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가입한 26살 황용보라고 합니다!
전 지금 영남대학교 섬유공학과 재학중입니다.
일년전부터 부동산계열쪽에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책 저책 많이 보게되었구요..
그러다가 우연히 접한 디벨로퍼란 이단어가 제 심장에 꽂히게 되었습니다.
요즘 대학생들 아니 그전에도 그랬겠지만..대학교다니는 동안 사회나가서 무엇을해야 할까
어디에 취직할까 내가 하고싶은 일은 무엇일까 고민만하다가 4년을 허왕대게 보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저도 그중하나이구요..근데 이제 목표가 생겼습니다..일딴 목표가 생겼다는 것이
너무 기분이좋구요^^ 근데 어떻게 시작을 해야..무슨 공부를 먼저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로 편입을 준비할까..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딸까..서울쪽 큰회사들은
부동산관련학과를 위주로 뽑는다고 되어있드라구요..뭔가 자격증은 하나있어야하지않나
생각도 들고..맘은 굴뚝같은데..이대로 대학졸업하구 시행회사취직해서 첨부터 차근히
배우는게 맞는건지..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물론 디벨로퍼란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란거 주위에서 많이 얘기해주셔서 알고있습니다.
주위에선 그냥 남들처럼 공무원공부해서 안정되게 생활하라고들 많이 하시드라구요..
전 제 판단이 맞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하고싶은일이고 정말 열심히 좋은분들 만난다면
저에게도 좋은일이 있을꺼라고..여기와서 이글저글 많이 읽어봤는데요 조금씩 더희망이
생기는거 같드라구요^^여러 선배님들 지금 제가 무엇부터 어떻게해야할지..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일교차 심한데 감기조심하시구요~
첫댓글 편입을 먼저 추천합니다.... 대한민국에 시행사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처음 시행일을 할때는 시행이라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몰라 시행이 뭐냐구 묻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 그 많은 시행사에서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행사는 시행사 수에 비해 작습니다... 그래서 차근히 일배우기는 쉽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일단 기본을 배우고 나서 시행사에서 업무를 적용함이 어떨지..... 이번 완전히 제 개인생각입니다...편입을 추천합니다... 건대부동산학과면 추천합니다...
디벨로퍼는 쉽지않습니다. 어느계통도 마찬가지이지만 정상에 서기전에는 반드시 시행착오를 거치는것 같습니다. 이말은 부도라는 말로 표현될수도 있습니다. 디벨로퍼계통은 개인의 자본금없이 하는경우가 많으므로 이런상황이 되면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황용보씨는 아직 젊습니다. 기초에 충실한 나이입니다. 이론(세법,공법,민법,....)을 충분히 공부하시고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확실하게 뜻을 정하셨으면 편입하심이 좋을것 같네요 (편입은 심사숙고 , 또심사숙고 ^^),주간 은직장, 야간은 대학원은 어떨까요? 승리하세요^^
제 경험으로는 다른것은 제쳐두더라도 기본적으로 건축학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본이 없다 보면 실전에 약할수밖에 없을것입니다 시행에 대한 실무 사항들은 다 정해져 있고 자료 수집만 하면 금방 이해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축분야만은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진정한 디벨로퍼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디벨로퍼란 시공사를 능가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럴려면 건축,토목,디자인,조경,마케팅,컨설팅,시행업무 모든것을 망라하여 달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시공사에 이끌려 가는 시행사가 몇군데 빼놓고는 거의 다입니다 그것은 진정한 디벨로퍼의 자세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