㅠㅠㅠㅠㅠ
세자 부부가 인질로 끌려간 지 8년 쯤 되던 해, 심양에는 강빈의 친정 아버지인 강석기가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와.
강빈은 그 소식을 듣고 급히 소현세자와 함께 조선으로 귀국하였지만,
이미 아들인 소현세자도 모자라 며느리 강빈까지 왕위를 찬탈하려는 정적으로 여기고 있던 인조는
강빈이 친정에 가지 못하도록 절대 금지함 ㅠㅠ
결국 강빈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장례는 커녕
병에 걸려 누운 어머니의 얼굴조차 보지 못하고 도로 심양으로 돌아가게 됨............
어쩔 수 없이 심양으로 돌아오게 된 강빈은, 완전히 중국 대륙을 장악한 청나라가 북경으로 이동함에 따라
소현세자와 함께 북경으로 가게 돼.
이때 소현세자는 서양의 천주교 신부 아담 샬도 만나고, 여러 가지 새로운 서양 문물을 접하게 돼.
그러면서 여태까지 조선이 고수해 왔던 유학, 성리학의 한계를 깨닫게 되지.
소현세자와 강빈은, 북경에서 서양의 문물을 접하면서 점차 넓고 큰 세계에 눈을 뜨게 돼.
소현세자는 유학 강론을 폐지하고, 경영, 무역, 그리고 서구문물 등 실용적인 학문을 더 익히길 좋아하게 되었어.
그리고 이러한 소현세자의 곁엔 언제나 강빈이 함께했지.
그러나 인조는 이러한 세자 부부의 행동이 더욱 의심만 갔고,
소현세자와 강빈을 모함하는 소용 조씨와 김자점의 이간질에 넘어가 노골적으로 세자 부부를 적대시함.
게다가 인조 입장에선 자신이 그토록 치욕을 당했던 청나라 오랑캐들과 친하게 지내는 아들 부부가 결코 곱게 보일 리가 만무했어.
시간이 흘러 세자 부부는 거의 10년간의 인질생활을 마치고 조선으로 귀국했으나,
인조는 돌아온 아들을 전혀 만나지도 않고 환영 연회도 열어주지 않아.
결국 소현세자는 귀국한 지 2달만에 원인 모를 의심스러운 병으로 사망하게 됨......
이때 소현세자의 나이는 고작 35세였어.
소현세자가 사망하자, 워낙 그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 수상했던 터라 독살설도 심심찮게 들려와.
그러나 인조는 아들의 죽음에 수상한 점이 매우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전혀 조사하지도 않고 오히려 장례를 빨리 간소하게 마칠 것을 주장해.
게다가 인조는 강빈의 오빠인 강문명이 소현세자의 장례 날짜가 소현세자의 아들인 원손에게 좋지 않은 날이라고 하자 매우 화를 냈고, 신하들이 소현세자와 강빈의 아들, 원손을 세손으로 앉히자고 하는 것도 거절하며 봉림대군을 세자로 세우려고 해.
결국 소현세자의 죽음 이후, 강빈은 인조의 엄청난 적대심을 정면으로 받게 돼.
인조는 강빈이 아끼던 궁녀를 무당과 내통했다는 이유로 고문하고,
궁중에서 일어난 저주사건의 배후로 강빈을 지목하여 측근 궁녀들을 죽여버려.
당당하고 진취적이었던 성격의 강빈은 이러한 인조의 행태에 분노해
대전으로 달려가 “전하! 어찌하여 제게 이러시는 것입니까!”라며 울며 소리질렀어.
그러나 인조는 이러한 강빈을 만나주지 않았어.
그리고 몇 달 후 수라상에 있던 전복구이에 독이 들었다고 말하며 이를 강빈의 소행이라고 주장함.
결국, 인조는 며느리인 강빈을 후원 별당에 감금하고 음식도 문에 구멍을 뚫어 거기로 넣어 전해주도록 해.
그리고 강빈을 모시던 모든 궁녀들은 끌려가 하옥당하고 고문을 받게 됨.
(이때 강빈의 처지를 불쌍하게 여긴 봉림대군이 인조에게 ‘아무리 형수님이 잘못을 저질렀다 하여도 어찌 시중 드는 이 하나 없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담판을 지어 겨우 강빈에게 시중 들 궁녀 한 명을 붙여줄 수 있게 됨.)
