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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빈찬빈아빠입니다. 드디어 4월 28일 미국에 입국했습니다.
입국한지 열흘만에 정착기라는 것을 올리는 게 너무 빠를 수도 있겠지만, 입국후 10일만에 정착을 완료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시간이 지나서 잊혀지기 전에, 제가 여기 NC 카페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것처럼, 연수준비하면서 느꼈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최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저 같은 경우는 작년 10월에 듀크대로 해외파견연수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그 무렵부터 “NC카페”를 알게 되었고, 막연하게 카페글들을 읽으면서 뭘해야 할지 몰라 답답해 했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솔찍히 저는 영어를 잘하지 못합니다. 한국에서 학력고사를 치뤘던 세대인 만큼 읽고 쓰는 것을 어느 정도 가능해도, 듣기,말하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특히, 말하기가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처음 준비할 때 부터 비자받는 것은 유학원에 맡기고, 미국에 있는 집을 구하거나 하는 것은 정착서비스에 맡기기로 편하게 맘을 먹고 진행을 했습니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유학원에 맞기고 정착서비스에 맞긴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계시면 안됩니다. 오히려 중요한 결정의 순간에는 본인 스스로 해야 하기 때문에 카페를 써칭하고, 질문을 올리고, 필요한 정보들을 정말로 많이 많이 찾아 두셔야 됩니다.
제가 제일 중요한게 생각했던 것은 초등학교 2학년 3학년 남자아이 둘을 데리고 가기 때문에 아파트로 할지, 타운홈으로 할지 결정하는 것과 이어라운드로 할지 트레디셔널로 할지 문제 였습니다. 결론은 쉼게 타운홈과 이어라운드로 결정했습니다. 이유은 미국에 아파트는 우리나라와 달리 나무로 만든 바닥이라서 층간 소음이 심하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 한국에서도 뛰어다니는 애들인데, 층간소음으로 인한 마찰이 불보듯 하여 타운홈으로 결정했고, 이어라운드는 처음에는 잘 이해가 안됐으나, 카페글이나 인터넷 서칭을 해본 결과 1년 중 4번 정도 20일 이상의 방학기간이 있어 이를 활용하여 여행등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선택을 하였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내용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경험과 느낌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착서비스는 누군가의 소개 없이 제가 그냥 카페에서 찾아 봤고, 견적이 나름 합리적이어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NC카페” 정착하기 코너에 “982번, 983번에 crudeboxer 님이 올려주신 정착기”가 정말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왠만한 내용은 그냥 보고 그대로 따라해도 될 정도로 시험으로 치면 “족보”처럼 액기스만 모아놓은 글이므로 꼭 출력해서 각자 나름대로의 체크리스트와 서로 크로스 체크 하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1. 비자준비를 하면서..
다른 곳을 잘 모르겠고 듀크대로 가실 분들을 일정을 서두르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 듀크대에서 초청장을 받은것이 2월 1일 이었는데요. 유학원에서 얘기하길 초청장을 받고 3~4주 지나서 DS-2019가 올것이라고 했는데, 4월 8일에 받았어요. 제 출국날은 4월 28일 이었습니다.
DS-2019가 왜 중요하냐 하면, DS-2019를 받아야 미 대사관에 가서 J1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J1비자를 받기 위한 필수 서류가 DS-2019이고 미 대사관 인터뷰시 대사가 DS-2019에 사인을 해주면 비자발급이 되는 것입니다.
제 경우 듀크대에서 DS-2019가 늦게오는 바람에 이후에 진행될 모든 절차가 올 스톱된 상황이어서 정말 맘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유학원 담당직원에게 수차례 독촉메일을 부탁했고, 심지어 듀크대에 먼저 나가있는 지인에게 연락해서 듀크대 담당직원을 만나보라고 까지 했습니다. 왜냐하면, 기다리는 동안 DS-2019가 올것으로 예상하고 4월 2일 예약 했던 비자인터뷰를 4월 15일로 연기 했고, 동시에 진행하던 타운홈 계약이 집주인이 제가 비자를 아직 받지 못했다고 하자 중간에 계약을 그만두기 까지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집주인이 직접 듀크대 비자센터에 연락을 해서 저의 비자발급 상황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출국이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비자도 못받고, 집도 못구하고, 정말 밤잠을 설쳤던 것 같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비자를 받고 무사히 출국을 했긴 했지만 DS-2019가 늦게와서 타운홈 계약이 취소됐을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듀크대 가실분들은 꼭 DS-2019를 빨리 받으셔야 합니다. 나머지 부분들은 다 유학원에서 하라는 대로 했던 것 같습니다.
