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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방금 전
사진... 채집한 이미지의 재현과 함께 사진가의 생각과 철학을 담는 예술 이야기가 담긴 ‘久景’을 찍은 사진가, 그 순간의 ‘풍경’을 찍는 여행자 왜 사진가 김문호는 사진집 표제를 群山久景으로 했을까? |
[미술여행=엄보완 기자]스페이스22(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90 미진프라자 22층)가 도시, 인간, 문명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수십 년 사진 작업을 해온 김문호 작가를 초대해 김문호 사진展: "군산구경(群山久景) - 오래된 현재 (Tales of Gunsan – old present)"전시를 개최한다.
김문호는 이번 전시에서 군산에 대한 추억과 어렴풋이 남아있는 잔영들을 보여주는 흑백사진 50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 김문호는 군산에 대한 추억과 어렴풋이 남아있는 잔영들을 보여주는 흑백사진 50점을 전시한다. (사진: 김문호 作) 헝그리 에이지 ...가난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권투장 선수모집 광고
김문호는 군산에서 태어나 중학교를 졸업(1966년)할 때까지 군산에서 살았고, 이후 상경하였다.
사진: 김문호 작가(스페이스22 제공)
김문호는 만년 (晩年)이 되어 어린 시절을 보냈던 군산에 대한 추억과 어렴풋이 남아있는 잔영들을 찾아서 기록으로 남기고자 했다. 작가의 작품들은 사진으로 쓰는 자전적 에세이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에 다녔던 국민학교, 동무들과 뛰어놀던 산동네 골목길, 중학 시절 귀갓길에 만났던 금강의 저녁노을...
하지만 작가가 다루려고 하는 것은 단지 어린 시절의 기억만은 아니다. 수십 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많은 변화를 겪기도 했지만 군산이라는 도시는 아직도 오래된 풍경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 널리 알려져 있듯이 일제가 남긴 상처와도 같은 흔적들, 적산가옥들, 다시 미군부대와 미군비행장이 들어서면서 그들로 안해 만들어지고 남겨진, 그리고 아직도 지워지지 않은 싸구려 아메리카니즘의 풍경들, 최근에 건설된 새만금으로 인한 생경한 풍경 등 한국 근현대사의 소용돌이의 흔적들을 간직하고 있는 오래된 풍경들이다.
사진: 적산가옥1(일제가 지어놓은 건물들. 창고, 관공서, 그리고 심지어는 일본의 불승들이 건너와 지어놓은 절도 있다.)
사진: 적산가옥2(일제가 지어놓은 건물들. 창고, 관공서, 그리고 심지어는 일본의 불승들이 건너와 지어놓은 절도 있다.)
그리고 군산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금강과 그 밖으로 펼쳐진 너른 갯벌에 기대어 살아가는 비린내 나는 사람들의 살림살이... 작가의 생각은 착잡하다. 천진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잔영들, 그리고 굴곡진 우리나라의 근현대사가 새겨져 있는 군산의 풍경으로 직조된 그의 사진들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가?
◆구경과 구경(久景) 사이
이호준(시인·여행작가)
●김문호의 사진집 '군산구경(群山久景), 오래된 현재'
타인, 특히 예술가의 작의(作意)를 섣부르게 판단하는 건 위험하다. 자칫 무지를 드러낼 수도 있다. 그래서 늘 조심스럽지만, 작품의 내면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이다.
사진가 김문호의 사진집 '군산구경(群山久景), 오래된 현재'를 보며 먼저 든 생각은 표제가 왜 ‘久景’일까였다. 관심을 가지고 두루 본다는 뜻의 ‘구경’도 아닌, 특정 지역의 빼어난 풍경 아홉 곳을 가리키는 ‘九景’도 아닌, 久景이라니. 久는 ‘오래다, 길다’ 혹은 ‘오래 기다리다’라는 뜻을 가진 말이다.
성시점경(盛市點景)이나 풍리진경(豊裏眞景)처럼, 작가의 사진집 표제들이 남다른 함의(含意)를 지녔다는 점을 감안해도, 群山久景은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물론 ‘군산의 오래된 풍경’ 정도로 해석해도 되겠지만, 그 안쪽의 동기를 읽고 싶은 것이다.
단초가 없는 건 아니다. 작가 메모를 통해서 사진집을 구상하게 된 출발지점을 유추할 수 있다.
사진: 아주 오래된 접안시설들
“고향을 떠난 지 16년, 나는 비로소 다시 군산을 찾게 되었다. 내가 살던 집과 다니던 국민학교, 자주 돌아다니던 선양동, 개복동 골목들, 중앙로와 영동, 그리고 중동 째보선창을 거쳐 도선장까지. 당시 선창에 늘어섰던 포장마차에서 해삼에 소주도 한잔 마시고. 오랜만에 옛 추억에 젖어 들었다.”