사관은 이날의 일을,
‘임금이 궁중 사람들에게 강빈과 말하는 자는 벌을 주겠다고 경고했으므로 대전과 동궁전의 왕래가 끊긴 지 이미 오래였다. 따라서 상황으로 보건데 수라에 독을 넣는 일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데도 임금이 이같이 생각하므로 모든 사람들은 다 소용 조씨가 모함한 때문이라 의심했다.’ 라고 기록하고 있어.
결국 강빈의 궁녀들 중 10명 가운데 7명이나 죽어나갈 만큼 끔찍한 고문이 시작되었으나,
그들 모두는 단 한명도 강빈이 독살을 시도했다고 자복하지 않아.
아무리 고문을 해도 강빈의 죄가 나오지 않자, 인조는 터무니없는 비망기(임금이 명령을 적어서 승지에게 전하던 문서)를 내려 강빈을 처벌하려 함.
책 내용에 따라 간단히 그 비망기의 내용을 반박해 보자면,
1. 강빈이 심양에 있을때 왕위를 바꾸려 도모하면서 왕비의 예복을 만들어 놓고 내전(중전)의 칭호를 외람되이 사용했으며
-> 내전이라고 부른 적 없음. 빈전(殯殿->세자빈)이라고 부름. 왕비의 예복을 만든것도 사실인지 아닌지 모름.
2. 지난해 가을엔 매우 가까운 곳에 와서 분한 마음으로 시끄럽게 성내는가 하면
-> 라이또? 당연히 남편이 의문사 당했고 측근 궁녀들도 막 잡아다 죽이는데 항의도 못함?;;;;; 소시오패스여 뭐여
3. 사람을 보내 문안하는 예까지 폐한 지 여러 날 되었다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가 후원 별장에 감금해놨는데 어케 문안을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이로써 헤아려 보면 흉한 물건을 파묻고 독을 넣은 것도 모두 다른 사람이 한 것이 아니다
-> 근거가 1도 없읍니다.
5. 예로부터 난신적자가 많았지만 이 역적처럼(??????????????며느리보고 역적이라 하는 클라스) 극심한 자는 없었다
-> 근거없는 추측을 사실로 단정하고 있음.
여시덜 논술 이렇게 쓰면 망해여. (소곤소곤)
당황한 신하들이 강빈의 목숨만은 구제하려,
‘왕비의 예복을 만든 일은 아녀자의 마음에 비단이 탐이 나 그런 것일 것입니다. 짐작으로 이렇게 큰 죄를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소현세자가 죽은 지 1년도 채 안 되었고, 어린 아이들이 강보 속에서 울고 있는데, 전하께서는 어찌 차마 그들의 어미가 죽도록 내버려둘 수 있습니까?’라고 인조를 말렸지만
뭐에 씌인 것처럼 인조는 아득바득 강빈을 역적이라 몰아감.
곳곳에서 강빈을 죽이면 안된다고 상소가 올라왔지만,
인조는 ‘번거롭게 하지 말라’ 따위로 대응하며 강빈을 죽일 것을 강력히 주장했어;
결국 슬금슬금 김자점을 비롯한 몇몇 신하들이 인조의 편을 들어 강빈을 역적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해.
인조는 '성종대왕 때에 폐비 윤씨를 죽인 것 때문에 연산군에 이르러 많은 사람들이 화를 입었소. 강씨에게도 세 자식이 있으니 그대들이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오?'라고 말함.
그러자 신하들은 ‘그런 것이 아니오라, 단지 강씨가 다름 아닌 전하의 자식이옵기에 은혜를 베풀 것을 청하는 것입니다.’라고 했어.
그러자 인조는 ‘강씨는 내 자식이 아니다!’라고 발끈함;
신하들이 당황하며
‘어찌 그리 말씀하시옵니까? 강씨가 빈으로 있을 때 소현세자의 배필이었으니 어찌 전하의 자식이 아니옵니까?’라고 말하자,
인조는 이렇게 소리침.
'개새끼 같은 것을 억지로 임금의 자식이라고 칭하니, 이것이 모욕이 아니고 무엇인가?!'
헤에에에에??????????????????????????????????????
( 거짓말같지.....?
조선왕조실록 인조 47권, 24년 2월 9일자 기록에 당당히 기록되어 있는 사실임...........
