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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한 자와 슬기로운 자
마25:1-13
2024년6월9일(주일)
기동찬
1.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3.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5.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6.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7.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8.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9.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10.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11.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12.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13.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제목 : 미련한 자와 슬기로운 자
오늘 본문의 말씀은 열 처녀의 비유입니다. 열 명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롭다고 했습니다. 세상에서 사시는 날 동안, 당대는 물론, 가정의 자자손손들이 미련하지 않고 다 슬기로운 자들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열 처녀”(1절)는 오늘날 교회 다니는 ‘교인’들을 의미합니다.
열 명 중에 다섯은 천국에 들어갔는데 다섯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가 2절에 보니까, 미련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미련한 자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슬기로운 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마음속으로 답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2절 말씀에서,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고 했는데,
여기서 미련함과 슬기로움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천국을 믿는 자와 믿는 않는 자의 차이점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교회 다니는 자와 다니지 않는 자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미련함과 슬기로움의 차이는 ‘준비성’입니다. 3절 4절입니다.
3.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준비성입니다.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4절)
미련함과 슬기로움의 차이는 준비성입니다.
천국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차이점은 기름을 준비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의 준비성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차이점은 준비성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와 믿지 못하는 자의 차이점은 준비성입니다.
교회 다니는 자와 다니지 않는 자들의 차이점은 준비성입니다.
교회 다니는 분들은 주일이 되기 전에 준비를 합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릴 준비를 합니다.
오래 전에 한 분이 기억났는데, 그 분은 주일예배를 위하여 토요일만 되면 대중목욕탕을 다녀옵니다. 준비성입니다. 시간계획을 세워 준비합니다. 헌금을 준비합니다. 준비성입니다.
미련함과 슬기로움의 차이는 준비성입니다.
신랑 되시는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준비된 성도는 슬기로운 성도가 되지만 준비 되지 못한 자는 미련한 자가 됩니다.
예언에 대한 말씀을 읽고 듣고 깨달음이 왔다면 슬기로운 자는 순종함으로 준비합니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순종하지도 않고 준비하지도 않습니다. 왜? 예수님은 미련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종말에 대한 말씀을 읽고 듣고 깨달은 슬기로운 자는 재림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준비합니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올바른 태도도 가지지 못할뿐더러 준비하지도 못합니다. 왜입니까? 성경은 미련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은혜로 들어가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자는 들어 갈 수 없는 나라가 천국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마24: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24:44).
천국은 우리의 공로가 없이도 들어가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준비하는 수고도 없이 들어갈 수 있는 나라는 아닙니다. 기름 파는 집에 가서 미리 기름을 준비해 놓는 수고는 본인이 해야 합니다.
자격으로 따지면 천국에 들어갈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준비는 각자가 해야 합니다.
미련함과 슬기로움의 차이는 준비성입니다.
3.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슬기로운 자는 등에 기름을 가득 채웠을 뿐만 아니라 추가분으로 기름을 더 준비했습니다.
왜냐하면, 신랑이 더디 올 것을 예측하고 여분의 기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슬기로운 자들은 미리 더 준비한 것입니다.
5.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슬기로운 자는 신랑이 더디 올 줄 알고 기름을 충분히 준비했습니다.
신랑이 더디 오는 바람에 “다 졸며 잘 새”(5절), 다 졸았습니다.
그러나 슬기로운 자는 기름을 준비해 놓고 졸았습니다.
기름은 성령 충만한 믿음입니다. 이 믿음은 충성으로 드러난다고 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제가 이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좋은 믿음, 하나님을 향한 절대 믿음은 충성하는 자의 모습으로 반드시 나타나게 됩니다.
슬기로운 처녀는 재림하실 예수님을 믿었고, 그 믿음을 따라 기름집에 가서 기름을 넉넉히 구매하여 준비했습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슬기로운 다섯 처녀를 보면 믿음과 행위, 말과 행동이 같이 갑니다. 온전한 믿음은 행함이 따릅니다.
주님께서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가리키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마23:3.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가짜 믿음의 사람은 언행일치가 되지 않습니다.
말하는 것과 행하는 것, 믿음대로 행하는 것, 신랑 되시는 예수님이 오실 것을 믿는 믿음대로 현재 행할 것을 행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약2:26)고 성경에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내 마음에 주인으로 영접함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은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이나, 행하는 것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사람과 다릅니다. 이유는 주인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중심에, 주인으로 모신 사람은 천국 백성으로 살아갑니다. 슬기롭게 살아갑니다. 준비하고 살아갑니다. 어디를 가든지 빛이고, 소금입니다.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나, 직장에서나 어디서든지 빛입니다.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영접한자를 향하여 주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5:14)고 했습니다. 충분한 기름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등불을 밝힐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의 특징은 날마다 자신이 죽습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15:31).
