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자랑스런 우리 무궁화>
날씨 : 아름다운 하늘 아래, 내 땀은 호수를 이룬다.
날짜 : 이천십이년 팔월 십팔일 토요일
무궁화에 대해 더 많이 알기 위해 무궁화 축제가 하는
만석공원에 아빠,엄마, 민호와 함께 갔다.
만석공원은 초등학교때 그림대회 때문에 많이 갔었던 그런 곳이다.
만석공원 옆에는 슬기샘도서관이 있어서 무궁화 전문 선생님의
강의(?)를 듣기 전에 책을 읽고 싶었지만
엄마께서 계속 선생님이 오실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셔서 그냥 기다리고 있었다.
슬기샘도서관 옆에서 엄마, 민호와 계속 기다리다가 민주를 만나
민주와 함께 슬기샘도서관 뒤에 있는 정자라고 추정되는 곳에서 윤지와 또
어떤 언니와 오빠와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김준형선생님께서 와서 다들 모여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셨다.
교장선생님께서는 국토순례를 갔다가 바로 그전날에 돌아오셨다고 하셨다.
'얼마나 피곤하실까??'
나도 국토순례를 가면 2~3일은 팔,다리, 온 삭신이 뻑적찌근해서
가만히 에너지를 충전시키고 있었는데, 선생님께서는 오죽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나는 출석부(?)에 나와 민호의 이름을 쓰고 강의가 시작하기를 친구들과
기다리다가 여자 선생님을 따라서 오래 걸어서 무궁화박사님을 만났다.
우리는 무궁화박사님을 따라 무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가
체험하는 곳 쪽에 있는 어떤 천막에서 모두 쇼핑백과 여러 내용물을 받았다.
내용물 중에서 '옛날 옛적 수원에'라는 만화책이 있었는데 그 만화책은 매우매우 재미있었다.
수원의 여러 고장들의 유래와 또 다른 유명한 것이 생긴 유래등을 만화로 표현하고 있었는데
너무 너무 재미있었다.
무궁화박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무궁화의 종류에는 크게 단심계, 아사달계, 배달계 등이 있고 작게 분류하면
배달계에는 눈외, 배달, 사임당, 소워르 옥녀, 옥션, 옥토끼, 한서 등이 있고,
백단심계에는 단심, 별이, 백단심, 새빛, 선덕, 신태양, 심산, 우정, 원화, 일편단심, 한마음, 한빛, 한양, 한얼단심, 화랑등이 있고,
홍단심계에는 개량단심, 개량자주1호, 계월향, 고교로, 고주몽, 난파, 남보라, 부지개, 불꽃, 불새 등
그외 더 많은 종류가 있다.
무궁화꽃은 뿌리, 줄기, 잎, 꽃, 열매, 꽃받침, 꽃잎, 수술, 암술등이 있다.
무궁화는 매일 피고 지고를 반복하면서 수줍고 은근하고 겸손한 꽃이며 100일 동안 피는 꽃이라고 한다.
무궁화 꽃은 옛날에 우리나라에 무궁화가 무궁무진하게 많이 피어있어서 무궁화라는 이름이 붙고,
또, 우리나라의 나라꽃이 되었다고 한다.
일본이 36년간 일제강점기를 통해 우리나라를 지배하던 때에
일본은 우리의 얼과 문화를 없애버리기 위해 수많은 무궁화들을 베어 내고, 뽑고, 불살렀다고 한다.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매우 화가 났다.
일본은 우리땅,독도도 가져가려 하면서 왜 그전에도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문화들을
가져가려 했는지 정말 이해가 안된다.
무궁화는 무궁무진한 약성을 지닌 약초라고 한다.
혈액순환을 돕고 간질치료에 좋으며 머리의 버짐, 무좀, 치질, 탈항, 이질, 가래, 구토, 두통, 편두통, 등의
여러 질병에 좋다.
흰 무궁화는 어린 아이의 기침에 좋으며 어른들의 천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뇨작용을 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비만증 치료에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
또한 만성 두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동의보감에는 무궁화가 약성은 순하고 독이없으며 장풍과 사혈을 멎게 하고 설사한 후 갈증이 심할
때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으며 잠을 잘 자게 한다고 한다.
또 본초강목에는 부인들의 적대하중, 백대하중, 치료에 종기의 통증을 멎게 하는데 쓰이며 달인 물로 눈을 씻으면 눈이 맑아지고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한다.
무궁화 뿌리는 간질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흰색 무궁화 뿌리를 캐서 그늘에서 잘 말려서 하루 37.5k씩
달여서 세번에 나누어 마셔야 한다고 한다.
꾸준히 마시면 위장병에도 좋다고 한다.
어린이의 백일기침에는 무궁화 흰꽃을 모아서 달여 마시라고 한다.
무좀에는 무궁화 뿌리를 달인 물로 자주 씻거나 30분씩 발을 담그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무궁화 꽃을 차로 마시면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부은것을 내리게 하며 독을 풀어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위장이 튼튼해지고 비만증치료에도 좋다고 한다.
남자선생님을 따라서 가다가 무궁화축제를 촬영하던 KBS와 마주쳐서 강의를
듣다가 촬영을 하다가 듣다가 촬영을 하다가 했다.
하지만 너무너무 더워서 땀이 줄줄 흐르는 이유때문에 조금은 짜증도 났다.
아니 너무 짜증이 났다. 그래서 듣는둥 마는둥하다가 마지막에 체험을 하든지 가든지
하라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너무너무 행복했다.
나는 엄마, 민호, 아빠와 함께 여러가지 체험을 했다.
매직버블, 대나무 활만들기, 독도만들기, 무궁화 부채만들기 그리고 제일 행복했던
체험인 무궁화 음식 시식해보기 등 엄청나게 많는 체험을 했다.
무궁화 음식 시식해 보는 것에서 매우 아쉬웠던 것은, 시식할 것이 매우 적었다는것과 조금 밖에
주지 않는 다는 것, 가장 아쉬웠던 점은, 무궁화 칼국수가 있었는데 시간이 안 맞아
못 먹어 봤다는 것이다. 또 무궁화 축제 포스터에 쓰여져 있는 것에 의하면 무궁화누루미
떡도 있다고 하는데 없어서 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쉬웠다.
또 이 축제를 체험하는 사람들에게서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아쉬웠던것은,
홍보관에서 나눠주는 쇼핑백과 그안에 내용물 중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안에 있는
"펜"만 빼고 그대로 나머지는 길가에 버리고 갔다는 점이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버려진 것을 주워 왔다. 그것도 다 우리들의 세금으로 준비한 것들일텐데 ...... .
펜만 가져가고 나머지 물건을 가져가기 싫었으면 애시당초 펜만 가져가겠다고 얘기하는 것이
맞는 게 아닌가 싶다.
홍보관들이 홍보를 위해 어렵게 만든 그런 것들을 버리고 가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전에는 그냥 무궁화가 우리 나라 꽃이라고 하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더이상 별관심을 갖지 않았었는데
이번 무궁화 축제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인 무궁화를 바로 알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키울 수 있었던 그런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무궁화가 주는 의미 속에 내 자신이 한층 성숙해진 것 같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신영주 선생님께 매우 감사드린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678540503624B834)
첫댓글 하은아, 후기 쓸 땐 글씨체, 크기 변형하면 안되요~
선생님 걱정까지 해주는 하은이가 너무 고마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