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김사랑.윤상현] cf감독 윤슬♥한류스타 오스카-3.2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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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김사랑.윤상현] cf감독 윤슬♥한류스타 오스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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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김사랑.윤상현] cf감독 윤슬♥한류스타 오스카-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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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김사랑.윤상현] cf감독 윤슬♥한류스타 오스카-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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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김사랑.윤상현] cf감독 윤슬♥한류스타 오스카-5.3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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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김사랑.윤상현] cf감독 윤슬♥한류스타 오스카-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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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김사랑.윤상현] cf감독 윤슬♥한류스타 오스카-6.2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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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김사랑.윤상현] cf감독 윤슬♥한류스타 오스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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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김사랑.윤상현] cf감독 윤슬♥한류스타 오스카-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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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김사랑.윤상현] cf감독 윤슬♥한류스타 오스카-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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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김사랑.윤상현] cf감독 윤슬♥한류스타 오스카-8.3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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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김사랑.윤상현] cf감독 윤슬♥한류스타 오스카-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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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김사랑.윤상현] cf감독 윤슬♥한류스타 오스카-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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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김사랑.윤상현] cf감독 윤슬♥한류스타 오스카-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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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여긴 왜…
시간 낭빌 안 해도 되거든요.
네?
걸음걸이 보면 성품 나오고, 그림 보는 안목 보면 교양 수준 보이고,
미술관에 어울릴 사람인지, 클럽에 어울릴 사람인지, 향수 취향이 노골적인지 우회적인지, 답이 빠르니까.
김주원 씨가 선볼 때 쓴 멘트예요.
무례하고 거만하죠?
한 시간 전에도 여기 이 자리에서, 김주원 씨 선봤어요.
향수 취향이 우회적인 여자랑.
안 놀라요?
…그래서요? 그 얘기 저한테 왜 하시는 겁니까?
김주원씨나 나나 여기 미술관처럼 인생의 꽤 많은 부분을 전시하고 살아요.
김주원씬 어차피 내가 아니어도 나랑 비슷한 여자 골라 결혼하게 될 거예요.
그런 결혼이면 그냥 내가 하려구요.
두 사람, 서로 진지한 사이란 거 나도 알아요.
그래서 미안하단 얘기 하려고 보잔 거예요.
이해가 안 되네요. 윤감독님… 최우영씨 좋아하시는 거 아니셨어요?
그랬죠, 첨엔.
첨엔… 돌아가려고도 시작한 일인데 막상 오고 보니, 더 멀리 와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어떻게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한테 자기 인생을 겁니까?
난 그래도 돼요. 어차피 난 그 누구의 추억 속에도 없는 여자니까.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증오가 뭔지 알아요?
팬이 안티로 돌아선 경우와
사랑이 증오로 변질된 경우예요.
지금 난 둘 다거든요.
그래서 난 앞으로 최우영이 가슴 아파 할 일에 최선을 다해 보려구요.
물론 내 계획대로 안 될 수도 있어요.
안 보던 선 다시 보는 거 보면 김주원 씨 입장에선 길라임씨도 나도 아닌 거니까.
우린 참 어려운 상댈 골랐어요.
그죠?
윤장관님 댁 따님이에요 아버지.
주원이랑은 선 본 사이고. 예쁘죠.
인사드려. 주원이 외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윤슬이라고 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반가워요.
선보고 여기까지 온 거 보면, 결혼할 사인가?
예, 아버지. 봄 오면 시키려고요.
내년이면 주원이 서른넷이에요.
너 말고 주원이 대답.
…봄 좋죠. 꽃도 피고.
앉자. 얼굴은 밥 먹으면서 차차 익히고.
아, 얜 알지? 주원이 사촌 형. 가수래.
…처음 뵙겠습니다.
오랜 팬이에요.
첨은 무슨.
둘이 잘 알잖아요 서로.
우리 우영이랑 알아? 아, 난 우영이 엄마.
좀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팬이라서요.
공연장에서 먼 발치에서 몇 번…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나가는)
분홍: 식사하자. 여기 식사 내줘요.
…어디까지 갈래. 여기가 끝은 아니지?
그렇겠지?
암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여기가 어디라고 와!
주원씨 어머님이 초대해 주셔서 온 거야.
묶여서 끌려 왔대도 이건 아니지. 어떻게 이렇게까지 해!
왜. 난 오빠도 보구 좋은데.
오빠 같이 멋진 남자가 나 같은 가십한테 과분한 관심 쏟는 것도 좋고,
나 때문에… 눈빛 흔들리는 것도 좋고…
너 정말 왜 이래. 말해봐. 내가 어떡할까.
내가 뭘 어떡하면 니가 그만둘 건데.
그보단, 내가 왜 이러는지를 알아봐야 하는 게 순서 아닌가?
나 많이 변한 거 알아. 예전엔 아니었는데 오빠 덕분에 난 뭐든 할 수 있는 애가 됐더라고
내가 이렇게 변할 동안, 오빠는 뭐 했는데?
여잔 말이야 오빠… 아무리 평범한 여자라도 여왕이 될 수 있고, 아무리 귀한 여자 라도 시녀가 될 수 있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떤 대접을 받느냐에 따라서.
어디까지 갈 거냐고? 글쎄… 다음에 또 만나보면 알지 않을까?
먼저 들어갈게. 어른들 기다리시겠다.
파리의 연인부터 상속자들까지
김은숙작가 작품 주욱 봐왔는데
언젠가부터 서브가 더 끌리더라고...
슬이...내 최애케
첫댓글 얘네 최애.... 8ㅅ8...
뭐랄까 김사랑이 연기를 잘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나)))) 표정 어딘가에 실연의 느낌같은거, 상처받은 여자의 분위기가 내 마음이 저릿저릿 할 정도로 느껴질 때가 있어서 그런가 더 짠했어.... 8ㅅ8...
이 커플만 묶어서 글 쪄줘서 고마워 언니♥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윤슬 개이뻐 ㅠㅠㅠ글고 말한마디할때마다 배운여자같아서 조아 ......
꾸르잼♥
와...대사가 완전 찌통이야 ㅜㅜ
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 가슴아파ㅜㅠㅠㅜㅠㅠㅠㅜㅜ끄부ㅜㅜ
둘이 나란히 서있는 투샷이 후반부와서야 제대로 ㅠㅠㅠㅠㅠㅠㅠ 저날 둘 존잘조녜 ㅠㅠㅠㅠㅠ 케미쩌러 ㅠㅠㅠㅠㅠㅠㅠ
저 장면 존나조아 ㅠㅠㅠㅠㅠ 김사랑 초점나간눈빛이랑 대사도 좋음 ㅜㅜㅜㅜㅜㅜ 오스카랑 윤슬은 윤상현 김사랑 인생캐릭터... 둘이넘잘어울려 ㅠㅠ
ㅠㅠㅠㅜㅠㅠㅠ눈물난다ㅠㅠㅠㅠㅠ으에에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