고향이 군산인 작가는 기억 깊숙한 곳에 잠들어 있던 오래(久)전 풍경을 ‘지금’으로 불러오고 싶었던 게 아닐까? 그래서 오랫동안(久) 준비한 게 아닐까? 더 깊은 의도는 사진을 한 장씩 보며 찾을 수밖에 없다.
●사진... 채집한 이미지의 재현과 함께 사진가의 생각과 철학을 담는 예술
'빛으로 그린 그림’ ‘물체에서 반사된 빛과 같은 전자기적 발광을 감광성 기록재료 위에 기록하여 얻은 빛 그림’ 사진의 사전적 풀이다. 맞는 말이지만, 이런 물리적 정의로 사진을 다 설명할 수는 없다. 한자어 사진(寫眞)을 뜻대로 풀면 ‘본질(眞)을 베끼는(寫)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본질은 겉으로 드러나기도 하지만 내재 돼 있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피사체를 향해 셔터를 누르는 것만으로 본질을 담기는 어렵다. 사진가의 시선과 의도에 따라 형상과 메시지가 달라진다. 즉, 사진은 채집한 이미지의 재현과 함께 사진가의 생각과 철학을 담는 예술이다.
사진은 상징적이면서도 직설적이다. 문학처럼 세세한 묘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단 한 컷으로 그 시대 삶의 양태를 기록할 수 있다. 김문호 작가의 사진들이 그런 특성을 잘 보여준다.
선창풍경: 지금도 선창가에서는 생선 말리는 광경,
'군산구경(群山久景), 오래된 현재'는 그동안 김문호 작가가 낸 사진집들과 궤를 조금 달리한다. 그는 오랫동안 인간과 도시를 기록하고 자본과 문명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지켜왔다. 쫓기는 혹은 내몰린 길 위의 군상을 통해 삭막한 우리 시대를 증언한 '온 더 로드'(On the Road, 2014년), 파국으로 치닫는 도시 문명과 자본주의를 비판한 '성시점경'(2018년), 인간이 배제된 도시, 그리고 콘크리트가 탐식하는 자연을 보여줌으로써 풍요의 안쪽을 고발한 '풍리진경'(2022년)에서의 날카로움을 내려놓고 한결 부드러워진 눈으로 유년을 불러낸다.
그의 작품세계를 아는 사람은 이번 사진집을 펼치는 순간, 뭔가 낯설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동안의 작업과 언뜻 같아 보이면서도 다르기 때문이다. 여전히 컬러의 수다스러움을 배제하고, 여전히 침묵으로 말하는 걸 선호하고, 여전히 쓸쓸함 혹은 피폐가 등장한다는 측면에서는 전작들과 크게 다를 게 없지만, 은유로 주제를 가리거나 에둘러 표현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할아버지가 부쩍 장성한 손자를 고향으로 데려가 “내가 어릴 적엔 말이다….”라거나 “옛날 저 선창에는….”이라고 조곤조곤 이야기해주는 것 같다.
사진: 고기를 잡는데 사용되었던 그물망 들
당연하지만, 무작위의 도시가 아닌 군산이라는 도시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도 다르다.
사진을 한 장씩 넘긴다. 단숨에 시간의 다리를 건너 옛날 속으로 들어선다. 창백한 태양과 쓸쓸한 갈매기를 올려다보는 바다, 간판조차 희미해진 ‘대일반점’과 ‘조선공업사’가 번성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거리, 폐허 속에서 하얗게 핀 목련, 부둣가에서 꾸덕꾸덕 말라가는 생선들, 낡은 건물이 무너질까 부여잡고 있는 담쟁이덩굴, 언덕배기로 치달아 올라가는 좁은 계단과 누군가를 기다리는 고양이, 뜨끈한 국밥으로 뱃사람들의 헛헛한 가슴을 달래줬을 ‘진성 대포집’, 미곡상회가 있는 골목, 아메리칸 드림이 배회했을 아메리카 타운의 뒷모습, 길가에도 폐가 위에도 풍년처럼 피어난 벚꽃, 노인이 지키는 좌판 위의 홍합과 바지락, 길 위에서 바둑을 두거나 빈속을 국밥으로 달래는 노인….
아메리카타운: 군산비행장에 미군이 주둔하게 되면서 다른 미군기지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기지촌이 생겼다. 이름하여 ’아메리카타운‘, 지금은 국제문화마을로 불린다. 작은 야산에 형성된 이 타운은 한쪽에는 술집 타운이 다른 쪽에는 접대부들이 살던 쪽방들이 늘어서 있다. 현재는 쪽방들은 철거되고 술집들만 영업을 하고 있다.
