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벙개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노랑은행잎비를 원 없이 맞아 보는것
과연 누가 은행나무에 올라갔을까요?
우리 맘씨 좋은 방앗간님이 날쌔게 올라 가셔서 그 수고로운 작업을 하셨네요
에궁~뇨자들 비위 맞추기도 어려워라~
웃고 있어도 속으론 울고 있지 않으셨을까?
옆나무에는 아마 대타님이 올라 가셨지요?
대타님은 기럭지가 길어서 성큼 올라 갔을것 같아요
은행벙개에 오니 별걸 다 시키지요?..죄송.......ㅎㅎㅎ
대타님,혹시 수염 길으셨나요?...ㅎㅎㅎ
< 대장님 사진 축소판>
웃고 떠드느라 맵씨의 노래는 듣지도 않네~
여름사장 맵씨..... 이젠 내 노래도 한물 간거 아녀?
시무룩~~~
우리는 쌍둥이 자매..
족발 시키신 부~운~~~~
이 아저씨 배달하면서도 뭐라 생각 하셨을까?
어두컴컴한 길거리에 모여 앉아 있는 아줌마들 보면서...ㅎㅎ
부치미 담당 비상님은 계속 기름질 하고..명수기님은 조수하고 행복통신님은 배달 하고..
가게 차리면 대박 나겠네~~
또 하나의 주방 커다란 곰국통도 등장하고
호박죽에..오뎅국 끓이고... 또 만두 쪄 내고...
참새의 말을 제일 귀담아 들으신 요시코님
열심히 메모해 온 시를 낭송~역시 모범생이여~
약간 떨리는 음성...살짝 긴장한 모습이 더 매력 있더라~
거기서 뭣들 하시욧~~~
하면서 닥아 오는 남자~
아니 우리들이 뭔 잘못을 했나?,,,,,순간, 긴장!!!
뭣이여?..오디서 많이 본 얼굴..앗~대장이닷~
아줌마팬들을 몰고 다니시는 형아 아줌마...
뭔 이야길 하길래 저리 진지 할꼬?
30여년을 운영해온 회사를 접으려는 그 마음 착잡 할진데
그래도 명랑한 모놀 아줌마들을 만나니 즐거운게벼~
모두 자리 정리 하고 2부 순서
은행잎으로 샤워 하고
아낙수나문님의 허슬을 배울 시간
모습도 예쁘고 호흡도 척척 맞는 행,참 자매....
오랫만에 나타난 관조님의 현란한 댄스...
내가 질소냐~
맵시의 씩씩한 허슬...
가사일로 회사일로 늘 바쁜 은사시나무는 하품을 하네~ㅎㅎ
찬바닥도 불사 하고 우리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살신성인 하는 대장의 봉사 정신
여긴 찻길이여유~
올해의 은행 벙개도 뒤에서 조용히 먹거리 준비해오고 또 말없이 봉사하는
우리님들 때문에 아주 풍요로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님들 덕분에 행복 한 시간이였구요
주최한 사람이나 함께 호응해 준 모든분들께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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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댁 식구들과 때 늦은 성묘를 다녀 왔지요
새벽에 출발해서 서산에서 성묘하고 해미읍성도 돌아보고
오는길에 고건축 박물관도 들리고...
오랫만에 시누이님들도 모시고 가을 정취를 더 느끼고 가자고
졸랐지만 어쩐지 형아님은 빨리 가자고 하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 이유가 있었던 거지요~
과천 은행 벙개를 염두에 두고 있었더랍니다
큰일 났어요~
누이들보다 형님보다 모놀가족들을 더 좋아 하니
우짜면 좋습니까?
우리 형님들이 아시면 섭섭하다 하겠지요?
