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편지」
- 노고단행 버스 첫차 시간 변경
며칠 전 서울 갔다가 새벽기차를 타고 오는 집식구를 마중 나간 날이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밤 9시 25분에 출발해서 새벽 1시 52분에 구례구역에 도착하는 무궁화호열차였습니다
집식구를 태우고 역을 빠져 나오는데 어두운 야외 버스정류장에 젊은 여성분이 혼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차를 세우고 물어보니 노고단행 버스를 기다린다는 것이었습니다.
버스가 구례터미널을 경유하니 터미널대합실에서 기다리는 것이 나을 것 같아 그 여성분을 구례터미널까지 태워주면서 알게 되었는데 노고단행 첫 버스 시간이 변경되어 있었습니다.
새벽 3시 40분 구례터미널에서 출발하던 버스가 새벽 2시 40분으로 바뀌었는데 구례 터미널측에 확인해보니 기차시간에 맞추느라 시간이 변경되었다 합니다.
지리산 산행계획을 세우고 내려오신 분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노고단행 버스의 첫차 정보라 시간표 사진을 올리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섬진강 / 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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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 외의 시간도 터미널 출발 시간입니다.
첫댓글 첫차가 그렇게 일찍 출발하는 건 처음 알게 됩니다. 보통 첫차는 아침 6시인데요.
지리산 종주 산행인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새벽에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