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KTX-이음 기차여행으로 강릉 '정동진역'과 '모래시계공원'을 다녀왔다.
'정동진역'은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있는 '영동선 철도역'이다. 1962년 11월 6일 개통했으며, 세계에서 '바다에 가장 가까운 역'으로, 또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하다. 원래 '탄광 수송'과 '지역 여객 수송'을 담당하던 역이었지만,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다가 1995년(1.9~2.16일, SBS 방영) '모래시계' 드라마 촬영지로 널리 알려지며 '관광객 방문이 급증'했고, 지금은 '강릉을 대표'하는 '여행지 중 하나'가 되었다. '정동진'은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있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은 강릉 정동진역 인근에 있는 공원으로, 드라마 '모래시계'와 '새천년'을 기념해 조성된 곳이다. 공원 중앙에는 지금 8.06m, 폭 3.2m, 무게 40톤의 '세계 최대 모래시계'가 있다. 이곳은 정동진역이 모래시계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진 뒤, 그 '상징성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그래서 단순한 공원이라기보다 시간과 정동진 이미지를 함께 떠올리게 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정동진역, 정동진해변'(해수욕장)과 바로 이어져 있어 바다 풍경을 함께 즐기기 좋다. 공원 안에는 모래시계 외에도 '해시계, 시간박물관', '레일바이크' 등이 있다.
오늘의 투어 코스는 KTX-이음의 예매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하여 정동진역 도착 및 구경 후 그곳에서 바로 귀경했지만, 사전 예매하여 관광 시간이 확보된다면 '청량리역 출발 - 정동진역 - 강릉역(정동진역에서 연결, 15분 소요) - 서울 청량리역 귀경' 코스로 여행을 추천드린다.
정동진역
정동진역 앞
정동진역 플랫폼
정동진역 플랫폼 바닷가 쪽에 설치되어 있는 레일바이크 조형물
조형물 뒷편으로 실제 '레일바이크'가 운행되고 있다. '매표소' 및 '출발/도착지'는 인근에 있는 '모래시계공원'에 있다.
정동진 시비
방문객들이 이런 자세로 '인증샷'을 많이 남기길래 '그냥 따라해' 보았다'.ㅋㅋ
철길 건너편에 있는 모래시계소나무
'모래시계소나무'는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 방영 당시 '고현정'(혜린 역)이 도피 중 '기차를 기다리다 체포'되는 장면에 등장한 '소나무'로 일명 '고현정 소나무'로도 불린다. 소나무 앞 포토존에서 기차·바다 배경 사진 촬영이 인기이다.
정동진해변(해수욕장)
계절이 계절인지라 피서객은 없고 '모터보터'나 '4륜바이크'(ATM, All-Terrain Vehicle)를 타는 소수의 방문객이 있었다.
모래시계공원
'정동진역'에서 '정동진해변'(걸어서 3분)을 경유하여 '모래시계공원'(또 다시 걸어서 5분)으로 연결된 길목의 모습이다.
정동진시간박물관
폐 기차를 이용한 '정동진시간박물관'은 시간을 주제로 한 이색 박물관이다. '모래시계공원' 안에 무지개색(빨·주·노·초·파·남·보) 7량의 '증기기관차·객차'를 개조해 만든 곳이라, 기차 내부에서 전시를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 내용으로 '최초의 시계'(해시계·모래시계)부터 현대의 '원자시계', 타이타닉호 침몰 직후 멈춘 '회중시계' 등 이색 소장품이 전시되어 이야기 거리가 많다.
모래시계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내 세계 최대 크기의 '모래시계'는 새천년을 기념해 1999년 12월에 완공되어 2000년 1월 1일부터 가동됐고, '시간의 무한성'과 '새 출발'의 의미를 상징한다. 이 시계를 통해 실제 시간을 알 수는 없으며, 모래 흐름으로 '1년의 경과를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제작되었다. 따라서 연말이 되면 직원들이 둥근 형태의 레일을 따라 회전시켜 뒤집어 준다고 한다. 주로 사우나실 안에 있는 3분 또는 5분짜리 모래시계가 아니라 '1년짜리 모래시계'인 셈이다.
정동진(Jeong Dong Jin) 표지 조형물
해시계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내 '해시계'는 '국내 최대 크기'의 청동 대형 '해시계'로, 높이 약 7.2m 규모이다. 화살표 끝은 '북극성'을 향하며, 화살과 지면 각도는 '정동진 위도'(37.6877도)에 맞춰져 있다. 가운데 반원에는 '적도 라인'이 새겨져 있어 해가 뜬 낮에 '화살 그림자'로 '시간을 측정'할 수 있다. 즉, 화살표 그림자의 위치로 시간을 확인하고, 그 확인한 시간에서 공원에 있는 균시차 보정표를 적용하면 KST(한국표준시)로 변환 가능하다. 현장에 있는 22분을 더하기 하라는 안내판을 보고 계산해 보니 '시간이 정확히 맞아서' 놀라웠다
.
'포토존'에서 '한컷'을 남긴다. 은색 모래, 파란 하늘, 푸른 바다, 그리고 수평선이 함께 균형과 조화를 이룬다.
모래시계공원 앞 해변 바닷가에 있는 정동진 스카이워크
이곳 '정동진 스카이워크'는 해변에서 '바다로 길게 뻗어 있는' 구조물로, 대표적인 '일출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이 곳을 걸으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끼며 동해의 파도와 수평선을 더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된 '산책로'이다.
썬크루즈 호텔 & 리조트 조망
이곳 해변에서 '산 위를 바라보면' 정동진의 또 다른 상징인 배 모양의 '썬크루즈 호텔 & 리조트'가 한눈에 들어오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해 준다.
정동진천 상류
'정동진천'을 가로지르는 '일출교' 위에서 바라본 '정동진천 상류' 방향 전경이다.
'썬크루즈 호텔 & 리조트'(우측 언덕 위)와 직영 횟집 '어국'(왼쪽 범선 모양)과 카페·요트 선착장(유리창 건물)
횟집 '어국' & 카페·요트 선착장
썬크루즈 호텔 & 리조트
'스카이워크 입구'에서 바라본 '해변 풍경'(스카이워크 위에서 촬영)이다.
스카이워크 원형 광장
스카이워크 광장에 설치된 조각상
'스카이워크' 끝부분 '원형 광장'의 동그라미 구조물 위에 앉아 있는 '사람 형상의 설치 예술 작품'이다. 스카이워크 바닥은 '나무 데크'로 조성되어 있으며, 바로 앞에 '동해 바다'가 펼쳐져 있다.
정동진 바다 해시계
'스카이워크 광장' 바로 앞 얕은 바다에 설치되어 있는 '바다 해시계'이다. 모래시계공원에 있는 지상 해시계와 형태는 조금 다르지만, 작동 기능은 동일하게 설치되어 있다. 화살 방향 끝이 바다 위 '북극성'을 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입구(정동진리 출발 지점)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해안~심곡리'를 연결하는 '편도 약 3km의 해안 탐방로'로, 코스 안에는 '천연기념물 제437호'인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 지형(200~250만 년 전 지각변동)이 포함되어 있는 '자연유산 명소'이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왕복 6km를 약 2.5~3시간을 할애하여 다녀올 수 있는 코스이다.
가까이서 바라본 썬크루즈 호텔 & 리조트
횟집 '어국' & '카페·요트 선착장'을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손 키스 날리기'하는 '하얀 인어상'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