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기독교계, 선린대 위해 두손 모았다
포항시기독교연·성시화운동본부 함께 조찬기도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박석진),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박성근),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는 지난 14일 오전 7시 포항 라한호텔에서 ‘선린대학교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각 단체의 임원, 이사들과 포항 각 기관 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두손을 모았다.
예장통합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먼저 구하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포항에 위대한 믿음의 유산을 남기신 고(故) 김종원 박사님을 아직도 포항의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분이 보여주신 선한 사마리아인의 숭고한 헌신과 봉사 정신을 계승해 선린대학교가 기독교대학으로서 인재 양성과 영혼 구원에 앞장서는 부흥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준수 학교법인 인산교육재단 이사장은 조찬회에서 참석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곽진환 선린대 총장은 “선린대학교는 기독교대학으로서의 정체성에 바탕을 둔 취업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이는 포항시 교계 여러분들의 눈물 어린 기도와 후원을 힘입은 것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이 대학 성장을 돕는 상생과 선순환을 통해 미래사회에 기여하는 선도형 직업교육 혁신대학으로 계속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박석진 목사는 “선린이라는 이름이 갖고 있는 의미가 지방 대학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정체성의 기초가 되리라고 본다”며 “선린의 학생들은 좋은 이웃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박성근 목사는 “선린대학교는 설립자로부터 시작하여 좋은 이웃이 되려고 많은 애를 썼다”며 “선린이 사명을 잘 감당함으로써 은혜와 복을 누리길 바란다. 교계 지도자들도 기도로 돕겠다”고 했다.
‘선린대학교를 위한 조찬기도회’는 공병의 목사(포항동해큰교회)의 기도로 마무리 됐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