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석 하윤기 선상혁까지 A급 빅맨 3명이 동시에 드래프트 나오면 높은 확률로 한명은 먹을 수 있었거든요
아시다시피 KT 다른 약점은 비시즌에 용병 + FA + 신인 + 군제대로 상당히 매워진 거 같은데
4번 높이는... 여전합니다
물론 라렌과 마이어스가 페인트존 장악을 잘해주면 국내빅맨진 부담도 줄어들지만
박준영 김민욱 김현민 생각하면 현기증나죠 딱 식스맨급들인 선수들이 주전으로 나오니깐요
이렇게 되면 어떻게든 2픽안에 들어서 하윤기를 먹는 방법밖에 없어 보이는군요
신민석은 4번 소화는 가능하지만 멸치스탈이라 골밑에서 파워맨들한테 김민욱처럼 털릴 거 같고
신승민은 힘도 좋고 윙스팬도 괜찮다고 하는데 역시 키가 196cm라는 점이 걸리네요
양홍석 한희원이 4번수비해야 하는 모습은 이제 그만 보고 싶습니다
첫댓글 하윤기 제발 ^^
흠... 박준영 수비가 그렇게 별로인가요? 사이즈 한계에서 오는 약점이 큰 선수는 맞지만 타고난 센스로 본인의 약점을 많이 지우는 선수라고 봅니다. 공격 하는 길을 잘 파악해서 미리 자리 잡고 수비 하는 모습은 비큐가 상당히 좋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일선에서 뚫고 들어 오는 이선 수비 문제와 림프로텍팅이 큰 문제였지만 라렌이 와서 약점이 많이 가려 질겁니다.
담당일진 장재석 말고는 1:1 수비에서 크게 밀린다는 느낌을 받은 매치업도 없었고요. 오히려 김종규를 상대로 공수에서 탈탈 털어 먹은 적도 있었죠.
저는 박준영 수비가 큰 구멍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세로수비가 약한데 사이드스텝까지 느려요 최하급 수비수에요 공격은 잘하지만
@우재준 사이드 스텝 느리죠. 그래서 앞선에서 돌파 당했을때 뒷선에 박준영이 있으면 쉬운 찬스를 제공 합니다. 하지만 부족한 사이드스텝을 좋은 자리 선점으로 커버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비슷한 궤로, 박준영 리바운드도 상당한 약점이 될거라고 봤지만 자리선점이 좋아서 평타는 해주더라고요.
박준영이 뚫리는 부분중에 팀 수비의 막장화도 한 몫 했다고 봐서 조금 더 지켜 봐야 한다고 봅니다.
@smurf 네 님말씀도 맞습니다 올해는 박지원 최성모 한희원 정성우에 라렌까지 합류하니 수비력은 무조건 좋아질 거같아요
김영환 수비가 젤 구멍이긴 한데
박준영팬이지만
오세근 송교창 이대헌 장재석한테 탈탈 털립니다
더 말이 필요없죠 수비는...
박준영은 백전 노장 함지에게도 수비는 커녕 리바 단속도 안되는 수준이라... ㅠ 그렇다고 송교창처럼 뚫는다는 보장도 없구요.
빅맨 자원이
하윤기 신승민 조우성... 눈물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