2-1. 집구하기... [입국당일]
앞에도 설명드렸듯이 집구하는 문제는 애들 학교문제와 바로 직결되어 있습니다. 미국도 지역마다 아이들이 다닐 학교가 배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어라운드를 갈수 있는 타운홈을 구하기로 하고 먼저 “NC카페”에서 정보를 구하였고, 많은 질문과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신분들의 도움으로 이어라운드 학교중 1.alston ridge 2. carpenter 3. salem 4.morrisville 5. laurel park 이 다섯 곳을 선정하였고,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알스톤리지 초등학교 배정받을 수 있는 타운홈을 알아봐 달라고 했습니다. 비자가 늦게나와 첫 번째 타운홈 계약이 취소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그래도 한번 계약을 해봤다고 두 번째 계약은 첫 번째 보다 훨씬 수월하게 진행되었고, 이번에도 계약이 취소될 수 없기에 집주인이 하자는 대로, 한달치 월세를 보통 디파짓으로 하는데, 저는 두달치 월세를 디파짓으로 걸고, 미리 3달치 월세를 선납하는 조건으로 타운홈 계약을 마쳤습니다. 다행히 DS-2019도 받고 비자도 받아서, 비자 문제는 해결 되었지만, 출국시간이 임박해서 어쩔수 없이 계약을 해야만 했습니다.
4월 10일경 타운홈을 구하고 나서 4월 15일 정착서비스 여직원이 각종 유틸리티들(전기, 가스, 수도)과 인터넷을 개설해 주었습니다. 전기는 듀크에너지, 가스는 PSNC, 수도 및 쓰레기는 Towon of cary에서 개설했으며, 제 신용카드로 디파짓등을 결재했습니다. 각종 유틸리티들을 개설하고 나면 이메일이 엄청 옵니다. 잘 보시고 중요한 정보가 들어있는 메일들은 출력해 놓으시고 계약서 같은 것들도 다 출력해서 잘 보관해 두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애들 교육청에 등록하러 가실 때 출력한 것을 가져가야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은 spectrum에서 개설했는데, 제가 입국하는 4월 28일 오후 4시경에 기사가 설치하러 온다고 했습니다. 실제로도 우리가 도착해서 짐을 부리고 H마트에 햇반을 사러 갈려고 하는데 기사가 와서 인터넷을 설치해 주고 갔습니다.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큰 불편없이 인터넷까지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집사람은 노트북이 있었고, 전 한국에서 데스크탑을 썻기에 미국에 오기전에 인터넷을 검색해서 가성비 좋고 사용하기 편한 100만원대 이하 노트북을 하나 마련해와서 잘 쓰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집을 구할 때 아파트는 관리사무소 같은 곳에서 계약을 하는 것 같고, 타운홈은 집주인이 직접 렌트를 하는 것 같습니다. 부동산 중개사는 따로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정착서비스 여직원이 견적낼 때 제가 원하는 지역과 가격대의 타운홈이 렌트가 나오면 컨택해서 제게 알려주고 제가 오케이하면 다시 여직원이 집주인과 저 사이에서 마치 부동산 중개사처럼 연결해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최종 계약 단계에서는 제가 직접 집주인하고 이메일를 통해 서명된 계약서를 서로 주고 받는 방식으로 계약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때 계약서에는 저뿐만 아니라 제 집사람 서명도 같이 하더군요.
그리고 집주인의 계약 조건에 따라 4월 28일 입국전에 미리 4월 19일 금요일날까지 4월 28, 29, 30일 3일치 월세와 한달치 디파짓을 집주인에게 송금했고, 입국 당일날 타운홈에 도착해서 집주인을 만나 집 열쇠를 받고 집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집안상태 체크리스트 같은걸 주면서 5월 3일 나머지 다파짓과 3개월치 월세 그리고 체크리스트를 받으러 오겠다고 하고 갔습니다. 집은 질로닷컴에서 보던 것 보다 훨씬 훌륭했고, 3층짜리 타운홈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아무런 정신도 없고 대충 짐을 부린후 애들은 피곤해서 방에 널브러져 잠들었고, 저는 픽업해준 정착업체 김부장님과 같이 근처 H 마트에 가서 급한대로 햇반과 물을 사왔습니다.
