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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미(anomie) 무법(無法), 무질서의 상태. 신의(神意)와 법의 부재를 뜻하는 그리스어 아노미아(anomia)에서 유래한 말. 한 사회에 있어 그 구성원의 '행위를 규제하는 공통된 가치나 도덕적 규범이 상실된 혼돈상태'를 나타내는 규범
양자역학 원자분자소립자(素粒子) 등의 미시적 대상에 적용되는 역학으로서 현재 가장 타당성을 지닌 이론체계로 간주된다. 그러나 거시적 현상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뉴턴 역학적 자연관에서 볼 때, 그 자연파악 양식에는 이해할 수 없는 문제가 내포되어 있으므로, 양자역학적 자연관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논의가 있었다. 양자역학은 물리학이 고전물리학으로부터 탈피하는 근대적 자연파악의 양식을 구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서 물리학사에서 획기적 사건이었다.
언론의 기능 현대사회에서 언론의 역할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된 것은 현대인들이 새로운 지식이나 정보를 언론을 통해 얻고, 언론의 보도에 따라 판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론이 악용되어 미치는 부작용도 적지 않다. 다라서 언론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기능과부정적인 기능을 바르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언론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기능은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첫째, 다양하고 폭넓은 지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여 복잡하고 다양하게 변화해 가는 현대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이다 .둘째, 주위에서 발생하는 사건과 현상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해설을 통해 비판적인 안목을 길러 준다는 점이다. 이러한 비판적인 안목은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게 하고, 이렇게 형성된 올바른 여론은 정책과정에서 대중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게 하고, 국가적 목표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셋째, 오락․취미 생활을 제공하여 여가를 선용하게 함으로써 대중들의 삶의 질을 높여 준다는 점이다. 반면에 언론이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기능도 적지 않다. 첫째, 지식과 정보가 매우 빠르고 일방적으로 전달되므로 깊이 생각하고 비판하는 기회를 주지 못하고 사고력을 약화시킨다. 둘째, 정치권력이나 자본가에 영합하여 정보를 왜곡하거나 조작하여 획일적 여론을 조장하거나 가치판단 능력을 마비시킨다. 셋째, 지나친 상업주의에 편승하여 물질만능의 왜곡된 가치관을 심화시켜 쾌락적이고 소비지향적인 문화를 조장하게 된다.
엔트로피 법칙 - 열역학 제 1 법칙과 제 2 법칙 에너지란 절대 만들 수도 없고 또 없애버릴 수도 없다는 법칙이다. 사실 에너지는 빛에서 전기,그리고 열이라고 하는 형태는 때로 변하여 가지만 그 양은 전체적으로 보아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것은 보통 열역학 제 1 법칙이라든가 혹은 에너지가 늘 보존된다는 의미에서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라고 한다. 이 세상은 그 형태만 변할 뿐 영원 불멸의 존재로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엔트로피 법칙이라고 불리는 열역학 제 2 법칙에 의하면 에너지란 자유로이 형태를 바꾸어 갈 수 있으며 변환시킬 수도 있지만 그때마다 반드시 어떤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안 된다. 즉 '사용 가능한 에너지' 들은 계속 '사용 불가능한 에너지'로 변화해 나가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평형상태, 혹은 정지상태 - 에너지의 쓰레기만 남는 상태가 된다. 따라서 엔트로피 법칙에서는 이 세상은 언젠가는 종말에 이른다고 본다. 따라서 근검절약 등의 절제를 최대의 미덕으로 생각한다.
X세대 90년대의 신세대를 규정하는 말로 무관심, 무정형, 기존 질서의 거부 등을 특성으로 한다. 90년 캐나다의 더글러스 쿠플랜드가 쓴 소설『X세대』에서 처음 등장. 이후 빠른 속도로 사회에 확산되면서 X세대를 겨냥한 문화상품과 소비재 등이 다량 나타났으며 90년대의 새로운 사회현상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X세대를 구별짓는 특정이기도 했던 무정형의 특성이 오히려 X세대라는 집단의 세력화와 계속성을 막음으로 해서 95년 들어 퇴조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N세대(네트워크 세대), 386세대(30대,80년대 대학을 다니고 60년대에 태어난 사람) 등의 세대 논의를 하고 있다.
엘니뇨 현상 엘니뇨는 페루나 에콰도르 연안에서 크리스마스 무렵부터 봄철에 걸쳐 일어나는 해류의 변화로, 북쪽에서 난류가 유입돼 수온이 높아지는 현상. 이 현상이 나타날 때 한국․일본 등지의 지역에서는 여름 저온, 겨울 고온, 페루․에콰도르 연안 등지에서는 홍수 등의 기상이변을 보이게 된다.
