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최고의 클래식 기타리스트와 반도네오니스트의 만남! 듀오 반디니 ＆ 끼아끼아레타의 〈구름의 탱고〉

[캔디]

이탈리아 최고의 클래식 기타리스트와 반도네오니스트의 만남!

듀오 반디니 & 끼아끼아레타의 <구름의 탱고>

Duo Bandini & Chiacchiaretta <Tango A La Nubes>

아르헨티나의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고자 이탈리아 최고의 클래식 기타리스트와 반도네오니스트가 만나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전역에서 탁월한 음악성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를 보여주고 있는 탱고 듀오, 듀오 반디니 & 끼아끼아레타! 두 악기를 통해 탱고의 진한 열정을 맛볼 수 있는 무대가 오는 9월 25일 세종M씨어터에서 펼쳐진다.

탱고의 새로운 아이콘 ‘듀오 반디니 & 끼아끼아레타’

이탈리아 출신의 최고의 기타리스트와 반도네오니스트가 만나 2002년 결성된 ‘듀오 반디니 & 끼아끼아레타’는 듀오를 결성한 후 거장 리오 브라워의 지휘로 파르마의 파가니니 대극장에서 피아졸라의 협주곡 ‘Hommage a Liegi'를 연주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의 연주는 곧장 세계의 주요 극장에서 국제적인 공연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았으며,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서 탱고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후 러시아, 멕시코, 독일, 스페인, 중국, 폴란드,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스위스, 프랑스, 벨기에,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터키, 체코, 헝가리 등에서 순회공연을 가지며 탱고의 고장 아르헨티나가 가지고 있는 전통 탱고와 피아졸라의 누에보 탱고, 그리고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의 탱고까지 그들은 폭넓은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구름의 탱고 Tango A Las Nubes

이번 공연 타이틀인 <구름의 탱고(Tango A Las Nubes)>는 2010년 1월, 이들의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과 동일하다. 기타와 반도네온의 격정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듀오 반디니 & 끼아끼아레타의 두 번째 앨범 <Tango A Las Nubes>에 수록되어 있는 곡들을 중심으로 공연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피아졸라의 곡 이외에도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의 곡, 특히 이 앨범에는 현존하는 아르헨티나 탱고의 거장 막시모 디에고 푸욜(Maximo Diego Pujol)의 곡이 6곡이나 수록되어 있어 이번 연주를 통하여 탱고의 현 주소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다시 찾은 한국, 그들의 탱고는 지속된다.

이미 이들은 2010년 1월, 그들의 두 번째 음반 발표와 함께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SAC Crossover Festival 2010>에 초청 되어 한국 관객들에게 첫 공연을 선 보인 바 있다. 당시 피아졸라의 곡, 영화 ‘여인의 향기’에 삽입된 ‘Una Por Cabeza’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이들이 오는 9월 첫 공식 무대를 갖게 된다. 이번 무대를 통해 한국 관객들은 격정적인 심장박동과도 같은 탱고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연주자 프로필

듀오 반디니 & 끼아끼아레타

2002년 이탈리아 최고의 음악가 2명이 아르헨티나의 아름답고도 매혹적인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기타와 반도네온의 만남으로 ‘듀오 반디니 & 끼아끼아레타’가 결성되었다. 이들은 파르마 파가니니 대극장에서 피아졸라 협주곡 ‘Hommage a Liegi’를 연주하면서 세계 주요 극장에서 주목 받게 되었고 2004년에는 이탈리아 메시나의 제15회 베냐미로 조폴로상을 수상하였다. 이들은 다양한 축제와 공연에 초청되어 멕시코, 루마니아, 중국, 폴란드,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독일, 스페인, 스위스,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러시아, 슬로베니아, 터키, 체코, 헝가리 등 세계 곳곳에서 연주를 하였다. 이들의 첫 음반인 <Hombres de Tango>는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1만장 이상 판매되었고, 이탈리아 외 유럽 각국의 주요 TV 및 라디오에 출연하였다. 이 음반은 2008년 9월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국내에 소개되었다. 2010년에는 두 번째 음반인 <Tango A Las Nubes>가 발매되었다.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의 콘서트는 위성을 통해 세계 20개국 이상 방송되었다. 이들은 공연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아카데미와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지암파올로 반디니 (Giampaolo Bandini / Guitar)

현재 이탈리아 최고의 클래식 기타리스트의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 그가 결성한 기타 듀오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기타 콩쿠르인 ‘씨타 디 칼타니세타(Citta Di Caltanissetta)'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승하기도 했다. 2003년에는 유명 기타 매거진인 <Guitart>에서 그 해 최고 이탈리안 기타리스트로 선정되었다. ‘니콜로 파가니니 국제 기타 페스티벌(Niccolo Paganini International Guitar Festival)'의 창설자 겸 음악 감독으로서 유수한 국제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도 초청받기도 하고, 이탈리아를 넘어 세계 각국에서 솔로이스트 겸 체임버 멤버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체사레 끼아끼아레따 (Cesare Chiacchiaretta / Bandoneon, Accordian)

페스카라 국립 음악원(Accademia Musicale Pescarese)에서 클라우디오 칼리스타(Claudio Calista)를 사사했고, 1995년에 ‘N. 피친니 콘서바토리(Conservatorio N. Piccinni)'를 수석 졸업했다. 현재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반도네온/아코디언 연주자로서 유럽의 여러 국제 콩쿠르를 통해 수상하면서 그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코디언을 위한 창작곡부터 아스토르 피아졸라와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디스코그래피

1집 <Hombres de Tango>

신사의 탱고를 위한 우아한 격정의 이중주

Duo Bandini & Chiacchiaretta의 <Hombres de Tango>

(2009.09. 유니버설뮤직)

01. Bandoneon (Astor Piazzolla) 02. Adios Nomino (Astor Piazzolla) 03. Amapola (Joseph Lacalle) 04. Lo Que Vendra (Astor Piazzolla) 05. Oblivion (Astor Piazzolla) 06. Libertango (Astor Piazzolla) 07. El Dia Que Me Quieras (Carlos Gardel) 08. Por Una Cabeza (Carlos Gardel) 09. El Choclo (Angel Villoldo) 10. Gallo Ciego (Agustin Bardi) 11. La Cumparsita (Matos Rodriguez) 12. Cafe 1930 (Astor Piazzolla) 13. Night Club 1960 (Astor Piazzolla)

2집 <Tango A La Nubes>

기타와 반도네온의 격정의 조화
Duo Bandini & Chiacchiaretta의 <Tango A Las Nubes>

(2009.09. 유니버설뮤직)

01. Pompeya (Maximo Diego Pujol) 02. Palermo (Maximo Diego Pujol) 03. San Telmo (Maximo Diego Pujol) 04. Microcentro (Maximo Diego Pujol) 05. Milonga n.5 (Fernando Tavolaro) 06. Villa Luro (Tomas Gubitsch) 07. Nubes de Buenos Aires (Maximo Diego Pujol) 08. Candombe de los Buenos Tiempos (Maximo Diego Pujol) 09. Bordel 1900 (Astor Piazzolla) 10. Concert d’Ajourd’huj (Today's Concert - Astor Piazzolla) 11. Paris desde aqui (Paris from here - Daniel Binel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