2-2. 짐 정리 및 픽업서비스
저는 1년을 미국에 거주해야 해서 3단 이민가방 8개, 20인치 기내용가방 2개, 4명 각각 백팩하나씩, 그리고 노트북가방 2개를 싸들고 갔습니다. 이민가방 한 개당 23kg 맞추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주로 옷가지와 먹을 김치, 오래먹을 수 있는 반찬, 건어물, 김등을 많이 준비해서 갔습니다. 그리고 무빙을 구하지 못하고 출국해야 했기에 몇가지 간단한 살림살이들도 챙겼습니다. 나중에 출국 1주일 정도 남았을땐 한국에 있는 집, 자동차, 관리비, 가스, 핸드폰 정지, 인터넷 정지 등 최종 정리했습니다. 미리 미리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혹시나 빼먹는 것이 없는지 꼼꼼히 체크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잘 만들어진 정착기 하나를 모델로 삼아 엑셀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정리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그렇게 매일매일 체크를 해야 지금 급한게 뭔지, 뭐가 준비가 덜 됐는지등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4 보관하는 클이어 파일에 준비된 서류를 항목별로 정리해서, 서류정리도 깔끔하게 해 두셔야 정리가 됩니다. 준비하시다 보면 관련서류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야 하기 때문에 한국학교에서 필요한 서류, 미국학교에서 필요한 서류 절차등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면 준비된 서류들은 전부 PDF 파일로 만들어서 USB 저장해 두시고 구글드라이브에도 저장해 놓으시면 혹시 모를 분실사태에 준비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달 정도 매일 퇴근하고 오면 집사람과 같이 짐을 싸고 했던 것 같네요. 혹시 김치를 가져가실 분은 절대 미리 포장하지 마세요. 저희는 김치를 출국 2주전 미리 개별진공포장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는데, 며칠 지나니 포장했던 진공포장이 빵빵해져서 터질것처럼 되었습니다. 집사람과 냉장고 열어보고 깜짝 놀랐네요. 결국 출국하기 바로 전날 저녁에 다시 이중으로 진공포장하고 다시 김장용 비닐로 이중포장해서 냄새 및 혹시 터질지도 모른는 상황에 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래 먹을수 있는 깻잎, 콩장, 마늘쫑, 오징어젓갈, 낙지젖갈등을 미리 반찬가게에 주문해두고 출국 3일전에 찾아왔습니다.
집에서 인천공항까지는 출국 한달전에 인터넷을 검색해 괜찮아 보이는 업체에 주소, 짐개수, 가족수, 출국하는 날짜, 시간등을 미리 예약을 했고, 카톡 친구 맺기를 통해 나중에 입국할 때도 연락한다고 해 놨습니다.
4월 28일 9시 20분 비행기라서 새벽 5시 30분에 콜밴이 도착했고 모든 짐을 다 싣고 드디어 인천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7시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콜밴기사 아저씨와 같이 짐을 다 내리고 캐리어 4개에 짐을 각각 2개씩 싣고 인천공항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디로 갈지 몰라 급한맘에 물어보니 미국갈 사람은 C로 가라고 했습니다. C에 가보니 이미 줄이 길게 서 있었습니다. 저는 안내하는 분에게 “한가족 서비스‘ 신청했다고 하니 F36, 37 가라고 했습니다. F36, 37에 한가족 서비스 하는 코너가 따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혹시 아이들 데리고 가시는 분들은 꼭 ”한가족 서비스“ 신청하세요. 지금 생각해보면 ’한가족 서비스”없었으면 어쩔뻔 했나 아찔할 정도입니다. F36, 37에 한가족 서비스 하는 코너에서 짐을 다 부치고, 비행기 티켓발권도 끝낸후, 저는 J1 비자라 다시 C에 가서 보안인터뷰를 해야 한다고 해서, 다시 C로 가서 간단하게 입국하는 이유, 같이가는 사람등, 간단하게 몇가지 질문을 받고 인터뷰를 끝냈습다. 간신히 입국 수속을 다 마치니 거의 8시쯤 된 것 같습니다. 잠깐 숨을 돌린후, 드디어 1번 게이트로 들어갔습니다. 비행기를 타기 바로전에 저만 J1 비자라 다시 한번 철저하게 보안검색을 했습니다.
13시간 정도 비행후 드디어 아틀란타 공항에 도착했고, 우리는 내리기 전에 공항에서 받은 “한가족 서비스 목걸이”를 목에 걸고 내렸고, 한가족 길안내 서비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대한항공 직원이 아틀란타에서 나온 미국인 직원에게 우리의 길안내를 부탁하고, 우리는 미국인 직원을 따라 갔습니다. 아틀란타공항에서의 입국심사도 미국인 직원의 안내로 줄을 서지 않고 별도의 창구에서 바로 진행하였습니다. 입국 심사관이 왜 왔냐고 해서 듀크대 비지팅 스칼라라고 했더니 “듀크!!” 하면서 흔쾌히 비자스탬프를 찍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보안 검색대에서 가지고 온 모든 짐을 올려 다 풀어놓고 하나하나 일일이 검사를 했고, 저는 신발을 벗고, 허리띠까지 풀고 보안검색을 받았습니다.
