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에서 영원으로
① 순간에 갇힌 비통
본문의 여인은 비통에 잠긴 여인이다. 이제 그 여인은 비통을 벗어날 수 없다. 꺼져간다.
무슨 일인지 남편은 없다. 죽었을 것이다. 그리고 여인에겐 외아들이 남아있었다. 그 아들이 그 여인에게 남은 희망의 불씨다.
그런데 그 아들마저 죽었다. 그 여인이 무슨 수로 이 불행을 빠져나갈 수 있겠는가?
그 가정은 비애에 잠겨있고 그 비애의 근원은 하나님 밖의 순간이다.
이것이 이 세상 모든 사람, 모든 가정이 궁극적으로 맞닥뜨려야 할 현실이다.
지금 웃어도, 지금 즐거워도 결국 그들은 부슬부슬 깨지다가 사라질 것이다. 순간 속에 사는 한 비통을 벗어날 길 없다.
② 그리스도 안의 영원으로 이동
머리를 숙이고 울면서 자기 외아들의 시체를 장사하러 가는 그 여인 앞에 한 사람이 나타났다. 그리고 관에다 손을 댄다.
무슨 상황인가? 왜 허락도 받지 않고 남의 장례 행렬에 다가와서 남의 관에다 손을 대는가? 울지 말라고 하면서.
그는 허락 받을 필요가 없다. 창조주이시니까. 그는 허락 받고 그 가정에 개입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시니까.
그가 깨져버린 여인의 인생, 깨져버린 여인의 가정 속으로 들어오셨고 죽은 청년을 일으키신다.
그들은 너무나도 놀란다. 이제 그 가정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믿음으로 순간에서 영원으로 이동하는 가정이 될 것이다.
2023. 5. 14
이 호 혁
첫댓글 아멘! 죽은 아들이 살아났을때 여인이 얼마나 놀랐고, 기뻐했을지 상상이 되네요~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