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호부민입니다.
1년에 삼성 야구 관련글 한번 정도 쓰는데. (샌안 글 1번 정도 ㅋㅋ)
최근 몇년간은 왜 이렇게 못하나 라는 글만 쓰는것 같습니다.
근데 진짜 노답입니다............... ㅎㅎ
1. 허삼영 시절보다 좋아진게 단 하나도 없는 박진만 호
허삼영 감독을 욕하시는 분들 많았는데.. 전 나름 나쁘지 않다고 봤습니다.
일단 외국인 잘 뽑았구요.. 필요한 신인픽들 뽑아서 나름 기회도 잘 줬고 주축으로 잘 키웠고 (김지찬, 이재현, 김현준, 좌승현등)
불펜도 오승환 데리고 오고.. 급한 불을 껐었습니다. 나름 우 - 좌 이승현, 우규민, 오승환은 나쁘지 않았으니까요 (과거형)
작년 13연패인가 하면서 팀이 바닥으로 가라앉았지만 나름 변명을 하자면
개막 시즌 팀 선수들이 거의 다 코로나에 걸리면서 순위 싸움에서 밀렸고, 코로나 완치 후 돌아온 주축들이 컨디션 올라오는데
당연히 시작이 걸렸으며,, (백정현은 전반기 내내), 에이스 였던 외국인 선수의 타구 잡다가 손가락 부상으로 아웃등 악재가 많았습니다. 플옵이 결정 된 후반기에 박진만 호가 들어왔고 성적이 나름 잘나왔는데.. 무슨 의미가 있나요. 상대팀에서 전력을 다하지 않는데..
2. 박해민 - 김상수 - 오선진 - 이원석이 나갔습니다.
타팀에서 주전급으로 뛰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이 선수들이 나가고 백업들이 주전이 되었는데..
세대교체고 나발이고.. 현재 남아있는 야수들 절반이 2할 초반대입니다.. 그리고 그 마저도 이재현, 오재일 제외하고는
똑딱이구요.. 볼넷이 많은 출루율 선수들도 아니고.. 상대팀 투수들 나오면 전부다 에이스로 만들어버립니다.
두산에 한 투수는 몇년만에 선발승을 삼성 상대로 했으며. 얼마전 키움의 투수도 삼성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찍어버리고
뭐.. 다른 투수들은 말 할 것도 없죠. 주자를 불러들일만한 능력이 전혀 없죠.
3. 노답인 불펜
여긴 정말 노답입니다. 나름 야수들이야.. 어리니까 세대교체라는 명목이라도 있지..
불펜은 정말 없습니다. 좌 승현 말고는. 전부다 나이가 많아요...........ㅋ 공이 빠른 선수도 없구요.
세상에 언제쩍 김대우가 현재 삼성 불펜의 중심이라고 합니다. 말이 되나요.
오승환은 이제 놔 드려야 할 것 같구요. 문제는 대안이 없습니다. 대안이 ~
역전패의 황제가 되었죠.
4. 그나마 나은 선발진
선발진이 그나마 나은 건.. 다른게 너무 안좋아서 그렇겠죠.
타팀 국내 에이스에 비하면 원태인은 약합니다. 그래도 뭐 이닝은 꾸준히 먹어주죠. 그동안 5선발이 노답이어서
선발 방어율이 높지만.. 4선발까지 하면 타팀에 비해 오히려 뛰어난 편입니다.
아마 강팀에서 삼성의 1~4선발이 뛰었다면 훨씬 좋은 성적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5. 외국인 3명만 잘해도 플옵은 간다..
모든 전문가들이 훈히 하는 말인데..
삼성의 외국인 3명은 아무리 봐도 평균 이상입니다.
작년에는 더 잘했구요. 근데 승률은.. 점점
국내 선수진들이 엄청 노답이니까 그렇겠죠.
6. 박진만 호에서 키워 볼려고 했던 선수들의 폭망
최충연을 그렇게 띄우더니. 지금 어디있나요.
이호성 1픽 신인 도대체 2군에서 뭐 하고 있나요.
시범경기 홈런 1등인 삼성의 유격수 출신은 지금 1할치는 우익수 신인에게 밀려 대주자나 가끔 나오고 있구요.