보안검색직원은 의심스러운 짐은 다 꺼내보면서 철저하게 검사를 했습니다. 집사람이 가져온 초콜릿 음료수는 반입금지 압수됐고, 숟가락과 젓가락을 싸왔는데, 보안검색 직원이 한참을 살펴보더니 다시 돌려줬습니다.
보안 검색이 끝나니 미국인 길안내 직원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미국인 길안내 직원의 안내를 받고 입국심사장에서 환승역까지 갔습니다. 얼마나 넓은지 중간에 지하철 같은 것을 타고 B라고 쓰여진 역에서 내렸습니다. 우리가 비행기를 탈곳은 B10게이트 였고, 길안내 직원은 우리를 그곳 까지 안내한 후 돌아갔습니다.
이제는 진짜로 이 많은 미국인들 사이에 우리가족만 덜렁 있다고 생각하니 긴장도 되고, 급 피로감이 몰려 왔습니다. 우리는 12시 4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야 했기에 1시간 정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온 H2O 유심칩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조금 있으니 문자로 제 핸드폰 번호와 집사람 번호가 왔고, 공항에서는 잘 안됐는데, 나중에 집에 도착해서 사용해 보니 통화 및 인터넷은 잘 되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발권할 때, 집사람과 아이들은 티켓을 두장씩 주었는데, 저만 티켓을 한 장 줬고, 나중에 아틀란타에서 환승할 때 발권하라고 했습니다. 줄을 서서 B10게이트에 입장할 때 저에게 왜 표가 없냐고 해서 무척 당황했지만, 여권을 보여주니 제 티켓을 바로 출력해 주었습니다.
드디어 델타항공을 타고 최종 목적지인 더럼으로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카톡이 되어서 미리 연락해둔 정착서비스 여직원에게 카톡으로 아틀란타에 도착했고, 지금 비행기 탔다고 톡을 보냈습니다. 아틀란타에서 더럼공항까지 1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 정말 급 피로가 몰려와 우리가족 모두 비행기에서 골아 떨어졌습니다.
드디어 2시 20분경 더럼에 도착했습니다. 1층에 가서 짐을 찾는데, 커다란 캐리어가 필요해 물어보니 짐을 날라주는 할아버지가 대형 캐리어를 가지고 와서 짐 부리는걸 도와 주었습니다. 캐리어에 이민가방 8개를 싣고 공항 밖에 나가 만나기로 약속한 김부장님을 찿는데 아무데도 보이지가 않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미국인 할아버지에게 미안한데 좀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카톡으로 연락을 하는데, 정착서비스 여직원이 카톡을 읽지도 않고 통화도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한 20정도 기다리니, 한 남성분이 제 이름을 부르면서 본인은 2층에 차를 대로 기다렸다고 했습니다. 간신히 픽업해 주시는 분을 만나 짐을 차에 다 싣고, 미국인 할아버지에게 팁으로 $10정도 줬습니다.
김부장님 말로는 1층은 딱지를 떼고, 차를 오래 대지 못하게 해서 2층에서 기다렸다고 했습니다.
2-3. 렌트카 예약과 차량 빌리기
저는 미국에 입국하기까지 차량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NC카페”를 많이 검색해 보았으나 제가 입국하는 시기에 맞게 차량이 나오는 것이 없어 결국 입국한 후에 구하기로 하고, 공항에서 렌트카를 빌리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정착서비스를 해주는 여직원이 여기저기 비교해 보고 에이비스에서 7일 렌트하는 것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보험은 나중에 렌트카로 시험을 보려면 풀커버가 필요한데, 나중에 픽업시 추가비용을 더 내고 픽업하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더럼 공항에 도착해서 픽업하러 오신 김부장님 차를 차고 에이비스 렌트카 사무실로 찾아 갔습니다. 앞에 벌써 몇사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직원 둘이서 업무처리를 하는데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드디어 제 순서가 됐는데 다행히 김부장님이 옆에서 통역을 해주시고, 여직원도 상당히 친절하고 천천히 말을 해 줘서, 무사히 서류 작업을 마치고 열쇠를 받아서 차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네비게이션을 선택 할꺼냐고 물어보는데, 핸드폰 구글맵에 네비게이션 기능이 있어서 필요없다고 했습니다. 구글맵 네비게이션은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는데 상당히 기능이 좋습니다. 여러 가지 기능이 많으니 꼭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3-1. 교육청 등록 - [1일차]
제가 계약한 타운홈은 모리스빌 지역입니다. Wake county 홈페이지에 가서 아이들 각각의 이름으로 계정을 만들어 등록을 해야 합니다. 미리 “NC카페”와 “Wake county” 홈페이지에 가서 아이들 미국학교 등록에 요한 서류를 완벽하게 구비해서 정리한 후 PDF 파일로 만들어 Wake county온라인 계정 등록할 때 업로드를 해야 합니다. 집주인과 저 그리고 집사람 사인된 집 계약서가 있어야 업로드하고 교육청에 온라인 제출할 수 있습니다.
