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올해부터 민선 8기 공약 사항인 ‘관내 초·중·고등학교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입학 축하금 지원 대상은 완도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입학 일을 기준으로 완도군에 주민등록을 계속 두고 있는 학생이어야 한다.
신청은 입학생의 보호자가 읍․면사무소를 통해 하면 된다.
입학 축하금은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초등학교 1학년생에게는 10만 원, 중고등학교 1학년생에게는 2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 신청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교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신청 방법을 알리고, 친권자, 후견인 등 주민등록상에 함께 등재돼 있는 학생을 보호, 양육하는 보호자가 신청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축하금은 자격 확인 등 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에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타 시군에서는 초등학교에 한해 지급하던 입학 축하금을 우리군은 관내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교육 복지 보편화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 완도사랑상품권 이용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