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HOPOF SUWON DIOCESE OF SUWON
2020-06
수원교구 ‘순례 사적지’ 선포
교 령
D E C R E T U M
왕 림 성당(1888년)
수원교구장인 본인은 한국 천주교 선조 신앙인들의 박해시대 은신처이자 신앙의 터전이며 교우촌이었던 ‘왕림 성당’을 보편 교회법 제1230조에 의거하여 수원교구 ‘순례 사적지’로 선포합니다.
1866년 병인박해를 피해 많은 신앙 선조들이 은신하며 신앙의 뿌리를 내린 ‘갓등이’ 왕림 성당은 한강 이남 경기도 최초의 성당이자 한국 교회 세 번째 성당이며, 설립된 지 132년이 넘은 명실공히 수원교구를 대표하는 신앙의 못자리입니다. 또한 수원교구 서부 지역 선교의 요람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였고, 교육(삼덕학교; 현 광암학원)을 통해 문맹 퇴치와 지역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습니다. 이렇게 왕림 성당 공동체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친교를 이루며 빵을 떼어 나누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사도 2,42)하였던 초대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실현하고, 우리나라에 파견된 외국 선교 사제들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며, 가난하고 어려운 삶 속에서도 서로 함께 나누고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신앙의 유산을 자녀들에게 전수함으로써 132년에 걸쳐 오늘날 풍성한 천주교 신앙 공동체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에 본인은 왕림 성당을 ‘순례 사적지’로 선포하며, 이 성당을 순례하고 방문하는 모든 교우들이 우리 교회 신앙 선조들의 모범을 본받아, 그리스도와 소통하고 그분의 구원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신앙인으로 거듭나 세상에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기를 바랍니다.
본 교령은 반포와 동시에 유효합니다.
2020년 11월 29일
그리스도 안에 일치를 이루며,
천주교 수원교구 교구장 이 용 훈 마티아 주교
BISHOPOF SUWON DIOCESE OF SUWON
2020-07
수원교구 ‘순례 사적지’ 선포
교 령
D E C R E T U M
하우현 성당(1900년)
수원교구장인 본인은 한국 천주교 선조 신앙인들의 박해시대 은신처이자 신앙의 터전이며 교우촌이었던 ‘하우현 성당’을 보편 교회법 제1230조에 의거하여 수원교구 ‘순례 사적지’로 선포합니다.
박해로 순교한 성 볼리외 신부(병인)와 복자 한덕운 토마스(신유)의 피난처였던 하우현 성당은 수원교구 중부 지역을 대표하는 ‘순교자들의 피난처’이자 박해를 피해 많은 신앙 선조들이 은신하며 신앙의 뿌리를 내린 곳입니다. 또한 성당을 중심으로 문맹 퇴치와 신개화 사상 교육(경애 강습소)을 통해 지역 사회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순교의 기쁨과 영광을 전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우현 성당 공동체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친교를 이루며 빵을 떼어 나누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사도 2,42)하였던 초대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실현하고, 우리나라에 파견된 외국 선교 사제들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며, 가난하고 어려운 삶 속에서도 서로 함께 나누고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신앙의 유산을 자녀들에게 전수함으로써 120년에 걸쳐 오늘날 풍성한 천주교 신앙 공동체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에 본인은 하우현 성당을 ‘순례 사적지’로 선포하며, 이 성당을 순례하고 방문하는 모든 교우들이 우리 교회 신앙 선조들의 모범을 본받아, 그리스도와 소통하고 그분의 구원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신앙인으로 거듭나 세상에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기를 바랍니다.
본 교령은 반포와 동시에 유효합니다.
2020년 11월 29일
그리스도 안에 일치를 이루며,
천주교 수원교구 교구장 이 용 훈 마티아 주교
BISHOPOF SUWON DIOCESE OF SUWON
2020-08
수원교구 ‘순례 사적지’ 선포
교 령
D E C R E T U M
안 성 성당(1900년)
수원교구장인 본인은 한국 천주교 선조 신앙인들의 박해시대 은신처이자 신앙의 터전이며 교우촌이었던 ‘안성 성당’을 보편 교회법 제1230조에 의거하여 수원교구 ‘순례 사적지’로 선포합니다.
설립된 지 120년이 넘은 안성 성당은 수원교구 남부 지역과 대전교구를 잇는 천주교 신앙의 요충지로 1866년 병인박해를 전후하여 많은 신앙 선조들이 모여 신앙의 뿌리를 내린 곳입니다. 또한 안법학교(현 안법고등학교)를 설립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초등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개화기 문화에 적응하도록 도왔고, 더 나아가 빈민 구제 활동(포도 농사 등)을 벌여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였습니다. 이렇게 안성 성당 공동체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친교를 이루며 빵을 떼어 나누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사도 2,42)하였던 초대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실현하고, 우리나라에 파견된 외국 선교 사제들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며, 가난하고 어려운 삶 속에서도 서로 함께 나누고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신앙의 유산을 자녀들에게 전수함으로써 120년에 걸쳐 오늘날 풍성한 천주교 신앙 공동체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에 본인은 안성 성당을 ‘순례 사적지’로 선포하며, 이 성당을 순례하고 방문하는 모든 교우들이 우리 교회 신앙 선조들의 모범을 본받아, 그리스도와 소통하고 그분의 구원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신앙인으로 거듭나 세상에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기를 바랍니다.
본 교령은 반포와 동시에 유효합니다.
2020년 11월 29일
그리스도 안에 일치를 이루며,
천주교 수원교구 교구장 이 용 훈 마티아 주교
BISHOPOF SUWON DIOCESE OF SUWON
2020-09
수원교구 ‘순례 사적지’ 선포
교 령
D E C R E T U M
용 문 성당(1908년)
수원교구장인 본인은 한국 천주교 선조 신앙인들의 박해시대 은신처이자 신앙의 터전이며 교우촌이었던 ‘용문 성당’을 보편 교회법 제1230조에 의거하여 수원교구 ‘순례 사적지’로 선포합니다.
한국 천주교 초기 신앙선조였던 권철신 암브로시오와 권일신 프란치스코 하비에르가 살던 양평 지역에 최초로 설립된 용문 성당은 1866년 병인박해를 피해 많은 신앙 선조들이 은신하며 신앙의 뿌리를 내린 곳입니다. 또한 수원교구 동부와 강원도 원주교구를 잇는 신앙의 요충지로서 용문 성당은 112년 넘게 양평지역 신자들의 터전이었으며, 많은 선조 신앙인들이 이곳을 거쳐 신앙의 유산을 지켜나갔습니다. 이렇게 용문 성당 공동체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친교를 이루며 빵을 떼어 나누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사도 2,42)하였던 초대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실현하고, 우리나라에 파견된 외국 선교 사제들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며, 가난하고 어려운 삶 속에서도 서로 함께 나누고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신앙의 유산을 자녀들에게 전수함으로써 112년에 걸쳐 오늘날 풍성한 천주교 신앙 공동체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에 본인은 용문 성당을 ‘순례 사적지’로 선포하며, 이 성당을 순례하고 방문하는 모든 교우들이 우리 교회 신앙 선조들의 모범을 본받아, 그리스도와 소통하고 그분의 구원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신앙인으로 거듭나 세상에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기를 바랍니다.
본 교령은 반포와 동시에 유효합니다.
2020년 11월 29일
그리스도 안에 일치를 이루며,
천주교 수원교구 교구장 이 용 훈 마티아 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