업로드를 마치면 각각 출력해서 교육청에 방문시 준비한 서류들과 함께 제출하시면 됩니다.
제 경우 정착서비스업체에서 4월 29일 오전에 교육청 예약을 해서 입국하자마다 다음날 9시 15분에 여직원분을 만나 함께 교육청으로 갔습니다. 교육청에 도착해서 바로 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가슴이 붙이는 출입증 같은걸 출력해 주면 붙이고 사무실로 들어갑니다. 준비해온 서류를 모두 접수 직원에게 제출하고 잠시 밖에 테이블에서 기다리니, 교육청 남자 직원이 아이들은 영어레벨테스트를 위해 데리고 가고, 저는 두고간 서류를 작성하였습니다. 정착서비스에서 나온 여직원이 교육청 직원의 설명을 통역해 주었고, 무사히 서류작성을 마쳤습니다.
교육청 직원들은 전반적으로 친절했고, 상당히 천천히 말을 해 줘서 영어가 잠시 들리는 경험도 했습니다. 하지만 설명이 워낙 길다보니 통역이 없이는 약간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한국 돌아갈 때 한국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서류가 있어 어떻게 발급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니 나중에 배정받은 학교에 가서 문의하라고 했습니다,
잠시후 아이들이 밝은 표정으로 나왔고, 우리는 파란색 폴더 (Blue folder) 받고, 배정된 알스토리지 초등학교로 갔습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서 학교에 제출전에 핸드폰 “CamScanner”앱으로 전부 PDF 화일로 저장해 두었습니다.
알스톤리지 초등학교에 가기 전에 점심시간이 됐고, 큰애가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고 해서 정착서비스 해준 여직원분에게 근처에 저렴하면서 맛있게 하는 식당 추천해 달라고 해서 함께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면서 이것 저것 많은 것을 물어보고 현지에서는 어떻게 생활하는지 쇼핑은 어디서 하는지 등등을 물어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동할 때마다 그 여직원 옆 자리에 앉아 운전하는 것을 보면서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어떻게 운전하는 지를 계속 물어 봤고, 나중에 제가 렌트카를 운전할 때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알스톤리지 초등학교에 도착해서, 사무실에 준비해온 서류를 제출하고 잠시 기다리니 담당직원분이 4가지트렉 중 3지망까지 작성해서 제출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애들이 바로 입학 할수 있는 4트렉을 1지망으로 했지만 들어갈수 없다고 해서, 3트렉으로 결정하였습니다.
3트렉의 경우 5월 9일 까지 방학이고 5월 10일부터 시작해서 6월말까지 수업을 하고, 7월 1일부터 8일까지 쉬고, 7월 9일날 새학기가 시작하는 트렉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한국에서 초등 2학년 3학년 이었는데, 교육청에서 설명하길 5월에 미국학교 2학년 3학년에 입학했다가 7월에 3학년 4학년으로 다니는 것이 나이에 맞게 학년을 배정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트렉을 결정하고 나서, 등하교시 스쿨버스를 이용할 것이냐고 물어 봐서, 이용한다고 했고, 학교 급식에 대한 설명이 나온 설명서를 받은후, 5월 10일은 아침 8시45분까지 직접 등교시키고 3시40분쯤 하교시켜야 된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3-2. 은행계좌개설 - [1일차]
알스톤리지 초등학교 등록을 마친후 바로 근처에 있는 웰스파고 은행으로 개좌를 개설하러 갔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통 BOA 에서 개좌개설을 하시고, 제가 아는 직원들도 대부분 BOA에서 개좌개설을 하는데, 정착서비스 여직원분이 캐리지역에는 웰스파고 은행이 많고, 제 집주인도 웰스파고 은행과 거래를 하고, 그리고 “체크”를 일정한 조건하에 추가 비용없이 사용할수 있는등 이점이 있다고 해서 웰스파고 은행에 저랑 제 집사람 계좌를 개설하였습니다.
정착서비스 여직원분이 옆에 앉아 통역을 해 주어서 큰 무리없이 개좌 개설을 하였고, 바로 사용이 가능한 임시 체크카드를 발급 받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체크”를 두장 샘플과 함께 받았습니다. 그리고 개좌에 현금 100달러 입금했고, 나와 집사람이 원하는 디자인의 직불카드를 고른후 5~7일 이내에 우편으로 “체크북”과 나와 집사람의 “직불카드”가 올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핸드폰으로 웰스파고 은행 앱을 깔아 두었습니다.