사진 하나하나가 여지없이 ‘오래된 현재’다. 오래된 건 단지 작가의 추억만은 아닐 것이다. 군산이라는 도시 자체의 기억이고 군산의 시간을 살아온 사람들의 기억이다. 과묵한 흑백사진들이, 우리네 삶은 예나 지금이나 그리 화려하지 않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김문호 사진집은 한 번 펼치면 쉽사리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기 어렵다. 한 장 한 장의 이미지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간곡하기 때문이다. 눈을 거치고 뇌를 지나 가슴에 얹힌다.
●이야기가 담긴 ‘久景’을 찍은 사진가, 그 순간의 ‘풍경’을 찍는 여행자
벌써 20년 가까이 됐다. 군산을 기록하기 위해 카메라와 수첩을 들고 구석구석 돌아다닌 적이 있다. 군산은 독특한 도시다. 시루떡처럼 층층이 쌓여 있는 시간이 고스란히 보인다. 격랑 속 근현대사를 박제해 전시해 놓은 박물관 같다.
일제강점기 개항장(開港場)이었던 군산은, 쌀 수출이란 미명을 앞세워 자행된 수탈의 창구였다. 자연스럽게 일본인이 많이 거주했고, 패전 후 그들이 두고 간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국내에서 일본식 건축물이 가장 많은 도시 하면 군산이 먼저 떠오르는 이유다.
적산가옥: 일제가 지어놓은 건물들. 창고, 관공서, 그리고 심지어는 일본의 불승들이 건너와 지어놓은 절도 있다.
해방 후에는 서해안의 가장 큰 공업 도시였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급격한 침체를 겪었다.
20년 전 나도 뷰파인더를 통해 ‘옛 군산’을 주로 보려고 했다. 일본식 절 동국사, 구 군산세관 본관 건물, 구 조선은행 건물, 히로쓰 가옥, 그밖에도 온전한 형태로 남아 있던 적산가옥…. 지금은 공원이 된 경암동 철도 골목에서 드물게 지나가는 기차를 기다리기도 했다.
가는 곳마다 시간의 뒷모습을 읽으려 애썼다. 그 작업을 마친 뒤 군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안다고 자부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얼굴부터 붉어진다.
김문호 작가의 사진을 본 뒤 더욱 그렇다.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은 삶의 존재 여부였다. 사진가는 군산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들이 살아온 시간과 그들이 하고 싶은 말을 찍었고, 여행자는 그곳의 껍데기를 찍었다. 다른 말로 사진가는 이야기가 담긴 ‘久景’을 찍었고 여행자는 그 순간의 ‘풍경’을 찍었다. 전자의 사진에는 끌대에 삶을 얹어 끌고 가는 노인과 폐건물을 지키는 비루먹은 개가 있지만, 후자의 사진에는 오래전에 지은 건물과 무표정한 풍경만 있었다. 다시는 "군산을 안다"고 말하지 않으리.
사진: 오래된교회...군산 구도심에서는 아주 오래된 건물들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왜 사진가 김문호는 사진집 표제를 群山久景으로 했을까?
처음으로 돌아간다. 왜 사진가 김문호는 사진집 표제를 群山久景으로 했을까? 작가 메모를 다시 꼼꼼하게 읽은 뒤 결론을 내린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고향에 대한 생각이 잦아졌고, 칠십이 되어서야 어린 시절의 기억과 잔영을 찾아 사진으로 무언가를 남기고 싶었다.” 생각한다.
작가는 오래 미룬 숙제를 마친 것이구나. 그의 내면에 어린 시절의 기억이 체기(滯氣)처럼 자리 잡고 있었구나. 그는 풍경을 찾아다닌 게 아니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다녔을 것이다. 숙제를 마친 뒤에도 작가는 고백하듯 말한다. “아직도 나는 무엇인가, 누구인가를 군산에 두고 온 것만 같다.”
그가 세상에 내놓은 숙제를 오랫동안 응시한다. 먼 대양을 돌아와 모천(母川)에서 산란을 마친 연어처럼, 긴 시간을 걸어와 숙제를 마친 사진가의 안도와 아쉬운 마음을 생각한다. 어둠 속에서 빛을 건져 올리고, ‘지금’을 뒤져 ‘어제’를 불러내는 사진의 힘에 새삼 경탄하면서…. -이호준(시인·여행작가)
오래된 철길 ...군산에는 일제가 양곡수탈을 위해서 건설한 철길들이 이제는 버려져 여기저기 녹슨 채 남아있다.