여성할당제(女性割當制) 정치적인 의사결정 과정과 모든 공적인 영역에서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 오늘날 여성들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역할은 과거에 비해 상당히 달라졌다. 그러나 아직도 정치적․공적 부분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에 비해 협소하며 여성들이 여성들을 위한 정책결정 과정에서 소외되어 있다는 것이 여성운동가들의 주장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당의 간부나 행정관료, 국회, 기초의회, 광역의회와 같은 공적 영역에 일정한 비율을 여성들이 차지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여성할당제에 대해 오히려 남녀 불평등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론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현재와 같은 남성중심의 사회체제 속에서 선거나 조직원리에 따라 여성들의 참여 비율을 높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남녀평등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한시적으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여성해방론자들의 견해가 사회 전반에 공감을 얻고 있다. 스웨덴과 같은 서구 여러 나라에서도 이와 같은 제도를 운영해서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5대 총선과정에서 각 당의 정책내용으로 여성할당제에 대한 연구와 검토가 되었고, 김대중 정부이후 여성고용할당제를 실시하고 있다.
역사 의식 역사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자각. 한편, 역사의식은 인간의 역사적 자각으로서 주체적 실천의식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특히 ꡐ위기의식(危機意識)ꡑ이라 말하고 있다.
오일 쇼크(oil shock) 1973년 10월 제4차 중동전쟁을 계기로 OAPEC(아랍석유수출국기구)에 가맹한 아랍 산유국들은 석유를 무기화하는 전략을 구사, 대량감산과 대미금수(對美禁輸)를 단행하여 세계가 석유부족에 직면했다. 이와 아울러 페르시아만 6개국은 원유 공시가격을 배럴당 3.011달러에서 5.119달러로 인상, 이어 같은 해 연말에 11.651달러로 인상했다. 단기간 동안에 4배에 가까운 원유가격 인상은 감산에 위한 물량부족과 함께 세계경제를 강타, 심각한 불황과 인플레를 가져왔다. 이를 오일 쇼크, 석유 쇼크, 석유위기 등으로 부른다. 또한 이란혁명의 여파로 79년 제2차 오일 쇼크가 발생했다.
온실효과(溫室效果) 마치 온실의 유리가 열 에너지를 차단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기중의 수증기․이산화탄소․메탄․오존 등이 지표면으로부터의 장파 복사 에너지를 흡수하여 지구 표면의 온도를 비교적 높게 유지하는 현상이다. 최근 들어 화석연료의 소비가 증가하여 대기중 이산화탄소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그 심각성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 온실효과에 의해 기온이 상승됨에 따라 해수면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옴부즈맨 제도 Ombudsman 制度.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에서 발전된 행정 통제제도. 행정부가 강화되고 행정기능이 전문화되는 자본주의 국가의 추세에 대해 행정부의 독주를 막고자 고안된 제도. 옴부즈맨은 입법부에 의해 임명되나 그 직무수행에 있어서는 직접적인 감독을 받지 않으며 독립적 위치와 높은 위신을 갖는 일종의 행정감찰관으로서 시민이 제소(提訴)하는 사안에 대해 조사하고 처리한다. 그 대상엔 행정행위의 합법성뿐만 아니라 합목적성 여부도 해당된다. 조사는 공식적인 절차나 방법을 취하지 않음으로써 효율성 신속성을 살리고 또 그것을 공개하여 여론에 영향력을 미친다 .그러나 옴부즈맨은 법원과 달리, 행정기관의 결정을 직접 취소하거나 무효로 만들 수 없다는 점에서 그 권한이 제약되고 있다.