그래서 집주인이 5월 3일 디파짓과 3달치 렌트비를 받으러 왔을 때, “체크”를 써서 주었고, 앞으로는 웰스파고 앱을 통해 계좌 이체 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미국은 현금거래보다 “체크”를 통해서 금전거래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물어보니 “체크”를 사용하면 서로간의 금전거래에 대한 증빙이 되기 때문에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4-1. 듀크비자센터 방문 - [2일차, 3일차]
미국에 입국을 하면 바로 듀크비자센타에 방문해서 등록을 해야 합니다. “crudeboxer 님이 올려주신 정착기”를 보고 그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다만, 저의 경우에는 정착서비스 부장님이 무빙나온 것을 한번 보라고 해서 8시 15분쯤 해당 사무실에 들려 물건들을 보고 가느냐고 듀크비자센터에 9시 15분쯤 도착 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오늘은 등록이 안되고 대신 내일 8시 30분 까지 도착하되,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하라고 해서 안내를 받아 사무실 안쪽에 있는 컴퓨터에서 “I-94”를 출력하기 위한 정보를 입력하고 출력하였는데, 여권을 보고 입력했고, 저, 집사람, 아이들 이렇게 4장을 입력하고 출력했습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서 한부씩 더 출력을 했습니다. 출력후 담당직원이 내일 미리 작성해 올 서류를 줘서 받아들고 와서 집에서 작성한 후, 다음날 아침 8시 30분에 도착해서 준비한 서류를 다 제출하면, 잠시 기다리다가 9시에 담당직원이 와서 회의실로 안내하면 거기서 약 15분 정도 동영상을 감상한 다음, 담당직원이 직접 들고 온 서류를 하나하나 설명해 주고 나면 비자센타 등록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4-2. 무빙구하기 - [2일차]
저는 입국 당시 집만 구하고 무빙을 하나도 구하지 못해서, 집에 도착했을 때, 집안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부엌 바닥에 햇반 박스를 깔고 햇반하고, 김치랑해서 밥을 먹으니, 살림살이를 빨리 구해야 겠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운이 좋게도 정착서비스업체 김부장님이 무빙을 구해주셔서 웬만한 살림살이들은 다 구한 것 같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이부분이 가장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같은 경우 한국에서 무빙을 구할려고 이곳 카페를 많이 찾아봤는데, 개별적으로 하나씩 파는 것이 많아서, 엄두가 나지 않았고, 한꺼번에 무빙이 나온게 있어도 실물을 확인할 수 없어서 정말 난감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어려운 부분이 한꺼번에 해결이 되니 이곳에 정착하는게 훨씬 수월해 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경험해 보니 정말로 집하고 무빙하고 같이 나온걸 구하는게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햇반 박스에서 식사를 하다 식탁에서 식사를 하니 바로 생활수준이 올라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웬만한 살림살이들을 다 구했는데도 생활하다 보면 필요한게 한두가지가 아니고, 그때마다 사러 마트를 가야 하니, 매일매일 마트에 가는게 일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집근처 웬만한 마트들은 다 가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H 마트만 갔었은데, 나중에는 코스트코, Tj' max, Home goods, Bj's wholesale, 월마트 등 근처 마트는 거의 다 가본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한국에 있을 때 집에서 TV를 안봤는데, Bj's wholesale에서 삼성, Lg 70인치 TV가 100만원 안팎에 팔리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김부장님 말로는 여기서 대부분 사람들이 입국할 때 TV는 꼭 사간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TV를 마련해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5. 운전면허따기 - [4일차]
입국하고 나서 아이들 학교등록, 은행개좌개설, 듀크비자센터 등록, 무빙구하기를 어느정도 마무리 하고 이제 남은게 자동차를 구하는 일이었습니다. 며칠있으면 렌트카도 반납해야 돼서 일단, 운전면허부터 따야 했습니다. 김부장님께서 지인을 통해 계속 차를 알아봐 주고 계셨습니다.
운전면허는 “crudeboxer 님이 올려주신 정착기”에 나오는 대로 “힐스보로”에 운전면허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정착기에 보면 7:30분쯤 일찍 가라고 돼 있는데, 저는 아침 7시에 일어나 미리 구한 “운전면허 시험문제”를 한번 훝어보고 가느냐고 도착하니 8시 20분쯤 되었습니다. 건물밖에서 보면 사람이 없어 보이는데, 막상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이미 한 15명쯤 대기하고 있고, 자리에는 앉을만한 자리가 없어 서있거나, 그냥 바닥에 앉아 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직원에게 제 여권을 보여주고 면허따러 왔다고 하니, C304 번이 찍힌 번호표를 뽑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제 번호가 불린 11시까지 거의 3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저는 4번 창구에 앉아 준비한 서류를 보여 주었고, 담당직원은 바로 그 자리에서 제 사진을 찍은후, 내좌석 왼쪽에 있는 기계에 두눈을 대고 들여다 보면, 그 기계안에서 몇가지 문자들고, 도로표지판 등이 보이는데, 담당직원이 번호를 부르면 해당하는 문자나, 표지판이 무엇인지 대답을 해야했습니다. 처음에는 잘 안보여서 당황했고, 그리고 표지판이 뭔지 잘 몰라서 또 당황을 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아는대로 최선을 다해서 대답을 했습니다. 담당직원의 표정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필기시험을 보기 위해 1번 컴퓨터로 가라고 했는데, 제가 “korean" 이라고 하자 ”오케이“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1번 컴퓨터에 가니 필기시험 문제가 한글로 나왔고 이어폰에서도 한글로 설명이 나왔습니다.