<작가노트>
김문호 작가
1966년 겨울, 중학교 졸업반 수업을 마치고 나는 군산을 떠났다. 도선장을 거쳐 장항선 기차를 타고. 이후 서울에서 살면서 군산에 대한 기억은 점점 희미해졌고, 우리 식구들 사이에서도 군산에 관한 이야기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강산이 여러 번 바뀌고 1982년 봄. ‘아, 그래 군산이 있었지’ 하는 순간이 찾아왔다. 결혼을 하고 첫 아이를 가졌을 때였다. 고향을 떠난 지 16년, 나는 비로소 다시 군산을 찾게 되었다.
내가 살던 집(지금은 다 헐리고 공원이 되었지만)과 다니던 국민학교, 자주 돌아다니던 선양동, 개복동 골목들, 중앙로와 영동, 그리고 중동 째보선창을 거쳐 도선장까지. 당시 선창에 늘어섰던 포장마차에서 해삼에 소주도 한잔 마시고. 오랜만에 옛 추억에 젖어 들었다.
이후 종종 군산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반갑기보다는 우울하고 안타까웠다. 어느 공장이 문을 닫아 몇 명의 실업자가 발생했다느니, ooo 골목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여러 여성들이 목숨을 잃었다느니... 오죽했으면 몇 해 전 한겨레신문 방준호 기자가 군산의 기업의 흥망과 노동자들의 실태를 다룬 보고서를 책으로 냈는데, 그 제목이 <실직도시>였을까.
가끔 찾았던 군산은 모든 것들이 정지된 것만 같았다. 실직도시가 아닌 정지된 도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고향에 대한 생각이 잦아졌고, 칠십이 되어서야 어린 시절의 기억과 잔영을 찾아 사진으로 무언가를 남기고 싶었다. 왜 그런 생각이 난 것일까? 이 심사의 정체는 무엇인가? 알 수 없고 찾을 길 없다. 그저 그리움일까? 그리울 것도 없는 가난했던 시절...
이 작업을 이어오는 내내, 아니 지금도 나를 따라다니는 시가 한 편 있다. 바로 신경림 선생의 ‘떠도는 자의 노래’. 외진 별정우체국에 무엇인가를 놓고 온 것 같다. 어느 삭막한 간이역에 누군가를 버리고 온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문득 일어나 기차를 타고 가서는 눈이 펑펑 쏟아지는 좁은 골목을 서성이고 쓰레기들이 지저분하게 널린 저잣거리도 기웃댄다. 놓고 온 것을 찾겠다고 .... (이하 중략)
내가 오래전 군산에 놓고 온 것은 무엇이고, 또 버리고 온 사람은 누구인가? 어설프나마 작업을 마무리하려는 지금, 아직도 나는 무엇인가, 누군가를 군산에 두고 온 것만 같다. 아마도 나는 평생을 작은 사진기를 들고 잘 알 수 없는 잃어버린 것을 찾겠다고 서성이는 사람이지 않을까? -김문호
사진: 월명산벚꽃
사진가 김문호는 도시, 안간, 문명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수십 년을 작업해왔다. 1989년 첫 개인전(그림마당 민)을 시작으로, 1990년대에는 ‘사진집단 사실’(Real Photos, 대표 최민식)의 일원으로 사진작업을 해오며 1990년, 1993년, 그리고 1996년에 ‘사진집단 사실’ 공동전에 참여했다.
2003년과 2005년에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주최한 ‘인권사진전’에 초대작가로 참여했고, 2004년 동강사진제 다큐 부분에 초대작가로 참여했다.
이후 2009년 ‘온더로드’(On the road, 문화일보 갤러리), 2013년 ‘Shadow’(남서울대학교 갤러리 이앙), 2015년 ‘다큐멘터리 사진가가 찍은 풍경 사진전’(갤러리 브레송 기획전), 2016년 ‘사진인을 찾아서’(갤러리 브레송 기획전)에 참여했다.
2018년에는 ‘성시점경’(In the city, 반도갤러리)을 발표했고, 2022년에는 ‘풍리진경(Rich and doom,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을 발표하였다.
사진: 김문호 作
●[전시]김문호 사진展: "군산구경(群山久景) - 오래된 현재 (Tales of Gunsan – old present)"
전시제목 : 군산구경(群山久景) - 오래된 현재 (Tales of Gunsan – old present)
전시기간 : 2025년 2월 4일(화) - 2월 20일(목)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 스페이스22(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90 미진프라자 22층)
전시규모 : 흑백사진 50점 내외
전시문의 : 스페이스22(02-346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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