우루과이 라운드 UR(Uruguay Round of Multinational Trade Negotiation). 1986년 9월 우루과이에서 개최된 가트(GATT) 각료회의에서 개시된 가트의 8번째 다자간 무역협상을 말한다. 가트는 국제통화기금(IMF)과 함께 전후 미국 주도의 세계자본주의를 떠받치는 기둥이 되어 왔다. 그러나 그 동안 미국의 절대적 우위에 기초한 국제경제질서가 붕괴되고 세계 자본주의의 중심이 미국, 일본, 유럽공동체(EC) 등으로 다극화되었다. 특히 80년대에 들어 미국은 자국의 농업공황, 제조업 쇠퇴, 서비스산업 팽창이라는 산업구조의 변화를 맞아 새로운 무역질서를 구축하려고 시도하게 되었다. 즉 농업, 서비스산업의 비교우위를 무기로 하여 세계경제에 대한 패권을 회복 강화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미국 대자본(大資本)의 이익추구가 가트를 통해 반영된 것이 바로 우루과이 라운드인 것이다. 94년 4월 모로코의 마라케시에서 각국간의 각료급회의가 개최, 최종협정분이 조인됨으로써 우루과이라운드는 완전 타결되었다. UR 타결은 우리나라에 수출확대 가능성을 높여 준 반면 쌀시장과 서비스시장의 개방이라는 엄청난 변화를 몰고 왔다. → 세계무역기구
이성 사물을 옳게 판단하는 법, 또는 진위(眞僞)선악(善惡)을 식별하는 능력. 때로는 미추(美醜)를 식별하는 기능까지 이성에 귀속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성은 인간을 인간답게 하고 동물과 구분되게 하는 것이며, 여기에서 ꡒ인간은 이성적 동물이다ꡓ라는 정의가 성립한다
인간 소외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는 인간성을 박탈당하여 비인간화되는 일. 그러한 비인간화는 사회적 제도나 정치경제체제 등 일반적으로 문명이라고 불리는 것의 발전과 더불어, 오히려 그것이 인간에 대하여 마이너스 작용을 하는 데서부터 생긴다. 이러한 상태하에서는 인간의 활동 그 자체가 당사자인 인간에게 속하지 않는 외적강제적인 것으로 나타나, 인간의 본질은 인간에 외재(外在)하는 것으로 되고 만다. 이것은 고도화된 사회에서의 불가피한 현상으로서, 예를 들면 현대의 여러 가지 공해는 그 전형적인 발현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이미 J.J.루소에 의하여 지적되었고, 또한 K.마르크스는 그 원인이 자본주의 체제에서 유래한다고 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산업사회에서 나타나는 병리현상(病理現象)이라고 생각된다.
자본주의(資本主義) 자본주의라는 개념은, 근대 경제체제의 구조와 그 운동법칙을 밝히기 위하여 마르크스 등 사호주의 경제학자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으로서, 역사학적으로는 16세기부터 시작하여 18세기 후기 이래 산업혁명을 계기로 서구 사회에 일반화되어 아메리카 대륙에 파급되었으며, 현재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에까지 이르게 된 근대사회 특유의 사회경제체제이다. 자본주의의 특징으로서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①사유재산제도의 인정: 이것은 소비재는 물론 자본재에 대해서도 그 사적 소유와 자유처분의 원칙이 인정되고 있다. ②자유경쟁주의 또는 경제활동의 자유: 이것은 개인의 경제적인 자유가 허용되어 소비선택의 자유와 직업선택의 자유를 인정한다. ③영리주의: 이것은 자본주의 체제 내에서 모든 경제활동은 이윤획득을 목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④교환경제 또는 시장경제: 이것은 사유재산제도가 기본이 되어 모든 재화는 상품으로 생산되어 이윤획득을 목적으로 시장에서 교환되고 그 재화의 가격이 결정되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경제 활동은 이 시장에서 결정된 가격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것은 자본주의 경제체제 내에서 가격이 각 경제활동에 대해서 매개변수적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⑤노동력의 상품화: 자본주의는 생산수단을 소유하고 있는 자본가와 노동자라는 2대 계급으로 되어 있어 노동자는 자기의 노동을 시장에서 자유로이 판매하고, 자본가는 이들을 고용하여 상품을 생산하게 되는 것이다 .