왜? 날마다 죽습니까, 자신이 죽지 않으면 자신이 자신의 삶에 주인되기 때문입니다.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믿음으로 인정하고 믿음으로 주인 따라 살아냅니다. 이런 자는 기름 준비가 잘 된 자입니다.
주님, 저는 오늘도 죽었습니다. 제 삶의 주인은 주님이십니다. 주님 뜻대로 저의 생각, 말, 행동을 다스려 주시옵소서. 하루를 시작하며 주님 ‘나는 죽었습니다.’를 고백합니다. 나는 죽고 제 안에 사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제 삶의 주인이십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제 삶을 주도해 주시옵소서.
제 힘으로는 부족하오니 성령님 인도해 주시옵소서. 성령님 사랑합니다. 제 안에 계신 성령님 인정합니다. 또 주님의 뜻대로 유언을 따라 살아내고자 하는 저에게 임재하기 위하여 제 위에 임하여 계신 성령님 제게 임하소서. 환영합니다. 사랑합니다. 성령님 제 삶의 주장해 주시고 인도해 주시옵소서. 이런 사람은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날마다 기름을 가득 준비하고, 또 하나님의 음성을 큐티 노트에 기록하고 그 레마의 말씀을 따라 행합니다. 이런 자를 주님은 “슬기로운 자”라고 합니다.
누가 이 사람보고 미련하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까,
천국은 슬기로운 자가 들어갑니다.
슬기로운 자와 미련한 자의 차이점은 준비성입니다.
슬기로운 자는 하루를 출발할 때, 기름 탱크에 기름을 가득 채워서 하루라고 하는 장거리를 뛰기 시작합니다. 슬기로운 자는 준비하는 자입니다.
주님은 반드시 재림하신다는 것을 믿는 슬기로운 사람은 날마다 준비합니다. 날마다 말씀 앞에서 주님, 나는 죽었습니다. 제 삶의 주인은 예수님이십니다. 라고 고백합니다. 그런 자를 향하여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17.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8.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5장).
마24:44.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슬기로운 자는 주님이 ‘기름을 준비하라.’는 말씀에 순종합니다.
17.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행2장).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행2:18)라고 하신 주님,
제가 약속하신 성령님을 사모하오니, 이 시간 제게 부어 주시옵소서. 라고 간구함으로 준비합니다. 날마다 준비합니다.
8.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9.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이것은 냉정한 판단이 아니라 슬기로운 판단입니다. 슬기로운 처녀들은 평소의 삶도 이렇게 슬기롭게 살아내는 자들입니다.
10.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11.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12.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신랑 되신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천국에 들어갔는데, 미련한 다섯 처녀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문이 닫혔기 때문입니다. 준비할 때 준비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10절에,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10절).
천국은 준비된 자가 들어가는 곳입니다. 슬기로움과 미련함의 차이점은 준비성입니다.
언젠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반드시 있음을 믿으시는 분들은 큰 소리로 “아멘”합시다.
마24장, 25장에서도 ‘주님께서 언젠가는 재림하신다.’는 내용의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재림 하실 때는 특이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지금은 우리가 한 자리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는 각기 다른 자리에 가서 앉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봤지만, 함께 졸다가도(5절), 주님이 재림하실 때, 머무는 장소가 각기 다릅니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미련한 다섯 처녀가 머물러 있는 곳은 다른 곳입니다.
마24장에서도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24:40.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41.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눅17:34.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둘이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마24:44.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주님이 재림 하실 때 일어나는 특이한 현상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한 자리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는 각기 다른 자리에 가서 앉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두 사람이 잠을 자다가 한 사람은 가고 한 사람은 남고
두 사람이 맷돌 갈다가 한 사람은 가고 한 사람은 남고
두 사람이 밭을 갈다가 한 사람은 가고 한 사람은 남고
삶의 현장에서 환한 등불로, 빛으로 소금으로 준비된 자로 살아낸 자들은 언제든지 주님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제 삶의 주인은 주님이십니다. 라고 인정하고 고백합니다. 제 생각 따라 살지 않겠습니다.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주님 생각 따라 살겠습니다. 라고 고백하고 선포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은 말씀과 기도로 예비하는 준비된 사람입니다.
13절. 그런즉 깨어 있으라...
생물학적으로 잠자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라 그 날을 준비 하고 영적으로 깨어 있으라는 말씀입니다.