박진만의 남자 강한울은.. 1할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죠.
김헌곤 주장시켜서 1할대 나온다고 온갖 팬들은 비난하던데.. 박진만호의 주장 오재일도 1할대..... 6월이나 되야 2군 보내고
이런건 비난 안합니까..
그깟 공놀이 화내봐야 내 입만 아프죠. 뭐 차라리 꼴찌를 하고 몇년 지나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겠지만...............
참 보는 내내 힘드네요.
감독 하나 바꾼다고 달라지는 건 없죠.
유재학 감독 나가고 조동현 감독 들어왔다고 해서 모비스가 플옵을 광탈하거나 그러지 않았죠. 왜냐하면 선수들은 그대로니까.
코치진이고 감독이고 나발이고 교체해봐야
선수들이 바뀐게 없으면 끝입니다.
첫댓글 제가 이래서 주종목을 바꿨죠^^
무엇으로 바꾸셨나요
@요호부민 작성글 보면 아시겠지만 여배요.^^
우연찮게 우승까지 해서...
일단 강팀은 기본적으로 투수진이 좋아야하죠. 타고투저 기조 속에서 경쟁력은 투수력에서 나오죠. 삼성 투수진은 용병빼고 믿을만한 선수가 하나 없죠. 더 심하게 얘기해 1군 주전급 자체가 적죠.
타선도 중심이 하나도 없네요. 말년 강민호가 분투하고있는 실정. 피렐라 나쁘지않은데 지금 타선 하드캐리할정도의 파괴력은 없죠ㅠ
감독도 초보에, 코치진도 베테랑급이 없고, 선수들도 초보들이 많네요. 이런팀은 투자 좀 많이해서 키워야하는데 구단의 투자의지도 약해보이고.. 앞길이 어두워보이긴합니다ㅠ 한화는 잘하려는 열정(마음처럼 결과는 잘 안 나오지만)과 투자의지라도 있지 삼성은 아무것도 없네요ㅠ
초보의 장점은 몸값이 싸다ㅎ 그렇겠죠
라이온즈의 침몰이라기보단 삼성이라는 모든 구단이 지금 성적이 안좋은걸 봐선 결국 프로는 투자랑 직결되죠 스포츠 구단 운영자체에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그냥 팬들만 희망고문에 힘들뿐이죠
삼성의 침몰인가봐요.
적어도 야구팀에게는 투자는 잘 해주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좋지 않으니 이런 결과가 나오고 있는거죠
저는 김상수를 안 잡은거 부터가 좀 이상했습니다..프차 성골을 안잡고, 거기다 또 쏠쏠하게 활약한 오선진도 안잡다니요..한화팬으로써 오선진을 안잡아준거 에대해 감사하긴 한데..저러고 팀이 운영될까 싶었습니다..
왜냐면 프차 베테랑이 없는 걸 한화에서 봐서 안좋아진걸 많이 봤거든요..특히나 김상수는 삼성왕조의 맴버였는데..구심점을 해줄 선수를 안잡는다? 오재일 강민호가 있지 않느냐하는데..fa로 온 베테랑보다 삼성같은 명문팀이라면 프차 성골이 있어야 시너지가 납니다..
한화는 채은성을 데리고 와서 최재훈으로 버거웠던 선수들의 구심점을 잘해주고 있죠..거기다 프차 오선진을 데려와서 시너지를 더욱 내고 있고요..
한화가 괜히 구위가 떨어진 정우람을 잡고, 이태양을 데려온게 아닙니다..워크에씩이 좋은 구심점을 해줄 베테랑이 필요한 점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입니다..
타자엔 채은성, 오선진, 최재훈..
투수엔 정우람, 이태양..
이렇게 워크에씩이 좋은 베테랑들이 있으니 분위기가 살아난것이라 생각해요..
이점을 삼성은 간과한게 아닌가 싶어요..
김상수는 사실 잡을 수가 없었어요. 김상수도 프렌차이즈로서 어린선수들 멘토역할로 만족하기에는 어린 나이여서 본인이 많은 플레이타임을 원했는데 당시에 경기력이 너무 떨어져서 주전으로 기용해줄 수가 없었습니다.
