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가 행복해야 요리도 건강하다

[여정]

"들판 뛰노는 소 보셨나요…식재료가 행복해야 요리도 건강합니다" [인터뷰]

[박광순]

사실, 보통의 소시민들은, 한우가격을 보면, 살인적(수입고기대비)이라 할만치 비싸서, 감히 먹을 엄두를 못 낼지경입니다.
문제는 소비자가 무서울 정도로 비싼 소고긴데, 축산농가에서는, 한우 한두당, 200만원이 넘게 적자를 보며, 기른다고 하니,
도데체, 고기뿐만 아니라, 모든 농,어, 축, 임산물등의 유통구조가 이 나라에는, 누구 좋게 짜여져 있는지, 화가 납니다.
저는 그의, 호주나, 미국산 수입육을 먹는데, 맛이 한우 보다 못하지도 않을뿐더러, 사육환경에서 부터, 우리와는 천지 차이 인걸로
알고 있는것이, 우리 사회는, 근거도 없는 허황된 얘기들에, 온 국민이 속고 속는 요지경 같은것이, 유황 오리니, 한약재를 소에게
먹인 다느니, 오리를, 왜 유황으로 키우고, 소는 초식 이기에 풀을 먹고 자라는 동물 아니었든가요?
스위스는, 목초지에서 키운소의 젖이 아니면 우유로 팔수가 없다고도 하든데, 하여튼 이런 저런 이유와 비싼 가격때문에,
가끔씩 아내와 시장을 가도 한우는 쳐다 보지도 않습니다. 아마 우리나라가 지구촌에서 소고기 가격이 제일 비쌀 겁니다.
그래도 여정님은, 노후대책이 잘 되어 있을 터인즉, 한우를 드시길 바랍니다.ㅎㅎㅎ

[여정]

한우 먹어본 지가 아득합니다. 한우코너에서 서성거리다가 가격표만 보고 돌아 섭니다.
더구나 한우가 호주우보다 건강하면 몰라도 마블링 생기라고 가두어 키우고 심지어 얄궂은 유통기간지난 라면, 빵 등을 먹인다는 방송을 본 후에 한우에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어쩌다가 쇠고기가 필요할 떄는 호주청정쇠고기를 사고, 어쩌다가 음식점에 가도 한우는 사양하고 수입산 쇠고기 전골을 먹습니다.
일상적으로 쇠고기는 거의 먹지 않고 오리고기나 돼지 앞다리살을 가끔 먹습니다. 요즘은 거의 채식을 하기 떄문에 붉은 육고기도 잘 먹지 않습니다.
한우 쇠고기가 비싼 것은 분명히 유통과정에서 중간상인들이 폭리를 취하기 떄문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