이상의 것을 종합, 요약한다면 자본주의란 생산수단인 자본을 소유하고 있는 자본가가 노동자를 고용하여 시장에서 가격의 매개변수적 기능을 통해서 최대의 이윤획득을 위하여 상품을 판매하는 경제체제라 하겠다. 서구사회에서 16세기에 발생하여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전반에 걸친 산업혁명으로 확립된 자본주의는 시대의 변천과 함께 초기의 그것과는 대단히 다른 성격상의 변화를 가져왔다. 그 변천과정은 ①상업자본주의 시대: 경제체제 내부에서 자본주의적 요소가 성장하기 시작한 16세기부터 산업혁명에 이르는 시기이다. 상품의 유통과정에서 이윤을 추구하는 이 상업자본주의는 15세기말 지리상의 발견시대 이후 신항로의 개척, 신개척지로부터의 원료획득, 금․은의 유입, 판로의 확대 등으로 활발하게 발전되어 16세기이래 서구 사회에 새로운 기풍을 조성하였으며, 당시 절대왕조의 부국강병이라는 중상주의 경제정책의 비호하에 더욱더 비대해져 원료의 독점과 자금대부를 통해서 국내 생산업자를 지배하면서, 자본주의 성립의 전제조건인 자본의 본원적 축적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시기이다. ②산업자본주의 시대: 상업자본 대신에 산업자본이 그 주도권을 장악한 시기다. 상업자본의 활발한 전개로 원시적 자본축적이 이루어져 가내수공업 형태에서 공장제수공업으로 바뀌었으며 이것은 다시 기술혁신에 따른 산업혁명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져 합리적인 경영하에 본격적인 공업생산이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종전까지의 주문생산 또는 제한된 수요를 목표로 한 한계생산에서 특정한 수요자를 위한 생산이 아니라, 국내외의 시장을 통하여 판매될 것을 예측한 상품생산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것은 산업자본주의의 생산조직 및 경제체제를 자유주의 원칙에 입각하여 존재하게 한 것이며, 어떠한 상품을 생산하든 국가나 기타 어떤 단체도 이를 간섭하지 않는다. 이 시대에는 또한 중상주의 대신에 자유주의가, 절대주의 국가 대신에 야경국가의 값싼 정부가 시대의 요구로 나타났으며, 자본주의의 전형적인 특징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시기이다. ③독자본주의 시대: 19세기말 이후 20세기에 이르는 시기를 말한다. 자유주의에 입각한 자유경쟁은 군소약소기업을 도태시키고 대기업만이 살아남아 그들간의 경쟁이 격심해지자 마침내 이를 피하고 서로의 이윤확보를 위해 상호독점을 결성하게 디었다. 이와 같이 자유경쟁은 무너지고 자본의 집중, 기업결합 등에 의한 독점기업의출현, 독점자본과 결합한 은행자본이 지배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마침내 자본주의는 그 자체 내에서 많은 사회적인 문제점을 노출하게 되었으며, 가격의 자동조절작용 기능은 불가능해져, 국가가 간섭하여 자유화 원칙에 대하여 통제를 하거나 계획화를 실시하게 되었다. 경제에 대한 국가통제는 자본주의 초기에는 예외적이었으나 자본주의가 발달됨에 따라 일반화되어 오늘날 국가와 경제는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되었다. 따라서 20세기 후반부터는 이러한 자본주의의 변모에 대한 재인식이 현대자본주의론으로서 많은 경제학자들에 의해서 이론적인 전개를 보기에 이르렀으며, 자본주의의 현단계는 그 변모를 인식하는 관점에 따라 수정자본주의, 관리자본주의, 혼합경제 등으로 부르고 있다. 그러나 현대자본주의는 정통적 자본주의에 입각한 산업자본주의에 대해서는 큰 변동을 의미하나 자본주의 자체를 주정하는 것은 아니다. → 산업혁명
재테크(財 tech) 기업에 있어서의 재무활동, 즉 자금의 조달과 운용의 하이테크화를 말한다. 재무 테크놀로지의 준말, 현대와 같이 대량소비에서 저소비, 저성장시대로 이행하게 되면 기업은 매출액 증가를 위한 영업활동만으로는 경영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영업외의 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잉여자금을 그대로 방치해 두는 것이 아니라 유가증권에 투자, 그 배당 및 이자수입, 그리고 주가(株價)등락에서 얻는 이익 등으로 기업의 수입을 높이는 활동을 벌이는 것.