@퀴트린 그렇군요..그렇게보면 오히려 김상수는 팀을 옮기고 다시 도약한걸수도 있겠네요..
삼성은 감독보다 투코가 문제인 것같아요 입단한 유망주들이 오히려 구속이 떨어지고 있죠. 그리고 박해민은 그가격이면 안잡는게 맞고, 이원석은 당시 김태훈이면 잘받아온게 맞습니다 오선진은 저도 잡았어야한다고 보구요 김상수가 제일 애매한데, 성골은 맞긴한데 이미 구단 기조가 김지찬 이재현 키우는 것으로 되어있기에 안타깝지만 김상수가 설자리가 없었죠
엄청 못하고있는건 맞는데, 그래도 아직 용병3명 준수하고..최채흥 최지광도 돌아왔으니 또다시 속아볼렵니다 자욱이는.. ㅠ 전반기마치기전에 포수 급한 팀 나오면 아쉽지만 3포수 중에 한명 매물로 트레이드해봤음 좋겠어요
150 던지면서 제구가 안되 볼질로 망하는 투수라면 기대라도 걸겠는데 투수들이 141 던지면서 볼질로 망하니 투수들은 어디서 어떻게 포인트를 잡고 리빌딩해야하는 건지 감도 오지 않습니다. 투수 육성기조가 어떻길래 이렇게 구속이 떡락하는 건지.. 당장 좌승현만 하더라도 데뷔 했을때는 150 던졌는데 지금은 으앜하고 힘빡주고 던져도 142가 나오니 정말 환장하겠습니다
결국 홍준학 이하 프런트들 싹다 갈아 엎어야돼요. 2군도 선수가 없어서 포수가 외야를 보고 있는 상황인데 물갈이가 필요합니다.
삼성이 어떻게 왕조를 구축했는지 조금만 알아보고 선수들 구성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데....그게 어려운가봐요... 돈이 없어서 그런가??
박해민이야 김현준이라는 대체자가 나와서 괜찮고
김지찬이 wrc 120을 넘기는 선수로 성장했으나
김상수를 안 잡을 거면 오선진은 잡았어야죠
이재현 풀경기 뛰게 생겼습니다 고졸 2년차가요...
투코도 그말싫 문제고 박진만도 루징만 소리 들을 만큼 경기 운영 형편 없고
이 모든 사태의 원흉 홍준학이는 자리 보전 굳건하고
그렇다고 엘지처럼 픽을 잘 하냐??
스카우터들 기조도 형편없고요
앞으로도 꼴찌는 삼성 독주가 될 것 같네요
농구가 시작이었고, 배구-축구-야구까지왔네요...투자없이 승리란 없죠
이재용이 손을 뗀 순간 삼성의 방향성은 이도저도 아닌것이 되어버린 느낌. 신인드랩도 타팀팬이 보기에도 너무 못뽑는 수준이고 육성도 망한 느낌이라..
FA로 돈을 쓰긴 하는데 이건 우리도 지출할때는 한다.보여주기 식 같은 느낌이라
아직도 삼성 야구를 보시는 팬분이 있으셨다니 반갑네요. 이미 제 삼성 유니폼 3개는 집안 옷장 어디에 박힌지도 모르겠는데…
제 생각엔 지속되는 성적 악화에 따른 패닉바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혀 필요하지 않은데 비싼 값에 수혈하는 선수들,,투자가 아니라 보여주기식이죠 그냥 우리도 선수영입한다 이런. 15년 이후 수많은 프렌차이즈들 하나씩 내보낼 때 단 한명도 제대로 보강한 자리가 있나요? 박석민-이원석 제외하면 단 하나도 없어요…이와중에 하는 짓이라고는 매번 팀컬러 바꾼답시고 2군 쩌리들 돌려다 플레이 하고, 어쩌다 허슬로 이기면 고정 라인업…어쩌다 티비로 봐도 웃음도 안나오더군요. 불쌍한건 외인 3인방뿐…뷰캐넌 정도면 지금 두산정도 팀만 가도 전반기 7,8승은 했을거에요 현실은 루징팀의 외로운 에이스지만ㅜ
단장 갈아엎어야합니다.
투자도 미비하구요
4연패시절 삼성과 비교하면 투자 프렌차이즈스타 머하나 내세울께없는 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