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의 747은 후라이다.
65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20세 전후 나이에 친구들과 갑론을박을 할때
“야, 후라이 까지 말라”는 말을 하였다고 본다. 후라이라는 말은 허풍을 떤다는
말도 되고 거짓말이라는 말도 된다. 후라이라는 말이 어디에서부터 나왔는지는
몰라도 서생은 어릴때 곽규석 코메디언이 동대문 운동장에서 전투기의 폭격을
소리로 흉내를 내는 것을 보았고, 곽규석씨는 후라이 보이(FLY BOY)라고 자신을
소개하였고, 이 말들을 어른들이 후라이(거짓말)라고 한데서 유래 하였다고 본다.
본론으로 가서 747공약이란 무엇인가? 보잉사에서 만든 747여객기가 아니고 한국의
경제를 747이라는 표어대로 성장시킨다고 한다. 서생의 몰지각한 경제분야 안목으로
해부 해 본다.
말은 747, 경제성장률 7%, 국민소득 4만불, 세계7대 선진국! 747이다. 747!.
일반 국민들은 이 말, 이 표어만 봐도 단번에 우리가 잘 살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역시 이명박은 다르다. 현대 CEO라 다르다. 경제만큼은 이명박이다. 라고 한다.
이것으로 끝이다. 내용이 어떠하던지, 무슨 말인줄도 알려고 하지 않는다. 747!
대단하다. 완전 포풀리즘의 발로인데. 어느 참모가 이런 포풀리즘을 이용하였는가?
각론으로 들어가서
(1)첫번째 7, 즉 경제성장율을 7% 올린다고 한다. 일반국민이 듣기에는 7%성장
이라고 하니 마냥 좋아한다. 7%성장이라니. 7%. 대단하다 역시 CEO라 다르다 라고
일반 국민들은 생각을 한다. 듣기에 따라서는 현재의 5% 잠재성장율에 7%를 더한다
즉 12%의 성장이 된다고도 해석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서생의 좁은 소견으로는 박근혜처럼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잠재력이 5%정도
되고 이 5%이하로 내려가면 경제위기도 올수가 있고 그래서 저 박근혜는 현재의 5%
잠재성장력에다 2%를 성장시켜 7%까지 즉 5%+2%=7%로 올려 놓겠다고 말하였다.
이 2%를 성장시키려면 온 나라가, 온 기업이, 온 국민이 있는 용을 다 써야 달성이 될까
말까 한다고 본다. 솔직한 말이다. 어려우니 온 국민들이 합심해서 일으켜 보자는 것이다.
(2)두번째 4, 즉 국민소득을 4만불로 올린다고 한다. 그것도 자기 임기내에 1만불,
그리고 차기대통령이 1만불 도합 4만불이다. 즉 10년만에 올린다고 한다. 자기가 당선이
되더라도 현재의 여건상 1만불을 5년내에 올리는 것도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또
차기자가 1만불을 올린다고 한다. 차기가 누가 되는지는 몰라도 차기자가 1만불을 올릴수 있을가. 서생도 모르겠다. 그러나 내 임기내에는 1만불을 올리겠다고 한다면 이해가 간다.
그런데 무슨놈의 차기가 1만불을 올려야 한다는 것인가? 3이라고 솔직히 정정당당하게
소신을 밝혀야 한다. 즉 현재의 2만불 미만을 5년후에는 3만불로 올린다고.
(3)세번째. 7, 즉 세계 선진국 7위의 나라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태리를 재치고.
듣기는 좋고 기분은 좋지만 허풍이다. 2006년도 세계은행 발표의 경제 선진국 즉 (1)미국 (2)일본 (3)독일 (4)중국 (5)영국 (6)프랑스 (7)이태리 (11)대한민국. 즉 7번째 국가인 이태리를 제치고 대한민국을 7번째 국가로 만든다는 것이다 .아래표를 보면 알 것이다.
국가 |
국토면적
(평방키로미터) |
인구(만명) |
국민소득($) |
GDP($)
국내총생산량 |
비고 |
이태리 |
30만 |
5800 |
32,000 |
1조8천억 |
|
남한 |
11만 |
4800 |
17,690 |
8천8백억 |
한반도 면적 22만중 남한을 반으로 |
2006년도 세계은행자료.(서생이 세계은행 싸이트에 들어가서 자료를 검색함)
우리가 무슨 수로 이태리를 제칠 것인가? 국토는 3분의 1이요, 국민소득은 반이요, 국내총생산량도 반이 안되는데. 관광수지도 335억불로 세계4위고, 섬유, 패션, 가구, 등등 노동집약적 산업 즉 사람 손이 닿아야 물건을 만들수 있는 산업이 발달하여 일자리가 많은 나라인데(서생 판단). 서생은 지난 20여년동안 이태리를 일년에 3-4회, 일주일 이상을 출장여행을 하여왔다.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 한 이태리는 선진국이였다. 그럼 이태리는 그대로 답보 내지 하강할 것인가. 우리가 치고 올라갈 동안.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본다.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의장은 이 자료를 분명 보았고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곧 이명박의 경제정책을 비판하였다고 본다.
서생은 모르겠다. 국민이 747공약을 믿던 말던 말이다. 그러나 서생은 안 믿는다.
후라이 라고, 허풍이라고. |
첫댓글 언젠가 홍의원께서 우리가 제치기 어려운 나라는 미국과 중국정도라고 말씀하신 기억이 납니다. 물론 통일 한국을 전제로 했을때였습니다. 통일한국의 저력은 세계5대강국, 더 나아가 3대강국이 될수있는 저력이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남한만으로 이것을 달성하기에는 국내소비의 한계때문에 경쟁력을 갖출수있는 힘을 갖기가 매우 힘들다고 하신 기억이 납니다. 선거라는게 송산선생님 말씀대로 95% 거짓말로 시작하는것이지만 문제는 유권자는 그 95%를 모두 진실이라고 믿는 속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국의 처칠이 한말입니다.
대중은 적당한 수치를 동반한 선동선전에 눈이 멀수밖에 없습니다. 이명박의 경제대통령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역시 그러한 쇄뇌효과에 따른것이겠지요...간악한 열린돼지우리탕인지 섞어찌개민주신탕인지의 씨레기들이 해대었던 짓거리도 역시 그러하구요..ㅎㅎ..송산서생님의 대단하신 필력과 정열에는 항상 감탄을 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송산 서생"님 말씀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