적조현상(赤潮現像) 바다 속의 플랑크톤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물 속에 사는 생물에 큰 피해를 주는 현상으로, 원래 어민들이 사용하는 용어였다. 적조를 일으키는 생물은 편모충류․규조류․남조류가 주종을 이룬다. 적조의 색깔은 원인 생물의 종류와 수에 따라 다르며, 황적조류 중 고니오락스는 물의 빛깔을 붉게 한다. 일반적으로 물 1㎖당 102~108 가량의 플랑크톤이 발생하면 용존산소의 소모로 물고기의 호흡에 장애가 되며, 플랑크톤이 분비하는 독성물질이 직접 해를 주기도 한다. 적조 생물은 질소․인의 화합물이나 비타민 B12를 요구하는 것도 있으며, 합성세제․비료․펄프공장의 폐수․유기 물질의 폐수가 적조 증식을 촉진시킨다. 물의 정체․일사량의 증대․수온의 상승 등도 적조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마산만과 진해만 등에서 적조 현상이 일어나 양식업계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전체주의(全體主義) 개인은 전체 속에서 비로소 존재가치를 갖는다는 주장 아래 강대한 국가권력에 의해 국민생활을 간섭 통제하는 사상 및 그 체제. 이 용어가 일반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30년대 후반부터인데, 처음에는 이탈리아의 파시즘, 독일의 나치즘, 일본의 군국주의 등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다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냉전체제 속에서 공산주의를 지칭하게 되었다. 프리드리히와 브르제진스키는 둘이 같이 지은 『전체주의 독재와 독재정부』에서 전체주의적 독재를 현대 산업사회의 특징과 결부시켜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①기존 사회를 과격하게 배척하며 세계 정복을 계획하는 이데올로기, ②권력을 독점한 국가관료제와 융합된 과두적 대중정당, ③사회․구가․정당을 통제하는 비밀경찰, ④여론조작을 위한 매스미디어의 독점, ⑤무장저항 가능성을 배제하는 무기의 독점, 경제의 중앙집권적 통제와 지도 그리고 경제단체들의 관료주의적 획일화, 요약하면 이들은 현대적 기술의 발달을 통하여 통제의 전체성이 확보되고 있는 정치체제를 전체주의 정치체제로 보았다.
정보사회 자본과 노동력을 기반으로 발전해온 공업사회에서 벗어나 지식을 기반으로 하며 다양한 정보의 생산과 전달 및 저장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사회. 인류문명은 이제까지의 ꡐ사람의 손과 근육 에너지 및 그 대체물인 기계를 생산수단으로 공업이 만들어낸, 실체가 있는 물질중심의 문명'에서 ꡐ인간의 두뇌나 지적 창조력을 생산수단으로 정보산업이 만들어내는 무형의 정보가 주체가 되는 문명ꡑ으로 전환되고 있다. 따라서 정보사회는 '탈공업사회(脫工業社會:post industrial society)'라고 불리기도 한다.
제국주의 1국의 정치적․경제적 지배권을 다른 민족․국가의 영토로 확대시키려는 국가의 충동이나 정책을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1870년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나타난 독점자본주의(獨占資本主義)에 대응하는 정치적․경제적 구조를 총칭하는 말로 쓰인다. 대개 이 용어는 침략에 의하여 영토를 확장한다는 점에서 팽창주의 또는 식민주의와 거의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어 왔다. 그렇다고 해서 제국주의가 자본주의적 제국주의에만 국한된 개념은 아니다.
제도 사회의 구성원 사이에서 여러 가지 생활 영역을 중심으로 한 규범이나 가치 체계에 바탕을 두고 형성되는 복합적인 사회 규범의 체계이다. 단적으로 말하면 제도란 규범의 복합체이다. '규범'의 내용은 형식화되고 정리되어 공권력을 수반하는 법률로부터 형식화되지 않은 채 일상 생활에서 암묵적으로 지켜지는 막연한 약속이나 관습에 이르기까지 범위는 매우 넓다. 즉, 정치 제도, 경제 제도, 교육 제도, 가족 제도 종교 제도, 법 제도, 결혼 제도 같은 것부터 도덕이나 언어 같은 것까지 포함한다
제 1의 물결 엘빈 토플러의 '제 3의 물결'에 나오는 용어로 인류 최초의 0문명을 가져온 농업 혁명을 지칭한다.
제 2의 물결 엘빈 토플러의 '제 3의 물결'에 나오는 용어로 산업 혁명을 지칭하는 말. 생산과 소비의 분리, 대량 생산, 대량 소비.
제 3의 물결 엘빈 토플러의 '제 3의 물결'에 나오는 용어로 지식 정보화 혁명을 지칭하는 말로 인공 위성, 컴퓨터, 레이저 등 신기술의 발달로 형성된 새로운 사회.
제로섬(Zero-sum) 사회 : 어떤 시스템이나 사회 전체의 이익이 일정하여 한쪽이 이익을 보면 반드시 다른 한쪽이 손해를 봄으로써 그 사회의 발전이 이득과 손실의 합이 제로(0)가 되는 사회
천부인권사상(天賦人權思想) 17~18세기 유럽의 부르주아 혁명기에 제창되었고 인간의 '자연'과 '합리성'의 실현을 표현한 자연법 사상의 영향하에서 주장되었던 것으로,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유와 이성을 가지며, 이것에 기초하여 인간으로서의 생존․복지를 얻을 권리가 있다고 하는 인권사상이다.
