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혈관면역모세포성 T-세포 림프종으로 1차 항암 후 4.5(화) 퇴원하여 집에 있는 중입니다. 내일 모레 4.14(목) 오후 진료 후 입원인데(2차 항암 위한) 엊그제부터 발열 증상 있으시더니 어제부터 4~6시간 간격으로 오한/발열(39도 대까지 고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발열 시 복용하라 처방해 주신 타이레놀 복용 시 2~3시간 내면 열은 36도대까지 내려요... 그런데 다시 4~6시간 후면 다시 오르시는 것 같고요...
응급실이라도 먼저 가야하는지(그런데 ㅇㅇㄷ ㅅㅁ병원 본원이라 전화 통화 시 발열 있으면 진료도 못보고 응급실도 오늘은 음압병실이 다 차서 대기도 못 건다고 하네요..)
코로나 검사 결과가 있어야 뭐든 될 것 같아서 지방이라 오늘 우선 근처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부터 먼저 진행하려 합니다..
거의 항암 전 암 발열 증상과 동일한 것 같은데 우선 타이레놀 복용 시에는 열이 내리고 있으니까 조금 더 견뎌보고 원래대로 목요일에 입원해도 될지, 그래도 먼저 서울로 올라가서 응급실이라도 들어가야 하는지 (근데 위에 적은대로 오늘은 어렵다는 말씀...ㅠㅠ)
아버지는 항암 전에 드시고 싶은거 더 먹고 가야한다고 괜찮다고 있다 가자고 하시는데 걱정입니다 ㅜㅜ
첫댓글 타이레놀로 잡히면 원래 스케줄 대로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ㅜ 많이 불안했는데 한결 안심이 됩니다..