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울주군청에서 열린 농축산물 직판장 개설에 관한 조인서 체결식에서 엄창섭 울주군수와 김철준 울산원예농협조합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군-원협 농축산물 직판장 조인 협력체제 구축 울주군, 생산시설 지도 지원등 계획
울산시 울주군이 농산물직판장 건립을 백지화하는 대신 신설되는 농협 하나로마트 내에 별도의 지역 농산물 상설매장을 운영키로 했다.
엄창섭 울주군수와 김철준 울산원예농업협동조합장은 24일 오후 울주군수실에서 울주 농축산물 직판장 개설에 따른 협력내용을 담은 조인서에 서명하고 체결식을 가졌다.
조인서에는 울산원협이 200억원의 사업비로 올 상반기 착공해 내년 3~4월께 준공하는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울산상고 앞 부지 4500평에 4층 규모로 건립 예정인 하나로마트를 5층 규모로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 상설매장을 확보한다는 내용이다.
울주군은 이를 위해 품목·분야별 작목반 육성 및 체계구축을 위한 생산시설 지도 지원, 연중 상시 납품체계를 위한 계약재배, 우수 안전 농산물 관리체계 구축(잔류농약검사, 친환경 농가 육성 등) 등 지역 농산물 생산기반 육성에 따른 시설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울주군과 원협측은 "이번 조인식 체결은 행정기관과 농협이 상호 보완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산물의 유통과 판매 등 전반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해 지역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으로 생산자 및 소비자에게 공동혜택을 제공하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농협의 하나로마트내 농산물 상설매장의 대부분이 구색 맞추기 성격이 강하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백지화된 농산물 직판장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첫댓글 처음엔 3층규모였는데 점 점 규모가 커집니다요~삼산의 농수산물시장이 영향을 좀 받을듯합니다~
당연히 농수산물보다는 기존 대형마트하고 같은켄섭이겠지요. 그동안 무거,굴화권에 대형마트가 없어서 불편했는데 그리고 구영리,천상 까지 고객층을 흡수하면 상당한 규모가 되겠네요.
굴화쪽이 점점 호재가 많아지네요
굴화월드메르디앙 옆이니까,굴화월드메르디앙 앞으로 좋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