카오스 이론 카오스(chaos) '혼돈'이란 의미로 질서가 없는 뒤죽박죽 상태를 말하지만 여기서는 장래의 예측이 불가능한 현상을 말한다. 카오스의 연구목적은 무질서하고 예측 불가능한 현상 속에 숨어 있는 정연한 질서를 끄집어내어 새로운 사고방식이나 이해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과학이 어떤 하나의 결과를 이끌어 내는 데 비하여 카오스는 몇 가지 효과가 서로 작용하여 질서나무질서 상태가 된다는 점을 다룬다. 난류는 가장 뚜렷한 카오스의 예로, 물을 처음 가열할 때는 매우 질서 있게 움직이다가 가열이 심해지면 대류의 흐트러짐이 새기고 차츰 무질서한 상태가 된다. 해류의 흐름이나 대기의 흐름 등 자연계의 흐름 대부분이 난류이며, 이곳에서 카오스가 발생한다. 이 밖에도 나뭇잎의 낙하운동, 조혈작용 등의 생체현상, 전력의 흔들림, 지진발생 메커니즘 등과 우주에 대해서는 시공의 구조와 블랙홀 부근의 별의 운동 등에서 카오스적인 현상이 발생한다. 이와 같이 카오스 연구는 수학, 물리학, 기상학, 생물학, 의학, 천문학, 경제학 등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철인 정치 플라톤의 정치사상으로 대표되는 이상정치. 플라톤은 저서 《국가》에서, 이상국가의 실현을 위해서는, 진정한 학문이며 인생지도의 지침, 인간형성의 힘으로서의 철학으로 국가지배가 통일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플라톤의 이상국가의 실현방법은, 선(善)의 이데아의 인식과 올바른 인간의 개념을 말하고 있으면서도, 지배한다는 것 그 자체에 대한 반성이 결여되어 있었기 때문에, 지배자에게 있어서의 지배의 논리ꡑ로만 되지 않을 수 없었다. 단지 이상정치(理想政治)ꡑ만을 의미할 때도 있다.
코스닥 주식시장은 증권거래소를 통해 주식을 사고 파는 시장이다. 그런데 증권 거래소에서 주식을 거래하려면 주식시장에 '상장'(上場)해야 되는데, 그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그러나 상장할 만한 조건을 갖추지 못한 유망 기업도 많다. 이들 기업의 주식이 거래되는 시장이 코스닥 시장이다. 장외시장(場外市場)이라고도 한다. 장외시장도 아무 기업이나 등록(주식시장에는 상장한다고 하지만 코스닥 시장에는 등록한다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유망 중소기업이나 유망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우리나라 장외사장은 1996년 7월 1일 개설됐다. 미국의 장외시장은 나스닥(NASDAQ)이라고 한다.
현재 코스닥등록 기업은 335개사이며 이중 112개사가 벤처기업. 벤처기업의 경우 자본잠식 상태에서도 등록이 가능해 증권거래소 상장종목에 비해 투자위험이 크다. 벤처기업 112개사를 포함, 185개사가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돼 있다. 현대중공업․기업은행․평화은행과 같은 대기업 및 금융기관도 등록되어있다.
탈산업화사회와 산업사회 비교 ① 산업사회의 경제는 제품 생산업이 중심이며 서비스업은 재화생산을 보조하는 판매, 운송 등을 담당하였다. 그러나 탈산업사회에서는 서비스업 종사가가 노동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서비스업이 산업의 중심이 될 뿐만 아니라, 교육․건강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인간 서비스와 고도의 전문적 지식과 기능을 필요로 하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② 산업사회에서는 제조업의 반숙련 노동자와 기술자가 중요한 직업군이었으나, 탈산업사회에서는 전문직, 기술직, 과학자, 연구원, 엔지니어가 중요한 직업집단으로 부상한다. ③ 산업사회에서는 개별 과학자들의 실험적 노력을 바탕으로 한 과학과 기술의 혁신이 주류를 이루어 왔지만, 탈산업 사회에서는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적 지식이 발달하여 모든 분야를 혁신하는 주역이 된다. 따라서 탈산업사회를 지식사회라 한다. ④ 산업 사회에서는 자본과 노동이 가치창출의 원천이고, 생산성을 결정하는 주요변수였으나, 탈산업사회에서는 정보와 지식이 부가가치의 원천이 된다. 따라서 여기서는 정보관련 산업의 발달이 두드러지며, 정보기술혁명이 사회의 변화와 발달을 선도한다. 이 때문에 탈산업사회를 정보화사회라고도 한다.
