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스 관련 글... http://cafe.daum.net/retrieverclub/DMy/1271
꼭 한적한 시골로 이사해서 등치가 산만한 우리 바이스와 우리 둥이가 맘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 약속을 했었고....
드디어 평택 청북에 380여평 땅을 구입하여 토지형질 변경하고 이런 저런 모든 절차가 끝나 이제 건물만 지으면 되는 상황입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저희가 아파트에서 50여마리 가까운 아이들과 생활하고 있었기에 한시가 급히 이사를 하여야 하는 상황에서 남편이 집을 짓기 전에 강아지들과 임시 거처할 수 있도록 컨테이너와 하우스를 마련하여 작고 약한 아이들 15마리를 제외한 바이스 포함 34마리와 우선 이사를 하였네요.
그리고 딱 보름만에 우리 바이스가 너무나 허무하게 그렇게 죽었습니다.
우리 바이스가 죽은지 이제 일주일이 되어갑니다.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왜 죽었는지....너무나 착하고 너무나 이쁜 우리 바이스가 왜 죽었을까.
동네 병원에 다녀 온 그날 새벽 잠을 자듯 그렇게 가버렸습니다.
남편이 깡소주를 마시고 꺼이 꺼이 울어댑니다.
그동안 우리 바이스를 남편 친구 집에 맡겨 놓고 우리 남편이 아침 저녁으로 우리 바이스를 위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먹을 것을 챙겨 주러 다녔습니다. 먼곳에 갔다 그날 못 올 경우가 생겨도 왼 종일 아빠하나 기다리는 낙으로 살아가는 우리 바이스를 위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돌아와서 바이스를 챙겨 주곤 하였지요.
이제 한지붕 아래서 행복하게 살 일만 생겼는데....
등치가 커서 엄두도 못냈던 바다가에도 둥이와 함께 데려가고 산에도 데려가려 했는데......

첫댓글 우리 바이스가 죽고 이틀 후. 말티즈(이쁜이)가 너무나 많이 아파서 분당 해마루 병원 중환자 입원실에 5일 입원해 있다 어제 퇴원하였답니다. 그런데도 아직 많이 아프네요.
정말가슴이아프네요 ㅜㅜ 어쩌다이런일이...
이글은 안 읽은것보담 못할정도로 마음이찡하네요.. 힘내세요..
바이스 좋은곳에 편히 잠들길 바랄께요..
바이스야.. 왜 그렇게 급히 가버렸니..ㅠ_ㅠ 정말 마음이 아푸네요.. 왜 또 비는 이렇게 오는지..
어디서 봤는데, 강아지가 자기 수명 다 못 채우고 가면 다시 가족들 만나러 온대요.. -_ㅠ 저도 먼저 급히 보낸 아이가 있어서..
이글 보고 위로도 되고, 너무 슬퍼서 울었던 기억이 나는데..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