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비엔날레 기간이 되었네요.
올해의 주제는
"비록 떨어져 있어도" 랍니다.
바깥에 보이는 확성기도
예술작품이에요.
비엔날레도 볼 겸,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은
부산 현대미술관에 이번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바깥에 보이는 식생이 가득한 건물 외벽은
'수직정원'이라는 이름의 예술품이랍니다.
살아있는 그 자체가 예술품이라니ㅡ
참 멋지지요?
들어서는 순간
자연의 공기를 느낄 수 있는
을숙도 답게,
수직정원에는
낯익은 식물들이 옹기종기
공간의 흐름을 초월하여
자라고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이 수직 정원...
비록 비엔날레 출품작은 아니지만 ^^;
비엔날레 출품작은
올해 유난히 아픈 사연이 많은
작품들이 모였더라구요.
도슨트(미술품 해설)가 있을 때
방문하시길 권장합니다.
아름다운 수직정원.
비가 오고 있어
한 손으로는 우산을 들고 찍느라
사진이 영 마음에 들지 않네요.
비에 젖어
한결 싱싱해보이던 초목의 아름다움
핸드폰 카메라로 담으려니
너무 부족하네요.
매년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직 정원
내부도 신설이라서
사람을 위해 디자인한
아름다운 인테리어가 눈에 띈답니다.
(오늘은 내부에 사람이 많아
내부 사진 촬영은 패스..)
기울어진 사진을 마지막으로
글을 닫습니다.
비엔날레는 11월까지 하니까,
시간 되시는 분은 한번 방문해 보세요.
주차공간도 많고, 셔틀버스도 있어
편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자연 속에 지어진 미술관인 만큼
자연과 어울리도록 만들었다는 느낌이
톡톡히 느껴지는 부산현대미술관.
생각보다 참 아름다웠습니다.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토지투자동호회밴드
추천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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