총 25문제가 출제 되었고 20문제를 맞춰야 합격이고, 6문제를 틀리면 탈락입니다.
문제는 아침에 보고온 시험문제에서 비슷한 문제가 많이 나왔고, 쉬운 문제는 아주 쉬웠는데, 그래도 잘모르거나 헤깔리는 문제도 몇 개 있었습니다. 간신히 20맞고 5개 틀려서 합격을 했는데, 정말 마직막 문제에서는 가슴이 쫄깃해 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필기시험 합격하자 제 서류접수를 담당했던 직원이 사무실 밖으로 나오라고 하더군요. 사무실 밖으로 나온 직원은 저에게 차에 타라고 한후, 차 밖 앞에서 오른쪽 깜빡이, 왼쪽깜빡이, 차 뒤에서 오른쪽 깜빡이, 왼쪽깜빡이를 확인한 후 제 옆자리에 타고 천천히 도로쪽으로 이동하라고 했습니다. 이동할 때 약간 과장된 몸짓으로 양 옆을 살펴본 후, 도로를 가로 질러 사무실 맞은 편 공터에서 차를 댄 후, 유턴을 시켜서 천천히 유턴을 했고, 이후 도로로 나가서 약 15분 정도 도로주행을 했습니다. 도로주행을 마치고 사무실에 돌아오니 임시면허증을 출력해서 주었고 10달러를 냈습니다. 그리고 면허증을 우편으로 받으면 다시 한번 더 방문하라는 설명을 듣고 돌아왔습니다. 발급받은 임시운전면허증은 김부장님께 사진을 찍어 보냈습니다.
6. 자동차구하기 및 보험가입 - [5일, 6일차]
임시운전면허증을 김부장님께 보내드리고 나서 김부장님이 중간에서 자동차판매를 하시는 “다니엘 손”이라는 분을 소개 시켜 주셨는데, 마침 좋은 오딧세이 차량이 나온게 있다고 해서 5월 3일 인수 및 차량 등록을 할려면 차 값을 판매자에게 계좌이체 해야 한다고 하여, 바삐 서류를 챙겨 Wells fargo은행에 가서 계좌이체로 찻값을 다 지불하였습니다. 다음날인 5월3일 4시경에 “다니엘 손”이 차를 가지고 올 것이고 차량 등록 및 보험까지도 다 해준다고 했습니다. 다음날(5월3일) 다니엘손과 보험가입에 필요한 정보를 문자로 주고 받은 후 “GEICO"라는 미국 보험회사에서 보험료에 대한 견적을 제 이메일로 보내와서 다니엘손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4시경에 다니엘손에게 전화가 와서 외국보험회사 직원을 연결해줘서 저랑, 보험회사 직원, 그리고 다니엘손이 통역, 이렇게 3자 통화를 거의 30분 이상 한 것 같습니다. 모든 절차가 완료되어 보험 가입은 되었으나, 시간이 늦어져 차를 가지게 제가 있는 곳까지 올려면 6시간 걸린다면서 내일(5월4일) 2시까지 차를 가져오겠다고 했습니다.
5월4일 4시까지가 제 렌트가 반납기한 이었는데, 다행히 2시경에 다니엘손이 제 오딧세이 차량을 가져왔고, 차량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고, 시승할 겸 동네한퀴를 돌고나서, 전화로 진행했던 내용들에 대한 계약서등에 서명을 한 후, 차량등록에 필요한 서류들을 전달받았습니다. (bill of sale, certificate of title, Motor Vehicle dealer title reassignment supplement)
7. 자동차 검사 및 차량등록(자동차번호판 받기) - [8일차]
5월6일 월요일날 김부장님께 연락해서 오늘 차량등록을 하겠다고 했더니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K & G auto service”라는 곳을 알려주셨습니다.
오후 2시쯤에 “K & G auto service”를 찾아가서 한 20분정도 지나니 자동차 검사증을 주셨고 차량상태도 아주 좋다고 했습니다. 자동차 검사비용은 30달러 들었습니다.