테크놀로지 라운드(TR) 우루과이 라운드, 그린 라운드에 이어 제 3의 국제 질서로 대두되고 있다. 각국 정부의 연구 개발 투자에 대한 지원이 결과적으로 공정 무역 질서에 장애 요인으로 작용할 경우 이를 국가간에 규제하려는 움직임.
통일정책(統一政策) 1945년 8월 15일의 해방으로부터 1948년 8월 15일의 단독정부 수립까지의 미군정기를 한국현대사에서 분단국가의 형성기로 파악할 때, 남북관계의 형성과 이에 기초한 통일정책은 1948년 8월 이후부터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정부 수립 이후의 통일정책은 1960년 4․19혁명을 분기점으로 해서 그 이전과 이후로 구분할 수 있다. 1948년부터 이승만 정권이 붕괴되는 시점까지의 통일정책은 공식적으로 북진통일론으로 개념화될 수 있다. 4․19혁명의 결과 수립된 제2공화국 장면 정권 이후 오늘에 이르는 시기의 통일정책은 북진통일론과는 대조적인 개념인 평화통일론으로 개념화된다. 1960년대의 제3공화국과 1970년대의 유신체제 전기간을 통해서 박정희 군사정권의 통일정책은 '선건설 후통일'이나 '선평화 후통일'이라는 구호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통일 혹은 통일정책의 유보로 일관되었다. 이 과정에서 미․중,미․소 데탕트의 영향으로 1972년에 역사적인 7․4남북공동성명이 천명되고 평화통일의 원칙이 구체화되기는 했지만, 민간의 통일논의를 억압한 상태에서 민간의 참여를 배제하고 이루어진 정권 차원의 시도는 다음해인 1973년의 '6․23선언'에 의해 무력화되고 말았다. 이후 1979년 10․26사태에 의해 박정희 정권이 붕괴되는 시점까지 유엔 감시하 남북한 자유총선거 방안이 견지되는 상태에서 허다한 제의들이 오고갔지만 아무런 구체적인 조치들이 취해지지 못한 상태에서 1980년대를 맞았다. 전두환 정권의 통일정책은 1982년초에 '민족화합 민주통일방안'으로 제시되었다. 그러나 통일방안 자체는 이전의 것과 별 차이를 갖지 못했다. 오히려 이 시기의 특징은 북한이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설방안에 기초해서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문제를 강하게 거론한 데 대응해서 남한이 기능적 교류를 방안으로 제시하면서 1984년부터 1986년 사이에 체육회담, 경제회담, 국회회담, 적십자회담 등이 진행되었고 이 과정에서 1984년 9월 29일에 북한의 구제물자가 남한으로 인도된 것과 1985년 9월 20~23일의 이산가족 고향방문단 및 예술공연단이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에 교환방문을 이룬 것이 특징으로 부각될 수 있다. 그러나 판문점을 중심으로 진행된 각종 남북대화와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남북교류는 남북한 긴장완화와 통일의 선결조건인 군사문제와 결합되지 못함으로써 모두 일회적인 행사에 그치고 말았다. 1970년대와는 달리 1980년대 후반 들어 사회주의 국가들의 개혁과 개방이 급속하게 추진됨으로써 노태우 정권의 북방정책은 상당한 성과를 확보할 수 있었고, 1980년대 초반부터 보인 남북관계의 개선에 대한 북한의 적극적인 정책은 1980년대 후반에 남한이 통일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객관적인 조건으로 작용하였다. 더욱이 한반도 문제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갖는 미․소가 긴장완화와 군축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었다는 조건 또한 남한의 통일정책이 활성화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조건 속에서 남한은 전두환 정권의 시기에 추진되었던 국회회담 등 각종 회담을 추진하는 한편 통일정책으로서 7․7선언, 체계연합,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 등을 연이어 제시했다. 1980년대 후반에 최종적으로 제시된 남한의 통일정책이 갖는 특성은 자유총선거를 통일방안으로서 상정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여전히 비현실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남한 정부 스스로 분단으로 인한 대립과 대결의 폐해를 부분적으로 자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냉전의식의 극복과 군사적 대결상태의 지양 등을 거론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기존의 통일 정책에 비해 진일보한 측면을 갖는다. → 한민족공통체 건설을 위한 3단계 통일방안, 7․4남북공동성명, 7․7선언
