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id=cafe_editor_main_table_color bgColor=''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tr><td id=cafe_editor_main_table class=text><P>서울서 부모님이 모처럼 내려오셔서 뭘 대접할까 고민하다가 여기서 회원님들이</P>
<P>올리신 글을 보고 세곳을 다녀왔습니다</P>
<P>먼저 27일저녁 공항에서 가까운 사상의 르네상스뷔페에 갔습니다</P>
<P>비행기 만석으로 한시간이 늦은 8시에 갔습니다</P>
<P>예약을 7시에 해서 룸이 없을줄 알았는데 우리9명을 위해 제일 작은 룸을 마련해 주시더군요</P>
<P>가지수도 적당하고 맛도 괞찮았습니다</P>
<P>특히 고기와 야채꼬치와 가오리찜이 맛있었습니다</P>
<P>부모님과 애들도 아주 좋아하시더군요</P>
<P>금요일 이라 적당히 붐볐지만 마감시간이 다되어서 그런지 마지막엔 저희일행만 남데요</P>
<P>그래도 떨어진 음식은 무전으로 바로바로 채워 놓으시더군요</P>
<P>마지막에 계산할때도 몇개월 할부로 해드릴까요 하고 먼저 물어보는게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P>
<P>음식점에서 사실 할부 하기가 좀 쑥스러웠는데 먼저 물어봐주니 참 좋데요</P>
<P>다응날 아침은 해운대의 금수복국에서 먹었습니다</P>
<P>여긴 전에 한번 와봤던 터라 쉽게 찾았습니다</P>
<P>주차하고 문으로 들어서니 여전히 사람이 많데요</P>
<P>그래도 기다리는 사람은 없던데 누구하나 쳐다보는 사람이 없더라구요</P>
<P>그냥 뻘쭘이 서있다가 안쪽을 보니 자리가 있길래 그냥 앉았습니다</P>
<P>한참 있으니 그제서야 아주머니가 오시데요</P>
<P>아침이라 좀 썰렁해서 어머님께서 방석을 찾으시니 그아주머니 큰소리로</P>
<P>여름이 돼서 방석은 다치웠 없다고 큰소리로 말하더군요</P>
<P>말씀하신 어머니가 무안할정도로요....</P>
<P>그래도 서울서 먹는 복매운탕 하고는 틀리다며 잘드시더군요</P>
<P>애들 식혀주려고 조그만 그릇을 부탁해도 한참이나 지나서야 주더군요</P>
<P>밑반찬도 정말 형편없고요..</P>
<P>암튼 이런집이 우리나라최고의 복집이라고 소문이 난게 좀 이상하더라구요</P>
<P>태종대와 자갈치 시장을 구경하고 저녁 7시쯤 다시 해운대의 서산농원에 갔습니다</P>
<P>길을몰라 한참을 헤메고 나서야 찾았습니다</P>
<P>한일아파트 샛길에 있어 처음가는 사람은 찾기가 좀 어렵겠더라구요</P>
<P>은행에서나 있는 대기표를 받아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P>
<P>우리보다 나중온사람들도 인원이 작으면 먼저 들어가더군요</P>
<P>그래도 룸에 들어가니 깨끗하게 치워놓고 기본 세팅도 다 되어 있더군요</P>
<P>원래 사람 많은 음식점에 가면 손님이 앉은후에 상을 치우잖아요</P>
<P>양이 많다고 해서 얼마를 시켜야 할지 몰라 좀 머뭇거리니까 남자 종업원이 웃으며</P>
<P>3인분씩 두개만 시키면 될겁니다 라고 해서 6인분을 시켰습니다</P>
<P>정말 양 많데요 제가 가본 갈비집중 이렇게 양이 많으데는 처음이었습니다</P>
<P>물김치가 정말 시원하고 맛있엇습니다</P>
<P>갈비맛도 보통 이상은 되고요 암튼 백세주에 된장 냉면 음료수 모두 해서 10만원이 </P>
<P>채 안나왔습니다 동생이 형 많이 나왔지 하길래 계산서를 보여주니 놀래더군요</P>
<P>우리애들이 물컵을 바닥에 깨트려도 웃으며 치워주고 암튼 종업원들도 너무 친절했습니다</P>
<P>다음에 꼭 또오고 싶은 집이었습니다</P>
<P>글이 너무 주절주절 길었네요</P>
<P>부모님이 맛있는것 잘먹었고 간다고 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P>
<P>글올려주신 회원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P></tr></td></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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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효도한번 잘하셨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금수복국은 소문이 소문을 부르는 곳이더군요...저도 금수복국의 명성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초기엔 조았지요....덩치가 커지니 쥔장그릇이 감당이 안되는 모양임다...
금수복국은 저도 예전에 자주갔었는데... 가게가 깔끔해지면서 쪼금 맛이 덜해진듯 그래도 맛나죠 ^^ 서산농원도 싸고 괜찮죠 근래 회식하러갔었는데... 흠 왜그럴까요 예전맛이 ....
난 언제 이렇게 부모님 대접해보나,,기분 무지 좋으셨겠네요,,^^글 읽고나니 왠지 제기분이 다 좋아 지네요,,
근데 서산농원 정확한 위치좀 갈켜주세욤,,검색해봐두 안나오네요,,부모님 모시고 함갈려거든요
서산농원이라...꼭 함 가봐야겠네요^^
저는 길건너편에 있는 초원복국이 오히려 낫더군요..^^
코러스님이 소신껏 평가를 잘하신 것 같습니다. 종업원의 친절 문제, 너무 오래 기다리는 것도 그렇죠...
코러스님 뿐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렇게 느끼고 있더라고요..... 특히 한숲선사님이 지적하신 친절 문제가 젤 많이 지적 되는듯 ..
서산농원 해운대 신시가지에 위치한 고기집이에요 맛도 가격도 만족~^^
금수복집은 지금부터...딱 10년 전부터.....변했습니다...지금이나 그때나 유사장이 하는 것은 같은데...요즈음 그집은 안갑니다...그 좌,우(정확히)에 더 좋은 집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