검사가 끝난후에 김부장님 사무실에서 만나 김부장님과 함께 차량등록을 하기 위해 근처에 있는 ”NC LICENSE PLATE AGENCY“로 갔습니다.
”NC LICENSE PLATE AGENCY“에도 역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고 한 30~40분을 기다린후에 제 차례가 되어 준비해온 서류를 모두 직원에게 건네 주었습니다. (보험회사에서 메일로 받은 Iurance ID card copy, 자동차 검사를 받은 inspection paper, 다니엘손에게 받은 서류들). 등록담당직원은 Iurance ID card copy와 inspection paper는 보고나서 바로 돌려 주었고, 나머지 서류들은 나중에 우편으로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등록비가 596.54달러가 들었는데, 저는 웰스파고 데빗카드로 결재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현금으로 5달러를 더 내라고 해서 결재를 했고, "state of north carolina registration card"와 차량번호판을 받았습니다.
"state of north carolina registration card"는 차에 잘 보관하고, 번호판은 집에가서 제가 직접 달았습니다.
- 이렇게 해서 입국후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의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드렸습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글이 너무 장황하고 두서가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만삭의 몸으로 저희가족의 정착을 도와주신 “수아”씨와 옆집 아저씨처럼 편안하게 자신의 일처럼 도와주신 “김부장”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희 가족에겐 두분을 만난게 커다란 행운이었습니다.
첫댓글 정성어린 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듀크로 갈 예정인데 DS2019 오래 걸린다 하시니 걱정이네요. 또 소식 남겨 주시길 부탁드려요!
네..반갑습니다..듀크가 DS2019가 늦는것 같아요. 제가 아는 지인도 작년에 듀크 DS2019 늦게와서 고생을 좀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듀크대 준비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7월에 들어갈 예정인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애들 학교는 어떻다고 하나요? 저도 2, 5학년 아이가 있어서 궁금하네요. 아.. 아직 등교 전이네요. 나중에 학교 후기도 올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네...이제 내일 첫 등교를 합니다.. 통역해주던 분이 출산휴가 중이라서 제가 직접 의사소통을 해야하는데 걱정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녹음을 해와야 될것 같아요...애들 학교 생활도 기회가 되면 올려드리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 글 감사드립니다~~ 쪽지한번 확인부탁드려요~^^
쪽지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지코 보험가입 비용 여쭤봐도 될까요?
상세한 후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정착서비스 연락처 좀 부탁드립니다~
쪽지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안녕하세요...저도 이 카페에서 정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워낙 기억력이 없어서 왠만한건 그냥 까먹고 기억을 잘 못해요...덕분에 저도 하나하나 기억을 더듬으면서 나름 정착하면서 힘들었었고, 이런건 꼭 다른분들께 알려주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정리가 된것 같아요. 오히려 제가 더 감사드려야 할것 같아요. 준비과정은 힘들어도 이곳 NC에 오시면 온통 푸른 나무들과 새소리, 그리고 정말 땅끝까지 보이는 넓은 하늘이 여러분들을 반길 것입니다..모두 힘내세요
쪽지 확인부탁드려요~
유용한글 넘잘읽었습니다, 저희가족도 7~8월출국예정인데 많은도움이되었네요
이어라운드는 듀크대근처에있는 학교인거겠죠? 저희는 랄리중심가나 노스랄리쪽에 정착할듯싶은데 이어라운드학교를 어떻게 알아보셨는지요
생각보다 이어라운드학교가 많지않은듯해요..
알찬 후기 감사합니다. 6월말 들어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2달뒤 듀크로 갑니다. 상세한후기를 보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저도 7월에 들어가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알찬 글 감사합니다^^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저는 작년 1월 말에 듀크에서 초청장 받았는데, 그때 3월말-4월초에 ds-2019 보내준다는 안내 받았었습니다. 유학원 안내에 오류가 있었던 건 아닌지.. 암튼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다른 분들께 큰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저도 정착 서비스 연락처 좀 부탁드립니다. 이메일이나 혹시 카톡 같은거 하시면 카톡도요.
쪽지드립니다. 확인 부탁드려요~
경빈찬빈아버님 쪽지 드렸습니다. 확인 해 주세요.
후기 감사합니다. 저희도 정착 서비스 연락처 부탁드립니다.
다니엘 손 이라는 분 연락처를 알 수 있을까요? 오늘내일 중고차를 사려고 합니다.
유학원과 정착서비스 연락처 부탁드려요
글 잘읽었습니다. 저도 정착서비스 업체 정보 공유 부탁드립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보관하겠습니다
저도 유학원 정보 알려주셨음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정착서비스 업체 정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