심지어는 아마 더 심한 말이었는데 순화시켜 적은게 저거라고 하는 이야기도 있음.........)
결국 강빈은 며칠 뒤, 폐서인이 되어 덮개가 있는 검은 가마에 태워져 궁에서 쫓겨났고
세자빈으로 임명되었을때 받은 교명 죽책(敎命竹冊)·인(印)·장복(章服) 등도 모두 불태워져.
그리고,
강빈은 사약을 받고 사사됨.
이후, 이미 죽임을 당한 강빈의 오빠들은 물론이고 남아있던 강빈의 어머니, 남동생들까지 모조리 죽임을 당해.
그리고 인조는 강빈이 소현세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세 아들들, 그러니까 자신의 손자들조차 몽땅 제주도로 유배를 보냄.
(당시 강빈과 소현세자의 아들들인 석철, 석린, 석견은 모두 12세, 8세, 4세로 무척이나 어린 나이였어.)
강빈이 폐서인되어 사약을 받고 죽자, 인조와 조정 신하들은 이 일이 모두 일단락 된 것으로 생각해.
그런데 얼마 후, 청나라 사신이 와서 강빈과 소현세자의 세 아들들에 대한 소식을 물어.
조정에서는 “강씨는 역모를 일으켜 법에 의해 당연히 주륙해야 하지만, 임금의 친족이었으므로 그냥 사사시키는 것으로 마무리했으며, 세 아들은 인정상 유배형에 처했습니다.” 라고 말했어.
허나 청나라 사신은 납득하지 못했고, 계속 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려고 해.
그러자 김자점과 이행원이라는 신하가 나서서
“조정에서 세 아이에게 죄 줄 것을 청했으나, 임금이 차마 죽이지 못하고 섬으로 유배시켰는데 작은 두 아이는 마마로 죽었습니다.”라고 거짓말을 해.
그런데 이번에 사신으로 온 용골대는, 심양에서 자주 소현세자와 왕래한 경험이 있었어.
그는 이 사태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인조에게 소현세자의 장남인 석철을 자신이 청나라로 데리고 가서 키우고 싶다고 말해.
시발??!?!?!!?!?!?!?!?!?!!?!?!?!
용골대가 저리 나올 줄 몰랐던 인조와 대신들은 매우 당황해.
그들은 ‘셋 다 죽었다고 말하지 못한 것이 한스럽도다. 소현의 장남 석철을 용골대가 절대로 데리고 가게 해서는 안 된다’ 라고 말하며 한시바삐 대책을 논의해.
그런데 그 일이 있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첫째 석철과 둘째 석린이 병으로 갑작스레 죽고 막내 석견만 겨우 살아남아.
(흠;;;;;;;;;; 겁나 의심스럽;;;;;;;;;;; 할많하않;;;;;;;;)
그렇게 용골대는 소현세자와 강빈의 아들을 데려가지 못하고 도로 청으로 돌아가게 됨.
억울하게 죽은 소현세자빈, 강빈.
강빈은 죽은 지 80년 후, 숙종 44년이 되어서야 신원이 회복돼.
숙종은 “내가 강씨의 옥사에 대해 마음속으로 슬퍼해 온 지가 오래되었다. 원통함을 알고도 억울함을 씻어 주지 않는다면 옳은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강빈의 시호를 민회(愍懷)라고 정해.
강빈이 지위를 잃고 억울하게 죽자, 백성들이 슬퍼하여 가슴아파 했다는 글에서 따서 ‘민회빈 강씨’라고 시호를 붙인 거지.
강빈은 시아버지 인조에 의해 남편과 자식들, 그리고 어머니와 친오빠, 친동생들까지 모두 몰살당하고,
‘역정 강’ 이라고 불리다 죽은지 80년이 지난 후에야 겨우 세자빈의 지위를 되찾게 된거야.
강빈은 당시 양반들이 장사를 천한 것이라 여기고 성리학에만 매달렸던 것에 반해,
서양의 선진 문물을 배척하지 않고 받아들였고
실리를 추구하는 무역에서 매우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어.
소현세자와 함께 새로운 조선을 꿈꾸었으며,
성리학에 갇힌 조선이 아니라
새로운 문물과 지식으로 무장한 눈부신 조선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여인, 강빈.