서산찍고 예산 찍고 서울 찍고 다시 과천으로~~~
우리는 못 말리는 모놀폐인....ㅋㅎㅎㅎㅎㅎㅎ
가을은 깊어가더라
첫댓글 나무에 등 기대고 지굿이 바라보고 미소 지으시는 형아 님 서산 가신다기에 오실줄 몰랐는데 반가웠답니다 ^^ 부치미 장사가 꽤 장사 잘 됐죠
비상님,무릎 아프지 않았수? 계속 먹거리 대는라 그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넘 수고가 많았어요...^^*
고소한 부치미 한접시 따근 야들 넘 맛있었어요. 감사해요^^*
서산.해미읍성.고건축 박물관등 형제분들과의 알찬 하루였었네요. 형아님과 향기님은 모놀의 든든한 버팀목 이지요. 두분이 오시니까. 이제야 모두 모인거 같고 마음이 든든하고 푸근 했거든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고운 음성으로 시낭송과 유익한 말씀 들려주셔서 행복했답니다. ㅎㅎㅎ 감사해요^^*
낭만이 흐르고 사람냄새가 풍요롭습니다``````````
친정어머니 생신 때문에 못갔는데 사진보니 부럽네요. 비상님표 부침개맛은 어떨까 궁금합니다.
퇴직하면 이장님이 개업하자네요 ^^ 그때 맛보러 오실라우
설명이 너무 재밌어요~~~김사랑/대이지킴 = 포대기에 쌓인 샴쌍둥이 같애요. 대타님은 진짜로 시커멓게 변장한 은행털이~근데 도둑분 표정이 너무 밝아~ㅎㅎㅎ 아이고~~잔치가 끝났어도 계~~~~속 웃겨요.
어제 아들하고 뱅크 잡을 보고 왔는데 대타님 어울릴 것 같으요^^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해요^^* 내년이 또 기다려지네요. ㅎㅎㅎ
비상님표 부침개 맛은 당근 일품이었죠... 서로 더 먹고 싶어 눈치들만 봐야했죠.. 꼴깍... 또 먹고 싶다..^^
서빙 하느라 못 먹었지 모놀가 항상 먹거리가 남아서.... 그래도 예상인원보다 많이 모일거 같애서 넉넉히 준비한다고 했는데 나는 큰손이 아닌겨벼
형아님과 향기야님이 계셔서 더욱 빛난 잔치!!! 모놀인의 멘토! 생각만 해도 저절로 입이 벌어집니다~~~
그렇잖아도 뵈실분이 안보인다고 대장님이하 여러분들이 궁금들 했답니다. ㅎㅎㅎ 이렇게라도 보여주시니 감사해요^^*
은행털이범을 비롯하여 은행나무 밑에 있는 공범들까지 다 잡아들여 '우리 만남은 인연이 아니야~' 노래 부르고 싶다요!
두 분이 계셔서 언제나 든든합니다. 형아오라버니 모두 정리하시고 한양입성할 때 멋진 잔치 함 또 해얄까여? ㄹㄹㄹ
형아님 반가워 껴안았을 때....왠지, 왠지 친정 오빠같어~~~울 오빠 잘 해드려!~~~ㅎㅎ
정말 청춘이세요. 전 그 날 팔각정서 조금 떨었다고 몸이 으슬으슬해서 못 갔는데 너무 부러워요. 체력단련 잘 해서 다음에 꼭 낄께요
기다렸답니다. 오실줄 알았는데... 그날 수고가 많으셨어요. 언제 좋은 기회 만들어요^^* ㅎㅎㅎ
생전 살다살다 은행털이범은 처음 돼봤습니다. 정력이 달려서인지 은행잎은 잘 털리지 않고.^^ 이번주가 털기에 딱 좋을 때인데, 거기 그 자리에서 벙개 한 번 더 할까요? 이번엔 잘 털어드릴 수 있는데...^^^ 참죠. 우리 참새님의 편두통 도질라. 내년에 또 털어드릴게요. ^^^^^
여러모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언제나 즐거움을 주실려고 준비하시는 분? 맞죠? ㅎㅎㅎ 감사해요^^*
늦게라도 오셔서 은행나무번개를 빛내주셨네요. 형아님의 마음 쓰심은 역시 형님이십니다. 건강하세요. *^^*
대장님이 오신것은 솔직히 놀랬고!! ㅎㅎㅎ 형아님과 언니의 출현에 저는 너무 너무 좋았답니다. ㅎㅎㅎ 괜히 푸근해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