<참고> 북한의 통일정책: 북한은 1980년 10월 10일, 노동당 제6차 대회에서 이른바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방안'을 제시하였다. 이 통일방안은 원래 1960년대에 '연방제 통일방안'으로 제안되었다가 그 후 수정을 거쳐서 제시된 것으로, 대한민국의 국가보안법 폐지, 남한 내에서 연공활동 합법화, 남한 반공정권의 퇴진, 주한미군의 철수 등을 선결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고려민주연방공화국 통일방안'의 주요내용을 남북한의 사상과 제도를 그대로 두고 남북한이 각기 지역자치를 실시하며, 양측이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지니면서 구성하는 '연방공화국'을 창립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남북한에서 같은 수의 대표와 적정한 수의 해외동포들로 '최고민족연방회의'를 구성하고 그 안에 '연방상설위원회'를 조직하여 남한과 북한의 지역정부들을 지도하며, 연방국가의 국호는 '고려미주연방공화국'으로 하자는 것이다. 북한은 이런 연방제가 실현되면 실천에 옮기겠다는, 이른바 '10대 시정방침'을 제시하고 있다. 그 주요내용으로는 남북한간의 교통․체신연결, 민족연합군 조직, 그리고 남북한이 체결한 대외관계의 정리와 대외활동의 통일적 조정 등이다. → 고려연방제
패러다임 모든 이론은 적어도 여러 개념과 가정들로 분할 된 또 다른 이론들과 관련되어 있다. 쿤(1962)은 관련되어 있는 그와 같은 여러 이론의 그룹들을 기술하기 위해 '패러다임'이란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이다. 패러다임이란 여러 이론, 개념, 모형, 절차, 그리고 기술적인 것들로 둘러싸여 있는 논리적 체계이다. 예를 들어, 태양계에 귀속된 지구는 물리학의 한 패러다임이며, 본능은 심리학의 한 패러다임이다.
펀드(fund) =투자신탁회사가 자산을 운용할 때 보통 일정한 단위로 묶어 굴리는데 이 단위를 펀드로 부른다. 독립적으로 운용.관리하는 신탁재산을 의미한다. 통상 개별투자자들의 돈이 한데 모여서 펀드(뭉칫돈)를 이룬다.
가령 주식형 펀드에 1호,2호가 붙어있으면 각각이 하나의 펀드가 된다. 상품 하나하나가 펀드인 셈이다. 같은 상품명이라도 1,2호가 수익률이 다른 것도 각각 독립적으로 운용되기 때문이다. 뮤추얼펀드는 회사자체가 하나의 펀드다.
펀드 매니저(fund manager) 은행․보험회사․투자신탁회사․연금․기금 등에서 고유자산이나 고객의 위탁자산 등을 주식이나 채권 또는 단기 금융상품 등에 투자하는 운용자를 말한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핀드매니저가 펀드 운용에 있어서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운용실적이 개인의 능력에 따라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펀드매니저에 의하여 투자수익률이 결정되기도 한다.
황색저널리즘 독자의 흥미를 끌기 위하여 저속하고 선정적인 보도를 위주로 하는 편집체제의 신문. 이러한 경향은 1830년대에 미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노골적인 사진과 흥미있는 기사 등을 게재하여 독자의 감각을 자극, 발행부수를 늘린다. 옐로페이퍼라고도 한다. 딴지일보는 황색 저널리즘을 표방하고 있다.
하이테크 : 고도의 과학 기술, 첨단 기술 등의 총칭
합리주의 비합리적 ․우연적인 것을 배척하고, 이성적(理性的) ․논리적 ․필연적인 것을 중시하는 태도. 합리론 ․이성론 ․이성주의라고도 한다. 실천의 기준으로서 이성적인 원리만을 구하는 생활태도를 가리킬 경우도 있다. 형이상학적으로는, 이성이나 논리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어 이 세상에는 존재이유(存在理由)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고 주장하는 설로, 그리스 고전철학(古典哲學)의 관상적(觀想的) 합리주의가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철학자로는 데카르트, 스피노자, G.W.F.라이프니츠, C.볼프 등을 들 수 있다.
힙 합(hiphop) 80년대 미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다이내믹한 춤과 음악의 총칭. 미국 사회의 보수성에 반기를 든 흑인 빈민들의 거리음악에서 유래했다. 같은 곡조를 반복해서 연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폭발음, 음반의 스크레치 등 인간의 흥을 유발하는 모든 수단이 동원된다. 국내의 모든 댄스음악과 춤이 힙합의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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