총명하고 당당했던 강빈이 왕비가 되었다면,
어쩌면 지금의 우리나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개새끼가 된 세자빈, 민회빈 강씨 이야기는 여기서 마칠게!
다음 편도 기대해줘~~~ 안녕!!!!!
문제시 댓글로 둥글게 둥글게!
안문제시 소현세자♥강빈 드라마 보러감
인조 멍청하고 무능한건 알았는데 찌질하기까지... 완전 싫다
삼총사 부들부들...드라마 핵재밌엇는데 역사가 스포라 찌통ㅠㅠㅠㅠ 인조 진짜 역대급개찌질이 진짜 짜증나 아오
삼총사 다시볼래 ㅠㅠ 시즌제못한드라마라 너무슬퍼 ㅠㅠㅠㅠ 삼총사에서 소현세자 이진욱 존멋 ♥
인조 선조 최악의 임금 강씨 죽을때 개분노했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삼총사는 소현세자부부가 심양에 가기 전에서 끝나! 정확히는 심양으로 잡혀간 데서 끝나징ㅠㅠㅠㅠㅠ 그래서 더 안타까워 소현세자와 강빈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ㅠㅠㅠ
광해군 앞뒤로 아주 지랄나셨네 통탄스러운 역사다 정말 인조새끼만 아니었어도 우리나라가 겪은 치욕이 없었을수도 있었을텐데
너무불쌍해ㅜㅜ강빈ㅜㅜㅜ인조가 개쌔끼네
인조 ㅂㄷㅂㄷ....
아오 진짜 인조 ㅡㅡ..
인조ㅡㅡ(심한욕)(심한욕)
여시고마워잘봤옹!!!
인조 지랄맞은 의심병땜에 멀쩡한 사람 몇이나 죽은거여.... 미련한왕같으니라고
진짜 인조쓰레기....하...
삭제된 댓글 입니다.
3333 나도 진짜 선조랑 인조가 제일 싫음;;; 둘다 자존감낮은 열등감 덩어리같음ㅗㅗㅗㅗ
인조....후....지땜에 끌려간 아들한테 저러고싶을까;;
아진짜 인조 개색히같은것들은 지같은 놈을 두고 말하는지 자기 소개 하고 앉아있네 개노답 진짜 인조 내가 제일 싫어하는 왕임 그따위로 정치할거면 반정은 왜 일으켜서 광해군 쫓아냈냐 아오
인조 ㅅㅂ화가난다.....노답
어쩜 이렇게 한결같이 병신같냐 인조새끼는
정독했어!!! 인조 시벌 개노답 ㅜㅜㅜㅜㅜ
선조인조 하 답답하다
글 진짜 잘 봤어 여시야! 어쩜 한 나라의 수장이 저리 무능한지... 꼭 누가 생각나네ㅎㅎ 여시 말대로 강빈이 살아서 왕비가 됐으면 우리나라가 좀더 발전한 나라가 됐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안타깝기도 하다ㅜㅜ
인조 선조 진짜 무능력갑 왕이야 소현세자가 원래대로 왕위에올랐으면 어쩌면 조선이 좀더빨리근대화되서 일제강점기도 겪지않았을수도있었을거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강빈진짜불쌍해ㅠㅠㅠ...
(아주심한욕) 진짜(심한욕) 후.. 화난다 인조 선조는 진짜 (욕욕욕)
여시고마워ㅠㅠㅠ 노답 인조다 진짜
와 여시야..덕분에 글 진짜 잘 읽었어 하....인조.....할많하않...
와 진짜 잘읽었어!!! 삼총사 드라마도 보고싶어진다ㅠ0ㅠ
더 찾아볼래!!!
아 인조개새끼진짜... 글잘읽었어...!!
오아ㅣ씨빨 인조개새끼 와...
와재밌게읽었어 너무 불쌍해ㅠㅠ
인조 이 시발샛기야
인조 이 개새끼가
조선에서 제일 역대급 폐급 왕 인조 개쓰레기
서치하다가 여기까지 흘러왔어 자세한 이야기 글로 적어줘서 고마워 여시야 많이 배우게 됐어
아니이게뭐애 하
저분들 대대로 자손들이 대대로 안끊겨서 효종이후로 손이 귀한 조선역사에 소현세자가 왕이됏으면 달라지지않앗나 하는것도 봣다ㅠㅠㅠㅠㅠㅠㅠ
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