슬기로운 사람인가, 미련한 사람인가의 기준은 신랑 되시는 예수님을 어떻게 맞이하느냐의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미련한 자나 슬기로운 자나 주님을 맞이하기 위한 겉모습은 동일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내실은 다릅니다. 평소에 슬기롭게 준비하는 자가 있는가 하면, 평소에 슬기롭게 준비하지 못하는 자가 있습니다.
주님은 열 처녀 비유의 말씀을 통해 재림하시는 주님을 맞이하는 책임은 각자 각자에게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고로 각자가 필요한 것으로 준비하는데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나는 주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기름 준비를 잘 했는지, 자신을 돌아보며, 지금부터 준비하는 사람은 이 말씀을 비유로 들려주신 주님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등만 가지고 있다면 미련한 자가 됩니다. 등과 넉넉한 기름과 함께 준비하는 슬기로운 자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당대도, 후대도 자자손손 슬기로운 인생, 슬기로운 가문으로 세워 가시기를 소망합니다.
다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등과 넉넉한 기름은 언제 준비합니까? 지금입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6:2).
건강할 때, 호흡이 내 코에 붙어 있을 때, 지금 준비하는 것입니다.
어제 들은 얘기입니다. 한 분이 운전을 해서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반대편 차량 바퀴가 이탈하여 탕탕 튀어 넘어와서 버스 운전사를 쳤습니다. 운전사는 사명가지고 즉시로 갓길로 빠져나가 차를 세웠지만 그 분은 이내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개인의 종말이 언제 올지 우리는 모릅니다.
등과 넉넉한 기름은 언제 준비합니까? 지금입니다.
시간 있을 때,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날마다 등과 기름을 준비하며 살아내는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맞이할 등과 기름준비가 된 사람은 가정에서나 세상에서나 셀에서나 어디서나 지금 현재 빛으로 드러납니다. 소금으로 맛을 냅니다.
내가 어디를 가도 빛과 소금이 아닌 것 같다면, 스스로 질문해야 합니다.
하나님, 제 등불엔 빛을 발할 기름이 없습니다.
하나님, 제 그릇엔 맛을 낼 소금이 없습니다.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내 모습 이대로 주님께 내려놓고 고백해야 합니다.
등은 있는데 빛을 발할 기름이 없다고, 그릇은 있는데 맛을 낼 소금이 없다고 고백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 영혼 통째로 주님과 만나는 엔카운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내 몫에 태인 십자가를 지는 것이 두렵지 않게 해 달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구원의 문제는 대충 이정도면 되겠지 라고 하는 안일한 마음은 금물입니다.
어떻게 잘되겠지 라고 하는 생각도 안 됩니다.
한 가정에 사는 가족일지라도 한 사람은 가고 한 사람은 남습니다.
사업 현장에서도 한 사람은 가고 한 사람은 남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의 재림, 주님 앞에 가서 서는 것, 천천히 준비하면 되겠지, 라고 하는 생각은 주님이 더디 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미련한 자와 같은 생각입니다.
영원한 천국과 지옥을 믿는 자는 이 점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주님이 오실지라도, 지금 당장 주님 앞에 갈지라도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이 재림하신 후에는 준비할 수 없습니다. 개인의 종말을 맞이한 후에는 준비할 수 없습니다. 후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열 처녀처럼 졸수도 있고, 잘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졸더라도 신랑을 맞이할 준비를 해놓고 졸아야 합니다.
준비된 슬기로운 자는 천국에 들어가지만 준비되지 못한 미련한 자는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오늘 본문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재림의 때는 아무도 모릅니다. 개인의 종말의 때도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깨어 있으라. 준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를 따라서 기도하겠습니다.
찬176장
1.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아는 이가 없으니 등 밝히고 너는 깨어 있어 주를 반겨 맞으라 주 안에서 우리 몸과 맘이 깨끗하게 되어서 주 예수님 다시 오실 때에 모두 기쁨으로 맞으라
2. 주 오늘에 다시 오신다면 부끄러움 없을까 잘하였다 주님 칭찬하며 우리 맞아 주실까 주 안에서 우리 몸과 맘이 깨끗하게 되어서 주 예수님 다시 오실 때에 모두 기쁨으로 맞으라
3. 주 예수님 맡겨 주신 일에 모두 충성 다했네 내 맘속에 확신 넘칠 때에 영원 안식 얻겠네 주 안에서 우리 몸과 맘이 깨끗하게 되어서 주 예수님 다시 오실 때에 모두 기쁨으로 맞으라
4. 주 예수님 언제 오실는지 한밤에 낮에나 늘 깨어서 주를 맞는 성도 주의 영광 보겠네 주 안에서 우리 몸과 맘이 깨끗하게 되어서 주 예수님 다시 오실 때에 모두 기쁨으로 맞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